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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엄마들 간식 돌리는게 너무 좋단말입니다.
82분위기와 반대되는 입장이라 조심스럽지만 전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받습니다.
뭐,제 아이가 회장될만큼 활발하고 리더쉽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토피도 없어
비싸서 못먹는 거 아니면 과자,사탕도 적절히(?) 먹어주는 편이라 그런지 과자
돌리시는 것도 좋고 반 일에 팔걷고 금전적,육체적으로 나서시는 것도 고맙기만 합니다.
전 시간도 없지만 사실 돈도 아까워서(누구나 자기 돈은 아깝지요?) 그렇게 못할게
뻔하기에 주위 엄마들이 간식돌린 엄마들 욕하면 참..... 할 말이 없어집니다.
오늘도 회장 엄마 교실에 화분들고 일하러 가셨다는데 얼룰 한번 본 적 없지만
정말 정말 감사하네요.
저 같은 성향 가지신 분 없으세요? 혹시 이게 거지근성인가요?
1. 사물을
'11.3.9 2:54 PM (114.207.xxx.160)피상적으로 보시는 거라고 말하면 욕먹으려나요 ^^
2. ..
'11.3.9 2:55 PM (220.149.xxx.65)그게 원글님같은 분들도 계실 테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 테니까요
그렇다면 그냥 안하는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교육환경에서만이라도
평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또, 누구 생일이라면 축하해~~ 이럼서 그 사람이 베푸는 걸 즐거워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생일이라고 내가 축하해줘야 하는 거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러니, 문제의 소지가 많고, 여러 사람들에게서 의견이 분분할 경우는 안하는 것이 낫다는 거고
암만 여기서 그것이 옳네 저것이 옳네 해봐야
자기가 하고 싶은 사람은 또 간식 넣을 거고
넣기 싫은 사람은 안 넣을 거고
남이 간식 넣어주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라 할 거고
싫어라 하는 사람은 또 싫어할 거고 그러는 거죠3. 아니요
'11.3.9 2:55 PM (203.233.xxx.130)충분히 님처럼 생각하실수 있어요. 저도 초등학교다닐때 반장 부반장 이런 엄마들이 어린이날 같은때 간식보내주시면 엄청 좋아하면서 먹었구요.
단지 요즘 하도 다른 아이들 마음은 헤아리지않고 위화감조성하며 시도때도 구분못하고 내 아이만 돋보이게 하려는 몰지각한 엄마들이 많으니 아예 싹을 없애야 한다는 측면에서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는것같아요. 요즘 애들은 또 영악하자너요. 누구 엄마가 해주면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니네엄마는 안하냐는둥 상처로 돌아올수 있으니까요.4. 저는
'11.3.9 2:56 PM (112.148.xxx.223)교육적으로 별로네요
당장은 과자지만 그것도 일종의 과시 아닌가 싶구요
이런 작은 것 정도는 받아도 되는거구나 하는 도덕적 관념에서도 그닥이구요
사람 마음 다 비슷하죠
나에게 물질적으로 잘해준 사람에게 더 편의를 봐주게 되어있고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도덕의 잣대냐 온정적 잣대냐에서 온정쪽으로 기울게 되는거죠
어른 입장에서 과자는 그냥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과자는 더 큰 의미가 아닐까요?
물론 학교를 위해서 봉사를 해주는 어머니들의 고마움에는 감사하지만
그 도움을 그냥 받기만 하기 보단 학부모들이 참여할 부분을 나눠서 같이 하는게
사실은 좋구요 저학년이 아닌 이상 아이들 스스로 학급을 운영하고 청소하게 놔 두는 게
더 큰 교육입니다5. ....
'11.3.9 2:57 PM (203.249.xxx.25)원글님 너무 욕심없으시고 마음 편안하신 분 같아요^.^ 대인배이실 듯한 포스가..ㅎㅎ
간식 돌리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댓글에서 이야기하듯 '간식 돌리지 못할 형편의 아이'의 배려차원에서 반대한다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런 면도 있지만. 오히려 한 아이가 특별대우받고 선망의 대상이 되는 게 싫다라는 거라면 이해가 되지만요. 간식 돌리는 엄마보다 돌리지 않는 엄마들이 훨씬 많을테고요.(그러니 간식 돌리는 엄마들이 튀는 게 되는거 아닐까요?)6. 경험상
'11.3.9 2:58 PM (122.40.xxx.41)저학년 아이들은 그렇게 보내주는 엄마 둔 아이들을 부러워하더라고요.
그런데.. 못하는 아이들 마음에 상처를 주는것이니 전부 안하는게 좋다 생각해요7. 뇌물
'11.3.9 3:00 PM (183.102.xxx.63)그거 일종의 뇌물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교사나 친구들에게 우리 아이좀 특별히 더 잘봐달라는 의미.
그래서 엄마들의 간식 상납이 싫습니다.8. 음....
'11.3.9 3:01 PM (180.231.xxx.200)제 아이가 다른 친구가 뭐 가져와서 먹었다 그다음에 뭐라고 이야기하냐면 '엄마 나도 뭐 사가지고 가서 친구들 나눠주고 싶어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마트가면 친구들이 가져왔던 과자코너 기웃거리면서 사고싶어합니다.
문구점가도 그렇습니다.
님의 아이는 그런 이야기 비춰본적 없으신가봅니다.9. ...
'11.3.9 3:05 PM (124.50.xxx.14)원글입니다. 저는 사실 소인배랍니다.
댓글들을 보니 그런 양면성이 있을 수 있겠네요.
제 아이들이 워낙 생각이 없는지라 간식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고 어쩔땐 누가 준 건지도
모르는 불상사가(?) 생기다보니 제가 더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듯해요.
여하튼 전해듣기로 오늘 회장엄마가 학급물품 사서 일하러 갔다고 하니 전 때려 죽여도
못할일을(아무리 자식 기 살려줄수 있다고 해도 전 아마 귀찮고 돈 아까워서 포기 할 예정)
하신다니 고마워요.
