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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님 (다른 분들은 패스) - 깍두기님께 덧붙임
저와 소통이 안된다고 하셨죠?(여러군데 글을 남기실테니 누군가?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제게 이런 댓글을 남기셨죠
깍뚜기 ( 122.46.75.xxx , 2011-03-09 15:45:55 )
어익후 ^^
책을 열심히 읽읍시다!
뜬금없는 독서 캠페인;;;;;;
이건 당하는 본인이 아니면 느낄 수 없겠지만 분명 조롱이죠.
제 원글에 대해 옳고 그름에 대한 얘기는 여기서 하지 않겠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입장이 다르고 경험한 경험치가 다르고 주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른 거니까요.
깍두기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제 생각의 오류를 지적하셨고 저는 제 입장에서 얘기했죠.
근데..
뜬금없이..
책 좀 읽어라????
의도가 뭔지 모르겠지만..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네요.
익명임을 이용하여(실명이 아니니 익명이죠?) 이렇게 남에게 쉽게 상처를 줘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남에게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게 부끄럽지는 않으신지요?
입장 바꿔서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
깍두기님.. 감사합니다.
저도 그간 깍두기님의 글을 재밌게 봐왔던 나름 팬으로서.. 깍두기님의 한마디가 더 가슴 아팠는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의 댓글 분위기가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이건 순화해서 표현한거고 사실 자신이 평소에
싫어하던 말이나 행위이면??) 헐뜯고 인신공격을 서슴치 않고.. 자신이 다수의 의견임을 이용하여
조롱하고 비웃는 .. 참 웃지 못할 현상들이 많아서..
제가 처음에 간식 관련 글을 올린 것도.. 그 간식 언제 보내면 좋을까요-라고 쓰신 원글님에 대한
댓글들이 너무나 살벌하고 막말에 비논리적인 반박에.. 또..그에 대해 전혀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그 분위기가 ..
원글자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줬을까에 대한 생각으로.. 이건 아니지 않나요.. 라는 뜻으로 올린겁니다.
근데 다들 간식의 폐해에 대해서만 얘기하시니.. 저와는 평행선이었죠..
뭐 그건 그럴 수 있습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했던 거니까요..
깍두기님을 지목해서 얘기한 거.. 죄송합니다.
그리고 사과해주신 거 감사합니다. 매너 없는 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글.. 처음 작성할 때는 깍두기님이 보신 후에 내리려고 의도했었으나.. 생각지 못하게 여러분들이
답글을 남겨주셔서.. 당장 지우지는 않겠습니다.
어떤 분의 댓글에 대해 덧붙이자면.. 제가 쓴 글을 다 지우는 건..
마클에서 활동할 때 저와 논쟁하던 분이 제 신상을 털고 인신공격을 한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지나면 제가 쓴 글은 내용과 상관없이 다 지웁니다. 다른 뜻이 있어서 지우는 건 아니라는.. ^^;;
1. 0000
'11.3.10 1:34 PM (122.32.xxx.93)그러게요....
올바르게 하라는 내용을, 정작 올바르지 않는 행동으로 표현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코메디죠.2. 그런데
'11.3.10 1:48 PM (122.40.xxx.41)그분은 다른게시판에서 쓰는 쪽지 없나요.
쪽지로 쓰시면 딱 좋을 내용이네요.
다른사람들이 안 볼 수 있겠어요~ 궁금해서 더 보죠.3. ///
'11.3.10 1:49 PM (183.99.xxx.254)저도 어제 그 댓글 읽으면서 심하단 생각 들었어요.
나랑 생각이 다르다고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요?4. 저도...
'11.3.10 1:54 PM (208.120.xxx.196)원글님 기분 이해됩니다.
그냥...토닥토닥...^^5. ...
'11.3.10 1:54 PM (121.160.xxx.108)저는 원글님과 생각은 다르지만 그 댓글이 불쾌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역시 논란거리도 아닌 글을 인용 당해서 그분에게 조롱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본인은 위트 넘친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 같아요.
그 나이 때 있을 수 있는 치기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갔어요.6. ㅇ
'11.3.10 1:54 PM (222.117.xxx.34)이건 조롱이네요..
깍두기님이 사과하셔야 할듯하네요..7. ㅇㅇ
'11.3.10 1:59 PM (58.145.xxx.249)저도 원글님과 생각이 다르고(간식반대..)
그 원글은 못읽었지만, 그 댓글은 무례라고 생각되네요.
나와 생각이 다르면 무식하다는 식. 잘못됬다는 식...
늘 보면 본인은 책 많이 읽으신다 강조하시던데, 혼자만 책읽으시는건 아니죠...8. 보는눈
'11.3.10 1:59 PM (182.209.xxx.122)저는 이 분 글 그냥 패스해요..
심지어 댓글까지도요
'깍' 글자만 보이면 그냥.....9. 저도
'11.3.10 1:59 PM (112.170.xxx.28)어제 그 글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댓글 쓰신 분들이 계속 설명해 주는대도 원글님은 계속 맞지 않는 비유를 꺼내어 사용하셨어요.
그래서 답답해 하신 분도 여럿이구요.
그렇게 댓글들이 우르르 달리는 중에 깍두기님도 댓글을 쓰신 것 같구요.
단지 깍두기님의 저 댓글이 원글님만 지칭 한 건 아니였다고 생각들고요.
