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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급식하고 남은음식은?

후리지아향기 조회수 : 2,149
작성일 : 2011-03-10 11:35:30
제가 자주가는 사이트가 있는데여 어떤아이가 자기 엄마가 초등학교 교사라서 좋은점은 학교에서 급식하고 남은 반찬을 가져와서 맛있게 먹는다며 자랑을 하네요. 또 우유도 남는것 가져와서 집에 우유가 남아돈다고 하네여.
이거 불법아닌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IP : 222.101.xxx.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0 11:37 AM (58.122.xxx.247)

    그게 불법인가요 ?
    제아이 선생님이 챙겨 주셔 잔반 한번씩 챙겨 왔었어요

  • 2. ..
    '11.3.10 11:38 AM (61.81.xxx.60)

    그렇게 많이 한대요
    저번에 어떤 댓글 보니까 나이많은 여선생님이 맛있는 반찬 나오면 자기 반찬통에 먼저 챙겨 넣는 바람에 정작 아이들 줄게 모자라는 적도 있었다고 햇던 말 기억나요

  • 3. 헉~
    '11.3.10 11:39 AM (121.88.xxx.14)

    초등교사인 울 올케랑 같이 살고 있지만..그런건 한번도 못봤는데요..;;

  • 4. 드럼....
    '11.3.10 11:41 AM (123.98.xxx.177)

    애들 버리고가는 우유가 너무 많아요...그거 냅두면 안좋아서 나눠주기도하시고 가져가기도하시고 그래요.....너무 별거가지고 따지지맙시다. 남의것 뺏어가는것도 아닌데....버리는것보단 좋은거죠....청소하러 학교가면 우유가 굴러다녀요....엄마들 가져가라고 선생님이 나눠주셧어요

  • 5. 어쨌든
    '11.3.10 11:43 AM (199.43.xxx.124)

    버리는거면 선생님이 가져가시거나 푸드뱅크에서 가져가거나 했음 좋겠어요...
    멀쩡한 음식 버리는거 아까워요 ㅠㅠ

  • 6. 후리지아향기
    '11.3.10 11:43 AM (222.101.xxx.26)

    그럼 불법이 아닌건가요? 제가 잘몰라서...

  • 7. 전에..
    '11.3.10 11:43 AM (183.99.xxx.254)

    1.2학년까지 엄마들이 순번 정해서 급식도우미 갔는데요...
    잔반이랑 우유 남으면 아깝다고 선생님께서 아이들한테 싸주시거나 엄마들한테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우유도 안먹는 아이들이 많으니 남는거 나눠 주시고요.
    아니면 다 버려야 하잖아요... 저는 크게 이상치 않은데요.

  • 8. .....
    '11.3.10 11:45 AM (58.227.xxx.181)

    원래는 음식반입은 안되는걸로 알아요..
    나중에 그거 먹고 탈나면 일이 커지니까..

    그런데 나이드신 선생님들은 챙겨가시기도 하고..가까이 사는 애들 나눠주기도 하고
    그래요..특히 저학년은 많이 못먹으니 많이 남거든요..

    우유도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기도 하고요..

  • 9. 또커피
    '11.3.10 11:46 AM (125.179.xxx.145)

    저도 작년에 아이 1학년때 급식 도우미 갔더니
    애들 반찬 넘 많이 남겨서 그대로 반식하기 아깝다고 선생님께서 싸가시라고...
    전 맛있는 반찬 싸오니까 찬거리 늘어 좋대요.
    그리고 우유 안먹고 가버리는 애들 가끔 있어서 동생있는 애들 불러서 하나씩 보내더라구요.
    어차피 보관못해 버릴 량이면 그거 괜찮지 않나요?

  • 10. 저도
    '11.3.10 11:47 AM (58.142.xxx.118)

    버리는 것보다야 낫다고 보는데요, 윗댓글처럼 선생님이 먼저 아이들 먹을 것에만 손대지 않는다면요. 급식당번 하러가서 보면 저학년들은 반찬을 너무 많이 남기더군요. 제 아이 반에선 잔반을 동네 독거노인분들 갖다 드린다고 챙겨서 보내드렸었어요. 우유도 그랬구요. 저는 좋은 생각이라고 박수쳤었는데...

  • 11. 학교음식이
    '11.3.10 11:50 AM (211.202.xxx.103)

    밖으로 나가면 절대 안되요.
    저희 시어머님이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로 나가시는데요, 같이 가시는 한분이 아주 조금 남은거
    가져 가셨다가 영양사선생님이 이건 불법이다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면
    다시는 도우미로 못오시게 할거나 난리났다 그러더라구요

  • 12. ,,
    '11.3.10 11:59 AM (121.160.xxx.196)

    미리 챙겨놓는것이 아니라면 나중에 남는것은 유용하게 사용하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요.
    설마 자기가 가져가놓고 배탈났다고 고소하겠나요?

  • 13. @@
    '11.3.10 12:00 PM (114.207.xxx.217)

    예전에 급식 도우미 하러가면 우유 남는건 선생님께서 엄마들 가져가라고 주셨어요
    그리고 급식하고 남은음식은 반출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으면 아까워서 비닐 가져와서 가져가시는 엄마들도 있긴해요
    남으면 버리기 아깝긴하죠.....

  • 14. ,,,,
    '11.3.10 12:03 PM (61.101.xxx.62)

    당연히 급식실에 종사하는 사람이 음식반출하면 안되는거죠, 실제로 그런일을 조금이라도 용인하면 나중에 너도나도 참기름, 양념 이런거까지 다 가져갑니다. 그러니까 영양교사가 난리치는거구요.
    하지만 잔반을 엄마들보고 처리해달라 하는건 이상하지 않은데요.