주변인들에게는 잘 베푸는 편이지만 이런 성질의 비용은 전 정말 아까워서 못쓸듯합니다.10. 사실은..
'11.3.9 3:06 PM (211.228.xxx.90)저도 좋아라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주로 가는 토요일에 간식을 많이 돌리던데요..
새학기가 시작하면, 반장엄마가 한번(아무래도 축하턱같아요..^^), 부반장 엄마가 한번씩,
생일있는 아이엄마가 (요즘 학원때문에 생일초대하기가 힘드니까, 반으로 그냥 간식돌리더라구요..) 한번씩,, 그리고 어느날 문득 아무 이유없이 간식 한번씩 넣어주던데요..
보통, 치킨이 제일 많구요, 토스터도 많이 하구요.. 여름에는 더울때 아이스크림 한번씩 돌리구요..
저는 그냥 감사하게 생각해요.. 토요일날 우유도 안나오고, 마음은 싱숭생숭하고, 그럴때 저렇게 간식 나눠먹는것도 괜찮을것 같기도 하구요.. 특별히 위화감조성할 일도 없구요..
어떤때는 조손가정아이의 할머니가 떡을 돌리기도 했어요..(아이가 장난을 많이친다고 미안하다구요..) 그냥 좋을마음으로 받아들여요..11. 힘든 집 아이들,,
'11.3.9 3:07 PM (175.214.xxx.172)형편 어려운 집 아이들은 간식 아니라도 여러 가지로 힘들고 상처 받아요,,,
거기다 요즘 한 반에 25명 내외일 정도인데,,,,,, 한 아이가 간식 돌리면 나도 그러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무리 저학년이라도,,, 아이가 아무 생각이 없을 듯해도 눈치는 빤하지요,,,
급식비를 못내는 집안 아이들이 경기가 나빠지면서 얼마나 많은데,,,,,
간식을 보낼 형편인데 "안" 보내는 것과 보내고 시;ㅍ고 아이도 부러워하는데 "못" 보내는 형편의 부모와 아이의 마음까지 다치게 하면서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자는 것이지요,,,
즐겁게 간식을 먹고 행복하고 기분좋게 학교 생활만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단순히 간식을 먹는다 는 것이 다가 아니니까 고민이 필요하고 배려가 필요한거지요,,,,,
그깟 간식비 5만원이면 된다???,,,,,,,, 그 돈이면 두 달 쌀 살 돈인 집도 많아지고 있다는 거 ,, 그런 관심도 좀 가졌으면 해요,,,,12. 간식
'11.3.9 3:08 PM (120.50.xxx.245)댓글에
교사께서 굳이 하고싶으면 누군지 모르게 간식하랬더니
그뒤로 아무도 안하더라더군요
그분 아이 반에서 있었던일이래요
결국 돋보이고 싶다는거죠13. ...
'11.3.9 3:09 PM (121.167.xxx.101)뇌가 청순하시군요. 님의 순박함이 이 혼탁한 사회를 더욱 어지럽힌답니다.
공교육을 좀 클린하게 만들수는 없을까요14. 분기점
'11.3.9 3:12 PM (114.207.xxx.160)그게 여유가 있으면 주문 전화 한 통으로 가장 쉬운 일이지요,
여유가 없으면 가장 어려운 일이고.
뭔가 씁쓸해 할 만 하잖아요.15. 저도 싫어요.
'11.3.9 3:13 PM (124.54.xxx.17)예전엔 많이들 돌리는 분위기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싫어도 그냥 참거나 혼자 욕할 을 수 밖에 없는 분위기였는데,
요즘은 제도적으로도 막고 있죠.
전 금지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학급에 간식을 돌리는 것 말고도
바람직하게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는데
굳이 제도로 막고 질색하는 사람들 많은 방법을 쓸 필요가 있나요.
먹거리가 귀한 시대도 아니고,
이제 더 이상 간식 돌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전 선생님들이 애들 상으로 사탕주는 것도 안하셨음 좋겠어요.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엄마들이 유난떠는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안좋은 거 말고 좋은 걸 주는게
당연히 좋은 거 아닌가요?16. 랄랄
'11.3.9 3:16 PM (221.150.xxx.241)지금 아토피없고 적당히 잘 먹어주는 아이라서 그런지...라고 하셨죠?
아닌 아이들의 부모는 어떻게 생각할 거 같으세요?
아 정말 너무 자기만 생각한다......................
뭐 제가 아토피자녀를둔부모같이 말하는데 제 주변에 아토피있는사람도 없고 저도 해당안됩니다.17. .
'11.3.9 3:23 PM (125.177.xxx.79)근데..맨날 받아만 먹다보면..가끔은 원글님 차례도 돌아오지않을까요..ㅎ
18. 음...
'11.3.9 3:26 PM (121.124.xxx.37)저는 아이가 학교는 아니고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아이 생일이라고 선물 돌리는 엄마가 있었어요. 솔직히 좀 부담스럽기는 하더라고요. 나도 이렇게 해야 되나 하고요. 하지만 조금 고맙기도 했어요. 선물 돌리는게 욕 먹을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보면 좀 부담스럽기는 해도 성의잖아요. 내가 그렇게 못한다고 해서 욕할일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아토피 이야기는 저번에 이런이야기 나왔을때 어떤 분이 아이 아토피 있어서 과자 같은거 싫다라고 한거에 대한 이야기인것 같아요.
물론 소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지만, 너무 몰아 붙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19. ...
'11.3.9 3:27 PM (49.17.xxx.24)결국 원글님은 세상이 미쳐 돌아가도 나한테만 아무 영향 없으면 되는거군요
정의고 원칙이고 뭐든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만 없으면 만사ok....?20. 글쎄요..
'11.3.9 3:30 PM (118.37.xxx.81)아이든 학부형이든 한명이라도 불편하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21. 아니,
'11.3.9 3:33 PM (116.37.xxx.209)급식비 내기 어려운 아이들 배려해서
무상급식(의무급식) 주장하시던 분들 맞나요?
