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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둘있는 집.. 식비 엄청 나네요..

ㅠㅠ 조회수 : 10,315
작성일 : 2011-03-08 14:17:34
아.. 식비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많이 드네요..
안비싼게 없으니..
제 친구네는 딸만 둘인데.. 20kg 쌀을 두달 먹는데요..
저희집은 한달도 못먹거든요..
우선은 식자재 사는 양 자체가 달라요..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유치원 다닐때부터 저보다 더 먹었거든요..
오늘도 가계부 쓰면서 한숨이..
지금 열흘도 안됐는데 20만원 정도 썼네요..ㅠㅠ
다른분들은 식비 얼마나 드시나요?
IP : 211.195.xxx.22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아는 분
    '11.3.8 2:19 PM (211.202.xxx.103)

    중고등 아들 둘 있는데 순수 식비만 100만원 든데요...
    10인용 전기밥솥 가득 밥 해놓고 가면 학교 갔다 와서 저녁까지 둘이서 다 해치운다죠??
    그렇게 먹어도 먹어도 고프다고...ㅋㅋㅋㅋㅋㅋㅋ
    대학 가더니 예전처럼은 안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식신이 따로 없어요 ㅎㅎ

  • 2. 중3아들
    '11.3.8 2:20 PM (118.46.xxx.61)

    치킨 한마리 혼자먹구
    후식으로 라면 하나먹습니다.
    등심도 아니구 삼겹살 외식할려면
    기둥뿌리 뽑히는 기분이 듭니다.

  • 3. 헉...
    '11.3.8 2:23 PM (58.145.xxx.249)

    남학생들 정말 그렇게 먹나요....
    코스트코 이용하시는건 어떨까합니다...
    싸고 대용량이잖아요.

  • 4. 울집
    '11.3.8 2:26 PM (175.213.xxx.203)

    초1아들 굽네치킨 한마리 혼자 다 먹습니다..(퍽퍽살 3-4개 빼고)
    시조카 두명(초5, 중2)이랑 우리애(초1)이랑 셋이 밥을 한끼 해먹인적이 있었는데,
    계란 4개 깨서 계란말이해줬더니 30초만에 다 없어지더이다.
    계란말이 더해달라해서 하나더 해주니 10개들이 계란판이 휑하니 비는데..
    한끼에 이정도면 애 셋있는집은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어요..

  • 5. ...
    '11.3.8 2:28 PM (180.224.xxx.133)

    시댁 숙모님이 중1,중3 아들 둘이랑, 숙모님 부부, 시부모님...이렇게 6명 삼겹살 외식을 했는데,
    공기밥을 14개 먹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애들이 9개. 어른들이 5개. 헉.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 당시 두 사내 아이가 급변 수준으로 키가 키던 시기이긴 했는데...

  • 6. 중학생 아들 둘..
    '11.3.8 2:28 PM (183.99.xxx.254)

    지금은 초등학생이라 그나마 덜 무서울실 거예요...
    중학생 두녀석들 집에 남아 나는게 없을정도로 먹어댑니다...
    보기가 무서울정도로 ,,, 흡입을 해요^^

  • 7. ㅎㅎㅎ
    '11.3.8 2:29 PM (218.53.xxx.129)

    정말 엄청나겠더라구요.
    아들만 있는 집들은 세금을 깎아 줘야 할라나 ㅎㅎ

    제가 아는 집에 아들 둘인데
    덩치는 산 만해가지고
    김밥을 네명이서 먹자면 스무줄을 싸야 한다고 듣고 막 웃었는데
    그럴수 있겠더만요.

    이눔들아~~
    밥 많이 먹는건 괜찮은데 건강하게 말 잘듣고 크거라~~ㅎㅎ

  • 8. 그러게요
    '11.3.8 2:30 PM (122.37.xxx.69)

    주말에 딸애가 고등어조림해달래서 사려니 롯*마트에서 한마리에 7,800원이더라구요.헉.
    크지도 않은것이... 뭐 생선뿐아니라 뭘 집어들어도 가격에 놀라게 되네요.
    12만원 장봐와도 와서 펼쳐놓으면 뭐 별거 없구요. 돌아오면서 울신랑한테 제가
    그랬네요. 한창 많이먹는 남자애들 둘 있는 4인가족은 정말 식비 장난아니게 많이 들겠다구요..

