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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36!!

정신차리자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1-03-10 11:37:37
어제 오전 마트에 가서 양손 가득 장을 봐 왔습니다.

정리하고 집청소하고 오후에 다시 외출하려는데 열쇠가 안보이는겁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온집안을 이잡듯이 다 찾아보아도 보이지가 않아서.. 조용히 앉아서 생각해보니 문을 열고 열쇠를 안뺀후 그냥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드는겁니다.  한번 그렇게 생각하니 정말 내가 그렇게 한거 같아서 겁도 나고..

열쇠꾸러미에는 현관열쇠, 현관중문열쇠, 우편함 열쇠가 있어서 누군가 그걸 가져갔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서.. (남편이 출장도 잦습니다) 그 즉시 열쇠집에 전화를 해서 현관, 중문, 우편함을 모두 교체했습니다.  

생각하니 돈도 아깝고, 한심하기도 하고..

남편이 그럴수도 있다고 위로해주어서 그래.. 살다보니 이런일도 있구나 하고 말았는데..

저녁에 늦게 잠을 자려고 이불을 들었는데.. 글쎄 그 이불 밑에 열쇠가 얌전히 있는겁니다.. 흑흑..

정말 냉장고, 서랍, 아이방 이불까지 다 들어서 찾아보았었는데... 왜 안방 이불은 안건드렸는지..


그리고, 아이가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데 아침에 반찬을 담으려고 보니 반찬통 한개가 안보이는겁니다.

어제 설거지 하면서 남은 반찬을 버리는데 통까지 함께 버린듯해요..

바로 쓰레기통에 갔는데 이미 쓰레기를 수거해 가셔서..


아.. 정말 연이어 이런일이 일어나니까 조기치매인가 싶기도 하고.. 정말 한심하고..

이제 이게 시작인거겠지요??

너무 빨리온거 아닌가요?? 위로받고 싶어요..
IP : 116.77.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10 11:41 AM (180.66.xxx.192)

    훨씬 더 전부터 그랬어요.

  • 2. ^^
    '11.3.10 11:43 AM (218.55.xxx.198)

    그래도 전 원글님 나이가 부러운걸요...
    43이 되고 보니 30대가 참 좋았다는.....

  • 3. ..
    '11.3.10 11:45 AM (1.225.xxx.45)

    그래도 전 원글님 나이가 부러운걸요2222222222
    -오십 살 아줌마가-

  • 4. 제가 위로해 드리죠
    '11.3.10 11:49 AM (124.50.xxx.133)

    일회용 렌즈를 두 쪽다 끼우고 나서 앞을 보니 안보이는겁니다
    어,내 눈이 이상한가 .....왼쪽에 두개를 끼운거죠 ㅠㅠ
    저 렌즈 끼고 산지 20년 ㅠㅠ

  • 5. 아줌마
    '11.3.10 11:56 AM (123.98.xxx.177)

    이제부터 시작...

  • 6. .
    '11.3.10 11:57 AM (61.72.xxx.69)

    그럼 전 초등 때 부터 치매인건가요..ㅡ.ㅡ;;
    짐 37인데.. 내 물건 없어지면 놀라지도 않아요. 나오겠지~ 이러고 초탈~
    웬만한 소지품 잘 잃어버려서 잃어버려도 아깝지 않은 것들 사서 갖고 다니고요.
    잃어버리면 안되는 소지품들에 이름, 전화번호 크게 다 써놓고요.

  • 7. ㅎㅎ
    '11.3.10 11:59 AM (125.252.xxx.23)

    위에 왼쪽에 두개 끼우신 분.. 어쩜 저랑 똑같;;;;; ㅎㅎㅎ
    웃을 일이 아닌데 ㅠㅠ

  • 8. ...
    '11.3.10 12:06 PM (121.128.xxx.151)

    대학생 울딸 휴대폰 산 그날 잊어먹고 고등 때에 책가방 버스에 두고 내리고
    지갑도 몇개쨰인지 셀 수가 없고, 공부도 잘하고 다른 일도 잘하는데
    뭐든 잘 잊어먹는 이 병이 무얼까요?

  • 9. //
    '11.3.10 12:17 PM (183.99.xxx.254)

    저도 훨씬전부터 그랬답니다^^
    차키도 차에 꽂아놓고는 키찾느라 난리난리...흑
    제가 인감도장만 4개입니다... 중요하다고 꼭꼭 숨겨놓고 못찾아서
    다시 만든거예요...저희 남편이 제벌 뭐 숨기지 말래요...

  • 10. ...
    '11.3.10 12:46 PM (124.50.xxx.133)

    ㅎㅎ님도 ㅠㅠㅠ
    함께 울자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1. ㅋㅋㅋ
    '11.3.10 1:37 PM (116.33.xxx.143)

    전 어제 모자 쓰고선 모르고 모자찾느라 20분 허비하고
    그냥 나갔는데 엘레베이터에 모자쓴 아줌마가 절 쳐다보더라구요...헐....

  • 12. 넘 웃겨요
    '11.3.10 1:40 PM (218.55.xxx.198)

    윗님...거울속에 자신모습 말씀하시는 거구나...ㅋㅋㅋㅋ
    아 댓글들 왤케 웃긴지...
    왼쪽 눈에 렌즈 두개 끼셨단 저 위의 님 글읽다가
    커피 뿜었습니다...ㅋㅋㅋ

  • 13. ...
    '11.3.10 1:55 PM (119.71.xxx.4)

    애 둘낳고 키우고 정신없을때
    건망증 중증이었더랬어요
    베란다만 나가면 "여기왜왔지?" 였고
    냉장고 문열면 "뭐 꺼내려고했지?"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구요
    통장이나 중요한걸 넣어놓을땐 항상 한번더 생각해요
    중요한거니깐 여기둬야지...
    근데 담에 찾으려면 없을때...그런적이 반복될때 정말 황당해요
    제 자신에게 너무 화가나서
    어떤땐 속상해서 운적도 있는걸요...
    근데요...
    지금 사십대 중반들어가려 하는데요
    멀쩡해요^^ 언제 그랬냔듯이...
    그땐 아이들 키우느라 힘들고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여러가지로 힘들때 여서 그랬나 하고
    생각해요
    평소에 스트레스 안받도록 맘을 느긋하게 가져보세요^^

  • 14. ..
    '11.3.10 3:44 PM (114.203.xxx.5)

    저랑 동갑 ^^ 우리 친구~~
    저도 오늘 애둘델고 놀이터에서 돌아오다가
    아파트 비밀번호가 갑자기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급 당황.........놀랐어요 ㅋㅋ
    그래도 다시 정신차리고 집엔 왔네요 육아에 지쳐서 그랬다고 스스로 위로~

  • 15. 33살때...
    '11.3.10 4:12 PM (59.10.xxx.46)

    전 쓰레기와 함께 기름도 버리러 나갔다가...ㅜ.ㅜ
    기름수거함에다 냄비째 가져간 폐식용유를 따라버리고
    냄비는 잠시 대기 중이었는데...
    쓰레기봉투 버리고 그냥 집으로 와버렸지 뭐에요.
    근데 냄비 없어진걸 며칠 뒤에 알게 되었어요. ㅜ.ㅜ
    산 지 얼마 안된 휘슬러 냄비였는데~~ 냄비 안녕~ ㅜ.ㅜ
    원글님보다 3살 어려도 그런 사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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