단순히 생각하지 마시고 사회적 의미를 좀 생각해 보시죠.
생일 간식 안돌려도 아무 문제 없는 것을
굳이 차이를 만들어 내서 누구는 돌리고 누구는 얻어먹고 누구는 돌리고 싶지만 못돌리고....
이렇게 차이나게 해야 하는건지...
솔직히 전 간식 받아오든 아니든 관심 없는 편인데요
1학년때 처음으로 콜라 먹어본게 학교에 콜라랑 치킨 돌린 엄마때문이었는데
그때부터 금단의 열매를 맛들인 우리 아이때문에
한참 열받았던 기억납니다.
물론 지금은 저도 포기할 거 포기하고 먹일 거 먹이고 하는 타협점에 이르렀지만
그 아이 엄마 누군지 알아보고 싶을 정도로 그때는 한심하고 화나더군요.22. 윗분
'11.3.9 3:38 PM (121.174.xxx.45)콜라돌린 여자 진짜 무개념이네요 자기자식이나 많이 먹이지
23. 깍뚜기
'11.3.9 3:38 PM (122.46.xxx.130)원글님의 호의로 받아들이실 문제를 넘어선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당췌 생일이 뭐라고 간식을? 왜왜왜?
초등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예민합니다
떡은 돌릴 날이 따로 있지 말입니다;;;;24. ..........
'11.3.9 3:38 PM (203.233.xxx.130)저같은 경우는 반 아이 몇명이 아침을 거르고 오는지 매일 간식을 싸와서 쉬는 시간에 먹는데 아무래도 양이 적으니 친한 애들만 몇명 주고 그러나봐요. 그래서 주위 못 얻어먹은 애들이 속상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심끝에 간식을 반에 돌리긴 했는데..
참..건강에 도움될만한 간식이 별로 없더군요.
특히 애들이라 많이 가리는걸 감안했을때...너무너무 먹일 만한게 없었어요.25. ㅇ
'11.3.9 3:44 PM (175.117.xxx.17)돈지롤.
26. ...
'11.3.9 3:47 PM (124.50.xxx.14)원글입니다. 음..... 간식 돌리는 게 이슈이기는 하네요.
댓글들 보니 조금 부끄럽기도 한데요, 저는 콜라도,과자도 특별히 제약을
안 해온 것 같아요.(너무 무식하네요.)
제 아이에게 누가 돌린거냐고 물으면 모른다하고 봉지 뜯기 바쁘고 그 엄마들이
다들 좋으신 분들이여서 제가 도 거부감이 없었나봐요.(아님 윗님 말씀대로 뇌가 청순?)
앞으로는 간식 얻어먹는거 너무 좋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27. 원글님
'11.3.9 3:59 PM (152.99.xxx.62)저도 사실은 좋아해요.
어찌되었든 제가 못하는 학급일에 누군가 팔 겉어부치고 하시니 고맙다는 생각은 듭니다.28. 원글님은
'11.3.9 4:02 PM (183.102.xxx.63)뇌가 청순한 분이 아니라
약간 냉소적인 분같은데요^^
우리집 애들도 간식 받아오면 잘 안먹고 가방 속에서 며칠동안 썩히다 꺼내기도합니다.
누가 준 간식인지도 잘 모르구요.
애들은 그냥 의례적으로 그러려니 하는 거죠.
하지만 중학생이 되니 누구 엄마가, 왜 보낸 것인지는 알더군요.
그런데 한창 잘 먹는 나이여서인지
별 생각없이 잘 먹고와요. 피자같은 것.
하지만 저는 그런 분위기 자체가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도적으로 막아야한다고 봐요.
아마 우리나라가 치마바람 분위기가 남다른 나라이기때문인 것같습니다.
간식에도 엄마들의 극성이 묻어있죠.
그래서 그런 것 주고받기 싫습니다.29. 저도
'11.3.9 4:04 PM (125.135.xxx.26)뇌가 너무 청순한가 봅니다.
아이나 엄마나 간식 좋아합니다
애가 누구 엄마가 줬다 하면 고맙네~ 이럼서.
요즘은 간식 없는 토욜이 많은데...
애가 시무룩해서 옵니다.
전 학교에서 주든 누구 엄마가 주든 간식 좀 줬으면 좋겠어요..
토욜도 급식을 하든지...
굶는 아이도 있다면서요..30. 아무리
'11.3.9 4:17 PM (222.237.xxx.242)뇌가 청순하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상처받고 누군가는 싫어할 일이라면 하지 말아야죠.
학교에서 가르키는 것이 나만 좋으면 해도 된다는 아니잖아요.
누군가 상처받고 누군가 싫어할 수 있는 일이라면 아무리 내가 좋아도 참아야 한다 이렇게 가르치는 것이 교육 아닌가요?
뇌가 청순하다는 의미가 정말 청순하다는 것이 아니라
남이 상처 받는지도 모르고 나만 좋으면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이니
결국 뇌가 있어도 생각이 없다는 거죠.
흔히(골빈)이라는 이야기와 일맥 상통한다고 하면 너무 심할까요?31. 학교에서부터
'11.3.9 4:21 PM (58.145.xxx.249)뇌물성이 오가도 제재가 없는데
사회가 제대로 돌아갈리 있을런지.
정치인들 돈받아먹는거 욕할거없네요.
아랫사람들의 정성인데요. 안그래요?32. 헐...
'11.3.9 4:28 PM (125.135.xxx.26)간식이 뇌물이라니...
사람 생각이 참 다양하네요...
누군가가 싫어하는건 안하는게 학교라면...
학교 자제가 없어져야하고
교육이란 것 자체가 모순이지요.
도대체 100% 동의를 얻을 수 있는게 세상에 뭐가 있나요?
몰아가기는 있어도 절대적 가치는 없어요.33. ........
'11.3.9 4:37 PM (114.207.xxx.160)관점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간식을 해서 좋은 면이 10 이라면
해서 나쁜 면이 90이예요.