원글님 글에 이런 느낌의 댓글을 쓰신 분이 깍두기님만도 아니였구요.
근데 콕 찝어서 너 기분나빠.이러는 건 좀....10. ?
'11.3.10 2:03 PM (61.72.xxx.69)제가 쓴 원글에 대한 이야기는 쓰지 않겠다고 했는데.. 역시.. 언급하시는군요..
전 간식을 찬성하는 입장도 아니고.. 아이들의 상처 따윈 아무 상관없다는 입장도 아녔어요.-.-;;;;
단지.. 반박하는 분들의 표현이 과격하고 지나쳐서 그걸 지적하고자 했던거고요..
마음 여린 분들은 충격이 심할 것 같은 반말이나, 설득력 없는 주장도 눈에 띄었으니까요.
제가 얘기한 도덕적 잣대는 그런거에요.
간식을 넣으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논리와 상반되게 본인들은 남에게 상처 주는 걸 버젓이 하고
있었으니까요.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많은 분들이 헷갈리셨을 수도 있으나..
내 말을 못알아듣는다라고 생각하는 분은.. 내 주장이 설득력이 없나?라고 뒤돌아볼 수도
있는거죠. 근데 그걸 책 좀 읽어라 라고 표현하며 조롱한다는 건..
엄청난 오류와 오만이죠..
저도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도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배우려고 하고 고치려고 하고 누가 제게 욕을 한다면 내가 잘 못 했나?
라고 저를 뒤돌아보려고 합니다. 어제 원글에대해서도 생각 많이 해봤고요.
제가 깍두기님을 지목하는 건.. 그 분이 82 게시판에서 영향력이 꽤 있으신 분인 걸로 아는데
이런 게시판 분위기가 확산 될까 공공연해질까 두려움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지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위로가 됩니다..11. 맞는말씀
'11.3.10 2:03 PM (125.128.xxx.77)깍두기님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여태껏 한 말은 어디로 들으셨는지요...
이런 말도 하더이다. 세상에.. 참.. 익명성이 좋습니다.
나와 다른 사람은 나쁜사람 형편없는 사람 수준 떨어지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분들..정말..
그냥..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그리 힘이 드는지..
또한, 표현력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시고 계속 뭐 난독증이니 뭐니..하시는 분들도 좀 그만하셨음 좋겠습니다. 글쓰기 다 잘하는거 아니거든요. 여기 글 쓰시는 분들 제대로 글 쓰기 하시는 분들 사실 별로 없거든요. 본인도 잘하지 못하면서 비판하지 맙시다.
사사건건.. 설득해야 직성이 풀리고.. 나와 다른사람을 그냥 두고 보질 못하는 그런 성격.. 참.. 본인이 제일 불쌍한 사람입니다.12. ㅇ
'11.3.10 2:03 PM (222.117.xxx.34)그 글좀 누가 링크해줘보세요...
설령 '저도'님이 말한데로 맞지않은 비유를 원글님이 쓰셨다 하더라도
조롱을 공개적으로 당해야할만한것인가요?13. 근데
'11.3.10 2:09 PM (173.52.xxx.79)원글님께선 글을 지우셨나요?
뭔 근거가 있어야지 사태파악이라도 하고 그에 따른 제 생각을 말씀드릴 터인데....
구글링에선 삭제된 글이라고 나오니..... ㅠㅠ14. ?
'11.3.10 2:14 PM (61.72.xxx.69)죄송합니다. 원글은 지우지 않았지만.. 링크는..ㅜ.ㅜ
그 내용으로 다시 설왕설래하게 될까봐..ㅠ.ㅠ15. 끼어들어 죄송
'11.3.10 2:14 PM (115.23.xxx.108)글 안 지우셨어요. 간식으로 검색하면 글 나오네요.
원글님 기분푸세요..토닥토닥16. ??
'11.3.10 2:16 PM (175.121.xxx.235)이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1&sn=off...17. ??
'11.3.10 2:18 PM (175.121.xxx.235)아마 다들 글을 급하게 읽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같네요.
원글님은 간식 돌리는 거 싫다는 분중에 왜 댁의 아이 생일에 반전체가 축하해야 하냐?는
말에 대해 글을 올리신거 같은데....
원글님 깍뚜기님 두분 다 맘 푸셨으면 좋겠어요^^;;;;18. 와퍼쪼아
'11.3.10 2:22 PM (61.72.xxx.69)??님 빙고~ 감사합니다. 제가 아무리 얘기해도 간식 찬성하는 사람이 되더군요..ㅠ.ㅠ
다 제 표현력의 한계겠죠..
뭐 그냥 그건 더 얘기 안하렵니다.ㅠ.ㅠ19. 솔까말
'11.3.10 2:24 PM (61.85.xxx.221)그녀의 잘난 의식 쩔죠
나 아님 다 틀려 가르치려는 댓글 그 오만함
블편해 하는 사람 중 하나 입니다
그래요 그녀가 가끔 맞는 말 옳은 말도 하지만
매번 그런건 아닌데
여기 뭐 본인 다이어리도 아니고 일기장도 아닌데
내 이야길 들어봐 나 맞지? 나를 따라오렴 배우렴 하는 식의 댓글
정말 손발 오그라 들 때 많고 ...그냥 뭐 웃지요
깍뚜기...참 뭐 그냥 그렇습니다20. ??