  • 9. 추천
    '11.3.8 2:33 PM (121.166.xxx.97)

    한번 올라왔던 글인데...추천합니다. ㅎㅎㅎ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8&sn=off...

  • 10. 중학생 아들
    '11.3.8 2:33 PM (61.105.xxx.15)

    라면 세개 기본.. 먹고 국물에 밥 말아먹죠..ㅎㅎㅎ
    남매가 모두 중학생인데..
    요새는 피자 두판 치킨 두마리를 한꺼번에 시켜 먹는다죠..

  • 11. 현록맘
    '11.3.8 2:33 PM (210.103.xxx.29)

    머슴밥 먹고도 사무실에 전화옵니다.
    배고프다고...
    그럼 저는 전화로 " 그라면 밥통에 남은 밥 퍼 먹거라" 하니
    직원들이 우스워 죽으라 합디다~

  • 12. ...
    '11.3.8 2:34 PM (175.123.xxx.78)

    제 남동생이 한창먹을시기에
    엄마는 피자두판, 치킨두마리 시켜주셨어요.
    한개는 남동생용.
    그리고 나머지는 엄마,아빠,제가 먹고.. 동생은 이거까지 뺏어먹고~~

  • 13. ..
    '11.3.8 2:35 PM (110.14.xxx.164)

    겨우내 남편이랑 아이가 세끼 다먹다가 요즘 저녁 한끼 제대로 먹으니 반찬이 안줄어요
    먹는것도 무섭네요

  • 14. ㅋㅋ
    '11.3.8 2:43 PM (125.252.xxx.23)

    밑으로 남동생이 둘인데
    갸들 20대에 먹는 거보면 간식으로 대형후리아판에 10인분 밥통에 밥 다 퍼붓고
    김치 한양푼이 다 들붓고 계란 반판 다 깨넣고 김치뽁음밥해먹고는 입가심으로 콜라
    1.5리터 병째로 들이마시고 통닭 한마리 시켜먹던데요.
    간식으로요 ;;
    항상 그랬어요 누나~~~~~ 간식먹자고 ..
    지금은 둘 다 장가갔어요 ㅋㅋㅋ

  • 15. ㅋㅋ
    '11.3.8 2:44 PM (125.252.xxx.23)

    후리아판--->후라이팬으로 정정..
    넘 공감해서 오타가 ㅋㅋㅋ

  • 16. 무지
    '11.3.8 3:01 PM (211.244.xxx.97)

    먹어요 남동생 중고생때 자기전에 항상 라면 끊여 먹고 밥 한공기 다 말아 먹고 저는 옆에서 침 흘리며 지켜보고... 여학생은 중고생때 한참 외모에 관심 갖잖아요... 밤에 먹으면 살 찔까봐 못 먹고 먹는 동생이 원망스럽고요...

  • 17. ..
    '11.3.8 3:01 PM (121.130.xxx.41)

    맞아요, 정신 안차리면 외식제외, 순수 식비로 100만원 깜짝할새 다 들어가요.
    아들들은 일단 밥, 고기를 많이, 자주 먹고 싶어하니 고기 달걀 우유 과일 생선 두부 이렇게만
    사도 요즘같은때에는 부담되요. 대신 병원은 비염외엔 안가는 편이구요, 영양제나 보약도 식비에 치여서 끊었어요. 제 직장동료가 저렇게 먹는데 뭔 영양제를 ,, 하길래..
    울 아들은 라면은 안 좋아하고 잘 차려진 밥상을 열렬히 사랑해서 심적 물질적 부담이 크죠.
    아침에도 빵보다는 밥을 먹길 원하고, 삼겹살이나 목살 구워주면 학교가서 공부 잘되겠다~
    한마디 날려주니, 엄마로서는 그저 몸바쳐서...
    밥 한공기 더 퍼달랄때마다 날리는 멘트~ 엄마가 나 사랑하는 만큼 담어줘~
    에이구 , 앞으로 4`5년은 저럴테니 참 행복한 고민입니다.
    딸들만 있는 가정은 전혀 모르실 상황이죠.

