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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전씨 수차례 면회 A씨 인터뷰 “장자연과 편지 받은 전씨는 10대부터 절친”

의혹투성이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1-03-10 09:52:28
http://sports.donga.com/Sports/Enter_List_Feed/3/02/20110309/35442808/3

“두 사람은 10대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가 맞다.”

경찰이 9일 고 장자연이 쓴 것으로 알려진 편지의 원본을 확보하면서 이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전 모(일명 ‘왕첸첸’)씨와 장자연의 관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광주교도소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전 씨를 수차례 면회한 A씨는 9일 오후 스포츠동아와 인터뷰에서 “장자연과 전 씨는 10대 때부터 알던 사이가 맞다”고 강조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같은 지역 출신으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다.

그는 “2009년 경찰이 장자연과 전 씨가 모르는 사이라고 조사 결과를 발표한 것과 달리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오래 알고 지냈다. 장자연이 전라북도 정읍 출신이고, 전 씨는 광주 모 공고 출신이다. 처음 어떻게 만남을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서로 ‘오빠 동생’ 사이를 유지하며 친분을 쌓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어 “전 씨가 장자연과 주고 받았다는 편지의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며 “장자연 편지의 사본을 보면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가 쓴 소설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내용이 너무 자세하고 분량도 엄청나다”고 말했다.

A씨는 전 씨의 이력에 대해서도 경찰과는 다른 주장을 했다.

“보통 이상의 사람인 것은 사실이지만 알려진 것과 다른 점이 많다.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홍콩 재벌 아들설이나 유명한 오락실 업자의 숨겨진 아들 역시 전혀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닌 것 같다. 경찰 조사를 통해 자세한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A씨는 전 씨가 이번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것에 대해 “자신을 정신적 질환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 비춰지게 했는데 경찰에 협조적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하지만 그는 직접 본 문제의 편지 사본에서 성접대를 받은 실명을 확인했느냐는 질문과 장자연에게 전 씨의 편지를 전하며 가교 역할을 한 동생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답해주기가 어렵다”며 즉답을 피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빨리 재수사가 이뤄져 의혹이 제기된 사항들과 관련해 그 사실 여부가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만을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더보기: http://sports.donga.com/Sports/Enter_List_Feed/3/02/20110309/35442808/3#ixzz1...
IP : 115.188.xxx.14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의혹투성이
    '11.3.10 9:53 AM (115.188.xxx.144)

    http://sports.donga.com/Sports/Enter_List_Feed/3/02/20110309/35442808/3

    자꾸 은폐하지말고 주변사람들이 확실히 증언해서 사실을 밝혔으면 좋겠어요 ㅠㅠ

  • 2. 동아의 회심
    '11.3.10 9:58 AM (211.44.xxx.175)

    편지 내용을 보면 확인되는 사실이에요.
    두 사람이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당시 발표는 허위 날조된 것이라고 봐야겠죠.

    그나저나..............
    동아가 죄선과 차별성을 두려고 하나 봅니다.
    어찌 되었든 다행.

  • 3. ..
    '11.3.10 10:03 AM (115.41.xxx.10)

    내용 딱 보면 사실인게 느껴지잖아요.
    정신병자가 썼다고 보기엔, 구체적인 사실과 제 3자로서는 절대 모를 관계자 이름들...
    장자연씨와 관련된 사람들을 신이 아니고서 그가 어찌 알겠어요.

  • 4. ...
    '11.3.10 10:19 AM (123.184.xxx.163)

    전남 광주하고 전북 정읍이면 가까운 거리인가요 ? 같은 전라도라고 해도... 웃기네요.

    벌써 스포츠지로 넘어간 건가요 ?

    .. 님.
    정신병자가 신문 스크랩한 것 많이 나왔다고 하니, 스크랩한 것 짜집기하고 거짓말 적당히 섞은 미네르바 흉내낸 것이겠지요. 거기다가 미네르바 허위사실 유포는 무죄라는 판결까지받았잖아요.

  • 5. 윗님
    '11.3.10 10:23 AM (112.223.xxx.66)

    이 사건에서 전라도가 둘다 고향인게 뭐가 웃기나요.
    그리고 스크랩 되었다 한들..그렇게 자세히 편지에 못적어요.
    그 신문 그 사람만 봤나요. 저도 보고 오만 사람 다 봤지만
    그 가벼운 기사 보고 그런 편지를 어떻게 쓴다는건지;;;;

    암튼 이상한 사람 많네요. 전라도가 뭐가 그렇게 웃긴지 참.;;;;;;;;;;;

  • 6. ..
    '11.3.10 10:30 AM (115.41.xxx.10)

    장자연씨와 관련된 내부 관계자 이름까지 신문에 나온 적은 없네요.
    에스비에스에서 전문가가 복사본 필체는 장자연씨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원본 갖고 다시 해야 한다지만, 뭐가 다르겠어요.

  • 7. ..
    '11.3.10 10:51 AM (121.148.xxx.11)

    저 위에123.184 정읍하고 광주 1시간도 안걸려요
    그리고 정읍 사람들 광주서 학교 많이 다녔어요.
    웃기는게 그리 없나요?

  • 8. 23.184.130
    '11.3.10 11:00 AM (211.193.xxx.133)

    웃길것도 많다.

  • 9. 123.184
    '11.3.10 11:09 AM (211.44.xxx.175)

    어제부터 애쓴다........

    31명 중 1인의 떨거지라는 데 100원 걸어요.

  • 10. 123.
    '11.3.10 2:35 PM (211.236.xxx.122)

    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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