'11.3.10 2:27 PM (175.121.xxx.235)저는 깍뚜기님도 좋아하구요.
깍뚜기님 댓글에 상처받은 원글님 심정도 백번 이해합니다.
빈정거리는 말이 가장 큰 상처거든요~
가능한 다들 릴렉스 ~~ 해졌으면 싶어요.
홍수났다고 쓰레기 버리는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노파심;;;;;;21. 에효.
'11.3.10 2:27 PM (59.5.xxx.17)어제 글 읽었는데 원글님 글도 좀 답답한 느낌이 있었고요, 댓글도 비단 깍두기님뿐 아니라
원글님 입장에서는 언잖아 할 만한 글들이 있었는데..
깍두기님 글이 유난히 원글님 마음을 언잖게 했나 보군요.
의도야 어떻든 상대가 느끼기에 비하하는 듯한 표현은 삼가하는 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원글님이 글 쓴 의미와 다르게 상대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듯이(간식 찬성하는 것 처럼 보여짐)
깍두기님도 같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22. ....
'11.3.10 2:31 PM (116.37.xxx.209)저 어제 님 글 읽고 달린 댓글들 쭉 읽어 나가다가
깍뚜기님 댓글 읽고 푸하하 웃고
이심전심이라고 ㅋㅋㅋㅋ 댓글 달았던 사람이예요.
일단 충분히 그런 댓글에 상처 받으실만한거 같아 사과드립니다.
다만, 댓글들 달린거 다시 읽어보시면
많은 분들이
원글님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다, 촛점을 잘못 잡으셨다, 핀트를 잘못 잡으셨다, 논리가 틀리셨다, 전혀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신다 등등의 댓글을 달고 계셨지요.
그런데 이런 분들 댓글과는 또 논점이 어긋나는 댓글을 원글님이 계속 달고 계셨구요,
그러다보니 어떤 분들은
원글님이 자꾸 비슷한 얘기만 하시는데 그게 아니다, 리플 암만 달려도 이글 작성자는 이해 못할거 같다, 잘 정리해서 지적해주신 분 리플 읽고도 계속 이해 못하신다면..하고 계속 토론하는게 무의미한거 같다는 식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깍뚜기님이 저런 댓글을 다셨구요.
저같은 경우는 위에 댓글단 분들 심정하고 같은 느낌이었는데(원글님이 굽히지않고 계속 비교대상이 아닌 것들을 끌어와 반박 주장을 펴시는 걸 보니 답답하고...)
그러다가 깍뚜기님 댓글을 보니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보통 이런 경우에 독해력이 떨어진다, 뇌가 청순하다, 이런식의 인신공격성 댓글들 흔히들 많이 다시잖아요.(저도 싫어합니다. 그리고 한번도 저런 표현 써본적 없구요)
그런데 깍뚜기님이 그런식으로 말씀 안하시고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한게 순간적으로 재밌게 느껴지더라구요.
깍뚜기님이나 그 말에 웃은 저나 잘한거 하나도 없는거 같아 죄송합니다.
하지만 여기 게시판 평소 돌아가는 모습을 봐서는(솔직히 뇌가 청순,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단골 등장용어잖아요) 깍뚜기님이 이렇게까지 욕먹어야 할 정도의
댓글을 단건 아니신거 같아요.(독해력 떨어지시는 거 같다의 다른 표현 정도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평소에 조심하면서 댓글단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사실 별로 댓글 달지도 않아요.게을러서)
조금 더 주의하겠습니다.23. 에효.
'11.3.10 2:31 PM (59.5.xxx.17)특정 한 사람을 두고..이런 글도 좋게는 안 보이는군요.
차라리 그 글에서 댓글로 강력하게 항의를 하시던가 하시지.
깍두기님 외에 패스하라면 패스가 되냐고요?24. 그런데
'11.3.10 2:37 PM (203.232.xxx.3)고정닉 한 분에게 보내는 글을 이렇게 여기 올리는 것도 보복성 언행이라고밖에는 안 보여요.
본인도 아이디를 밝히겠다고 하시는데
와퍼쪼아라는 고정닉은 별로 기억에 없네요.
차라리 그 글에서 바로 반박을 하셨더라면 공감해드렸을 텐데..
솔직히 어제 님이 좀 답답했던 건 사실입니다(저도 반성합니다)25. ㅇ
'11.3.10 2:37 PM (222.117.xxx.34)아니...그 사실에 대하여 대해서만 말하면 되지..
이글에 대고 원래부터 그녀가 못마땅했다 글 쓰시는 분들은 도대체 왜그러십니까?
다들 릴렉스하고 서로에게 상처주지 맙시다....26. ..
'11.3.10 2:39 PM (121.148.xxx.11)어제 그것 보면서 원글님께 그 댓글이 아니라
논란중 거기에서 나온거라 읽고 넘어 갔는데...
고정닉이라 집중되는 이런것도 별로 안좋아 보입니다.27. 쓸개코
'11.3.10 3:26 PM (122.36.xxx.13)ㅇ님의견 동감합니다.
이사안에 대해서만 글을 달면 될것 같은데
오만하다는 둥 원래 싫었다는 둥 인신공격에 가깝게 보이는데요28. 오늘
'11.3.10 3:41 PM (112.144.xxx.176)일단 아무개님만 보세요,라고 하면 꼭 다른 사람들도 보고 싶어지는 이 심리는 뭘까요? ^^
원글님이 마음 상하신 건 알겠습니다만
어제 그 간식 논쟁의 여러 글들을 다 읽은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릴게요.
