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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장례 후 직장복귀때

미혼녀 조회수 : 8,043
작성일 : 2011-03-09 09:20:25
제가 사회경험이 짧아 잘 몰라서 여기 경험많은 분들께 여쭤볼게요.
며칠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고 왔습니다.
저희 부서 부장님 및 저희 팀원들은 조문해주셨고,
타부서 부장님과 그 팀원들은 예상밖에 부조를 해주셨어요 생각보다 큰 금액으로요.
제가 월요일에 다시 출근할 예정인데, 어떻게 감사인사를 전하면 될까요?
주변의 조언으로
떡을 주문해서 1인당 3000원씩 포장떡을 드릴까 생각중인데 이렇게들 많이 하시나요?
IP : 218.148.xxx.18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9 9:26 AM (211.216.xxx.232)

    죄송한데, 저도 미혼이지만.
    결혼 후 신혼여행다녀와서 첫출근때 떡돌린다는 얘기는 들어봤어도
    상치르고 와서 떡돌린다는 말은 첨 들어보는데요?
    좀 이상할것 같아요 ;;;

  • 2. 힘내세요
    '11.3.9 9:27 AM (211.41.xxx.129)

    어머님 좋은곳에 가셨을거에요
    동료들 너무 감사하네요
    제가 알기로 보통 장례의 경우는 따로이 인사를 안드리는걸로 알아요
    담에 주변분들 흉사에 잘 참석하시고요....

  • 3. 저희는
    '11.3.9 9:28 AM (116.37.xxx.217)

    저희는 집안에 경조사 있으면 출근해서 점심 사거든요. 워낙에 분위기가 그렇게 잡혀서리...

  • 4. 어!
    '11.3.9 9:28 AM (220.76.xxx.36)

    저는 회사 동료가 어머니 장례식에 많이 와줘서 고맙다고 부서에 떡 돌리셔서 먹었습니다.

  • 5. ........
    '11.3.9 9:29 AM (125.177.xxx.182)

    주위분들 보니
    점심때 밥 사주셨어요.

  • 6. 책 추천
    '11.3.9 9:30 AM (57.73.xxx.180)

    좋은 수필 베스트 셀러 책 같은거 한권에 감사하다는 메모 넣어서 받았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들 좋아했고요
    점심 사는 것도 일일이 불편할 수 있으니 책은 어떨까요~

  • 7. ...
    '11.3.9 9:31 AM (211.108.xxx.9)

    저도 잘모르지만... 떡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분은 병에 든 드링크제 주셨던것 같아요...(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 8. 통상
    '11.3.9 9:34 AM (61.254.xxx.129)

    장례 후에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긴 하지만 떡을 돌리지는 않습니다.
    조사의 경우에는 답례떡을 돌리거나 하지는 않지요~
    떡은 좋은 의미로 먹는거니까요. 회사에서는 결혼이나 돌 때 돌리죠.

    보통은 감사의 편지를 단체로 보내구요. (일일이 찾아뵙지 못하고 서신으로 인사드림을 죄송하다는 말 덧붙여서요)

    상사분께는 개별적으로 다니시면서 인사드리면 됩니다. 밥 사는건 분위기 따라 하세요.
    밥사겠다고 미리 말하지 말고 조용히 계산한다던가 하시면 됩니다.

  • 9. 흠..
    '11.3.9 9:34 AM (211.192.xxx.214)

    떡은 경사에 돌린다는 느낌이 있어요.
    장례후라면 적절치 않을 듯.
    따로 식사 대접도 필요없을 것 같고요.
    그냥 걱정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큰 일 치르고 왔다고 그렇게 인사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아..제 친구는 부친이 돌아가셨을 때 문자로 인사 보내기도 했었어요.

  • 10. zz
    '11.3.9 9:36 AM (220.68.xxx.217)

    직장 생활 20년 넘게 했는데
    결혼하면 떡을 돌리는 경우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떡을 돌린다는건 처음 들어봅니다..
    거이 보면 드링크제 아니면 밥을 산다거나...
    알아서 하시길..

  • 11. 지크
    '11.3.9 9:42 AM (210.104.xxx.66)

    어, 저희 회사는 떡 돌리는데요.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체메일 쓰고, 떡 돌리고 해요.

  • 12. 플로랄
    '11.3.9 9:44 AM (14.32.xxx.61)

    저는 시아버지 장례식 후 직원들 수대로 파운드케익 드린적 있어요..

  • 13. 저희회사부장님
    '11.3.9 9:49 AM (49.29.xxx.251)

    모친상 치르시고 회사에 떡 돌리셨어요

    떡집가서 물어보시면

    상황에 맞춰 해주실 겁니다

  • 14. 저는
    '11.3.9 9:52 AM (125.187.xxx.194)

    엄마 돌아가시고..오신분들께 장례끝나고 돌아와서 몇일후 점심을 사드렸는데..
    상대방들이 불편해 하드라구요..그래서..밥산걸 후회했어요..
    좋은이도 아닌데..저 딴엔..감사의 표시였는데.. 좀 그랬지요..
    시간이 많이 흐른다음에.....
    기회가 되면..그때 사셔도 됩니다..
    오자마자 사는건 아니라고 봐요..

