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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사람도 신기하지만 빨리먹는 사람들도 신기해요..
많이 먹는 분들은 위가 커서 그런갑다....뭐 그런식으로 이해되는데,,
가장 신기한건 정말 빨리먹고도 소화가 잘되시는분들이 가장 신기해요.
전 제 속도보다 조금이라도 빨리먹거나 좀 신경써서 먹는다 싶으면 바로 체해버리거든요 --;
제가 늦게 먹는다는걸 우리집 식구들끼리 먹을때는 전혀 몰랐다가,
(보니까 우리집 식구들이 죄다 늦게 먹고..특히 울아버지는 거의 한시간은 기본)
신랑 만나고나서,, 음식 먹을때 전 다 먹지도 않았는데 다 먹어버리고
제것까지 뺏어먹고 해서 전 항상 배고팠거든요.
그왜 적게 먹지는 않는데 천천히 다 먹는 스타일인데...
여하튼 보니까 저희 시댁은 죄다 빨리먹어서,
전 항상 시댁을 가면 굶주려있고요.
저희 신랑은 저희집에 오면 빠른건 못 고치고 우리 먹을때까지 계속 먹어야하니
밥 한 세그릇먹어요.ㅋㅋ
그왜 남자들은 군대 다녀오면 다 빨라진다고 하잖아요.
저희아빠가 군대를 안다녀오셔서 그랬나...
여하튼 아빠도 식당가서 밥드시면 언제나 혼자 남는다고 하셨음.
전 학교다닐때 아이들이 다 먹어버려서 맨날 남는 밥 물말아먹는 아이...--;
지금도 그래서 회사 식당가면 절반도 못먹고 버리거나..
아니면 먼저 가게 하거나...여하튼,,
쫌이라도 급하게 먹으면 확 체해버리는...--;
어릴땐 약도 한꺼번에 못삼켜서 알약 1개씩 넘겼고..
확실히 저희 아버지도 그렇고 엄청 오래씹고 (목구멍이 작은것일까)
그 씹는속도가 무지 느리는..
그래서 전 막 꿀떡꿀떡 삼키듯이 먹는데도 소화잘되는 사람이 젤루 부러워요 --;
1. ....
'11.3.9 2:55 PM (58.122.xxx.247)ㅎㅎ타고난 체질이 다르니까 어쩔수없지요 (몸이 차고 소화력떨어지는 소음인체질일가능성)
저도 원글님같은 과 ㅠㅠ
그래서 전 막 꿀떡꿀떡 삼키듯이 먹는데도 소화잘되는 사람이 젤루 부러워요 --;2222222222. 전
'11.3.9 2:58 PM (14.32.xxx.95)조금 먹으면서도 많이 먹는사람있는가 하면(조금씩 먹으면서 말없이 열심히
뜯고 씹고 있는 사람이겠죠.)
안먹는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훨씬 더 많이 먹으면서 떠들건 다 떠들고 먹는 사람
가끔 신기해했습니다.3. 플로랄
'11.3.9 3:01 PM (14.32.xxx.61)저희와 반대군요.. 제 친정식구들은 모두 식사속도가 빠릅니다. 친정가서 식사하면 제 남편과 올케가 항상 꼴찌.. 남편이 신혼때 처가집가서 맛있게 밥 먹고 한공기 더 달라고 말하고 싶어도 다른 식구들 다 식사 끝내고 본인 혼자 남아서 더 먹을 수가 없었다고 나중에 들었답니다 ㅎㅎ 저도 건강 및 다이어트를 생각해서 천천히 오래씹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 잘 안되더라구요.. 역시 타고나야 하나봐요..
4. 전
'11.3.9 3:03 PM (110.9.xxx.198)그저.... 성격이 급해서 빨리 먹어요ㅜㅜ
얼마전 점심시간도 없는 알바하면서 점심을 30초~1분에 먹은적도 있어요--;5. ..
'11.3.9 3:04 PM (1.225.xxx.97)저도 신혼때 밥 먹으려면 시어머니, 시아버지, 남편, 시동생 이렇게 넷은
많이도 먹는데다 빨리도 먹으니 그거 따라가기 버거웠어요.6. 보통
'11.3.9 3:29 PM (112.168.xxx.216)남자들이 좀 빨리 먹는 거 같아요.
저희 사무실 직원분들 밥을 그냥 마셔요 마셔..ㅠ.ㅠ
저 반 먹기도 전에 이미 다 드셨다는..ㅎㅎ7. ㄴ
'11.3.9 3:39 PM (175.117.xxx.17)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밥을 빨리 먹습니다. ㅎ 시간에 쫒겨 보셈. 특히 군대 다녀오면 흡입 한다죠.빨리 안먹으면 굶어야 하니까요.
8. ...
'11.3.9 4:18 PM (112.148.xxx.198)울 남편 진공청소깁니다.
많이 먹고 빨리 먹고 입니다.
절대 소화 불량 없어요.
무지 천천히 먹어야 소화되는 위를가진 저는
남편과 같이 음식 먹을땐 따라 보조 맞추다 체하기 십상입니다.
울아들 군필자는 빠릅니다.
미필자는 느립니다.
울 남편이 군대보다 회사 식당 밥줄선거 보면 손이 자동으로 움직여 진다니까
군필자 큰아들이 맞답니다.
학관식당 줄 선거 보면 자동으로 군대 때 처럼 움직인다고.ㅋㅋ
미필자 작은 아들은 대학생된지 겨우 1년밖에 안지나 모른답니다.ㅋㅋ
군필자 친정 아버지 저랑 식사 속도 같아도 맨날 소화 불량이시고
친정 어머니 남편이랑 속도 같아도 소화불량 연중 행사일까,말까이십니다.
이건 왜이냐면 위 구조의 문제라고 ㅎㅎㅎ9. 전 어릴때부터
'11.3.9 4:29 PM (220.95.xxx.145)돼지고기 먹으면 채했어요. 그러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가 잘되더니
학교에 도시락 싸갖구 다니다가 친구따라 쉬는시간10분동안 밥을 헤치우려다보니
빨리 먹게 되더리구요.. 그러더니 점점 몸무게가 불더니...
지금 30중반인데 천천히 먹고 푹 자니깐 살이 빠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