깍뚜기님이 어제 "독서"를 거론하신 것이 과연 조롱이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원글님과 댓글님들의 의견 대립이 심해지면서
서로 상대에 대해 자신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고 답답해했던 형국 같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깍뚜기님이 저렇게 말씀하신 건
저는 과열된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한 유머로 읽었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듣냐" "머리가 나쁘냐" 같은 인신 공격성 발언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 않나요?
깍뚜기님은 그런 상황 전체에 대한 유머를 던졌던 것 같구요 거기에서 입장이 간식으로 인해 상처 받는 아이들을 생각하자였기 때문에 원글님께선 본인에 대한 조롱으로 느끼셨나 봐요.
하지만 반말을 하거나 더 심한 말을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보다는
이렇게 따로 글을 남기실 만큼 그런 유머에 마음이 상하셨네요...
심지어 그 원글님 글 말고도 따로 글을 올려서 몇 분이 더 찬반 논쟁을 이어가셨지 않습니까.
어제 원글님 글에서도 깍뚜기님 언급이 있었고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어제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답답함을 느낀 건 비단 깍뚜기님의 경우는 아니었지 싶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만
그게 논란이 되었을 때 어느 편이건 상대의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어제는 계속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모습들이 모여서 읽는 저도 답답했거든요. 발전이 없는 소모적인 싸움 같아서 말이죠.
원글님이 글을 올리긴 이 기회(?)를 틈타서 심지어 그 사람은 원래 어쩌고...이러시는 분들
원글님께서야 본인이 상처 입어서 그러실 수 있다 쳐도
그런 인신공격 하시는 댓글님들 결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29. 고정닉
'11.3.10 3:46 PM (121.176.xxx.132)새삼 느끼게 됩니다.
고정닉을 쓰시는 분들 참 용감하다는걸요..
제 생각에도 다른 댓글들이 훨씬 더 공격적이고 언짢은 댓글들이 있어서
너무 한거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원글님은 의외로 깍뚜기님께 상처를 받았었군요..ㅠㅠ30. 헐
'11.3.10 3:50 PM (147.46.xxx.47)고정닉 한 분에게 보내는 글을 이렇게 여기 올리는 것도 보복성 언행이라고밖에는 안 보여요.
22
1:1로 푸셔야할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시니... 원글님도 애지간하시네요.....31. 저도
'11.3.10 3:54 PM (112.148.xxx.223)오늘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 글은 흐름상 원글님을 지칭해서 한 건 아니었다고 봅니다
사실 더한 댓글들이 있었는데 왜 깍두기님??
하지만 사람마다 서운한 부분을 다치면 그럴 수 있지요
그 글 읽고 원글님이 서운해 하실 수는 있겠지만
그냥 답답하고 소통 안되는 (원글님이 아니고) 느낌 주부로서 매몰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내 아이를 위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가르친다는 것에 의미를 되돌이켜 보았습니다.
아마 제가 썼어도 그런 답답함 (원글님 말고 계속된 간식 사건에서)은 사실 성인은 독서로서
자기를 성찰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했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 맘 상하셨겠지만 그런 뜻은 아니고 사람의 진정성을 봐 주세요
우리나라 고등교육은 생각하거나 깊게 사고하는 능력을 가르치지 않아서
가끔은 정말 멍청한 삶을 살았구나 싶을 때가 많습니다 요즘
저도 차츰 세상에 눈을 뜨려고 하고 있답니다.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기분 푸세요
그리고 또 이때다 싶게 고정닉 공격하는 버릇가진 님들...전 이런 댓글들 볼때마다 참 비겁하다고
느낍니다. 그러지 마세요들32. ㅇ
'11.3.10 4:08 PM (222.117.xxx.34)아녀..원글님이 깍두기님께 조롱을 당한느낌을 받으셨기때문에
원글님은 자게에 그 글을 쓴 이유가 있죠...
뜬금없이 '깍두기' 맘에 들지 않아..이런식으로 글을 전개했으면 그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원글님의 경우에는 그게 아니잖아요..
또한 원글님이 다른 더 심한 댓글님들보다 깍두기님께 더 서운함을 느낄수는 있는 상황이죠..
밑에 비웃는 동조의 댓글들이 올라왔을뿐더러..
여러님들이 지금 지적하고 계시는 고정닉의 위력때문인게죠..33. 저는
'11.3.10 5:18 PM (112.152.xxx.146)'오늘'님의 이해와 발언에 동감합니다. 깊이.
조롱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몰이해로 돌아가는 답답한 답글들 퍼레이드 전체에 대해
분위기 환기 식으로, 오히려 자기가 바보의 탈을 쓰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짐짓 툭, 유머를 던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분 상하셨다니 유감입니다만, 이런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 해요.
그리고...
평소 깍뚜기님의 답글들을 자주 보아 온 사람으로서
원래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는 분들의 비난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잘난 척이라니...
모든 것을 상당히 공정한(그리고 유머러스한) 시각으로 보려고 애쓰는 모습으로 저는 기억합니다만.
그런 모습조차 마음에 안 들었을 수는 있지만
이 때다 하고 공격의 날을 빼 드는 모습, 참으로 비겁합니다.