  • 18. 아들둘맘
    '11.3.8 3:03 PM (175.113.xxx.34)

    고2아들 중3 아들만 둘이에요. 이번 겨울방학 봄방학 정말 간단한 식사가 없었어요.. 예전에는
    아침으로 씨리얼도 먹고 하더니 중학교 가더니 둘다 아침도 밥 점심도 밥입니다.. 간식이 라면이죠.. 피자 치킨은 말할 것도 없구요.. 쌀 20kg 20일 조금 넘으면 떨어집니다. 큰아이 이제 야자하느라 점심 저녁 안먹어서 그렇지 한동안 대단했었지요.. 그래도 둘다 운동도 하고 줄넘기도
    해서 그런지 살은 별루 안찌고 키는 쫌 컸더라구요...우리애들 먹는거 보면 겁납니다.
    남자애들 한때인거 같아요..

  • 19. 울집
    '11.3.8 3:32 PM (121.151.xxx.115)

    대학다니는아들만둘입니다 식비...정말장난아닙니다 우유는매일 1000 2개씩 .두유는 인터넷으로 96개들이 보름에한박스 파리바게트식빵은 매일 두줄씩 ..거기에들어가는 잼..치이즈..이건모두 간식입니다. 얼른키워장가보내고싶네요 ㅋㅋ 그나마 큰아들 군에 있을땐 좀낫더니 제대하고 한놈은눈이나빠 방위산업체다니니 고딩땐 새벽에 나가면 밤늦게 들어오니 모르겠더니 .대학가보니 확실이 차이납니다 ..

  • 20. 우리가족
    '11.3.8 4:01 PM (58.29.xxx.114)

    아들하나 3가족
    언니네 딸둘 4가족

    먹는 부분은 언니집보다 우리집이 한 3-4배는 더 먹습니다.
    우리집은 주문하는 치킨 한마리는 간식입니다.
    기본 치킨 하나에 피자 라지 한 판 시킵니다.
    그래도 다 먹고 라면 끎여 먹습니다.

  • 21. 미쵸
    '11.3.8 4:11 PM (58.143.xxx.50)

    초등 고학년, 중학생 울아들

    제 얼굴만 보면 배고프답니다.

  • 22. 우리도
    '11.3.8 4:13 PM (220.215.xxx.251)

    아들 둘입니다. 다행이 아직 초등학생들이지만 초1부터 저보다 많이 먹고 있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고....
    오늘은 제가 간식을 준비 못했더니 지금 2만원 들고 슈퍼갔습니다.
    여긴 일본이라 치킨은 없고 피자는 넘 비싸 못시켜줘요. 저번에 라지 한판 시켰는데 둘이 맛도 제대로 못봤다며 또 시켜달라 하더라구요. 한판에 5만원짜리 피자를,, 난 맛도 못봤구만...

  • 23. .
    '11.3.8 4:29 PM (59.27.xxx.60)

    참치 작은 통조림 사본적이 없습니다.대용량 큰거 사봐야 그냥 홀라당이죠.모르는 분들은 제가 큰며느리라서 손이 크다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중딩 아들 저랑 눈만 마주치면 "배고파요~~"를 달고 살아서..스탠드 김치냉장고 사서 윗칸은 몽땅 이눔의 일용한 양식인 냉동식품 여러가지로 채우고 있죠.매일 장봐서 신선한거 먹이다간 제가 덜 신선해지니깐요..앞으로 몇년만 더...라는 생각으로 매일 밥하고 반찬하고 간식 챙깁니다.그래도 자식 입에 들어가는거라...아깝지는 않죠.^__^

  • 24. 울 아들도
    '11.3.8 5:17 PM (211.217.xxx.93)

    그럴 날이 올까요? 5학년 드뎌 키번호 1번 찍었는데
    먹는 건 밥 반공기..
    아 식비 많이 나가도 좋으니 주는 대로 막막 퍼넣는 아들이었슴 좋겠네요

  • 25. 아아
    '11.3.8 8:38 PM (123.248.xxx.223)

    아들들 왜이렇게 귀엽나요... 전 고딩, 대학생때 남동생 친구들 놀러오면 마구 해가지고 퍼먹이면서 흐뭇해했던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한 살 많은 누나인데 엄마가 안계셔서인지 제가 많이 해먹였었죠... 그 때가 재미있었어요.
    아들 키우고 싶어라~~~ 전 딸만 둘이거든요.

  • 26. 그래도
    '11.3.8 10:47 PM (183.102.xxx.63)

    먹는 것 보면 흐뭇합니다.

