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침체된지 오래고 저는 앞으로도 전망은 어둡다 생각합니다
무리해서 대출끼고 아파트 산것부터가 잘못이었다 생각하지만
어쟀든... 계속 돈을 벌 신혼부부들은 대출끼고 장만해도 젊은 사람들은 상관이 없고
앞으로 갚아나가면 되지만 우리 부모님 이야깁니다
대출을 끼고 큰 평수 아파트를 샀는데 10년 전 이야기입니다
자식들도 다 결혼했고 더이상 그집에 사셔야 할 이유가 없고
오빠와 부모님은 그집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합니다
지금 지하철 공사가 들어오고 있어서 앞으로 집값이 더오른다는 소리인데
저는 아무리 집값이 오르고 어쩌고 해도 믿지도 않고요
부동산은 더이상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식들 다 결혼했으니 자기들 앞가림이나 알아서 잘 하고
부모님은 이제 집 정리하고 대출금 다 갚고 두분 노후대비나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의견충돌이 생기는데요
지금 지하철 공사 가 들어오는 중이라서 1-2년 버티면 집값이 더 오를거고
지금 급하게 내놓으면 시세보다 더 싸게 팔아야 해서 몇천만원을 손해보고 팔아야 한다
는게 부모님 입장이고요
저는 되도록 빨리 정리했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
그동안에는 부모님 2분다 수입이 있어서 대출금 상환에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수입이 없어져서 앞으로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대출금 원금이자때문에 오빠와 제가 한달에 몇십만원씩 보태드려야 할 사정이 되었구요
저는 신혼부부들이라면 허리띠졸라매고 대출금 갚아가며 살겠지만
나이드신 부모님이 그렇게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대출금때문에 매일 부모님이 다투시고 집안분위기가 안좋습니다
82님들이라면 지금 시세가 안좋으니 손해보고 빨리 파는것은 현명하지 못하다고 보세요?
저는 부동산 이제 앞으로 믿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빨리 팔아버리는게 낫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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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낀 아파트 정리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봄 조회수 : 821
작성일 : 2011-03-09 03:59:54
IP : 97.126.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리금상환
'11.3.9 5:13 AM (121.128.xxx.111)은 언제부터인가요? 소형이라면 갖고 계셔도 될테지만, 대형은 지금도 아마 매매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의 미분양아파트들은 대개 중대형들이니까요. 새 아파트를 놔두고 지하철공사 하나 들어온다고 값이 오르지는 않을 듯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 빚을 갚는 것이 좋을 듯한데, 부모님이 반대를 하신다면 강요는 할 수 없을 듯합니다. 그럼에도 계속 저금리를 유지하지 못할 것이고, 수입은 없고, 평수는 크고 정말 현명한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2. ^^
'11.3.9 8:28 AM (211.173.xxx.175)저두 님과같은생각으로 덜썩팔았는데,,큰평수에서,,그후,,거의,,1억더올랐어여
이자10년내고도 남을금액으로,,
너무억울했고,,부모님한테,,무지,,미안했네여,,
부모님,,노후에,,1억은,,큰돈이었어여,,지금,,부동산 매도의 적기는 아닌듯합니다,
올해말이나,내년초가어떠실지3. ...
'11.3.9 10:34 AM (114.202.xxx.15)지금 부동산 값 오르고 있어요.
여기 지방입니다만,,수도권에 비하면, 오르는 폭이 적은 편이긴 합니다만,,,
어제 확인해보니, 소형평수는 2500만원정도,,,30평대는 5천만원 정도가
1년전보다 올랐더군요.
지하철 들어온다면, 확실히 집값이 떨어지진 않을거구요.
저라면, 그 집을 전세 내주고, 두 분이서 적당한 집 전세로 가셨다가,,,
나중에 집값 매도시기를 저울질 하는게 낫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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