지적할 사항이 있다면, 이럴 때 묻어가지 말고
그것이 뚜렷이 드러나는 상황에서 직접 그것을 짚어 주시면 더 좋을 거에요.34. 험
'11.3.10 5:23 PM (112.163.xxx.192)단지 귀찮아서
고정닉 쓸까 하다가
오늘부로 접은 1사람
여기 있음. -_-;;;;;35. 유머요?
'11.3.10 5:30 PM (115.23.xxx.108)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문제의 댓글은 전혀 유머로 보이지 않고 밑에 계속해서 이어지는 댓글들은 동조하는 빈정거림으로 느껴지던데..원글은 순식간에 바보된 기분들겠다 싶던데요.
36. 헐
'11.3.10 5:35 PM (150.183.xxx.252)이 게시판에 실닉넴써서 그분만 유난히 비난을 받는거 같네요
님.
이렇게 콕찝어서 올리는 님도 그리 좋지는 않아보입니다.37. 이것참
'11.3.10 5:36 PM (59.6.xxx.195)난 원글님이 하도 말귀를 못 알아들으셔서 답답해 속 터질뻔 하다가
깍뚜기님 리플 보고 속이 시원해진 1인.
이런 때늦은 뒷담화로 구경하는 사람들 두 배로 답답하게 만들지 말기 캠페인 중.
본인이 말귀를 못 알아들어놓고 왜 답답해 하는 남들을 탓합니까.
그런 조롱 당하기 싫으면 책을 읽으세요.
상처받기 싫으면 게시판에 글 쓰지 마시고요.
이건 뭐 중2병도 아니고 하루 지나서... 님 좀 좁쌀같아요.38. ....
'11.3.10 5:41 PM (122.34.xxx.15)근데 당시 쓴 글에 리플에서도 깍두기님에게 이 얘기 하시고...그 원글 수정까지 해서 깍두기님에게 글 쓰시고.. 다시 또 이렇게 새 글 쓰시는 님도... 참... 사과 듣겠다는 건지.. 다른 님들 편 얻겠다는 건지... 깍두기님만 볼까요..
39. 와퍼쪼아
'11.3.10 5:43 PM (61.72.xxx.69)제가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는 법을 몰라서 게시판에 글로 쓴 것도 있습니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댓글 분위기가 더는 원글자에게 상처주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게시판에 올린 것도 있습니다.
몇몇님들이 유머라고 하신 부분.. 그게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난 좋은 마음으로 간식 돌렸는데 어떤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되는 것 처럼요?)
원글에서 제 비유가 맞다 틀리다는.. 논외로 하고 싶습니다. 제가 글쓴 의도와 답글님들의 의도가
서로 달랐던 것이 컸다고 보니까요.
틀린 건 알려주는 게 맞겠죠? 잘 못 된 행동도 알려주는 게 맞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알려주지 않으면 평생 모르고 살며 남에게 상처 줄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알려주는 방법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롱하거나 비웃거나 내 말이 진리다라는 생각
으로 남을 얕잡아보며 알려주는 건.. 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분명히요..
그리고 제게 동조하며 덧붙여 주신 분들의 글도..
나쁘다..라고 하기 전에.. 말 없이 계셨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분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도..
염두에 둬 주셨으면 합니다.40. 와퍼쪼아
'11.3.10 5:50 PM (61.72.xxx.69)원글에 덧붙임 글을 썼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이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원글의 덧붙임을 지울까 하다가 누군가의 비난 때문에 바꾸고 지우고 조작하고 그러는 것 같아 싫어서
그냥 뒀습니다. 또 누군가가 그 글을 찾아 읽을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고요.
깍두기님이 그 글을 찾아 읽을 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았고요.
아.. 자꾸 변명, 해명 비스므리 하게 자꾸 댓글을 다는 것 같아 참.. 그렇네요..
설명 안하면 오해 X 1000000000000000000 이 될테니 가만히 있기도 그렇고요.
그게 문제가 된다면 원글의 덧붙임은 지우지요.41. 이것참
'11.3.10 6:11 PM (59.6.xxx.195)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나의 소심한 성격을 마냥 이해해 줄 것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말씀 길게 안 하셔도 옆에서 보는 사람들 다 압니다.
님의 성격이며 성정이며 속 좁은 마음까지 빤히 다 보여요.
내가 딱 하나만 물읍시다.
책을 읽으라는 말이 그렇게까지 고깝게 들린 이유가 뭡니까?
우리 스승님 말씀 하나 전하고 갑니다.
We are not laughing AT you, we are laughing WITH you.
그럼 이만.
추신: 와퍼 먹으면 살 찝니다.42. 어느분이 또
'11.3.10 6:45 PM (218.50.xxx.182)와퍼쪼아님께 새 글을 걸쳐놨길래...
개연성이 궁금해 깍뚜기님이 아녀서 안 봤던 글, 저도 지금 읽었네요.
후유~~~~~~~~~~~~~~~~~~~~~~~~~~~~~~~~~~~~~~
이것참님~!
저녁 맛있게 드세요~^^43. 사유즈
'11.3.10 6:56 PM (115.140.xxx.126)댓글 분위기가 더는 원글자에게 상처주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게시판에 올린 것도 있습니다.
--> 82 분위기 계몽차라니.., 결국 여러 사람 보라고 글 올리신 거 맞구만요.
