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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이곳 82쿡 알려주셨나요?
퇴근해보면 컴에 떠있는화면이 항상 82쿡이다보니 남편도 이곳의 존재(?)를 알긴해요.ㅋㅋ
근데 제가 글을 쓴거나 댓글단거를 보여주는게 너무너무너무 싫어요.
심지어는 다른사람글 읽고있는것도 같이 와서 보려고하면 제가 막 가라고 밀치거든요.
남편이 정말 별나대요. 뭐 대단한걸 보길래 맨날 혼자 보려고하냐고...ㅎㅎㅎ
여기 시댁욕하는 게시물도 많고...여자들만의 얘기도 많고하니까...왠지모르게 남편한테는 숨기고 싶어요.
저같은분 또 계실라나요.....
1. 저는
'11.3.10 12:00 PM (132.3.xxx.68)남편이랑 같이 보기도 하고
많이 읽은 글 같은 경우는 어쩌다 둘이 거품 물고 분개하면서 얘기하기도 해요 ㅋㅋㅋ2. ..
'11.3.10 12:00 PM (119.70.xxx.148)저도 안보여줘요
여기서 늘상 노는것도 알고..사이트도 다 알지만 제 아이디나
댓글다는거 보려고하면 컴퓨터 쓱 돌립니다.
보고 싶으면 당신 아이디로 가입해서 보라고해요3. 저는...
'11.3.10 12:01 PM (183.99.xxx.254)82 처음 접하면서 남편한테 신나서 얘기해 줬어요...
이런저런 이야기들도 해주고, 웃긴 댓글도 보여주기도 하구요...
단... 저는 댓글이나 글을 올리는지는 몰라요...
그저 눈팅만하는 줄 알고 있지요^^4. ..
'11.3.10 12:03 PM (121.148.xxx.11)우리 남편, 가끔 사무실에서 할일 없어 심심하다 할때 82들어가서
아줌마들 수다 외 요즘 도는 이야기들 보라고 합니다.
고약스런 시아버지 게시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고것이 단점입니다.5. 깍뚜기
'11.3.10 12:04 PM (122.46.xxx.130)전 닉네임도 알던데요
그러려니 난 마이웨이를 ㅋㅋㅋㅋㅋ6. 알죠..
'11.3.10 12:05 PM (175.214.xxx.148)하도 얘기를 많이해서..
모르는거 나오면..82에 물어봐~ 이래요 ㅋㅋ7. 원글이
'11.3.10 12:06 PM (118.91.xxx.104)저도 남편이 글쓰는지는 모르다가....남편 씻을때나 그럴때 후다닥 친다는게 들켜버렸거든요.
뭘그렇게 열심히 쓰냐고 보려고오는걸 온몸으로 막아 저지했네요.ㅋㅋㅋ
뭐 나쁜글 쓴것도 아닌데...꼭 일기장 들킨애처럼 얼굴이 화끈거려요.
요즘은 남편도 포기하고 자기뭐 궁금한거 있으면 팔십이 거기다 글올려봐 이러네요. 글올린지 1분도 안되서 답올라왔어? 이러고 물어보고...제가 절대 화면은 안보여주니까 중계방송 해줘야해요. ㅋㅋㅋㅋ8. ..
'11.3.10 12:06 PM (121.148.xxx.11)울 남편 깍뚜기님 알고 있던데요.
9. .
'11.3.10 12:09 PM (222.237.xxx.154)울 남편 컴엔 즐겨찾기에 마클이 있어서 자주 간다는걸 알았는데
요즘은 마클이 잼없기도 하거니와 제가 82 얘기를 하도 해서
남편도 종종 들어와 보는 것 같아요.10. 울남편도
'11.3.10 12:16 PM (58.142.xxx.118)예전엔 둘이 얘기하다가 의견이 다르면 매번 포탈에 검색해보라고 하다가 얼마전부터는 너 좋아하는 82에다 물어봐봐,,라고 합니다. -,.-;;
11. --
'11.3.10 12:18 PM (125.138.xxx.190)저는 남편한테는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여서 82를 같이 보는데 친구나 주변사람들한테는 얘기 안해요.