    마트 계산대에서 남편과 늘 하는 말.. "남들이 보면 우리 잔치하는 줄 알겠다."라고..ㅋ
    그래도 한 4,5일만 넉넉하죠.
    생협은 단위가 너무 작아 감질나서 한동안 주문을 중단했네요.
    마트에 가서 마구마구 퍼담아야 한 며칠 든든하니까요.

  • 27. 다들 ^^
    '11.3.8 10:50 PM (115.137.xxx.17)

    저는 중2/초4 아들 둘있는데 큰애 정말 많이 먹을때 방학기간되니까 4식구 쌀 40킬로 한달에 뚝딱;; 저희애가 밥만 좋아해서~ ㅋㅋ
    큰애 학교 급식비는 전혀 아깝지 않구요 한끼에 3번 먹는다고 하니 ㅎㅎㅎ
    저녁에 28cm 후라이팬에 김치볶음밥 가득해주면 혼자서 뚝딱
    학원 다녀와서 배고플까봐 삼각김밥 만들어 두면 10개는 먹어요
    다들 잘 먹나 봅니다 몇주전에 회충약 먹였어요~~

  • 28. 사촌들...
    '11.3.8 11:06 PM (180.67.xxx.227)

    제일 큰집인 저희집, 작은집, 고모네... 각각 아들이 하나씩인데요.
    나이도 한두살 차이나고, 가까이서 아주 친하게들 지냈는데...
    한번은 셋이서 삼겹살을 먹고싶다고 하길래, 저희 엄마가 아는 식당에 데려다주고 "맘껏 먹어라 좀 있다 계산하러 오마" 했더니...
    30인분을 시켜서 다 먹고는 된장찌게에 공기밥까지 시켜서 먹었더라네요.
    지금은 모두 장가가고, 배나올까봐 걱정하는 30대 중반이지만요.

  • 29. 아들둘
    '11.3.8 11:57 PM (116.33.xxx.122)

    10살과 35개월된 아들 둘 키우는데요. 하루종일 먹을거 챙겨주다 끝납니다.
    아침일찍 두녀석 아침밥 먹이고 큰애 학교 가면 작은애 먹는거 수발 들어야 해요.
    밥먹구 돌아서면 고구마, 사과, 우유, 빵 그럼 점심먹을때 되구요...
    점심 먹구 나서두 다시 간식 계속 찾고...
    큰애 학교 다녀와서 학원가기 전에 또 간식 먹구...
    다녀오면 또 저녁먹구...
    저녁먹구 또 과일먹구 (or 치킨)...
    애들아빠는 아침일찍 출근(아침밥 먹지도 못해요)해서 저녁두 거의 먹구 들어오는 편인데...
    애들 식비로 나가는 돈이 정말 너무 크네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두 저정도 인데...크면 어떨지도 걱정되구요.
    내년에 작은애 유치원 보낼건데... 아침먹구 점심먹을때까지 간식도 못먹을텐데
    어쩌나 걱정도 되고 하네요.
    그래두 애들 먹는 만큼 건강하게 쑥쑥 커주는게 어찌나 이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 30. ㅋㅋ
    '11.3.9 12:06 AM (218.235.xxx.129)

    저희는 5학년 딸아이가 흡입합니다. 저만 보면 배고파....
    이제 초등1학년 아들램이가 먹기 시작하네요. 한놈만 먹어댈때는 귀찮더니, 이젠 둘이 먹어주니 음식할 맛 납니다.

  • 31.
    '11.3.9 12:07 AM (218.235.xxx.129)

    식비 얼마냐구요? 저희도 100만원 씁니다. 빵은 집에서 만들어 먹는데, 아예 20kg푸대로 사고요, 계란은 두판씩 삽니다. 쌀도 한달에 한 번은 기본. 외식을 잘 안하니 진짜 식비 많이 나가요.

  • 32. 제남동생
    '11.3.9 12:38 AM (175.207.xxx.75)

    키 클때(현재 178).....하루 7끼씩 먹었어요...식구들 먹을때마다...남자아이들은 성장기 때 많이 먹는게 정상이죠

  • 33. 우리는
    '11.3.9 1:37 AM (68.98.xxx.123)

    제가
    일요일 점심 한끼정도는 좀 굶으면 안되겠니??? 라고
    사정합니다.

