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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네가 편한가요?(시누이 입장에서)
그래서 시누이의 입장을 전혀 .... 모르겠습니다. -.-;;
그냥 사람 사는대로 살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정도??
뭐 그래요..
그런데 주변에 보면
시누이로서
오빠네 집이나 올케 언니는 좀 어려워 하는 반면
남동생네 쪽은 좀 편하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제가 볼때는...
제가 남동생의 부인 입장이라면
무척 싫을것 같거든요.
(제 남편은 누나랑 여동생 있어서 위 아래 다 있죠.. -.-;;)
저희 시누이들도
저한테 잘해주고
특별히 까다롭게 하는것도 없고 한데도
가끔 보면
그런 것을 느낄때가 있거든요.
그냥 만만하고 편하게 생각하는거..
마냥 친정처럼 생각하는거요.(가끔 민폐란 이런거구나.. 하는 생각 들때가 있어서.. -.-;;;;)
결혼한 남동생 있으신 분들 어떠신가요?
1. 지나가다
'11.3.9 10:38 AM (218.38.xxx.48)한개도 안 편해요^^;; 편할리가 있겠어요?? 남동생 하나 있는데, 걍 해외동포일 뿐입니다 ㅋ
2. ...
'11.3.9 10:41 AM (220.122.xxx.193)1시간 사는 언니네는 서로 자주 왕래하지만
같은 동 사는 남동생네는 엄마가 뭐 전해줄걸 우리집에 놓고갈때 1년에 한번 갈까말까..
저희집도 남동생만 오고 올케는 절대 안옵니다. 그러려니 합니다. 서로 불편하니까요3. 제 시누들은
'11.3.9 10:42 AM (121.139.xxx.165)다들 손위시누라 그런지 대접받고싶어해요 저한테;; 편한 동생(제 남편)이라그런지 님말씀처럼 우리집을 자기들 친정이라 생각하나봐요....큰시숙네한테는 아예 보지도않고 살면서 막내동생네만 잡네요 며느리노릇하라고....웃겨요 보면 자기들은 자기네 시집에 안하면서 왜그리 바라는건 많은지--^
4. //
'11.3.9 10:47 AM (183.99.xxx.254)저는 친언니나 손위 올케언니보다 남동생네가 많이 편합니다.
다행히 올케랑도 무쟈게 사이가 원만하구요...
친한 언니.동생마냥 두집 가족들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5. 저는
'11.3.9 10:48 AM (220.149.xxx.65)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시어머니, 며느리 관계가 시누이와 올케 사이에도 적용이 되는 거 같아요
남자 하나 사이에 두고 신경전 벌이는
과연, 원글님 자매님들의 남편분들은 원글님 자매분들이 마냥 편할까요?
불편할 수도 있고, 편할 수도 있는 거지
무슨 남동생이면 편하게 대하고 오빠면 불편하게 대한다는 겁니까?
남자형제도 여자형제나 마찬가지로 엄마, 아부지 아래 형제일 뿐인데
여자형제 있는 건 왜 결혼 후에도 복이 되고, 즐거운 일이 되어야 하고
남자형제 있는 건 왜 결혼과 동시에 남남처럼 지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갈 뿐입니다
자기 형제, 자기 자매에게 뭘 하든 무슨 상관입니까?
그 배우자에게만 상식과 예의에 어긋나는 짓 안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남동생만 둘 있는 저는 그럼 외동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제가 이렇게 유쾌하지 않은 댓글을 다는 건,
원글님이 원글님 시누이들에게 당한 어떤 불유쾌한 감정을
일반화시키는 것에 불쾌해져서일 겁니다6. ..
'11.3.9 10:48 AM (210.221.xxx.181)제주변을 보면 오빠-여동생은 크면서 남남처럼 지내던데.. 누나-남동생은 사이가 좋은경우가 많더라구요. 결혼후에도 그게 이어지는게 아닐까요??
7. 밥
'11.3.9 10:53 AM (123.109.xxx.166)울 시누에게 저는 만만한 동네북이예요...ㅜㅜ
모든 것들, 다 받아줘야 해요....하아........