괜히 클릭 안 하려고 참았습니다, 그려 ㅡㅡ;;;44. 저는
'11.3.10 6:57 PM (112.152.xxx.146)이것참님. 박수 크게 한 번 쳐 드립니다.
속에 천불이 나 답글을 달 때면, 한 마디 한 마디 반박하느라 주로 장황해지는 제 답글보다
님의 딱 떨어지는 간결함이 더 팍 와 닿습니다.
한 수 배워 갑니다.45. 고정닉에 대한
'11.3.10 7:14 PM (211.114.xxx.139)고정닉에대한 싸움걸기 맞네요.
다른 분들은 더 험한 말도 하셨던데
깍뚜기님만 걸고 넘어지는게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46. 매리야~
'11.3.10 8:00 PM (211.33.xxx.209)와퍼쪼아님이 댓글을 읽고 기분이 상한 것은 이해가 됩니다.
그럴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글에 붙어서 "예전부터 깍뚜기님 댓글은 싫었다"식의
댓글을 단 사람들은 뭡니까?
당신들은 그렇게 고정닉 걸고 소신있게 글 쓸 자신이라도 있는지요?
깍뚜기님을 편들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이때다 싶어서 한 사람 까는 글은 쓰지 맙시다.47. 흠
'11.3.10 8:20 PM (122.18.xxx.203)고정닉이 대단한 벼슬인듯 말씀하는 분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익명게시판에서 익명인게 어느면에선 당연하죠.
그리고, 실명 걸고 하신다면 소신있는 분이라고 인정하겠습니다.
대체 고정의 대화명, 그게 그렇게 대.단.한.겁니까?
단순히 저의 취향때문이지만, 저도 그녀의 글은 패스합니다.48. 요건또
'11.3.10 8:25 PM (182.211.xxx.203)1. 저는 그간 82의 댓글 분위기로 보아 (각 홈피나 사이트마다 고유의 분위기가 있으니) 깍뚜기님 글 내용의 수위가 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글을 읽는 사람이 불쾌했다면 한거지요.
거기에 대한 사과, 요구할 수 있습니다.
2. 하지만, 인터넷 댓글들은 언제나 '어떤 일정한 맥락'에서 나타납니다. 원글이 아닌 이상, 대화 과정속에서 드러나는 댓글들을 맥락 무시하고 한 특정 표현만을 가지고 논할 수 있나하는 회의가 생깁니다. 뭐 여기서 누가 봐도 욕설 같은건 제외입니다.
3. 다시 말해, 지금 링크된 글을 읽어보니, 더 심하 ㄴ표현도 있는데, 왜 하필 '깍뚜기'님의 글이 문제가 되는가 하는겁니다.
4. 원글님이 댓글에 쓰시기를,
" 제가 개인적으로 쪽지 보내는 법을 몰라서 게시판에 글로 쓴 것도 있습니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댓글 분위기가 더는 원글자에게 상처주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게시판에 올린 것도 있습니다"
하셨습니다.
즉, 원글님은, 이 글을 깍뚜기님만 보지는 않을것이며, 나아가 제목을 저렇게 붙이면 더 많은 사람이 본다는걸 계산하신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다른 분은 패쓰라고 했으니, 나아가 양심의 위무라고 되는건가요?
리플로 할 말 하시고,
원글 텍스트 수정해서 깍뚜기님께 글 쓰신 것도 모잘라,
또 새로 글 올려 공격하시고...
우리, 좀 담백하게 합시다.
원글님의 이런 행동 양태를 일일이 글 복사하고 분석해서 새로 글 올려볼까요? 그러면 기분 어떠실거 같습니까?
정말 속상합니다.
5. 이 글 올라오자, 평소 그 사람이 원래 그랬다.. 댓글 다시는 분들, 할 말씀 있으면 정정당당하게 한 번 정식으로 붙어보시면 어떨까요?
이게 대체 다 뭡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별별 저주와 증오 서린 댓글들도 그냥 넘어가면서 이거 참...49. 에고.
'11.3.10 8:44 PM (59.5.xxx.17)원글님, 고정닉의 영향력이라니요?
고정닉이 무슨 영향력이 있습니까?
위에 고정닉이 무슨 벼슬이냐고 쓰신 분, 고정닉 쓰는 분들이 고정닉 쓰면 뭐 받는 거 있습니까?
이렇게 어처구니 없게 까이기 밖에 더 하겠어요?
이렇게 어이없는 경우가 있으니 고정닉 쓰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누가 쓰라고 해서 고정닉 쓰는 건 아니지만 그분들 나름의 이유가 또 있겠지요.
원글님의 이 글은 한 사람에게 항의하는 것이 아니라,
불만을 품은 한 사람에 대해 다 같이 함께 성토하자는 뜻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뒷담화도 정도 껏 합시다.
깍두기님께 불만이 있고 항의하고 싶으면 비공개로 한 번 해 보세요.
이 건 아니죠.
나한테 붙어서 함께 성토하자..로 밖에 안 보이면, 거기에 편승해 그 사람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 다 너무 웃깁니다.50. 음~~
'11.3.10 9:11 PM (220.76.xxx.243)고정닉의 영향력(?)이라는 것이 있긴 있더군요. 예를 들어 JK 님 같은 경우에도 고정닉을 쓰시니까 조금 물의를 빚는 일이 있어도 감싸주시는 회원분들이 꽤 계시잖아요. 물론 반대로 고정닉을 쓰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그래서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게되는 측면도 있구요.
