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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년만 외국에 살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

만약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1-03-08 22:42:24
말그대로.. 남편이 회사에서 1년정도 휴가를 낼수가 있어요. 유급휴가로요.
나름 회사의 복지 정책인듯..

남편과 아가와 셋이서 1년정도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나라..
어딜 추천해주실까요.

IP : 203.210.xxx.1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리야~
    '11.3.8 10:44 PM (118.36.xxx.69)

    유급휴가...정말 부럽습니다.

    음..저라면 영국/프랑스/스페인 중에서 한 곳.

  • 2. 화창한 봄날에
    '11.3.8 10:44 PM (216.40.xxx.20)

    저같으면...하와이 해변가요 ㅋㅋ
    아니면..마이애미 해변가 근처.
    저는 정말 휴양지 타입이라서요.

  • 3. 호주
    '11.3.8 10:47 PM (175.198.xxx.195)

    호주나 뉴질랜드...
    그런데 지진이 났다니 뉴질랜드는...

  • 4. 매리야~
    '11.3.8 10:48 PM (118.36.xxx.69)

    점세개님.
    그래도 그런 거 무시하고
    일단 가고싶은 곳 하나 찍어보는 재미~ㅎㅎ

    아...저는 브뤼셀도 땡기고..스위스도 땡기고...ㅎㅎ

    사실은 인천공항이 제일 땡기네요.ㅠ
    캐리어끌고 가고싶은 그 곳.
    인천에어포트.

  • 5. 무크
    '11.3.8 10:48 PM (121.124.xxx.61)

    하와이에 있는 화산이 격렬하게 반응중이랍니다 ;;
    전 유럽 두 나라에서 살다왔는데요, 여행이 아니고 거주라면......
    독일 남부나 오스트리아 추천해요^^
    아마 그 동안 여행도 많이 하시게 될 테니, 살기에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곳을 베이스캠프로 하셔야죠 ㅎㅎ
    독일 남부 뮌헨이나 오스트리아 빈, 아니면 짤쯔부르크정도 둥지 트시고, 동쪽으로 가면 동 유럽~ 서북쪽으로 올라가면 유럽 다 나오고, 서쪽에서 살짝 아래로 방향 틀면 이태리 남부와 스페인까지 달리실 수 있어요~
    물가는 쫌 쎄지만, 너무너무 아름답고 평온한 도시랍니다^^

  • 6. 최근에
    '11.3.8 10:48 PM (122.34.xxx.64)

    다녀온 사이판.
    넘넘넘넘좋았어요.
    둘째 아토피가 거기선 하나도 안간지러웠어요.
    애들도 노래를 불러요, 다시 가보자구...
    올해 긴축재정 허리띠 졸라매고 살고
    내년에 좀 길게 가려고 해요 사이판.
    깨끗하고, 조용하고 아이들에게 정말 좋을 거에요.

  • 7. ...
    '11.3.8 10:50 PM (180.64.xxx.147)

    제주도가 좋습니다.
    1년의 외국생활은 이제 살만하니 돌아오게 됩니다.
    제가 1년씩 참 여러나라에서 살아봤는데
    관광비자로 1년을 살 수 있는 나라는 일단 없습니다.
    1년의 시간은 살기엔 짧으면서도 긴 시간이에요.

  • 8. 오사카 좋아
    '11.3.8 10:50 PM (115.139.xxx.30)

    캐나다 빵꿉어,
    미국 씨애틀,
    호주 타즈마니아.

  • 9. 매리야~
    '11.3.8 10:50 PM (118.36.xxx.69)

    점하나님. 히히~
    찌찌뽕~

    저도 물가 높은 곳으로 소문난 런던에서 꼭 살아보고 싶어요.ㅎㅎ

  • 10. 런던은
    '11.3.8 10:52 PM (203.210.xxx.138)

    제가 3년가까이 살아봤는데- 물론 떠나오니 가슴 찡할정도로 그리운 곳이지만
    그곳에 있을땐 변덕스런 날씨땜에 우울증을 밥먹듯이 겪었답니다 ㅎㅎ
    그야말로 봄.여름은 천국. 겨울은 지옥같은 곳이죠~

  • 11. 세계일주
    '11.3.8 10:55 PM (122.34.xxx.48)

    저는 1년이라면 어디든 정착하지 않고 세계일주를 하고 싶어요.
    이집트도 가고 싶고 유럽도 가보고 싶고 동남아도 가고 싶고... 그래서 한곳이 아니라 여러 곳을 다녀보고 싶어요.