그러니 일부학교에서 귀찮더라도 그렇게 강경하게 규제를 하는 거지요.
그리고 애들 판단이 성숙한가요 ?
콜라 치킨 피자 싫어 할 아이들 별로 없지요,
그렇다고 귀한자기아이들에게 가정에서 매일 사주나요 ?
사랑을 제어하는 것도 교육입니다.34. ,,,,
'11.3.9 4:47 PM (61.101.xxx.62)제 아이는 토요일날 간혹 간식먹으면서도 누구 엄마가 돌린건진 아예 관심도 없고 나도 돌리고 싶단 말도 안하던데요.
엄마인 저는 아이들한테 민감할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작 먹는 아이들은 별 생각없더이다35. 아무리
'11.3.9 5:01 PM (222.237.xxx.242)125.135.106님은 글을 잘못 이해하신 것 같네요.
무조건 싫어서가 아니라 간식 자체의 안전성과 위화감 때문입니다.
반대글들 찬찬히 읽어보셨다면 여기 간식 싫어하는 분들이 아이들 학교가기 싫어 떼쓰는 것처럼 싫어하는 거이 아니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자기가 좋아도 남이 싫어하고 상처 받는 일은 하면 안되죠.
반에 어떤 아이 자랑꺼리 하나 만들려고 그 아이 부모가 돈내고 간식주는 것이 무슨 대단한 교육적인 가치라도 있는 건가요?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보니 100% 동의 받는 것은 어느 것이나 불가능합니다. 촌지 싫어도 하는 분 있겠지만 어떤 분은 촌지해서라도 내아이 좀 더 잘 가르쳐달라 하실분도 있습니다. 촌지 찬성,반대 물으면 100% 반대 안나옵니다.
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간식주는 지 모르게 하니 이후로 간식 안한다는 댓글은 안읽어보셨나 봅니다. 간식이나 촌지나 오십보 백보일 뿐입니다.36. 간식
'11.3.9 5:19 PM (175.211.xxx.222)간식 넣지 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37. 공짜 없음
'11.3.9 5:29 PM (211.176.xxx.112)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나요? 공짜가 세상에서 제일 비싼거에요.
전 부모님께 남이 뭐 한번 사주면 나도 뭐 한번 사줘야 한다고 배웠어요.
내 아이가 얻어먹고 왔으면 나도 한번은 사줘야 그게 바른 경우가 아닌가요?
그래서 전 부담스럽고 싫어요.
공짜로 얻어 먹지만 그걸 되돌려 줄 형편이 안되는 아이들은 그거 먹으면서 얼마나 비참할른지....
그런 생각도 좀 해보셔요.
애들 어려서 아직 모른다고 하지 마세요.
제 아이 작년에 어린이집 다니는데 누가 뭐 가져와서 나눠 줬다면서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7살 한반에 26명이었으니 지금 초등 1학년과 별반 다를바 없지요.
7살 아이도 아는걸 왜 초등학생이 몰라요? 바보 아니고서는 다 알아요.
윗님 말씀대로 학급내 계급이 생기는 발단이 됩니다.38. 그게
'11.3.9 5:36 PM (221.151.xxx.118)그냥 좋더라지 말입니다..ㅎㅎ
애가 임원이 되서 과자를 돌린다..엄마들의 행동이 우째 정치인과 겹치는지..
우리 아이가 받아온 선물 중에 제일 좋았던 것은 책이었습니다.
작년 겨울방학 전에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책 한권씩 선물로 주었는데..어찌나 감동스럽던지
엄마들이 돌린 간식..거의 쓰레기통으로 갑니다.39. 아이들이 모른다구요
'11.3.9 5:58 PM (119.237.xxx.41)아이들이 집에와서 말 안하고 '몰라~'하면 정말 모르는 줄 아시나요?????
아님 모른다고 믿고싶으신가요, 순진하신 어머님들 많이 계시네요
(지금 40대인)제가 학교다닐땐, 다 알면서도 엄마한테 말씀안드렸습니다.
초등 5학년때 담임이 화분-소철화분 큰걸로- 가져오라고 엄청 저를 쪼아댔는데
끝끝내 엄마한테 말씀 안드렸거든요.
그 때, 반장인데다, 아버지 직업란엔 그럴듯썼지만(과거직업) 이미 집안 망한상테 ㅡ.ㅡ
50대 중반 남자 담임 눈치보느라, 학교서 나름 힘들었었지만,
어린 마음에도 엄마한테 말하면 속상해 하거나 암튼 해결 안될것 같아 끝내 말씀 안드렸습니다40. 이어서
'11.3.9 6:00 PM (119.237.xxx.41)학교 자주오는 엄마들, 아이들끼리는 다 알고, 말 많았지요.
집에가서 엄마한테 말은 안했지만요..41. 모르는 애들 있어요
'11.3.9 6:06 PM (183.102.xxx.63)엄마들이 돌린 간식을 안먹고 버리는 애들 많아요.
요즘 먹는 게 어려운 세상도 아니고
편식하는 애들도 있어서
특별한 마음을 안갖는 거죠.
예전 어려운 시절에는 그런 것들 하나하나가 다 아이들 마음 속에 새겨지겠지만
그냥저냥 부족함없이 살고있는 애들들은
그런 간식에 별로 관심없어합니다.
누구 엄마가 왜 주었는지도 관심없고.. 우리 집에 그런 녀석이 하나 있어서요.
그리고 자기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한 애들은
엄마가 학교에 들락거리지않아도
마음 속에 상처를 안받거나 덜 받기도합니다.
하지만 그렇지않은 애들도 분명히 있지요.42. 아토피 부모
'11.3.9 6:28 PM (222.110.xxx.2)우리아이는 심각한 아토피입니다. 그냥 빵이니 과자니 그냥 먹었다가는 호흡기 마비로 응급실에 갑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게 애들한테 안좋은 독이라고 하는 과자니 빵이니 우유니 하는것을 학교에 돌리는 거죠. 그럴때마다 우리아이는 손빨고 다른애들 다 먹는거 구경합니다. 혹시 원글님은 그럴떄의 우리아이마음이 어떨까 같으신가요?
