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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아이 핸드폰 문자 보낼줄 아나요??
문자 보내는거나 가르쳐볼까..하고
이래 저래 하는거야 말해주고
뭐 하겠어..했는데
금방 깨우치대요.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 안녕히 주무세요 뭐라뭐라 쓰고
전송했더만요.
시아버지 오늘 새벽에 보셨는지
감격하셔서 이른아침 전화..ㅡ.ㅡ;
뭔일 생긴줄 알았네요.
애들..문자 보내는거 다 하죠??^^;
괜히 우리가족만 천재났다고 수선피는거죠??^^;
얘..이거 재미없어질때까지 시부모님이랑 전화할 생각을 하니 좀 골치가..ㅠ.ㅠ
1. ..
'11.3.10 10:08 AM (121.124.xxx.126)헉.. 울애는
[마어리명ㄹㅇㅇㅌㅌㅓㅏㅑㅓ ]이런식으로 보내는뎅.. 천재같어요..ㅋㅋ2. 분위기깨기싫지만
'11.3.10 10:13 AM (180.231.xxx.200)정확하게는 개월수 기억안나는데 아마 38개월즈음일것같아요
어린이집갈때가 그때쯤이었던것같은데.
그전부터 핸폰 갖고놀고했는데 문자보내더라구요.
근데 처음에 문자보내고 할때는 불러줘서 그랬는지 정확하게 문자보냈는데 한글 다 알고 보낼때는 에와 ㅐ들을 틀려서 보냈었네요3. ㅎㅎㅎ
'11.3.10 10:13 AM (125.186.xxx.11)한글 알면 보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30개월쯤 한글 읽더니만, 40개월쯤엔 문자 보냈어요.
천지인모드 몇번 깔짝거리더니 금방 보내던데요.
지금 둘째도 세돌쯤 한글 읽기 시작했는데, 지금 6월생 다섯살이거든요.
큰 애랑은 또 다르게 얘는 아이폰세대라...그걸로 대충 대부분의 쓰고 싶은 내용들 치던데요.
한글만 알고, 엄마아빠 폰 좀 가지고 논다 싶으면 4살때도 보내려면 보내더라구요.4. ..
'11.3.10 10:17 AM (119.70.xxx.148)휴대폰은 진짜 빨리 배워요..특히 터치폰은요.
5. ..
'11.3.10 10:18 AM (1.225.xxx.45)곧잘 보내던데요.
아빠가 통신사를 다녀서 집안에 휴대폰을 이거저거 시험용으로 갖다둔게 많아서인지
태어날때부터 휴대폰을 자기 장난감으로 알고 컸어요.6. ^^;
'11.3.10 10:19 AM (182.211.xxx.196)역시..다들 잘하는군요..^^;
시부모님이 어디가서 자랑을 안하셔야 될텐데..ㅋㅋ7. 4살부터
'11.3.10 10:27 AM (211.57.xxx.106)보냈어요.
철자는 조금 틀리지만,,,
지금은 선수됐어요.8. ..
'11.3.10 10:29 AM (210.222.xxx.1)제 친구 아들도 5살때 핸드폰으로 한글 익히더니 문자도 보냈다고 하던걸요.
그맘때 되면 다 그리 하나보다 했는데 제 아들은 아직 몰라요.
함 가르쳐줄까 했는데 위에 어느 분처럼
'ㄷ레ㅏㅣ머랴ㅑㅑㅑ' 이러고 끝.ㅠ
5살에 문자 보내는거 똘똘한거 맞는 것 같아요.
미안하다 아들아.9. 어머나
'11.3.10 11:05 AM (183.96.xxx.46)저 대단하다고 답글 달려고 들어 왔는데...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들하시네요...
그럼 7세 울아들은 뭥미.~10. ^^
'11.3.10 11:13 AM (110.9.xxx.161)5살에 한글알면 보내더라구요.
요즘 우리딸은 뽀쪼또꼬쏘 남발중11. 저희 애도
'11.3.10 11:25 AM (203.232.xxx.3)4살 때부터 문자 보내면서 맞춤법 마스터했습니다.
천지인 방식의 휴대폰이 한글 배우기는 딱이더라구요.12. ^^
'11.3.10 11:29 AM (124.136.xxx.36)천지인 방식이 아닌 아이폰이라서 좀 철자가 틀리는데요, 2007년 8월생 저희 딸도 문자 보냅니다. ㅎㅎ 받침이 주로 틀리더라고요.
13. 울아들도 똑똑
'11.3.10 11:53 AM (203.229.xxx.7)우리 아들도 천재는 아니지만 똘똘해요.
3돌때 한글 거의 다 깨우쳤는데 우리부부만 그 사실 모르고 있다가 지나가는 간판 읽는거 보고 알았어요. 그리고 얼마후 사랑해요라고 문자보냅디다(약간 틀렸지만)
별루 영특하지 않았던 우리부부 놀랐지요..
요즘 애들 좀 빠른거 같긴해요..14. 엄훠
'11.3.10 12:02 PM (118.46.xxx.133)똑똑하네요
15. 예쁜조카
'11.3.10 1:04 PM (121.166.xxx.70)아, 이게 빠른거였군요. 저희 식구들은 요즘 아이들은 다 빠른지 알고 있었다며...
우리 조카는 30개월 좀 지나서부터 문자 보내기 시작했어요. 한글을 빨리 깨쳐던것 같아요.
말도안되는 모음 자음 보내더니 한 36개월 부터는 거의 완벽한 단어로 보내서 가족들에게 무한기쁨을 줬죠. 심지어 질문에 대답도 하구요.
아직 아기 같은데 대화가 통하니까 무지 신기하더라구요.
"**이, 저녁때 뭐 먹었어요? "그러면
"고모밥고기먹었어요" 이렇게 대답오는거에요. (띄어쓰기는 못해요) 완전 신기신기!
자기가 질문 할때도 있어요. "고모모든색깔을다섞으면무슨색이되요? " 막 이런식으로..
완벽하게 의사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질문과 답을 안다는게 신기해서
제가 맨날 문자도 보내고 그랬죠.
암튼,지금 40개월쯤 되었는데 이제 문자보내기는 안하네요. 심드렁 한가봐요..
아주 반짝,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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