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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인 여러분들께 여쭙니다.

애완견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11-03-08 22:07:29
자식이라고 달랑 한명뿐인 아덜놈 서울서 열공중이고.
남편은 직장일로, 퇴근후엔 테니스치느라  자주 늦고...
그래서 오랜 소망이던 애완견을 입양해 키우려고 하는데요
말티즈,시츄,요키 등...을 생각하고 있구요.
아파트라 헛짖음이 심하지 않고 애견 초보인 제가 키우기에
적당한 애견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인사 드려요.^^
IP : 125.137.xxx.21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사카 좋아
    '11.3.8 10:09 PM (115.139.xxx.30)

    요키는 설치고 깡깡 짖습니다.
    시쭈는 조용하긴 할겁니다만 멍청해서 저는 도대체 좋아하게 되질 않더군요.

    저같으면 셋 가운데서는 말티즈를 고르겠습니다.

  • 2. 매리야~
    '11.3.8 10:10 PM (118.36.xxx.69)

    푸들 추천해요.

    근데 원글님 사시는 아파트에는 애완견 키울 수 있나요.
    요새 못 키우게 하는 아파트 많던데.
    한 번 알아보시고 입양하시길 권유합니다.

  • 3. ...
    '11.3.8 10:12 PM (125.130.xxx.156)

    전 세상에서 페키가 젤 좋아요. ^^

  • 4. 저도
    '11.3.8 10:15 PM (116.35.xxx.24)

    푸들이요,,,,완전 똑똑하고 사람입니다..
    반려견으로 키우시기 아주 좋습니다.

  • 5. 강쥐 좋아
    '11.3.8 10:15 PM (122.34.xxx.48)

    언급하신 종류 모두 무난하실거예요.
    짖는거야 님께서 훈련시키시면 되고요 님의 성향에 따라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물론 개들도 종에 관계없이 튀는 녀석들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시츄는 좀 조용하죠. 움직임도 다른 개들에 비해 적고요. 코도 골아요. ㅋㅋ

    말티즈는 하얀 털이고 좀 뭉치기 때문에 손질하시는거 좋아하시면 키우기 좋아요. 생각보다 털은 빨리 자라진 않아요. 한달에 1cm가 표준이니까요. 애교도 많고 질투심도 많고 까만코와 눈이 아주 매력적이죠. 그런데 어리광을 너무 받아주면 완전 여우...귀엽귀엽ㅋㅋ

    요키는 털이 좀 빨리 자라는 편이예요. 그래도 엉키거나 하는건 덜해요. 이 녀석들도 애교 엄청 많고 질투심도 많고 아주 귀엽죠. 소리가 나면 쫑긋 서는 귀가 너무 예뻐요.

    말티와 요키는 탈골이 많이 되는 견종이예요. 되도록이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은 자제하도록 하는게 좋아요.

    어떤 녀석을 키우던 사랑을 듬뿍 주시면 다 예쁠거예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 6. ^^
    '11.3.8 10:18 PM (118.220.xxx.241)

    요키 치와와 말티즈 다 키워봤는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시츄를 키울꺼예요.
    헞지음도 없고 은근히 매력있는것 같아서요.

  • 7. 매리야~
    '11.3.8 10:20 PM (118.36.xxx.69)

    제 친구가 푸들을 키우는데요.
    정말 그렇게 영리할 수가 없어요.

    친구가 매일 오전 7시에 기상하는데...
    알람 안 하고 늦잠 자는 날이면
    7시에 쪼르르 달려와서는 코끝으로 깨운답니다.
    주인님 일어나라고...ㅋㅋ

    저도 푸들 그닥 안 좋아했는데
    친구 푸들 자랑에 한 번 꼭 키워보고 싶어요.

    외로워서 키우시는 거라면
    푸들 괜찮다고 생각해요.
    말도 잘 듣고 똘똘하고...