  • 15. 아깝긴해도
    '11.3.10 12:11 PM (14.35.xxx.1)

    버리는 것이 옳습니다.. 만약에 그런거 가져가 먹고 탈나면 일이 커지거든요..

  • 16. ㅇㅇ
    '11.3.10 12:13 PM (49.17.xxx.137)

    처음엔 잔반이 아까워 가져가지만
    습관되면 가져가고 싶어 일부러 아이들 조금만주고
    가져가려고 꽁수 부립니다
    양념류도 손대게 되구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외부반출 안하고
    푸드뱅크 기증만 하는게 맞습니다

  • 17. 은현이
    '11.3.10 12:17 PM (124.54.xxx.12)

    우리 큰애가 대3이니 아주 급식 초창기때 급식 도우미를 자주 갔을때였어요.그때 장어말린것을 아주 맛있게 조렸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은 별루 좋아 하지 않는 음식 이라서 그런지 많이 남았는 데 엄마 들이 그것좀 싸달라고 했었나 봐요. 그런데 영양사 분이 오셔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초창기 때라 그런지 선생님들이 많이 챙겨 달라고 해서 문제가 됐었데요.솔직히 바쁜 선생님들은 조금씩 가져가면 집안살림 수월 하잖아요.그런데 하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기 반찬을 너도 나도 싸달라고 해서 정작 아이들에게 골고루 배식이 안되어서 교장 선생님 귀에까지 들어가고 영양사 분이 정말 고초아닌 고초를 겪으면서 잔반은 버리는 걸로 결정이 나고 거기에 근무 하시는 분들도 절대 반출 안하는 것으로 잡으셨다고 이해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어찌 보면 그게 당연한것이라고 다들 이해 하고 그후엔 싸달라는 엄마들은 한명도 없었어요. 그땐 푸드뱅크 가 없었나 보더라구요. 우리집에서 보면 급식 하는 곳이 보이는 데 몇년 후부터는 푸드뱅크 차량이 수거하는 것이 보입니다. 학교 별로 차이가 있는 지 모르지만 둘째 올해 중학교 갔는 데 급식 너무 맛이없다고 초등 학교 다시 갔으면 하네요^^

  • 18. 절대
    '11.3.10 12:21 PM (121.166.xxx.97)

    절대 반출 하면 안됩니다.
    만약 가져갔다가 탈이 나면
    학교 - 교장선생님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자기가 원해서 가져갔다고 해도 탈이나고 그때되면 말이 달라집니다.

    만약 갖고 간 음식 먹고 탈이 나면
    원재료 때부터 문제가 있었는지,
    만드는 과정에서 잘못되었는지
    가져가서 보관을 잘못해 탈이 났는지 그걸 다 따져야 하거든요.
    보상은 누구에게 받아야하며, 책임은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도 난감하고요.

  • 19. ..
    '11.3.10 12:56 PM (59.86.xxx.149)

    저 아는 지방 고교의 교사는,
    급식 담당하는 업체의 김치 싸다가
    집에 가져가서 드신답니다.
    고교 담임하다 보면
    일하는 주부라 음식 만들 시간도 적은데 도움 되고
    부식비도 절로 아껴진다고...
    워낙 공공연히 그리 하기에
    다른 교사들도 다 그런 줄 알았네요.
    여교사들은 이래저래 좋겠다~ 했더니
    그리 하면 안 되는 거였군요...흠...

  • 20. 윗분
    '11.3.10 1:05 PM (122.153.xxx.130)

    급식 업체 김치는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돈주고 사는거예요.
    공짜로 얻는게 아니고, 맛이 괜찮으니 사먹는거구
    선전하는 업체들보단 저렴해요

    잔반은 학교밖으로 나오면 안되지만
    교실배식에선 담임선생님이 싸가시거나
    아이들 싸주기도 하더라구요.
    급식실있는 학교에선
    다 버립니다.
    윗분들이 우려하는데로
    싸가는게 반복되다보면 아이들에게 돌아갈게 안가는 수가 있지만
    실상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나물반찬등만 남아요.
    고기반찬류는 대부분 떨어지고요.
    버리는 것보단 낫지않나 싶은데

  • 21. ..
    '11.3.10 2:09 PM (58.140.xxx.11)

    여태 아이 10년 넘게 학교 보내며 싸가라고 하는 선생님은 못봤고 자기 싸달라고 하거나 아이가 2학년만 돼도 (엄마들이 안오니) 본인이 직접 싸가는 선생님들만 봤어요.여름엔 특히 외부 반출을 금하는데 엄마들 보고 싸가지 말라면서 본인은 가져가는 선생님은 뭥미.특히 기혼선생님들이 심하죠.이번 3학년 선생님은 교실에 누룽지기계를 가져다 놓고 잔밥 남은걸로 아이들과 누룽지 만들어 먹는다 하시네요.

  • 22. ,
    '11.3.10 3:49 PM (175.126.xxx.152)

    친구 어머니가 급식일 하셔서 저도 그런 얘기 들었는데 반찬이나 그런것들 남으면 일하시는 분들이나 교사들이 나눠간대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그 반찬들은 푸드뱅크에 보내던가 하는게 나을텐데.. 울친구도 학교서 잠깐 일할때 보면 얌채같은 여선생님들은 맛있는 반찬 다 싸간대요.. 살만한 사람들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던데..참 못된 사람들이다 싶더군요.. 멀정한 음식들을 버릴수는 없으니 푸드뱅크 같은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지 교사들이나 직원들이 그걸 왜 나눠갖는지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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