제 경우에는, 고정닉을 쓰는 분들에게는 되도록이면 아주 심한 리플은 안쓰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고정닉을 쓴다는 거 자체가 일단 시선을 끌고, 그래서 그간의 글들이 모여 그의 이미지를 생성해놓았고, 그래서 더욱 본인과 동일시 될 터인데, 아무래도 공격적인 글을 받으면 더 상처입으실 거 같아서요. 그리고 그래도 계속 본 사이인데, 싶어서 뜨내기 대하듯이 되지 않고 좀 더 배려하게 되구요.
그런데, 원글님께서 상처입으신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구요. 무엇보다 고정닉인 회원에게, 또 그 회원을 좋아하는 다른 많은 회원들이 있는 것 같은데, 더욱 그런 생각하실 수 있어요.
우리 모두 조금씩 더 부드럽게 글쓰기 하자구요. 인터넷이라는 것이 글만으로 소통하다보니, 참, 본의 아니게 서로 오해하기 쉽지요. 사소한 일로 감정적이 되구요. ^^
원글님, 기분 푸세요~ ^^ 원글님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 되네요.51. 봄바리
'11.3.10 9:19 PM (112.187.xxx.136)저는 82에서만 볼 수 있는 주제로 사회의 단면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을 퍽 좋아합니다.
명품백, 수면바지, 딸아들의 차이점(?), 스펙 따지기...
학교간식도 그런 범주에 포함시킬 수 있겠지요.
그런데 그런 재미난 글을 이제사 보게 되었네요.^^
뒤늦게 읽어본 소감은, 깍뚜기님 댓글을 조롱으로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원글님께서 언짢으셨다는 점, 그냥 해보는 말이 아니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많은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특정인을 호명하는 글은 원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인신공격의 댓글이 달리게 마련이더군요.
우리가 모두의 마음에 들 수도 없고, 모두의 생각과 같을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내 뜻과 다르고 내 마음에 들지 않음을, 댓글을 쓰다보면, 또 여기가 익게다 보니
여과없이 드러내게 되드라구요.
그런 맥락에서 저번에 깍뚜기님이 올리신 분석님 글도 "깍뚜기님답지 않은 글"이라고
댓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말았습니다.
그글도 깍뚜기님 의도와는 다르게 분석님을 인신공격하는 댓글을 유도하게 되거든요.^^;;;;
여튼 제가 그간 게시판을 통해 느낀바로는, 깍뚜기님은 여기에 달린 몇몇 댓글을 보며
상콤하게 수용할 점은 수용하고 개길 부분은 특유의 개김성^^으로 또 개기면서...
원글을 생산적(?)으로 받아들이실 분으로 저 혼자 멋대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원글님도 기분푸시고, 깍뚜기님도 상처받지 마시길요.52. 매리야~
'11.3.10 9:42 PM (118.36.xxx.94)122.18.203님.
님의 댓글은 저를 향해 있군요...ㅎㅎ
뭐 고정닉이 대단하단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게 뭐 그리 대단하겠습니까.
본명,실명도 아닌 82에서나 존재하는 이름인 것을요.
하지만 최소한 ".." "음..." 이런 닉넴에 숨어서
남을 까는 일은 하지 않아요.
깍뚜기가 아닌 ".."이란 익명으로 댓글 달았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거란 생각은 해 봅니다.53. 흠
'11.3.10 10:45 PM (122.18.xxx.203)118.36.228.xxx 님.
딱히 님을 향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흐름상 그렇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늘 생각했던
점이었고 우연히도 님의 댓글을 보고 불이 붙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역으로 님의 댓글은 저를 향해 있는건 아닐까요...ㅎ
".." "음..."
여기에
"흠..." 을 잊으신건 아닌가...ㅎ
어찌되었든 좋습니다.
누구를 까.려.고. 이런 댓글을 쓴 건 아닙니다.
님께서 이 댓글에 또 댓글을 다실지는 모르겠지만 제 댓글은 여기서 마칩니다.54. 깍뚜기
'11.3.11 1:12 AM (122.46.xxx.130)이제야 컴퓨터로 82에 접속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봤는데, 스마트폰으로 글을 쓰는 게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서, 좀 전에 집에 들어와서 이렇게 접속합니다.
이 문제가 원글님과 저, 둘의 문제를 이미 벗어나고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셨네요. 그렇기에 말 한마디가 더욱 조심스럽구요... 사실 이 부분은 좀 유감스럽지만, 기왕 이리된 거 어쩔 수 없겠지요.
원글님께 불쾌감을 드릴 의도가 아니었는데, 제가 그 순간 생각이 짧아서 가벼운 글을 달아 언짢게 해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당연히 원글님만을 겨냥한 댓글도 아니었고, 원글님을 '조롱'할 의도는 더더욱 아니었는데, 원글님 감정이 많이 상하셨고, 의도불문하고 제가 야기한 것이기에 구구절절 다른 말씀은 드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역지사지를 해보면 충분히 언짢으실 일이라고 저도 공감되었고, 반성했습니다. 그러니 마음 푸셨으면 하구요. 여러모로 저의 부족한 부분들, 실수들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신 다른 분들께도 여러모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55. 봄바리
'11.3.11 1:25 AM (112.187.xxx.136)깍뚜기/ 잠이 안와서 서성이다가 다시 82에 접속해보니...