  • 8. 시츄요~
    '11.3.8 10:20 PM (59.159.xxx.42)

    저도 원래 시츄 너무 흔하고.. 멍청한(?^^;;) 이미지고.. 해서 별로 안좋아했는데
    어쩌다 보니 시츄를 키우고 있거든요.
    넘넘 이뻐요. 이제까지 겪은 다른 강아지들 3마리(친정 강아지들^^;)보다 멍청하다는 생각 전혀 안들어요. 오히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많구요. 특히 TV볼때 얘가 사람인가 싶다는..^^;
    성격도 제일 좋구요. 사람 좋아하고 순하고 애교 많아요.
    요새는 지나가는 강아지중 시츄만 보면 눈길이 한번 더 가게 되더라구요.
    저는 시츄 강추입니다~!
    아참.. 단점은.. 귀 관리 제대로 안해주면 귓병 잘생기더라구요. 피부쪽이 좀 약한거 같아요.
    저희 강아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9.
    '11.3.8 10:22 PM (116.35.xxx.24)

    믹스견도 이쁜아이들 많아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외모라..매력있어요,
    건강하고 잔병치레없고...푸들이상으로 똑똑해요,

  • 10. 포메라니안
    '11.3.8 10:22 PM (119.149.xxx.31)

    저 개 엄청 싫어해요..
    어릴때 개 피해서 돌아가다가 지각한 적도 있구요.
    근데 어쩔수 없이 포메를 키우게 됐는데요(애들과남편성화에)
    이뻐 죽겠어요.영리하고 적당히 도도하고,점잖기까지...털빠짐쯤이야
    충분히 견딜 수 있어용

  • 11. 우선임보부터
    '11.3.8 10:23 PM (122.34.xxx.188)

    몇달 해보신뒤 대려오세요
    유기견도 아가들 많습니다

    http://cafe.daum.net/n-mk?t__nil_cafemy=item

    여기들어가셔서 펫다이어리에 보면 가끔 임보나 입양글 올라옵니다
    그리고 맨위의
    오사까님 시츄엄마인대 심히 불쾌합니다
    저희집7세난 시츄넘은 멍청과는 거리가 멀어요
    멍청한애들 잇더라도 그리 직설적인 표현은 좀.............
    이웃집 말티 짓는소리가 겁나게 앙칼져요
    요키도 그러구요

  • 12. ,,
    '11.3.8 10:30 PM (216.40.xxx.20)

    솔직히 요크셔 테리어 종- 테리어 종은 원래 헛짖음이 많은 편이구요.
    말티즈나 푸들도 헛짖음이 있는 편입니다.
    예민하고 잘 놀라는 편이거든요.

    세상의 모든 개들은 다 짖도록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다 보심 돼요. 첨부터..헛짖음이 많지 않은 종을 찾으신다면, 좀 어려워요.
    그나마 제가 본 바로는 시츄가 헛짖음 덜하고요. 퍼그 종류도 덜해요.
    하지만 잘 안짖지는 않아요.

    아파트 규정 잘 살펴보시고- 요즘 파양되는 강아지가 너무 많아요. 안락사되는 강아지가 하루에도 수백마리에 달합니다. 귀여운 모습에 키우시다가 주변 항의나 짖음 문제, 대소변 처리문제- 대소변 훈련 상당히 인내심 필요합니다. 물론 영리한 녀석들도 많지만, 의외로 요키나 말티도 잘 못가리는 경우 많아요. -

    님, 유기견 입양도 알아봐 주세요. 새 강아지만 염두하지 마시구요.
    요즘 안락사 너무 많거든요.

  • 13. 과묵한 요키
    '11.3.8 11:02 PM (183.102.xxx.63)

    우리집에는 과묵한 요키가 살고있어요.
    원래 짖음이 적은 녀석인 것같아요.
    그대신 뭔 참견을 그리 하고싶은지
    가족들 움직이는 동선따라 다다다다 따라다니며 온갖 참견 다하는데.. 그 걸음소리..ㅋ
    저희집이 마루바닥이라서 더욱 잘 들리나봐요.
    손님이 오면 짖기는 커녕 좋아서 꼬리치고..ㅋ

    한번은 우리 아이가 강아지 공을 가지고 욕실에서 목욕을 하는데
    자기 공을 달라고 짖고 뛰며 난리치다가
    지혼자 벽에다 머리 쿵.

    요즘 슬슬 짖는 것같길래 짖을 때마다 살짝 벌을 주었더니
    크게도 못짖고 켕, 캥 거리네요.
    그러다가 제가 나가면 꽁지 빠지게 도망가서 숨고..ㅋ
    배변훈련 어렵지않았구요.

    저는 한 마리 더 키운다면
    푸들을 키우고싶어요.
    푸들은 개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키워보고싶습니다.

    요키는 요키대로 얌체같고 여우같은 매력이 있구요.