결혼해서 시댁에 제일 크게 하는 일(가장 봉사하는 일?)이
시누이 받아주는거고, 저의 정신적인 이 노동은
남편도 인정했어요...
너무 소심해서 지금은 절대 반항못하겠고
늙어서 날 한번 잡아서 퍼부을거예요.
몇십년동안 받은 거.8. ..
'11.3.9 11:18 AM (1.225.xxx.97)올케가 편합니다.
전 82쿡에서 하도 배운게 많아 조심하고 싶은데 제 생일엔 전화해서
"형님 나와요, 밥사줄께" 합니다.
오래 안만나면 전화해 시어머니,시누이들 다 집합시켜 자신이 밥사고요.
이 정도면 울 올케가 성격이 좋아 동생댁이 편한거겠죠?9. 단지
'11.3.9 11:27 AM (61.111.xxx.254)단지 손위냐 손아래냐의 차이 아닐런지요.
손아래가 뭐라도 시켜먹기도 편하고 말도 덜 조심하게 되고 그런거지요.
저도 딸밖에 없는 집이라 시누이 될일 없지만 올케 있으면 일부러 노터치 할것 같네요.
엄마가 며늘 욕하면 들어줄 순 있지만 중간에 나서서 해결하려 들 생각도 없구요.
자연스레 친해지면 모를까 특별히 가깝게 지내려 노력할 것도 없고, 특별히 미워할 일도 안만드려구요.
형제 자매 성격도 제각각이고 결혼하면 다 독립된 가정이고 생활방식이 있는건데 나는 나대로, 그들은 그들대로 부모님을 섬기는거죠.10. .....
'11.3.9 1:43 PM (203.249.xxx.25)점두개님 올케분 정말 성격 화통하시고 좋네요^.^ 저런 올케가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저부터 저런 올케 스탈이 아니니까요. 시누이-올케 사이가 엄청 조심스러운 사이인것같아요. 오죽하면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도 있겠어요. 시누이 말은 사소한 거라도 고깝게 여겨지기가 쉽고 절대 잊혀지지도 않고. 그냥 올케한테 조심하며 살아야하는 것 같아요.
11. ..
'11.3.9 2:11 PM (114.202.xxx.15)손윗 시누이 두명인데, 사람마다 다른 듯 싶어요.
한 명은 우리에게 알리지 않아도 될, 경조사까지 다 전달합니다.
저희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고, 저희가 가지 않아도, 아무 생각도 없을, 관계의 사람들 일을요.
한 두번이 아니라서, 이제는 저도, 남편도 NO!
저도 남동생과 올케가 있지만, 간섭 안합니다.
평소에 전화도 안합니다. 무슨 사고가 있으면, 전화올거고,
전화 없으면, 둘이 잘 지내고 있는거다, 이리 생각하지요12. 전
'11.3.9 3:43 PM (211.178.xxx.53)남편과 한살 차이나는 손위 시누 있는데요
완전 시어머니 대타 노릇... 대박이에요
시어머니랑 시누가 서로 본인이 하기 껄끄러운 얘기는 서로 바꿔서 저희에게 하거든요
한살차이라 그런지 남편과 사이도 그닥 좋지 않은데
어찌나 어른 대접 받으려고 하는지 얽히면 피곤한 스타일이에요13. 우리올케
'11.3.9 4:05 PM (221.150.xxx.28)손아래 올케인데도 어른스럽고 싹싹하고 성격도 쿨하고 해서 저랑 잘맞아요. 오히려 여동생하고는 서로 무심하게 지내고 올케하고는 연락도 자주하고 명절이나 부모님 제사등도 꼭 참석하길 바라고 안가면 서운하다하고 또 저도 연락할일 있으면 남동생 제껴 놓고 올케랑만 연락하고....모든것이 일방적일순 없는거 같아요, 베푼만큼 받고 사는게 인생사 아닌가요..올케가 이쁘게 구니까 뭐든 해주고 싶고 만나면 반갑고. 그래서 저희 남편도 우리올케 이뻐라하고 조카들도 자식처럼 신경쓰고 이뻐해 줘서 고마울뿐입니다..반면에 시누이들은 좀...대접 받을려구 하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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