43. 1
'11.3.9 6:32 PM (61.74.xxx.24)자기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해서 간식 돌리는 거지...
반애들이 얼마나 배가 고플까..이거 받고 얼마나 좋아할까..이런 생각으로 넣는 분 계시나요?44. 아토피부모
'11.3.9 6:38 PM (222.110.xxx.2)아 이런 아토피도 아니라고 하셨으니, 남이사 무슨 문제가 있든 본인만 좋으면 뭐가 문제냐는 입장이시네요.
45. .
'11.3.9 6:40 PM (119.203.xxx.233)이런글을 계기로
별의미 없이 생각하던 학부모가 교실에 주는 간식이
교육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어서 반대하는 의견들이 달리고
학교장명으로 금지 공문이 나가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된다면
하고 바래봅니다.
끼니를 거르는 학생도 있고
간식을 반기는 학생도 있지만
얻어만 먹는것에, 우리집 형편은 그렇지 못하다는 그늘진
마음을 갖는 학생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건 간식 주는 학부모가
의도하지는 않았어도 분명 잘못된 일이거든요.
더구나 음식이 흔해 먹지도 않고 입만 대고 쓰레기통에 넣는 아이들도 있고
저학년이라면 쓰레기며 뒷처리가 담임선생님 몫이라
선생님이 싫어하시는 분도 분명 있구요.46. 동네아이들
'11.3.9 7:01 PM (211.230.xxx.149)불러다가 간식 먹이는 일과는 다른 경우이겠지요.
교육의 현장인 교실에서의 일은 그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고 봅니다.
더구나 학교의 정규 프로그램 외의 이런 일들 특히 학부모가 개입되는 일들은요.
이렇게 논란의 여지가 많은 기타의 일들은
분명한 이유가 없다면 하지않는 것이 맞는거겠지요.47. 요즘에
'11.3.9 7:02 PM (114.201.xxx.11)간식 돌린다고해도 누구누구엄마가 주는간식이다 요딴소리하면서 간식주는 촌스러운 선생님도잇나요? 간식도 잘 안받는추세지만 간식들어와도 그냥 조용히 나눠주고 먹으라하던데 울아이도 간식먹었다고해서 누가줬냐고하면 모르데요 걍 먹으라해서 먹었다고 하던데
48. 몸에도
'11.3.9 7:12 PM (121.190.xxx.7)안좋은걸 학교에 간식으로 보내고
아침마다 선생이 맛있다고 했다면서
자발적으로 커피 사다 나르면서 뒷말은 얼마나 많은지
선생님이 뜻대로 휘둘리지 않으니까
별것도 아닌게 자존심 세운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이웃을 알기에
선생도 나름 힘들겠단 생각을 해본적 있네요.49. ^^
'11.3.9 7:22 PM (112.172.xxx.99)반장 이면서 돈 하나도 안쓰는 엄마들이
전 이해가 아된다 하면 돌 맞겠죠
반장은 아무나 하나
솔직 아이들도 중딩 이사외면
야 !!! 나뽑아줘 한턱 낼게 한다는데요/50. 풋
'11.3.9 8:14 PM (58.150.xxx.76)위에 분은 댓글이 많다면서 댓글은 전혀 읽지도 않고 댓글 다시나봐요.
간식 주는 엄마들도 이렇게 다른 사람 전혀 생각 안하고 받는 사람은 감사히나 받아라하는 마음이겠죠.
제가 보기에 여기 많은 댓글 중 가장 웃기고 엉뚱한 댓글이라 생각이 들어요.
간혹 이렇게 깨는 댓글 다는 분이 있더라구요.51. 음
'11.3.9 8:16 PM (218.159.xxx.84)저는 예전처럼 국회의원뽑을때 돈선거가 판을 쳤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좋아요
이 후보 저 후보가 여기저기 돈 뿌리고
밥도 실컷 얻어먹으니까요
왜 돈 쓴 후보들한테 욕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사회가 썩든지 말든지 그건 내 알바 아니지요
양심?? 양심이 밥먹여주고 돈을 주나요?
그저 제 손에 공짜로 돈 들어오고
제 입에 공짜 밥 들어오는게 너무너무 신납니다
옛날 국회의원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52. 정말
'11.3.9 8:24 PM (210.101.xxx.232)위에 오늘이란 분(93.132.15)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면 여기 댓글로 "간식주는 엄마" 성토하는 분들은 감사할줄 모르는 분들이라는 의미인것 같네요.
교육적이든 비교육적이든 그런 것은 제쳐두고
자기는 주고 싶어 준건데 왜 니네들은 받으면서도 감사할 줄 모르냐 이런 말 되겠네요.
댓글 읽고 순간적으로 열뻣치기는 처음입니다.53. 원글
'11.3.9 8:37 PM (124.50.xxx.14)지금 와보니 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네요,죄송합니다.
그냥 맘 속에 담아두기만 할 것을.......
이 학교가 지역내에서는 치맛바람이 제일 쎈 곳이라 그런지 간식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건 미쳐 생각 못했어요.
아이가 오늘 받아온 간식을 놀러 나간 사이에 와구와구 다 해치운 제 자신이
부끄러운 밤입니다. ㅠㅠㅠ54. ...
'11.3.9 10:24 PM (180.224.xxx.133)심플해도 너무 심플하십니다.......
55. ......
'11.3.9 10:52 PM (118.221.xxx.209)그렇게 간식 여러번 받아 먹더니....전 그때만 해도 아무 생각 없었습니다..그런가부다..했는데...
나중에 우리아이가 그러네요...엄마도 간식 좀 넣어줘~~~
그제서야 아..그런거였구나 싶었네요...
아이들한테서 우리엄마가 간식 넣었어 라는 우쭐한 느낌...
그리고 나서 전학왔는데...전학온 학교는 간식금지이네요...
그나마 임원엄마들만 간식 넣으시네요...그것도 몰래 몰래 겨우겨우...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56. .,..