혹시 나 속상하게 하는 일 있으면 이곳에 하소연하려구요.12. 남편은
'11.3.10 12:22 PM (175.112.xxx.199)모르는 거 헷갈리는 거 "니네 82에서 물어봐...."합니다. 82가 해결사인줄 압니다. ^^
13. 추억만이
'11.3.10 12:26 PM (221.139.xxx.41)마눌님께 알려드
14. ㅋ
'11.3.10 12:30 PM (58.227.xxx.121)맨날 여기 들여다보고 있으니 울 남편 82쿡을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죠..
저한테 혼날일 하면 82쿡에 올려서 흉볼거냐고까지 해요. ㅋㅋ
가끔 재미있는 게시물 있으면 같이 보여주기도 하고요..
저는 댓글은 꽤 달지만 게시물은 거~~~~의 안올려요.15. 깍뚜기
'11.3.10 12:32 PM (110.68.xxx.197)121님 /
16. 전
'11.3.10 12:52 PM (175.206.xxx.106)82 설문조사 남편이랑 같이 했네요;;
남편이 고정닉 쓰는 란에
세우실, 깍뚜기, 피아니스트, 요건또, ㅡ_ㅡa, 매리야~, jk 님 부르던데요 -_-;;;;;;;17. ...
'11.3.10 1:40 PM (122.32.xxx.135)전 처음에 신나서 82에 대해 이야기해줫고...
다음엔 시댁과의 작은 마찰?생긴게 속상해서 글 올렸었는데
(그때 남편에게 좀 싫은 소리 했었어요,본인도 스트레스 받아하고..)
남편이 봤더라고요.그냥<시댁>이렇게 검색해서 여자들의 명절때 시댁과의 마찰정도를
검색해보려고 한거 같은데
제가 너무 리얼하게 고대로 적고 지역까지 써서, 내가 쓴글임을 고스란히 알게된거죠
인터넷상이라 얼굴보고 못할말들 소리높여 ㅎㅎ 남녀불평등에 대해 고래고래..ㅎㅎ이래썼는데
그글 읽고 남편이 한나절 가출했었드랬죠ㅎㅎ...전 82탈퇴하고..난리난리..
그러다가 다시 가입하고..
이젠 여기다 쓰려면 대충 두리뭉실하게..써야하나 고민좀 하기도 합니다.
남편이 여기까지와서 글읽어보려햇을땐 ,제가 결혼하고 처음 종가집 명절보내고 정말 스트레스받아서 남편한테 짜증많이 받았을때였기땜에 여자들의 심리란 어떤걸까 궁금해서 와봣던거 같아요
.
지금은 괜히 알려줬나싶어요...근데 입이 근질거려서..맨날 <82에서 봣는데~~>이럼서 종알거리니...비밀로 하는건 물건너갔고..18. ...
'11.3.10 1:43 PM (122.32.xxx.135)덧붙여 82초기에는 이런싸이트 있다 가봐라 ~엄청 주위에 자랑햇는데
지금은 안합니다.
혹시 내가 하소연하거나 할경우 난줄 알아볼까봐...-.- 소심해서리...19. 저는 어제
'11.3.10 2:10 PM (211.54.xxx.241)남편과 82쿡이야기하다가 싸웠네요. 울 남편은 도대체 뇌가 어케생겼는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특히 댓글들)를 진실이 아니고 대충 쓰기때문에 못 믿고 저는 댓글달떄 항상 제 감정에 충실해서 쓰기때문에 진실되고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남편의 사고방식이 좀처럼 바뀌지 않아 넘 답답하고 우울해요.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부정하려고만 해요. 여기 가끔 82쿡에 물어보라는 남편들 존경해요.
20. ......
'11.3.10 2:10 PM (124.54.xxx.55)남편만 알면 다행이지요. 눈치없는 남편이 시누이한테 알려줬어요. 전 이제 눈팅족.
21. 후회
'11.3.10 7:19 PM (1.99.xxx.140)괜히 알려줬어요
사무실에서 함 들어가봤나본데
여자들 사고가 어쩌니 저쩌니. ㅠㅠ22. 전
'11.3.10 8:31 PM (123.98.xxx.248)남편이 먼저 가입해서 남편 아이디로 들어오는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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