  • 34. ㅋㅋ
    '11.3.9 1:44 AM (121.173.xxx.43)

    오빠셋이었던 친정집.....10인분 밥솥 해놓으면 그 자리에서 다 먹고
    후식으로 계란 한판 해치운 다음....간식으로 라면 10개는 끓여드셨죠

    저런 오빠들과 같이 살아서인지 식탐이 없던 아들이 하도 이상해
    저번 여름에 붕어탕에 붕어즙해서 먹였는데....이게 효과가 있었는지
    아님 오비이락인지는 모르지만....폭풍같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라면에 만두 떡국넣어서 개눈 감추듯먹고.... 후식으로 머핀2개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 먹고도......배고프다고 징징대서....먹을것
    해주느라 정신없지만.....뒤룩뒤룩 살찐 아들보며 행복해 하고 있어요
    제 취향은 통실한 애들이라서요ㅋㅋㅋㅋㅋ

  • 35. 씨앗을 심는 농부의
    '11.3.9 5:33 AM (59.30.xxx.35)

    마음을 아시나요@*#&$^%?????????
    ..............................
    힘들어 하지 마세요.
    아이들은 나의 분신입니다.
    힘든것이 희망이고,기쁨입니다.

    내가 사는 존재의 이유에~~~
    부모로~~~~
    힘들어 하신다면 모든부모님들의 수치입니다.

    기뻐하세요...........

  • 36. ..
    '11.3.9 7:33 AM (222.232.xxx.133)

    보다가 너무 읏겨서 로긴했어요.. ㅋㅋ
    저는 7살된 딸 하나거든요.
    그나마도 뭐라도 더먹이고 싶은데 입이 짧은지.. ㅋㅋ
    신랑도 매일 늦게 오는 편이라서..
    한살림서. 쌀 4kg 사면 다른 잡곡이랑 6개월은 먹나봐요.
    주말엔 또 시댁, 친정가고 외식도 하고해서 그런지..
    저도 분식이나 면종류를 좋아하고요..

    이런 제 눈으로 보기에 아들들 너무 귀엽고 좋으네요..
    생각만해도 웃겨서 엄청 웃다갑니다.
    ㅎㅎㅎㅎ

  • 37. ㅎㅎ
    '11.3.9 7:46 AM (112.161.xxx.165)

    우리도 아둘둘 그심정 공감 백배네요

  • 38. .
    '11.3.9 8:39 AM (112.148.xxx.226)

    옛날 생각 나네요. 남동생이 식성이 좋고 위大한 사람인데 중,고생때 정말 혼자서 나머지 식구들 먹는 만큼 먹었어요. 치킨 두마리 시키면 혼자 한마리 먹고 나머지 식구들은 한마리 먹는.... 라면 두개 끓여 다 먹고 국물에 고봉밥 말아 먹는 수준이였답니다. ㅎㅎ

  • 39. ...r
    '11.3.9 8:44 AM (115.137.xxx.247)

    아들둘이에요. 지금은 어려서 잘모르겠는데 큰애 이유식끊고 밥먹을때부터 엄청 먹더라고요
    특히 우리아들은 과일킬러에요. 과일값 장난아닙니다.
    과일도 종류별로 하루에 나눠서 줘야해요. 딸기,사과,배,바나나 등등이요.돌아가면서요
    치즈도 한번먹을때 3장씩 먹고요..(20개월이에요)매끼식사 순서가
    밥-과일-우유-치즈 이런식이요.. 근데 살은안찌는데 엄청 먹어대요..귀여워요

  • 40.
    '11.3.9 8:55 AM (122.101.xxx.153)

    딸만있는 집에서 크다 대학생떄 그때 중딩인 사촌동생 둘 데리고 포장마차 오뎅 먹으러 갔다가 2만원 냈읍니다.
    그나마 아줌마가 담궈놓은 오뎅이 그 정도여서 다행이지 ㅠㅠ

  • 41. 저도요
    '11.3.9 9:22 AM (210.90.xxx.75)

    딸아이 하나만 있을떄는 늘 음식을 해도 남았어요..
    그런데 아들내미 태어나고 어느 순간부터는 딸아이가 커서 그런거도 있지만 음식이 남진 않더군요...
    하지만 울 집은 딸아이나 아들아니나 별로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전 좀 원글님 같은 고민해봤으면 좋겠어요...얼마나 좋아요...전 누구든지 맛나게 잘먹는 사람이 너무 좋답니다..

