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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수술 하신분 있으신가요?
나이 30대가 되서야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성형을 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세상에서 젤 어렵다는 턱수술이네요.
이것저것 찾아보고는 있지만, 살고있는게 외국(일본)이라서 인터넷상으로 찾으려니
요즘 왼만한 카페는 브로커가 판을 치고 있네요....
아마도 제가 바라는 수술은 턱길이를 줄이고 옆턱을 깍는 수술인데 어쩌면 광대까지도...
어쨋든 전체를 작게 만들고 싶은 기분입니다.
얼굴이 크고 턱밑이 두꺼워 잘 못 찍으면 남자처럼 찍힐때가 있습니다.
현지조사로 한국을 이번달에 갔다가
5월달 골든위크(2주휴가)를 이용해서 강행하려고 합니다.
돌아오면 마스크끼고 생활.. (일본엔 사람들이 마스크를 많이 껴서 좋습니다 ~ )
현지조사동안 되도록이면 가야할 병원만 가서 상담받고 싶습니다만
그러기위해서는 어느정도 외국에 있는동안 가려놔야할거같아서...
무엇이든 요긴한 답변이 있는 팔이쿡에 질문글을 올려봅니다.
하신분이나 주변에서 하셔서 성공하셧던, 별로 안좋으셧던, 답글 달아주시면
외국에 살면서 고민하는 처자에게 좋은 정보가 될 듯 합니다.
현재 찾아본 정보로는 구강외과가 잇는 병원이 좋다는 말, 대학병원이 안전하다는말이 있네요.
근데 대학병원의 어느 선생을 가야하는지... 감이 안잡힙니다...
아는 친구가 ㅂㄴㅂㄱ 란 곳에서 수술을 햇네요. 나쁘지는 안아서 가보려고 합니다만...
이게 다예요 ㅠ.ㅠ
안티성형에서 디빅거리기도 하는데.. 모르겟네요 .ㅠ.ㅠ
아.. 그러므로 정보관련으로 사이트도 추천해주실곳이 잇다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아 그리고 만약 시간이 난다면 현지조사(;; ) 중에 보톡스도 맞아볼까 합니다.
그걸로 낳아서 만족하게 되지도 않을까 생각하기에
보톡스 괸찮은곳도 아시면 알려주세요~~
완전 성형카페에 올리는 글이 되어...
몇몇분께는 쓴소리를 들을거 같습니다만... 죄송함을 무릅쓰고 올려봅니다...
1. 소금빛
'11.3.9 1:26 AM (116.34.xxx.106)저는 제작년에 부정교합교정과 함께 아랫턱을 집어넣는 양악수술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심각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지 않는 한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실 것 같습니다.
저는 외적인 이유도 물론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가 더 커서 수술을 했었는데, 이 수술이 천만원을 훌쩍 넘는 돈도 돈이지만 엄청 위험한 수술입니다.
2년이 지난 지금 20개 넘는 나사가 턱 안에 있구요, 아직 100% 신경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가끔씩 가렵기도 합니다.
게다가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교통사고라도 나서 잘못되면 턱뼈가 산산조각 날지도 모른다는 위험한 이야기도 떠돌고 있어 조금 두렵기까지 합니다.
제가 이 분야에서 최고라고 알려진 아주 유명한 병원(구강외과)에서 수술했지만 그 정돕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은 전문카페에 물어보는게 좋을것 같네요.
다음에서 스마일어게인카페 한번 들어가 보세요. 별로 상업적이지 않아서 괜찮을겁니다.2. ㅇ
'11.3.9 1:41 AM (125.186.xxx.168)그냥 보톡스하세요..피부처짐오면 그것도 우울할듯요
3. ㅅ.ㅅ
'11.3.9 2:00 AM (49.21.xxx.100)님 ㅂㄴㅂㄱ 가 요즘대세예요~친구분 하셧다니 더 믿음이 가 실 것 같아요^^
4. 코코몽
'11.3.9 2:43 AM (119.149.xxx.156)의사여러명있고 기업적인 성형외과 비추에요
제가 아는언니가 했는데 신사동에 학동사거리 쪽 " 신운식 성형외과" 가보세요
광고도 절대 안하고 원장쌤 단 한분이고 연예인들도 많이하는곳이에요
안면윤곽 전문이구요...5. ㅇ-ㅇ
'11.3.9 3:53 AM (220.88.xxx.219)저도 언급하신 ㅏㅗ ㅏㅣ 비추구요. 기업식이고 광고 많이 하는 곳은 브로커 많고 그래서...