  • 14. 혹시 ... 비숑
    '11.3.8 11:46 PM (114.200.xxx.17)

    비숑푸리제?? 요녀석 아셔요?? 너무너무 너무 사랑스럽게 생긴 녀석이라서요.. 캬약~~

    저두 가족하고픈 녀석이지요. 말티스보담훠얼씬 사랑스런 강쥐더라구요.

    아실런쥐~

  • 15. 오사카 좋아
    '11.3.9 12:04 AM (115.139.xxx.30)

    '우선임보부터' 님 죄송합니다.
    사실을 최대한 가감없이 전달해야 원글님이 입양할 아이를 고르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요키나 시쭈를 기르고 계신 분들의 마음을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 16. 울 언니
    '11.3.9 1:29 AM (121.128.xxx.158)

    지난 금요일에 2살된 파피용 데리고 왔는데 짖지도 않고 하는짓도 너무 이뼈요.
    한가지 흠이라면 요녀석이 밥을 잘 안 먹네요.
    조카가 손으로 주면 몇 알 먹고 말아요.
    그런데 간식만 보면 좋아 죽으려고 해요.
    아무튼 이런 녀석이라면 정말 키울만 하겠더군요.

  • 17. 시추
    '11.3.9 2:01 AM (58.143.xxx.39)

    강추합니다.
    시추 순하고 조용하고 똑똑해요.
    누가 멍청하다 그랬는지 모르지만
    똑똑해요.
    키우다 보니 3마리를 키우는데
    사람사는 사회와 비슷해서 신기해 하면서 키우고 있어요.

    시추 강추 강추합니다

  • 18. 시추..
    '11.3.9 2:08 AM (125.180.xxx.23)

    아주 사랑스럽고 영리하고 애교많고...순하고 착하답니다..
    까칠한 제가~~강아지는 만지지도 못하던제가~~울시츄한테 폭 빠질정도로 매력있습니다^^

  • 19. 요키, 말티
    '11.3.9 6:12 AM (96.3.xxx.146)

    다 잘 짖는 편이예요. 물론 훈련시키면 교정됩니다만.
    시츄가 특히 더 멍청하지는 않아요. 순해서 그렇게 보이나보죠?
    푸들이 똑똑하긴 합니다만 외모 귀여운 면에서는 원글님이 언급하신 종보다는 약간 떨어집니다. ㅎㅎ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제 기준에 그렇다는 말이지요.

  • 20. 개나름
    '11.3.9 10:55 AM (115.143.xxx.210)

    저는 어릴 때 스피츠라고 불리던 하얀 개 키워봤고(엄마가 키웠지요) 커서는 요크셔, 치와와, 포메 그리고 요즘은 시츄랑 살아요. 종마다 틀리지만 제 경험상 강아지 마다 틀리더라고요. 심지어 한 배에 나온 녀석도 어찌나 틀린지;;-.- 시츄가 멍청하다고 하는데 저희 시츄는 안 멍청해요. 일단 대소변 딱딱 가립니다. 위험한 짓 안하고요. 절대 안 짖고 너무너무 순해요. 옆집에서 개 없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식탐이 있는데 식탐 없는 개가 사실 좀 비정상이죠. 사람도 식탐 때문에 고민인데 ^^ 요크나 말티 등은 경우에 따라 깍쟁이가 많고 유독 짖는 아이도 있어요. 좀 푸근하고 덩치 큰 아이들이 순하고 지나치게 마르거나 작은 애들이 잔병도 많고 예민합니다.

  • 21. 저도
    '11.3.9 12:52 PM (116.37.xxx.135)

    믹스견 추천이요.
    지금 11살짜리 키우고 있는데 일단 건강해서 신경쓸 일이 없어요.
    너무 먹어서 관절염 때문에 다이어트 해준 거 말곤 아파본 일이 없네요.
    영리해서 화장실도 완벽하게 가립니다.
    허리가 길어 옷 입히면 간지가 안나긴 하지만.. 좋아요~

  • 22.
    '11.3.9 2:09 PM (59.7.xxx.202)

    말티즈와 푸들 키우는데 짖음 이거 교정이 안돼요. 그것땜에 이사왔는데 벨소리나 손님 오면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다들 나름 장점도 다르고 무지 이뻐요.

  • 23. 시추 이뻐
    '11.3.9 3:37 PM (203.235.xxx.87)

    정말 누가 시추를 멍청하다고 했는지요.
    시추 멍청하지 않아요.
    잘 짖지 않고 순하고 정말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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