에구, 이제야 귀가를 하셨군요. 피곤하시겄소.^^
요리용으로 사다놓은-.- 청하 한잔 따끈하게 데워먹고 잘 생각인데,
피곤하실 깍뚜기님께도 한잔 쪼르르~ 따릅니다.
원글님도 굿나잇. 깍뚜기님도 봉 스와르~56. 아이구야
'11.3.11 9:03 AM (1.105.xxx.252)며칠만에 접속했는데 이런 글이 또 있군요. 원글이도 애지간하네요 그 글에
쓰고 따로 댓글만 떼서 쓰고 다른 사람은 패스하라니........
조롱당해 기분 나빴다면서 보복성 조롱합니까?
기분나쁜거야 주관적이라쳐도 원글이야말로 본인이 얼마나 무례한지 모르는거같네요
그참에 들러붙어서 악담해대는 인간들도 참 한심해요 자기가 똑같이 당해봐야
알라나 그리고 사과까지한 마당에
그밑에 어쩌구한 윗님같은 사람도 그렇고 어쩌다 82가 이리 됐죠?57. 봄바리
'11.3.11 9:31 AM (112.187.xxx.136)123.180/저의 답글이 인용되어서 약간은 당황스럽습니다.^^
조금 부연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개김성이라고 표현한 것은 깍뚜기님의 젊음을 살짝 돌려서 말한 것입니다.
아직은 세상과 맞짱뜰려는 '발끈'성? 그런게 엿보였어요.
그 부분이 격한 주제와 맞딱뜨렸을때, 깍뚜기님께서 그걸 서툴게 표출시킬 수도 있을 것인데,
그런 경우에는 누군가 불편할 수도 있겠구나, 그리 생각해봅니다.^^;;;;
제가 겪은 일이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운데요...
댓글을 통해 깍뚜기님께 실수(?)한 부분이나 다른 방향에서의 맥락등을 지적하면
저는 깍뚜기님이 막무가내로 개기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상콤하게 수긍할 부분은 수긍하시더군요.
여튼 오늘은 프라이데이. 우리 모두 좋은 하루 됩시다!!58. 이어서
'11.3.11 9:32 AM (1.105.xxx.252)위에 125님 봄바리님이 말한 개김성은
그런 어감이아닌 거 같은데 어째 또 그리 해석이됩니까
원글이 애초에쓴 글 댓글까지 다 막 읽어봤는데
이건 특정인 죽어봐라는 저격글맞네요
원글님 참 대단해요.....
심하게말함 또 조롱당했다 징징댈라 이 정도만 하고 갑니다59. 깍뚜기님이군요
'11.3.11 10:03 AM (1.105.xxx.252)자꾸 깍두기라고 쓰게 되네요
125님 그럼 이런글에 사과까지 한 마당에 또 부채질하는 건 바람직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치사하지 않아요? 누가 사과하면 그렇게 말하시나보죠????
이런 말까진 좀그런데 저도 깍두기님과 언쟁 한 적 있습니다
물론 원글이처럼 답답한 경우는 아니었고 정치와 관련해 접점이 없는
문제였으니 그럴 수 있는 일이죠
그런데 그 때그때 댓글서 주고받고
한번은 불쾌하다고해서 바로사과도 받았습니다 나역시 돌아보면 발끈했고요
솔직히 82서 예를 갖춘 척 말만 순하지 내용은 깨는 댓글도 많고
내가 본 깍두기님은 말이 통하는 사람이던데요 강단도있고 예의도 바르고.....
이런 보복글과 댓글두고 사과하는거 쉬운일은 아닙니다 암튼......
생각이 달라도 숟가락 얹고 이김에 같이 욕하는 사람들이 이 경우 젤 인성이 덜 된거라 생각합니다60. 유지니맘
'11.3.11 11:16 AM (112.150.xxx.18)새벽녘 이 글을 접하면서 또 하나의 먹먹함을 느꼈었는데 ..
이름을 불리운 당사자가 수 많은 글들에 밑줄쫙 ..
마무리 하면서 원글님이하 리플분들에게 이해와 양해.
또 결코 쉽지는 않은 사과까지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아쉬운 글들이 올라오는군요.
(저 역시 나름 제 생각을 옮기고 싶었으나 그렇게 마무리 하는 당사자의 글 밑에 다시 내 생각은 이렇다 저렇다 쓰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었구요 )
더 크다면 큰 일을 이곳에서 겪어본 제가 바라보는 82의 단면이
또 이렇게 씁쓸한 기억으로 남게 되는군요 .
하나의 일이 생기면 이해보다는 무조건 생채기를 내야 대리만족을 느끼시는듯 보이시는
일부 글들이
(제 아이피조차 외우지 못하는 저도 글을 읽다보니 익숙한 느낌의 어체와 글머리들 ..
이제 몇몇 아이피를 외우게 되었군요)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건 비단 저만은 아닌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위안받고 갑니다 .61. 진짜 속 좁다.
'11.3.11 11:55 AM (211.176.xxx.112)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나의 소심한 성격을 마냥 이해해 줄 것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말씀 길게 안 하셔도 옆에서 보는 사람들 다 압니다.
님의 성격이며 성정이며 속 좁은 마음까지 빤히 다 보여요. 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참 징하십니다. 뒤끝이 구만리시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