'11.3.9 10:57 PM (218.238.xxx.45)제가 아는 분은 아이들 간식이나 선물 등 일년동안 학급내에서 아이들에게 쓰는 돈은 각자 걷고 싶었지만 엄마들 입이 무서워 못걷더군요. 그리고선 일년내내 노심초사...개인부담이 너무 크니까요.
간식이나 선물은 학교에서 아예 딱 잘라 못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광대놀음인지 모르겠어요. 순수한 마음으로 정말 주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들도 봤지만, 남들이 하니까 자신도 그만큼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내키지않는데 억지로 하게 되니 거기에서 불평불만이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하면 되지않냐'고 하기엔 너무 예민한 사안이죠. 엄마들의 불안감이 많이 작용하는 부분입니다.57. 후
'11.3.10 12:04 AM (112.153.xxx.33)원글님 보니 그런게 생각나요
과거에 선거할때 돈봉투 돌리고 밥사고 하던거
저희 할머니가 그거 못하게 하니 불만불만 하시더라구요
지들도 하면 되지 왜 못하게 난리들이냐
밥 한끼 얻어먹으면 서로 좋은거지
어쩌면 지나친 비약일지 모르지만..
원글님 글을 보니 딱 그때 저희 할머니가 떠오르네요
그 이면에 숨겨진 많은 의미는 모른체
그 순간 즐거우면 좋은거 하니냐 하던
왜 많은 학교와 선생님들이 하지 못하게 할까요?
원글님처럼 좋은게 좋은거지 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볼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그 학교와 선생님들은 많이 꼬여서 일까요?58. 아직 6살
'11.3.10 12:35 AM (180.71.xxx.33)아이가 이제 6살이라 여기에 낄 자격이 될까 모르겠지만..
작년 5살일때 다니던 놀이학교에서 날이 더워지니 엄마들이 번갈아 가며 쭈쭈바 같은걸 간식으로 넣더라구요.
집에와서 아이스크림 먹었다고 설명하는데 비닐 봉지에 든거 빨아먹는 거라면서...
아이스크림이래봐야 한살림이나 생협꺼만 아주 가끔 먹였었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며칠 얻어먹고 오더니 자기도 돌리고 싶대요...
하고 싶지 않았지만 아이가 너무 간절히 원해서...그래서 히트레시피에 있는 팥떡을 구웠어요.
한살림 팥조림하고 찹쌀가루 유기농 설탕, 유정란, 유기농 우유, 생협 베이킹 파우더 넣고 정성껏 구워서 보냈는데...
그런거 말고 본인이 애들한테 하나씩 나눠줄 수 있는 걸로 만들어 달랍니다. 쿠키처럼요...
만 4세도 안되던 아이인데도 이렇게 친구들 앞에서 우쭐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초등학생은 더하겠죠?
이런 간식때문에 학교 보낼 일이 걱정이라면 오버일까요?
요즘 참...심난하네요..59. ....
'11.3.10 7:59 AM (121.124.xxx.126)안주고 안받는게 나을꺼같아요.
매번 받다보면, 언젠간 나도 돌려야한다는것을..60. 초등은
'11.3.10 9:11 AM (61.101.xxx.62)잘 기억이 안나고 중고등학교때 어쩌다가 누구 엄마가 (그 나이엔 어차피 누군지 관심도 없지만)시원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빵이라도 하나 보내주면 정말 신나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긴 쉬는시간마다 매점을 가는 애들이 부지기순데 얼마나 맛있겠어요.
사먹을 돈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그냥 반애들끼리 환호성을 지르면서 좋아라 하고 먹었습니다.
공부에 치인 애들한테 일종에 파티였든데.
이젠 애들이 그런 작은 재미도 없겠네요.
너무 청순한 사고인지는 몰라도 힘든 중고등 시절에 간혹 이런 재미라도 있어야지 정작 애들은 상관없는데 엄마들이 너무 민감하게 파르르하는건 아닐까요.61. 그렇다면...
'11.3.10 9:29 AM (125.135.xxx.26)성적도 내지 말아야겠어요.
성적 때문에 그늘지고 우울한 학생 심지어는 자살하는 학생도 있으니
하지 말아야겠죠.
며칠전에는 초3인 아이..
수준별 반별수업한다고 찬반 설문 왔든데..뜨악 했어요.
이보다 더 나쁜게 또 있나요?
간식? 비교할바가 못되지 싶어요.
간식을 한 아이가 지속적으로 준다면
계급같은게 생길까 생각해보겠지만..
일년에 한번? 많아야 두번?
그걸로 얼마나 군림할 수 있을지..
참 어른다운 생각이다 싶어요.62. ..
'11.3.10 9:48 AM (180.70.xxx.227)전 간식 돌리는거 반대해요. 아이 1학년 때 급식도우미 갔다가 같이 간 엄마에게 담임선생님이 큰소리로 " 빵이 제과점 빵이라서 비쌌을텐데 그렇게 많이 보냈어요" 하면서 제 앞에서 칭찬을 하는데 참 민망하고 뻘쭘하더군요. 전 간식을 한 번도 넣지 않았고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주는 간식도 좋아라 하지 않았거든요. 달디단 음료수에다가 비닐봉투에 셋트로 초콜렛이며 사탕까지 들어 있는데 참 할 말이 없더군요. 엄마들도 경쟁적으로 토요일 되면 간식 넣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선생님도 바랬는데 2학년 되면서 없어져서 속이 후련했어요.
63. gma
'11.3.10 9:48 AM (180.231.xxx.200)성적과는 다른 문제죠.
그리고 정 간식돌리고 싶으면 이름알리지않고 그리고 나중 간식으로 인해 일어날지도 모를 일을 위해서 영양사선생님께 간식샘플 남겨놓는것까지 하시면 도지않겠습니까?
