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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문과 수시전형을 생각하보라고....
나도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뭘 생각하고 준비해나가야하나 머리가 아파죽겠는데 죽어라 공부는 안하면서 괴롭히네요.
내신은6-7등급, 모의는 3-5등급인데 어찌 수시를 생각하는지...풍월로 전형이 2500개나 된다는데 어떤것에도 해당이 안될 수 있냐는 속터지는 소리를 하네요.
비교과 내세울것도 아무것도 없는데... 고3 마인드가 맞나 의심스럽고 한심스러워 죽겠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데 뭐라고 얘길해줄까요? 어떻게...
입시를 경험새보신분... 짜근짜근 제가 알아나가야할것들 좀 알려주세요.
1. ...
'11.3.8 9:09 PM (220.117.xxx.88)수시 넣긴 넣어야지요.. 수시라고 무조건 비교과만 보는 전형만 있는건 아니니... 상위권 대학의 경우 비교과 없어도 논술 잘 쓰면 역전할 수 있는데 3~5등급은 잘 모르겠네요. 게다가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잘 나오는 경우고.. 그래도 수시 쓰긴 쓰는게 좋아요. 붙지 않더라도 보험용으로 몇군데 써두시고 전형은 지금 적정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대학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아보세요. 수능 잘보는게 좀 어려울 것 같면 적정-하향하시고 그냥 보험용으로 넣으실거면 평소보다 좀 상향해서 수시 원서 쓰심 되겠네요. 꼭 화려한 비교과랑 1, 2등급 하는 학생부가 있어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전형에도 내신 조금씩은 반영하는 경우가 많을텐데 내신이 발목을 잡네요
그리고 비교과나 학생부로 쓰실거 아니면 꼭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필요는 없을텐데요. 혹시나 적성검사 말하는건지? 적성검사라도 지금부터 준비하는건 좀 그렇고.. 일단 수능 공부 시키세요 절대로 수시에만 너무 중점두지 마시구요.. 3등급 상위권으로만 고정적으로 만들어도 인서울 마지노선 정도는 될거에요.2. 마귀할멈
'11.3.8 9:36 PM (211.211.xxx.170)정정- 성적이 좋아서가 아니고 좋지않아서입니다.
수정이 안되 창피새죽겠습니다3. **
'11.3.8 9:39 PM (110.35.xxx.169)아직 재수생은 들어오지도 않았는데도
모의고사가 3~5등급이라면 차라리 수시를 노리는 게 더 낫겠네요
내신이 6~7등급이라 수시는 말만 들어도 겁나겠지만
어차피 내신1~2등급이 원글님아이가 넣을 수 있는 다소 아래학교(죄송해요)를
넣는 건 아니니 그건 크게 걱정하실 것 없어요
저희 애도 내신이 별로 안좋아서 수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윗 학년을 해본 엄마말이 어차피 비슷한 내신애들이 비슷한 수준학교에 지원하니
내신1~2등급이랑 붙을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수시지원마감끝나기 얼마전에
5~6개 학교를 넣었는데 다행히 수능 상관없는 수시1차에 합격했어요
그리고 내신 6~7등급이면 비교과 한 애도 거의 없을거고
그 정도 전형에 크게 도움도 안될겁니다
아이에게 수능없이 가보자고 미리 말할 필요는 절대 없지만
어머니께서 수능 최저등급이 필요없는 학교 전형도 알아보시고
(논술이나 적성검사등으로 학생을 뽑는 전형)
또 수시에서 최저등급이라면 상위학교는 최소2등급, 좀 아래학교는 3등급정도 요구하니
아이에게 일단 최소 3등급까지는 안전하게 받을 수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라고 독려하시구요
물론 척척 자기일 알아서 하는 아이도 없는 건 아니지만 천에 하나, 만에 하나예요
그래도 엄마가 이런 저런 사이트나 지인들 통해서
가능한한 많은 정보를 얻으셔야 할거예요
지금 서로 엄마탓, 자녀탓 할 때가 아닙니다
아이는 아이대로 열심히 수능준비하고
엄마는 엄마대로 열심히 정보를 모아서
연말에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4. 적성검사
'11.3.8 9:59 PM (116.37.xxx.138)학교쪽 알아보세요
5. .
'11.3.8 10:33 PM (211.209.xxx.37)원글은 수정 가능합니다..^^
6. ..
'11.3.9 8:41 AM (115.22.xxx.17)수시 지원시 국영수 사,과의 모든 이수 과목을 보는게 아니라
학교에따라 등급 잘 나온 과목만 골라서 보기도 합니다,
평균 등급이 6-7등급이라도 특정 과목이 우수하거나
특정 학기에 잘했던 과목이 섞여 있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죠,
다만 수시 붙으면 정시에 지원 할 수 없으므로 너무 하향하면 안 되겠지만,
막상 시험 치르고 나면 ,,,,하향이라 생각했던 곳도 상향이 돼있더라는,,,,
슬픈 경험을 안고 울 아들 재수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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