코코몽님이 말씀하신 신운식(장서희, 이정현,,, 했다죠?)하고 비포(이다해, 엄정화, 홍수현...) 두군데 추천 드려요. 제 친구가 한 번 실패하고서 재수술 하면 엄청 상담다니고 알아보고서 두 군데 중 어디서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한군데서 했어요. 이 두군데는 연예인들 많이 하지만 광고도 안하고 알음알음으로 오시는 분들 많고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웹상에서 알아보시는 것보다요. 한국 들어오셔서 며칠 날 잡아서 상담 많이 다니고 병원마다 수술전후 사례 사진 상담하면서 직접 확인하고 그러세요. 2주 휴가면 상담하고 바로 수술하는 거 사정 부탁하면 하실 수 있을테니까요.6. 제딸
'11.3.9 4:35 AM (115.143.xxx.176)친구가 이번에 일본에서 턱 수술했는데...........
그 친구는 일본에서 교정하다가 잘못되어서 소송걸리고 ..
소송에서 이기면서 그곳에서 소개해준 곳에서 교정을 겸한 턱수술과 앞턱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앞으로 땡기는 수술까지 했거든요.
현재 입원중이고, 일본은 턱수술이 보험적용이 되어서 비용도 수술입원포함 30만엔이
안넘는 것 같더군요.
일본사람들이 구강구조가 별로 좋지않아서 턱수술이 발달했다고해요
저희 딸도 턱관절이 안좋아서 검사받을려고 예약했다고 하더군요.
일본에도 한번 알아보세요..7. 하지
'11.3.9 5:47 AM (58.123.xxx.147)말라고 하고 싶습니다.ㅂㄴㅂㄱ 라는 곳에 대해서도 전 별로 안좋게 들었어요.하고 싶으시면 다음 카페 <안티성형> 검색하셔서 한번 가보시고 결정하세요.거기서 광대나 턱 수술하고 인생 종친 사람,자살한 사람도 있습니다.드라마틱한 외모의 변화를 꿈꾸시고 결과가 좋게 된 것만 드러내는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어떤 병원은 포토샵으로 수술후의 모습을 고친다고 하더라고요.
턱수술 광대수술 부작용으로 헤어날 수 없는 고통속에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작살낼 수도 있습니다.물론 환골탈태할 수도 있겠지요....잘된 사람은 권할 것이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사람은 말릴 겁니다.님이 직접 가서 글을 읽어 보시고 판단하세요.어쩜 수술전에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을지도 모르겠습니다.수술후 그곳을 알게 되어 유감이라는 글도 많으니까요.턱수술 위험하다고 들었어요.왜 위험한지 알아보시고 그때도 하고 싶으시면 하시기 바랍니다.8. .
'11.3.9 8:57 AM (121.88.xxx.138)이번에 외고생이 명문대 합격해 놓고 양악수술로 하늘나라 갔답니다.
하지마셔요.9. ..
'11.3.9 9:47 AM (59.10.xxx.172)저 양악수술 경험자입니다
안면에는 머리카락보다 가느다란 신경이 워낙 많아서
수술 후에 신경회복이 완전 돌아오지는 않아요 의사샘도 그 점 명시했구요
저도 오른쪽 아래턱이 아직도 신경회복 덜되서 저림현상 남아 있어요
십년 되었는데 처음엔 무감각하고 입술도 약간 벌어졌었어요
저는 돌출입이 좀 심해서 용기내서 수술한건데..
치아를 4개 발치해서 그 후유증도 있고...나이들면
치아상태 많이 나빠질까 좀 두려워요
신중하게 생각해서 하세요 일장일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10. ...
'11.3.9 12:46 PM (211.194.xxx.148)저도 양악수술 경험자예요. 저는 유명 개인병원 (구강외과)에서 했구요.
30대 중반이네요. 양악수술 자체는 큰 문제가 없었구요.
단 제가 위가 상당히 안 좋았었는데, 그걸 모르고 수술해서, 수술후 금식,잘 먹지 못하는 것, 독한 항생제 주사 때문에 위에 큰 문제가 생겨서 입원을 2주 정도 더 오래했었네요..
요즘은 수술을 많이 한 의사한테 하면 큰 후유증은 없지만, 코 입안 턱 등의 근육이 어색한 건 꽤 오래가구요. 아무래도 수술한 부분은 하지 않은 것과 같이 자연스러울 수는 없네요.
하시려면, 많이 알아보시고 하세요.11. 수술나름
'11.3.9 5:28 PM (116.38.xxx.133)그냥 턱 광대를 깍는정도의 수술이면 괜찮다고 봐요. 턱을 깍으면 상대적으로 광대가 돌출돼보이므로 두개 다 권유받을 가능성이 크구요, 요즘은 비절개식 광대를 하니 이주면 부기도 많이 빠지고 그렇더라구요. 제 주변사람들은 작은얼굴, 갸름한 이 두군데가 대세였습니다. 다만, 양악수술은 절대 하지 마세요. 한사람들도 모두 말리고, 객관적으로 이뻐졌다고 느낀 사람은 정말 보기 드물었어요. 너무 합죽하게 되거나.. 얼굴 전체 비율에 비해 턱만 너무 짧고 작아져서 에러인경우가 많네요. 수술후 회복도 힘들고 아무튼 여러모로 결과대비 노력이 아쉬운 수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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