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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길치는 없을듯...
내려오는데 길을 잃어서 엉뚱한 동네에 도착했네요
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진료 받고 나오는 길 못찾고 주사실로 들어가고 ..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하다보니 안그래도 피곤한 인생인데 더 힘드네요 ;;;
외국으로 자유여행떠나는 분 보면 정말 대단해요
전 공항에서 해맬까봐 돈은 있는데 해외여행 절대 못가요 ㅠ
길치 치료법은 없겠지요? 타고난 대로 살아야 하나요..
1. 남편을
'11.3.10 10:50 AM (218.50.xxx.182)잘 다룰줄 알면 큰 일은 피해갑니다.
이사할 집 미리 여러번 갔다왔건만 이사 당일에 남편은 짐차 이끌고 먼저가고
잔금 받아 혼자 오다가 결국 울었다는....
내비가 없던 시절의 슬픈 이야기..2. 저도
'11.3.10 10:53 AM (122.42.xxx.21)엄청난 길치 -운전도 하는데 도통 몇번 가더라도 생전 처음 가는길 처럼 느껴져요
조금 낯선곳은 남편이 아주 아주 세세히 주변 약도 그려준답니다
그래도 한두번 전화통화해야 찾아감 ㅋㅋ3. ㅋㅋ
'11.3.10 10:59 AM (119.67.xxx.222)저도 마트나 큰쇼핑몰 가면 화장실갈때도 간길 외워둬야 찾아와요
볼일보고 나오는 시선에서 왼쪽,오른쪽,, 이런식으로 외워요
그러니 동네나 길찾는건.. 저에겐 크나큰 부담입니당4. ㄴㅁ
'11.3.10 10:59 AM (115.126.xxx.146)늘 오른쪽으로 가다가 한번은 길 건너서 왼쪽으로 나와 급 당황..
일본에서 학교가는 길에 골목으로 들어섰다가 영영 못 돌아갈 뻔 ..
주위에 보면 오히려 길 눈 밝은 사람이 드물어서...위안 삼죠..5. 길치
'11.3.10 11:02 AM (124.61.xxx.70)동네에 대형마트 생겨서 다닌지 일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나오는길 들어가는길을 해매요..;
건망증과도 관계된건지...근데 시험성적은 좋은편이니 이상한 일이죠.6. 특급길치
'11.3.10 11:05 AM (59.30.xxx.47)작은도시에서 20년 살았습니다.
운전한지도 10년 넘었구요.
그런데~
매일다니던 길을 돌아서 올때는 헷갈립니다.7. 저도
'11.3.10 11:14 AM (211.109.xxx.149)마트에서 길 잃어 버려요.
그나마 남편이 길돌이라 다행이죠.
아무래도 타고난거 같아요 --;8. 아파트
'11.3.10 11:15 AM (115.137.xxx.196)지하주차장에서 길을 잃다... 기가 막히죠...
지하1,2층으로 되어 있는데 지하2층은 엘리베이터와 연결이 안되어서 계단을 올라가야 해서 이용을 잘 안합니다... 옆동 같은호 앞에서 비밀번호 누르다 누르다 안열려서 "응? 여기가 아니네..." 하고 내려 온적 있어요...9. gma
'11.3.10 11:21 AM (59.7.xxx.246)저도 그래요. 근데 외국에서는 오히려 길 안 잃고 잘 다녔어요. 용기를 가지세요!
10. ㅋㅋ
'11.3.10 11:33 AM (58.227.xxx.121)저도 원글님이랑 윗님들 말씀한거 다~~ 해당사항 있는 사람인데요..
자유여행 잘만 다녀요.
외국에서도 길 숱하게 잃긴 해봤는데 무슨 상관인가요.. 어차피 낯선곳 구경하러 간건데요.
어떨때는 길을 잘못들었는데 오히려 관광책자에는 나오지 않은 재미있는 현지 재래시장이나 벼룩시장 같은곳 발견해서 더 신났을때도 있었어요.11. ㅋㅋ
'11.3.10 12:39 PM (112.148.xxx.28)전 이사한 뒷 날 우리 집도 못 찾아 헤맸어요.ㅠㅠ
아파트 지하로 통하는 계단으로만 다니며 계약하고 이사한 터라 지상 주차장에 세워 둔 차 찾으러 밖으로 나갔는데 당최, 어디가 어딘지...못 보던 언덕이 앞에 있고...남편한테 전화했더니 제가뒷 동 주차장에 간거라 하더군요. 동 호수 알고 있었는데 왜 그리 낯설던지... 암튼 유사한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똑같은 길을 다섯 번은 다녀봐야 제대로 운전합니다.
다른 건 빠릿빠릿한데 길만 헤매요...12. .
'11.3.10 1:00 PM (110.14.xxx.164)윗글 들 보니 전 양반이네요
자유여행 자주 가는데 무조건 물어봅니다 관광객에겐 다들 친절하거든요
헤매도 재미있고요13. .
'11.3.10 1:01 PM (110.14.xxx.164)우선 해외 여행부터 한번 다녀오세요 ㅎㅎ
도전적으로요14. 부끄럽지만
'11.3.10 1:24 PM (220.88.xxx.110)동생집에 이십번도 더 갔는데도
혼자서 가려면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한시간넘게 돌다 들어가는 저도 있는데요 뭘
언젠가 한번은 끝내 못찾고 집에 그냥 돌아간적도 있어요
어디 다니려면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그리전 전 지하철을 안타요
지하도안에서 헤매다 다른 방향으로 타고 계단 오르내리다 다리랑 머리 너무 아프고
몇번출구로 나오라고하면 그거찾느라 너무긴장해서 나중엔 화살표가 다 이상하게 보이고...
저는 지하도 안에서 몇번씩 환승해가며 길찾아 다니는 사람들 다 존경합니다...15. 강적
'11.3.10 1:26 PM (124.54.xxx.17)아이 유치원에서 자기집 가는 길 헷갈리는 엄마 본 적 있어요.
그 집 가서 차마시기로 했는데
본인이 헤매서 다른 엄마들이 먼저 가서 기다렸어요.16. 엄청
'11.3.10 1:26 PM (125.178.xxx.198)넓은집에 차 마시러 갔었는데..
화장실 갔다가 다시 제자리 찾아 가는 길에 현관문으로 나갈뻔 했다눙;;;;;;;;;;;;;;;;;;;;;;;;;;17. 나길치
'11.3.10 1:31 PM (211.252.xxx.35)언젠가 외지에서 손님이 오셔서, 미리 식당 예약하고
손님차로 식당을 찾는데, 뱅뱅 몇바퀴 돌았다는...
집 지을 땅을 보러 다니는데
맘에 들어 그 땅, 남편하고 같이 다시 보러 같는데
결굴 못찾고 뱅뱅--
하지만 외국 배낭여행 베테랑이라구 자랑질
(남편이 팩키지는 경기함, 네버네버 팩키지)
처음 가는길 물어서 물어서 가면 OK !! no pro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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