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 더 투자/신경 쓰라는 남편
작성일 : 2011-03-10 08:39:13
1005222
초등 저학년남자아이입니다.
남편 주변 사람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다들 사립보내고 국제중도 가고 그런가 봅니다.
그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애한테 이것저것 더 시키라고 성화입니다.
피아노도 시키고 한자도 하고 바둑도 가르치고..
지금 일주일에 두번 영어 / 매일 태권도/ 방과후 수업1개/ 축구 주1회 갑니다.
집에서는 학습지 매일 풀고요..
음악이나 악기는 뭘 시켜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편 말대로 이것저것 더 하면 아이한테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지금 하는걸 투덜거리지 않고 따라가는 정도거든요..
더 시키면 애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두고보고 있는건데요..
초등시절 어떤걸 더 해주면 아이한테 도움이 될까요?
경험있으신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32.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학생맘
'11.3.10 8:59 AM
(58.143.xxx.238)
지나고 보니 이것 저것 시키는 것 보다
한 가지를 시키더라도 꾸준히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더군요.
당장 학교 등수에 너무 민감하면 안되어요.
모두들 시키는 피아노 태권도 한자도
고학년 되면 다 흐지부지됩니다.
영어 수학 논술 학원에 숙제하기도 너무 힘들어서지요.
초등 6년동안 꾸준히 피아노 또는 바이올린..커서는 배우기 힘든 악기 하나
운동은 태권도를 시키신다니 6년동안 고수를 만드시기를..수영도 좋구요.
이것만 꾸준히 해도 학교 공부하랴 영어학원 숙제하랴 엄청 바쁩니다.
흠뻑 시간을 투자하는 악기 운동은 정말 초등때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2. 아이가
'11.3.10 9:02 AM
(180.65.xxx.34)
원하는거... 몇가지 아이에게 주어주고 선택하라고 하세요
음악은 피아노가 기초일테고..미술도 저학년때는 필요하구요.수영도 저학년때 시간있을떄 해아한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접영까지 일년정도 걸려요)
3. ㅁㅁ
'11.3.10 9:13 AM
(180.64.xxx.82)
남자들은 결과만 보고 애 잡기도 합니다 .
길게 보고 큰틀을 잡아가야 하는데 저학년때는 그게 쉽지 않아요 ,
저학년이면 운동하고 악기 하나 정도 시키고 영어 엄마표 정도 하면 어떨까싶네요 .
문제집 하루에 두장 정도 풀리고 ~~~
4. ..
'11.3.10 9:25 AM
(124.50.xxx.133)
제 남편은 애들 영어 학원이랑 운동,악기 교육 빼고는 학원 보내는 꼴을 못봐요
공부는 혼자하는거다....논술 보낸다고 하니 엄청 신경질적인 반응 ㅠㅠ
본인은 중학교때 혼자서 정석이니 하이탑이니 혼자 다 했다고...
그건 그쪽이고 요즘은 아니라고 해도 자꾸 저를 모자란 눈으로 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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