  • 15. ...
    '11.3.9 10:00 AM (113.30.xxx.66)

    회사마다 달라요. 저는 떡을 돌리거나 식사대접하는 곳도 봤습니다
    분위기 보셔서 바로 하지는 마시고..시간여유두고 대접하세요

  • 16. ^^
    '11.3.9 10:04 AM (125.182.xxx.135)

    제 경험^^ 부부양말 장례식답례로 받아봤어요 또 하나 밥주걱이었어요 너무 잘쓰고 있어요 아 덧버선도 받아봤어요 가장 슬픈일인지라 찾아주신분들에 넘 고마움을 표시하는것같았어요

  • 17. ..
    '11.3.9 10:05 AM (220.72.xxx.44)

    저희 회사 실장님은 부친상 치른후에 문자였나.,,메일이었나.. (한자)섞인 것 돌리던데요..
    찾아보심 있을거구요,, 부장정도 직급이면 모를까, 미혼이시고 하면 굳이 점심이나 떡은 그렇네요,

  • 18. ...
    '11.3.9 10:09 AM (180.231.xxx.61)

    친정 어머니 돌아가시고, 장례식에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딸이 떡 돌리는거... 제 입장에선 안받아들여져요..
    잔치, 기쁜일이 아니잖아요....
    호상인 할머니도 아닌데. 그리고 슬픔이 커서 감사의 표현을 어떻게 할까에 대해 생각 못할것 같은데..

  • 19. 저희 회사는
    '11.3.9 10:11 AM (210.101.xxx.100)

    결혼식 장례식 둘다 떡 돌립니다.
    캔 음료수 같은거랑요

  • 20. **
    '11.3.9 10:12 AM (121.145.xxx.141)

    저희회사는 점심은 회사에서 공짜로 주니까 그거 먹고요
    저녁때 밥사면서 술도 같이 사더라고요.. 열댓명정도
    15에서 2십만원정도..
    원글님네는 타 부서 사람들도 신경쓰야되니까 식사보다는
    조그마한 선물이 좋겠네요.

  • 21. 야옹
    '11.3.9 10:15 AM (112.150.xxx.145)

    기쁜일도 아니고 저도 떡은좀 그럴꺼같아요 받음좀기분이 이상할듯. 그냥 직장상사친한분있음 상의해보세요 직장마다 분위기가 다르니까요

  • 22.
    '11.3.9 10:17 AM (112.216.xxx.98)

    돌리시는거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우리 회사 다들 그렇게 하던데..

  • 23. ...
    '11.3.9 10:25 AM (61.78.xxx.173)

    저희도 결혼이고 장례식이고 다 떡이랑 음료수해서 돌리는데요.
    아니면 아침에 드링크제 같은거 하나씩 돌릴때도 있고요.
    별로 이상하지 않던데...

  • 24. 지나가다
    '11.3.9 10:40 AM (125.128.xxx.133)

    떡돌립니다~~~ 당연히 하는것같은 분위기여여

  • 25. 회사마다..
    '11.3.9 10:53 AM (211.210.xxx.198)

    저희는 음료수 돌리는 분위기에요. 떡은.. 기억이 뒤섞여서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결혼식 후 떡돌리는 거 같았고, 상 치른 후에는 음료수나 드링크 돌리는 듯했어요. 회사 직원이 몇분이신지 모르지만 규모가 클수록 떡 비용도 만만치 않을 거에요. 결혼식 후에야 경사이니 한턱 쏜다는 기분이 있지만..

  • 26. 슬이맘
    '11.3.9 10:59 AM (112.161.xxx.155)

    저희 회사도 떡 돌립니다
    문상 와주셔셔 또는 부조해 주셔셔 감사하다는 의미 이니까 괜찬은거 같은데요

  • 27. 아마추어.
    '11.3.9 11:11 AM (180.224.xxx.133)

    저도 떡 받아봤어요. 음료수와 함께. 감사하다고 인사말 후에 돌리니까 경건하고 정중한 마음이 들던대요?

    점심값을 내기도 하더군요.

  • 28. 나비
    '11.3.9 12:07 PM (124.137.xxx.23)

    저는 드링크제 돌렸어요....회사 사이트에 감사글도 올리구요..

  • 29. 저희도..
    '11.3.9 12:49 PM (210.105.xxx.1)

    원글님이 말씀하신 떡포장 좋던데요..
    아침에 일찍 돌리니깐..아침 못먹고 와서 먹기도 간편하고 맛있더라구요..
    그냥 모른척하는게 더 안좋았습니다.
    안좋은일이라고 하더라도 부조해주고 찾아주신 감사의 말만으로 끝나는것이 더 이상하다 생각하면..제 생각이 잘못된건지요?
    점심 식사는..오히려 조금 번잡스럽다..생각이 드는데..
    아침 출근할해서..받는 떡도시락은 좋았습니다.
    성의가 느껴지던데요..

  • 30. .
    '11.3.9 2:12 PM (203.241.xxx.14)

    저희 회사 분들도 떡이나 음료수 돌리시던데....이상하게 생각해본적은 한번도 없어요.

  • 31. 대 부분
    '11.3.9 3:06 PM (211.244.xxx.212)

    5천원 상품권으로 돌아옵니다.

  • 32. 스캐너
    '11.3.9 3:32 PM (183.102.xxx.240)

    전 회사생황 15년 이상 해왔지만 떡 받은적은 없습니다,,받으면 이상할거 같고
    제생각에는 그냥 정성것 회사메일 보내고, 친분 조금이라도 있으시면 별도로 전화해서 고맙다고 인사하는 정도가 젤루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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