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교육에 더 투자/신경 쓰라는 남편

어떡해야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1-03-10 08:39:13
초등 저학년남자아이입니다.
남편 주변 사람들이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다들 사립보내고 국제중도 가고 그런가 봅니다.
그 사람들을 만나고 오면 애한테 이것저것 더 시키라고 성화입니다.
피아노도 시키고 한자도 하고 바둑도 가르치고..

지금 일주일에 두번 영어 / 매일 태권도/ 방과후 수업1개/ 축구 주1회 갑니다.
집에서는 학습지 매일 풀고요..
음악이나 악기는 뭘 시켜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편 말대로 이것저것 더 하면 아이한테 도움이 될수는 있겠지만..
지금 하는걸 투덜거리지 않고 따라가는 정도거든요..
더 시키면 애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두고보고 있는건데요..

초등시절 어떤걸 더 해주면 아이한테 도움이 될까요?
경험있으신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5.132.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학생맘
    '11.3.10 8:59 AM (58.143.xxx.238)

    지나고 보니 이것 저것 시키는 것 보다
    한 가지를 시키더라도 꾸준히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더군요.

    당장 학교 등수에 너무 민감하면 안되어요.

    모두들 시키는 피아노 태권도 한자도
    고학년 되면 다 흐지부지됩니다.
    영어 수학 논술 학원에 숙제하기도 너무 힘들어서지요.

    초등 6년동안 꾸준히 피아노 또는 바이올린..커서는 배우기 힘든 악기 하나
    운동은 태권도를 시키신다니 6년동안 고수를 만드시기를..수영도 좋구요.
    이것만 꾸준히 해도 학교 공부하랴 영어학원 숙제하랴 엄청 바쁩니다.

    흠뻑 시간을 투자하는 악기 운동은 정말 초등때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 2. 아이가
    '11.3.10 9:02 AM (180.65.xxx.34)

    원하는거... 몇가지 아이에게 주어주고 선택하라고 하세요
    음악은 피아노가 기초일테고..미술도 저학년때는 필요하구요.수영도 저학년때 시간있을떄 해아한다고 많이들 얘기합니다.(접영까지 일년정도 걸려요)

  • 3. ㅁㅁ
    '11.3.10 9:13 AM (180.64.xxx.82)

    남자들은 결과만 보고 애 잡기도 합니다 .
    길게 보고 큰틀을 잡아가야 하는데 저학년때는 그게 쉽지 않아요 ,
    저학년이면 운동하고 악기 하나 정도 시키고 영어 엄마표 정도 하면 어떨까싶네요 .
    문제집 하루에 두장 정도 풀리고 ~~~

  • 4. ..
    '11.3.10 9:25 AM (124.50.xxx.133)

    제 남편은 애들 영어 학원이랑 운동,악기 교육 빼고는 학원 보내는 꼴을 못봐요
    공부는 혼자하는거다....논술 보낸다고 하니 엄청 신경질적인 반응 ㅠㅠ
    본인은 중학교때 혼자서 정석이니 하이탑이니 혼자 다 했다고...
    그건 그쪽이고 요즘은 아니라고 해도 자꾸 저를 모자란 눈으로 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957 요즘엔 대기업보다 급여가 작아도 공기업이 더 좋나요? 14 ? 2010/11/15 1,943
592956 츄러스 1 코스트코 2010/11/15 312
592955 [중앙] 민주당 “4대 강 사업 예산 70% 잘라내겠다” 5 세우실 2010/11/15 275
592954 수원 매탄동에 있는 좋은 곳 알려주세요~^-^ 6 청량한 2010/11/15 708
592953 현미와 현미찹쌀 둘다 같은 효능인가요? 2 2010/11/15 2,804
592952 이런 문제로 결혼고민하는건 제가 너무 재는걸까요? 6 ... 2010/11/15 1,404
592951 3세아이.. 집에 혼자두고 몇 분은 비워도 되나요?? 14 ... 2010/11/15 1,683
592950 MB "난 레임덕 없다. 권력을 휘두른 적이 없기 때문" 39 ... 2010/11/15 1,510
592949 감기인데 운동하러 가도 될까요? ㅜㅜ 4 감기 2010/11/15 496
592948 음주운전..제점수는요 1 에구 2010/11/15 233
592947 단감맛있는계절... 엄마가 보고싶다 3 보고싶어 2010/11/15 421
592946 저같은 사람은 대체 어떤 쌀을 먹어야 맛있다 느낄까요? 21 ... 2010/11/15 1,164
592945 세탁기 /// 2010/11/15 123
592944 야한 생각 4 야한 엄마 2010/11/15 1,060
592943 강아지 두마리 키우면 힘들까요?? 13 두마리키우기.. 2010/11/15 1,373
592942 아...돈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21 고민녀 2010/11/15 6,493
592941 새로이사와서 떡 돌릴때요. 9 가래떡 2010/11/15 975
592940 돌지난 조카와 놀아주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1 이모되기힘들.. 2010/11/15 548
592939 현재 아기 키우고 계신 중이신 분들(키울 예정이신분들) 짧은 설문조사 하나만 해주세요!ㅠㅠ.. 윈디 2010/11/15 186
592938 [秋男] 리복 직텍 커뮤니티에서 발견한 가을 남자 코디법! 1 후루루.. 2010/11/15 371
592937 세탁기에 한번에 빨 수 있는 빨래양에 대해 5 세택 2010/11/15 3,491
592936 커피 머신이요 5 커피 2010/11/15 835
592935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 엄마중 이 노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10 대체 무슨 .. 2010/11/15 781
592934 잼있는 얘기하나 해드릴까요 1 음냐 2010/11/15 402
592933 딱 맞는 전세집이 어서 나왔으면... 4 .. 2010/11/15 693
592932 이승철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7 왜들 이러나.. 2010/11/15 1,914
592931 임신출산 관련책 추천 좀 부탁드려요 1 ㅛㅛ 2010/11/15 460
592930 맛탕을 하고 싶은데요 3 맛탕 2010/11/15 643
592929 어떤 삶이 가장 의미있는 삶일까요? 20 그냥 2010/11/15 2,527
592928 시동생이 결혼하면 서방님 이라고 부르는거 거부감 들지 않으시나요??? 28 ㅇㅇ 2010/11/15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