그럼 아이들의 즐거움을 망치진않겠군요.64. 저분
'11.3.10 9:54 AM (112.153.xxx.33)수준별 수업을 나누고
성적으로 학생을 줄세우고 평가하는 학교와 어른들 사회가 문제인거지
성적으로 자살하는 학생이 있으니
공부도 남보다 잘하지 말아야 한다는 되도 않은 소리를
학교에 간식보내는것에 비유하다니...
간식은 순수한데 해석이 문제라는건가요?
그냥 해석을 못하는거겠죠
왜 학교에 급식을 보내지 말아야 하는가를 이해 못하는지 충분히 알겠네요..--;;65. 저분님
'11.3.10 10:10 AM (125.135.xxx.26)공부를 남보다 잘하지 않아야 된다??
누가 그런 말을 했나요?
공부를 잘하든 말든 그건 개인의 보석같은 재능이고
남과 비교해서 잘할 필요는 없잖아요.
남과 비교해서 잘하더라도 내가 잘해서 좋으면 되는거지
공부 못하는 아이에게 위하감이나 상처를 줘서는 안되죠.
공부 잘하는 아이만 중요한게 아니고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 노래를 잘부르는 아이
마음이 너그러운 아이 ....
다양한 아이가 필요하고 소중한데..
왜 공부로 그것도 수학으로
학교가 나서서 아이들 줄세워서 어린 아이에게 상처를 주냐는거죠.
성적을 위해서는 뭐든 괜찮다?
그건 학원이죠.
학교는 전인교육을 하는 곳이 잖아요.
간식을 나눔의 개념으로 볼수도 있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님이 말하는 상처받을 수 있는 상황의 사람이 아니였다고도 하는데..
왜 그 부분은 무시하고..
학교 교육을 망치는 치맛바람의 연장선으로만 보시는건가요?
학교에는 식식보다 개선해야 할 문제가 많은데..
그 문제는 덮어두고 간식을 두고 왈가왈부하는게 안타깝네요..66. 그리고 님..
'11.3.10 10:11 AM (125.135.xxx.26)인신공격하지 말고..
자신의 주장을 펼수는 없나요?
님의 논리의 절반은 인신공격이네요.67. 저분
'11.3.10 10:15 AM (112.153.xxx.33)성적도 내지 말아야겠어요.
성적 때문에 그늘지고 우울한 학생 심지어는 자살하는 학생도 있으니
하지 말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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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이렇게 쓰시고도 본인이 무슨말을 하신지 모르시나보네요
더이상 님과 이야기하는게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식 보내는게 '나눔'? --;;68. 어쨌던..
'11.3.10 10:16 AM (125.135.xxx.26)간식의 즐거운 추억을 가진 사람으로써..
사라지는 간식타임에 대한 아쉬움에 반대 의견을 필력해보았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간식의 나쁜점을 아셨으리라 생각해요..^^;69. 여전히
'11.3.10 10:51 AM (221.150.xxx.241)말도 안되는 예를 들어가면서 옹호하시려는 분들이 보이네요.
유치원생일파티에 이제 학교성적 ㅎㅎ
학교는 공부하는곳이고 교육하는곳이고 특히 윗분 말마따나 전인교육하는 곳이잖아요.
가르치고 시험보고 피드백하고 하는 곳이라구요.
윗분들 말마따나 간식의 유용성이 10도 5도 안되어보이는데
이렇게 간식좋다 넣고싶다 왜 뭐라하냐는 분들은 대체 이유가 하나도 없어뵈는데
이쯤되면 정말 궁금해지네요. 의무도 아니고 규칙도 아니고 오히려 금지하는 곳도 많은데
왜 그렇게 넣으려고 할까??
자식 키우는 사람들은 애들 마음 헤아리지 않나요?
내 아들 아토피아니라 다 잘먹으니까...내 아이는 무던해서 그저 기뻐하니까.
나도 밥안해서 좋으니까.
그냥 가만히 계시는게 나았을텐데 짧은 생각으로 이런의견도 있다고 하고싶으셨나봐요.70. 그리고
'11.3.10 10:53 AM (221.150.xxx.241)간식넣는 건 학급일이 아닌데
내가 게을러서 못하는거 다른엄마가 대신 해주셔서 난 욕하지않고 감사하게 여긴다
라는 사고도 너무 이상해요. 간식은 애들한테 당연히 해 줘야 하는 의무가 아닌데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너희들은 안하면서 욕하지 난 안하면 그냥 가만있거든
하는 사람도 다 수고스럽게 하는건데 그런 느낌?
그런건 의무이지만 남들이 다 하기싫어하는걸 솔선수범하는 분들에게 느껴야하는 감사고
간식은 의무도 규칙도 엄마들의 참여를 요구하는 학급일도 아니고
오히려 폐해예요.71. 전 정말 웃겨요
'11.3.10 11:03 AM (218.159.xxx.201)정말 웃깁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학부모가 학교의 정규 프로그램이 아닌 일에 끼어 서비스 제공을 한다는것도 너무 웃기구요.. 몇몇분들님 말씀처럼 '유년의 간식 추억' '다같이 나눠먹었던 추억' 이런게 그리도 아쉬우시다면 간식 넣는 엄마들은 누구 엄마인지, 누구네 집에서 보낸건지, 일~~절 티도 내지말고 간식만 순수하게 넣어주셔야 아이들도 순수하게 받아먹죠
열에 아홉이면 이거 누구 엄마래~ 하고 다 알게 보내지 않나요?
엄마들의 의도가 순수하지 않게 해석되는 여지가 더 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치원도 아니고 알거 다 아는 아이들 순수하게 받아먹길 바라다니 참........... 표리부동하네요72. 학교도 잘못입니다.
'11.3.10 11:18 AM (58.145.xxx.249)그걸 왜 받나요 도대체.
엄마들이 극성스럽게 나오면 촌지도 못이기는척하고 받을 기세네요.
극성엄마탓하기엔요... 단호하게 학교에서도 거절해야지요.
뇌물받는 정치인들... 뇌물 준사람, 받은사람 다 똑같이 처벌받습니다.
