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 후보자 보도는 어디로?
[비평]검증? 비판? 방송뉴스에서 사라진 ‘언론의 역할’
지난 8일,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진행됐다. 지난 1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민주당의 잇단 의혹 제기와 조중동의 단호한 ‘반대’ 여론에 밀려 어쩔 수 없이 ‘사퇴’ 입장을 밝힌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날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터져 나왔다. 특히, 강원도 원주 흥업리 임야를 7천8백만원에 사고도 1백5십만원 매입으로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취득세, 등록세 탈루 및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왔다. 이 뿐 아니다. 정권 실세로 불리는 이재오 특임 장관을 위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재직할 당시 임기 1년7개월을 남기고 위원장을 도중에 사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또, 지난 2004년 ‘인권과 정의’에 실린 논문을 2005년 교육법학회지에 중복 개제한 것으로 드러나 논문표절 의혹도 나왔다.
양건 후보자를 둘러싼 이 같은 의혹들은 스폰서 의혹, 땅 투기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았던 정동기 전 감사원장 후보자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일 수도 있다. 하지만,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감독하고 공직 업무처리 감찰하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 ‘감사원’임을 감안하면 아주 작은 의혹도 허투루 넘겨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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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씨는 행운의 인물인것 같습니다.
전임 후보자보다,,
작은 비리?때문에,,,
안팎으로 터진,,, 여러가지 스캔들, 사건때문에,,,
소리 소문없이,
뉴스에도 별로 안나오고,
청문회를 끝내더니,,,
오늘자 보도를 보니,
청문회 채택되고,
국회 본회의 통과 할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또 한번,
MB정권의 관직의 수장으로 오르는 사람들의,,,,
(실정법엔 문제없다 할지라도) 윤리적인 커트라인은 여지없이 낮아지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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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건 감사원장 후보자 보도는 어디로?
베리떼 조회수 : 104
작성일 : 2011-03-10 10:25:38
IP : 14.56.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베리떼
'11.3.10 10:26 AM (14.56.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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