  • 12.
    '11.3.8 10:58 PM (211.234.xxx.41)

    추운 나라에서 살다와서인지 타이티나 쿠바
    타이티에서는 해변가에서 놀고
    쿠바에서는 낮에는 살사배우고 밤에는 브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돌아다니며 공연보고.

  • 13.
    '11.3.8 11:00 PM (222.107.xxx.161)

    산 호세..요.가까이 샌프란시스코 , 몬트레이 ..패블비치의 석양 .. 월세가 넘 비싼게 흠이지만요..

  • 14. ...
    '11.3.8 11:02 PM (220.88.xxx.219)

    러시아 수주달...
    모스크바에서 연수할 때 여행갔던 곳인데요.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서울근교의 경기도쯤... 땅이 넓은 나라라 모스크바 근교라고 해도 지평선을 달려 4시간이 넘지만요.
    뭐랄까... 유럽의 도시들은 옛날 건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도 지금 사람들이 사는 현재같잖아요. 근데 거기는 과거 중세시대로 간 느낌이에요. 건물들도 그렇고 분위기도 그렇고... 공기의 느낌이 과거로 돌아간 타임머신을 탄 느낌...
    그런 느낌의 장소의 처음이었어요.

  • 15.
    '11.3.8 11:13 PM (211.178.xxx.53)

    저도 인천공항 짱 좋아요
    신혼 초엔 남편이랑... 우리 인천공항 놀러 갔다올까? 했던 적도 있을 만큼...

    전 뉴욕이요... 2주 지내봤는데 넘 아쉬웠던 기억이...
    딱 1년만 살아보고 싶어요 돈 좀 여유있게 있으면요^^

    그나저나, 사이판이 좋았다는 분이 있으셔서.. 전 3박4일 있으면서 바다 말고는
    정말 볼게 없어서 너무 심심했던 기억이...절대 다신 갈일 없는 곳으로 기억이 되거든요

  • 16. 교토
    '11.3.8 11:14 PM (121.166.xxx.188)

    그냥 1년 내내 걸어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싶어요,
    도시 자체가 낮고 조용하고 느려서 좋아요

  • 17. 일본
    '11.3.8 11:25 PM (116.37.xxx.214)

    오키나와요...
    아님 홋카이도...
    안돼면 오사카...
    교토...

  • 18. 하와이
    '11.3.9 12:02 AM (183.102.xxx.63)

    저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장 출마 멘트같네요, 제가 회장이 된다면..ㅋ)
    저는 하와이에 가겠어요.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1년간의 유급휴가라니..

    그런데 그 좋은 회사는 어떤 곳인가요.
    그 회사자체가 파라다이스같은데요^^

  • 19. tods
    '11.3.9 12:09 AM (208.120.xxx.196)

    우와~ 좋으시겠어요 ^^
    근데 좀 기운빠지는 예기지만, 비자(면제되더라도 관광객체류기간이 있을거에요)를 비롯해서 서류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하니까...
    저같으면 아이가 어리다면, 유럽 몇 나라를 돌아보겠어요.
    진짜 부럽슴다...

  • 20. 냐옹
    '11.3.9 12:59 AM (49.18.xxx.149)

    애들한텐 호주가 정말 최고로 좋은거 같아요
    많은 나라가봤지만 거기처럼 가족적인 분위기에 복지 좋고 날씨 좋은 나라는 없을듯요
    게다가 여자중심의 나라예요 ㅋㅋ
    여자들이 대우받죠 총리도 대대로 여자였음

  • 21. 냐옹
    '11.3.9 1:00 AM (49.18.xxx.149)

    그렇지망 저한테 다시 가라고 하면
    당연코 뉴욕갈겁니다
    다이나믹한 도시예요

  • 22. 미국
    '11.3.9 7:22 AM (98.166.xxx.130)

    사는 저로써는 일본입니다.
    갔다 올 때마다 너무 아쉽고 또 가고싶고 그렇습니다.

  • 23. .
    '11.3.9 9:21 AM (175.117.xxx.159)

    하~ 생각만해도 신나네요^ㅁ^
    가본 곳중에서 살아보라고하면 ...음 ...캐나다? 일본? 스위스?...@@
    안 가본 곳중에는 뉴질랜드.... 가보고 싶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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