어른들부터 규칙따윈 밥말아먹고있는데
아이들이 뭘 보고배울까요.73. ,,,
'11.3.10 11:58 AM (61.101.xxx.62)아이가 간식 몇번 받아먹고 왔는데 누가 보냈는지자체를 모르더라구요.
아직도 고작 몇만원에 티내려는 엄마가 있나요?
그리고 그 몇만원에 애 예뻐하는 선생님이 있을까요 설마.
특히 운동회 같은거 할때 물이며 아이스크림이며 보내준 엄마가 있나본데 오히려 감사하더이다.
특히 저학년둔 신 엄마들이 민감하신것 같은데(아토피가 있으면 그러실수 밖에 없지만)
요즘에들은 성적에 민감해서 그런지 초등고학년만 되도 간식돌리는 아이 따윈 아예 관심도 없구요 항상 공부잘하는 애가 온갖 주목은 다 받습니다.74. 선생님간식은 더크게
'11.3.10 12:02 PM (121.162.xxx.128)저도 학교에 간식 넣는거 반대하구요.
저희는 반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생일자 엄마들이 간식 넣도록 독려했어요.
엄마들에게 누구누구가 생일이라 언제 간식 넣습니다 그렇게 문자 오면 생일선물도 보내야 하고.
아이 생일에 간식 안 넣었더니 어떤 엄마는 "왜 안 넣었냐?"고 그러고..
아이도 자기 간식 넣어달라고 하고... 간식이라고 먹었다는거 보면 정말 먹이고 싶지 않은것들 뿐이던데.
게다가 애들 간식 넣을 때 선생님꺼는 더 "크게" 따로 간식을 넣으시던데요.
집에 가져가서 드시라고.75. 음
'11.3.10 12:38 PM (182.208.xxx.94)그러니까 ,,,님은 간식을 안보내셨다는 거죠.
,,,님 아이는 누구 엄마가 보냈는 지는 모를 수 있지만 자기 엄마가 안보냈다는 것은 알 겁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고작 몇만원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와 성적에만 민감하다 생각하시면 좀더 아이를 키워보시면
아이에 대해 더 아실 겁니다.
아이들이 공부와 성적에 민감해서 관심이 없다라...
저는 이해가 안가는 게 부모들 말이죠, 댓글 읽다 느끼는 거지만 자기들도 다 어린시절이 있을 텐데 너무 아이들을 단순하게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자기들은 어린시절 건너뛰고 바로 어른이 된 것처럼 말입니다.76. #
'11.3.10 12:55 PM (118.45.xxx.30)저도 간식보내는 거 찬성합니다.
돈이 아까운 사람은 절대 안 씁니다.77. 나쁜 행태
'11.3.10 1:15 PM (70.70.xxx.78)담임이 간식넣길 원할 경우도 있어요
체육대회 연습할 때
더우니까 음료수 넣으라고 하기도하죠
저도 간식넣는거 싫어요
1,2교시 끝나고 대부분 우유 먹고
점심먹음 되지
뭘 간식을
주로 아이스크림 색소들어간 음료수
꿀떡 도넛 이런거 아님
콜팝 햄버거 이런것들
고학년애들은 그런거 잘 받아먹고는
그거 넣은 아이랑 그 엄마
욕을 하는 경우도 있죠78. 전 교사
'11.3.10 1:43 PM (14.54.xxx.65)초등교사인데요,
간식은 별로 안 반가워요.
엄마들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해야한다는 부담을 안고 간식 가져오시는 거 아니까
그냥 안 가져오셨으면 해요.
다같이 돈 걷어 하시는 간식은 더 그렇구요.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79. ...
'11.3.10 1:46 PM (211.196.xxx.253)원글님, 거지 근성 아니구요.. 저도 간식 보내는거 찬성 좋아해요.. 안그런 분들 목소리가 커서 그런 거예요.
80. 더운 날
'11.3.10 1:58 PM (208.120.xxx.196)쮸쮸바 정도는 익명으로 보냅니다.
물론 담임선생님은 아시지요.
다행히 밥은 먹고 사는 상황이라, 에어콘없이 선풍기 아껴가며 틀어주는 교실에서 땀벅벅되는 아이들 생각하면 맨날 얼음물 보내주고 싶죠.
근데요...그거 아세요?
제 아이들이 항상 얼음 물 가져가면 꼭 얻어먹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 엄마들은 절대 간식 안보냅니다. 자기 아이들에게 본인 물도 안보냅니다. 엄마가 챙기기 귀찮다고 친구꺼 한 입 얻어먹으라고 가르친다네요.81. 저도
'11.3.10 2:12 PM (61.253.xxx.53)뇌가 참 청순합니다.
하지만 지난 우리 막내의 담임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간식거리를 받았더라는~~
누구는 받고 누구는 안받아서 욕을 먹었더라지요82. --
'11.3.10 2:35 PM (112.153.xxx.33)자기 아이들 잘 챙기는 엄마들은 간식보내고
자기 아이들 나몰라라 하는 엄마들은 간식 안보낸다 이런 말인가요?
헐...
학교도 교사도 학부모들도 싫다는 간식을
일부 학부모들의 고집 때문에 그 행태를 끊을수 없다니
소통 안돼는건 mb저리 가라인듯
그리고 우리애가 학교에서 쭈쭈바 같은거 얻어먹고 오는거 전혀 안반갑거든요
남의 자식 입맛까지 버리지 마세요83. 딴소리
'11.3.10 2:41 PM (121.133.xxx.147)뇌가 청순하다는 말 누가 만들어 냈는지(분명 신조어죠?)
어찌 머리 나쁘다는 말,생각없다는 말보다
더 모욕적으로 들리는지 ;;;;;;;
청순은 원래 좋은 뜻 아닌가요? ㅋㅋㅋㅋ84. 여전히님
'11.3.12 2:32 AM (125.135.xxx.31)당신의 글은 한마디도 논리적이지 못해요.
부족한 논리를
생각이 짧다는 인신공격으로 보충하며 마무리 지으셨네요..
마치 조선일보의 사설을 보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