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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침10시에 데려다주고 11시30분에 데려다주기를 이틀
어제부터는 아침10시에 데려다주고 1시30분에 데리고 오는데
그 비는 시간에 멀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어요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어제는 운동한답시고 동네방네 쏘다니며 걸었는데
오늘은 택배 가지러 온다고 해서 (반품) 그냥 집에 있네요
청소도 손에 안잡히고.. 컴질이나 하고 있으니...
1. 음..
'11.3.9 10:13 AM (180.71.xxx.100)처음엔 다 그렇더라구요..집안일을해도 혹시나 어린이집에서 전화오지않을까 싶어서 귀가 전화에만 가있구요..
그러다가 아이가 적응되고 신나게 어린이집가면 엄마도 이것저것 하게되죠..
아마 오전시간이 모자랄껄요..청소하고 장봐오면 점심도 안먹었는데 벌써 애오는 시간이 되더라구요..2. ,,
'11.3.9 10:14 AM (216.40.xxx.62)나중엔 아이가 집에 올 시간 되는게 싫어지는 경향도 생깁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3. ........
'11.3.9 10:35 AM (180.230.xxx.3)낮잠자기
미드보기
TV보기
커피 한잔 마시면서, 82쿡 하기
청소하기
빨래하기
설겆이하기
책 읽기
친구들과 점심 약속
나 아픈곳.. 병원가기 (한의원, 치과 등등)
할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
1번으로 해야 할 일이 일단 병원다니는 것인거 같아요!
치과 가서 스켈링 하면서 검진 받고,
애 키우면서 손목발목 시큰거리는거 물리치료도 받고..
집안 묵은 먼지 애 없을때 탈탈 털어내고,
애 있을땐 못 보는 TV도 보고, 미드도 보고, 책도 보고.. ^^4. ..
'11.3.9 10:38 AM (61.81.xxx.118)참 부럽네요
전업엄마들...5. 전
'11.3.9 10:45 AM (121.128.xxx.158)공부 시작했어요.
저도 아이 유치원 보니면 어떻게 지내야 하나 고민을 하다 그나마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침 10시에 아이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제 아침 먹으면서 11시까지 설거지도 하고 82도 하고 팅가팅가 놀다 공부 시작해요.
그러다 점심때 또 뭐 먹으며 82하다 놀고요.
하루에 2시간 30분은 열공 하는것 같네요.6. .
'11.3.9 10:46 AM (121.128.xxx.158)참 낮잠은 절대 안 자려고 노력중 이에요.
한 번 눕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 지 몰라서요.ㅋㅋ7. 맞아요
'11.3.9 11:07 AM (121.183.xxx.40)저는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얼굴이 폈다는 소리 들었어요.
혼자 여유 있게 쇼핑이나 마트서 장보기
미용실가기, 치과 다니기. 가끔씩 지인들과 점심 먹기
운동으로 저는 테니스 했는데, 집앞에 30분씩 산책해도 좋구요.
평상시는 집안일좀 해놓고 커피 마시면서 82해요
조금이라도 쉬어놔야 아이들 오고 나서 힘들지 않아요.
동네 아줌마들 만나서 커피 마시며 수다떠는건 저는 별로요
괜히 쉬지도 못하고 피곤하기만 해요.8. ㅎㅎㅎ
'11.3.9 11:14 AM (211.176.xxx.112)연년생 아이 둘다 어린이 집에 보내놓고 어찌 할바를 몰라서 하루종일 가슴이 두근두근....
넋놓고 앉아 있기를 반년....ㅎㅎㅎㅎ
그러다가 드디어 정신을 챙기고 홈패션 배우러 다녀요.
그런데 큰애가 입학을 해서 그나마 못하네요.ㅎㅎㅎ9. 청소
'11.3.9 12:00 PM (58.120.xxx.243)하세요.금방옵니다.
10. 전 운동바로
'11.3.9 1:19 PM (125.189.xxx.19)시작했어요
둘째 보내고 바로 1시간운동하면 (셔틀버스타는시간포함2시간소요) 몸도 마음도 가벼워져
아이들에게도 짜증 덜 부리게 되구요
지금 2년 반(중간에 몇달 못한거 제외해서) 되었는데 월/수/금 3일만하고 나머지 화/목은
조용히 책도보고 음악도 듣다가 도서관도 다니고, 장봐서 정리해두고 그러네요
아줌마들 친한사람이 많지 않아서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나서 차마시고 밥도 먹고 그래요
어쨌든 그 시간 하고싶은 일하시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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