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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대 보내놓고 어떠셨어요?

--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11-03-10 13:09:55
3월7일 논산훈련소에 함께 다녀오고 영 마음이 착찹하네요.

군화 깔창을 안가져갔는데 어떨지 마음쓰이기도 하고

다음 주 화요일날 사진하고 편지쓰기 올라온다고 하는 거 같은

데, 마음 한 구석 휑한게 손에 잘 잡히지도 않고....
IP : 175.201.xxx.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0 1:17 PM (219.248.xxx.50)

    마음이 많이 허전하시겠네요.
    저도 작년 늦여름에 아들 군대 보내놓고 좀 가슴앓이 했었어요.
    군화 깔창도 가져가야 되나요? 우리 앤 그런거 안 가져갔는데....

    웬만한 보급품은 다 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될거에요.
    육군훈련소에 들어가셔서 열심히 편지 써 주세요.
    우리 애도 그거 프린트 한 거 모두 소중히 간직했다 가져왔어요.

    지금은 벌써 6개월이 지나서 별 걱정안되네요.
    어차피 겪어야 할 거니깐, 거기서 멋진 청년이 되어 나오길 기대하자구요.~~~

    저는 애 보내고 혼자서 3박4일 일본여행다녀왔어요.
    아들을 꼭 닮은 (아들이 플룻을 했음) 피리부는 곰돌이 오르골 하나를 사와서 매일 줄을 당겨 음악소릴 듣곤 했죠.

  • 2. ..
    '11.3.10 1:20 PM (180.69.xxx.33)

    저희엄마는 3일동안 눈물바람이었는대요,저도 맘이 짠하더라구요,남동생이었거든요
    추운겨울에 들어가서 더 그랬죠..

  • 3. 저희아들
    '11.3.10 1:29 PM (121.146.xxx.108)

    15일 입대하는데 저도 조금 긴장되긴 하네요.
    나중 늙으면 이 시절도 지나고 나면 좋은 시절이지 싶을거라고 제 스스로 마술을 겁니다.
    아들은 아주 담담해 하거든요.훈련이 아무리 고되더라도 가장 힘든정점에 엔돌핀이 나온다나 뭐라나...

  • 4. 울컥!
    '11.3.10 1:58 PM (123.109.xxx.166)

    저는 이제 4학년인 아들이 있는데....글만 읽어도 울컥!하네요.ㅠㅠ
    애가 3년여전부터 하도 걱정을 해대서
    <걱정마라, 니 자대배치 받으면
    엄마가 그 부대앞에 방 얻어서 살며 맨날 면회갈게!>라고
    농담따먹기 하고 있어요.....그야말로 농담임..

    저희 친정아버지가 직업군인이셔서
    저는 군생활을 은근 경험해봤어요...
    전방부대안에서 살았던 세월만도 약5년..
    힘든 일도 많지만 나름 재미있는 일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군대 갔다오는 게 건강하다는 증거이니
    그거이 최상의 효도이니라, 하며 위로해주고 있어요.;;;;;;;

    그럼, 면제인 아빠는 불효한건가요? 묻는 아들에 난감.;;;;;;;;;;;;

  • 5. 군대후련
    '11.3.10 2:26 PM (114.202.xxx.67)

    저같은 경우는 넘 후련합니당??? 맨날 아들한테 지청구맞아서리........
    난난 행복합니다........난난 .....
    근데, 맨윗님 곰들이사와서 음악들었다는 말에 찡하네요

  • 6. 원글
    '11.3.10 2:37 PM (175.201.xxx.39)

    때가 되면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죠?

    그렇게 믿고 응원하고 밥먹고 힘내야 겠습니다.

    좋은 위로의 글 감사합니다^^

  • 7. 아들 둘 엄마
    '11.3.10 4:13 PM (220.86.xxx.221)

    우리집 고3이 눈치코치가 없어서, 그리고 고지식해서.. 군대 가면 제가 눈물바람 할거 같은..내년에 대학 못들어가면 재수고 뭐고 군대 보낸다고 혀박했는데(언제 가도 갈 군대지만) 그에 비하면 작은 애는 밀리터리에 심취 되어서 군대 다녀온 사람보다 군생활을 더 잘아는듯, 뺀질 거리며 저희 형 가르치는데 참! 아직도 귀밑 솜털이 보송하니 눈 깜박이며 애교부리고 애 같은데.. 우리집 고3이 군대 가면 저 많이 힘들거 같아요.

  • 8. 에이구..
    '11.3.10 4:15 PM (220.86.xxx.221)

    감정 이입해서 글 쓰다보니.. 혀박= 협박 입니다.

  • 9. .
    '11.3.10 4:39 PM (211.230.xxx.149)

    우리 아이는 1월에 해군으로 입대했는데 올겨울이 유난히 추웠잖아요.
    1박2일로 첫 외박을 나와서 데려다주는데 부대 정문 앞에서 결국 울고 말았어요.
    인사하고 들어가는 녀석이 눈시울이 젖으면서 돌아서 가는데 그만 울컥 하더라구요.
    고생한 만큼 단단해져 오리라고 믿어요^^

  • 10. 우리 두아들
    '11.3.10 5:17 PM (122.34.xxx.19)

    벌써 다 제대했어요.
    첨엔 거의 연달아 군대들어가는 바람에
    저또한 눈물과 걱정으로 세월을 보내다시피했었는데....

    쫌만 더 기다려보세요. ㅎ

    벌써 또 휴가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

  • 11. 위로
    '11.3.10 7:48 PM (221.150.xxx.28)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리고요,세월이 약입니다. 저도 아들이 지난12월에 제대하고 지금은 직장에다니고 있어요.좀 늦은나이에 가서 더 안쓰럽고 그랬는데 무엇보다 무사히 몸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와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입대시킬때는 얼마나 슬프고 마음이 아픈지 매일매일 눈물로 세월을 보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옛말 하고 삽니다. 남의 자식은 가면 금방오는거 같은데 우리아들은 왜 그렇게 더디가는지,그래도 지나고 나니 뿌듯합니다. 본인도 뿌듯해 하구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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