  • 42. 아들맘
    '11.3.9 9:24 AM (210.109.xxx.82)

    아들만 셋인 저...은근 무서운데요^^
    아직 아들들이 6살 4살 1살이라서 무서운거 몰랐는데
    댓글들 보니 살짝 두렵습니다.
    아들들 입속에 맛있는거 들어가 오물거리는 모습보면 너무 사랑스러운데
    그게 끔찍해질날이 오겠네요~
    기대됩니다~

  • 43. ..
    '11.3.9 9:24 AM (118.44.xxx.21)

    저는 요새 옛날엄마?들의 마음이 팍팍 와닿아요.
    아들의 성장에 제가 못따라가는지 너무 먹어서 좀 모자라다 싶으면 제가 안먹고 아들을 주네요.
    뭐 보릿고개도 아니고 먹을것도 못먹는 시대가 된것같아 너무 슬픕니다.
    다섯살때부터 식비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어요.
    밥은 예전부터 저보다 많이 먹었고.
    6살 현재 식당에서 곰탕에 밥두공기 국물까지 싹긁어 먹어요.
    도미노 젤 작은 사이즈 한판 다먹구요.
    맨날 나물반찬 해주던지 주말농장텃밭이라도 가꾸던지 식비를 위해 맞벌이라도 해야할것같아
    심각히 고민됩니다 ㅠ_ㅠ

  • 44. ^^
    '11.3.9 9:59 AM (59.4.xxx.55)

    엄마들이라 다들 공감하시네요~그래도 잘먹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
    5살난 아들놈이 슬슬 기미가 보여요.통닭한번 시켜주니 너무 행복하게 웃으며 누나가 더 먹을까봐 자기접시위에 수북히 쌓아두고는 다~먹겠다고 선전포고하던걸요.
    집에오면 메뚜기떼가 지나간것처럼 싹 먹어치웁니다. ㅠ.ㅠ
    어찌된것이 식비보다 간식비가 더 나가요~

  • 45.
    '11.3.9 10:05 AM (112.223.xxx.66)

    중.고등학교때 잘먹어야 키 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시기 지나면 이때처럼 먹지도 않을듯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6. ...
    '11.3.9 10:21 AM (59.10.xxx.172)

    가난한데..딸 둘 있는 게 천만다행이네요
    라지 피자 한 판으로 네 식구 충분히 먹을 수 있으니..

  • 47. ..
    '11.3.9 10:24 AM (121.148.xxx.11)

    대학1학년 마치고 군대 간 조카가 뭐가 힘드냐고 물어보니
    배고픈거 빼놓고는 없데요.
    너무 너무 배고프다고 그래서 웃었어요.

  • 48. 와~~~
    '11.3.9 10:30 AM (125.243.xxx.2)

    초3아들 유치원생 딸있는 저희집으론..듣기만 해도..깜놀이네요..
    남편 없을 때 치킨 한마리 시키면..남거든요..
    식비 많이 들어가도..그렇게 잘 먹으면..흐믓할 것 같아요..

  • 49. 아들둘
    '11.3.9 10:33 AM (220.87.xxx.144)

    언제 그렇게 먹나요?
    울집은 초등학생 아들 둘인데 아직 멀었나 봅니다.
    제발 밥 좀 앉아서 끝까지 박박 긁어서 먹는 꼴 좀 보고 싶네요.
    밥 한공기 먹일려면 한시간입니다.
    앉았다 섰다 먹었다 뱉었다 정말 화딱지 나서 속이 터집니다.
    그나마 큰놈이 지금 5학년인데 한번씩 "엄마 배고파"그래서 사과를 깍아줍니다.
    그러나 한 두어쪽 먹고 배부르답니다.
    미치겠습니다.
    밥솥도 6인용인데 아침에 밥하면 하루종일 먹습니다.
    그나마 남습니다.
    아, 언제쯤 폭풍 식욕이 찾아올까요?

  • 50. ^^
    '11.3.9 11:16 AM (211.215.xxx.39)

    울 집 아들들도 ...
    제얼굴만 보면 배고픕니다...
    유치원때까지는 안 먹어서 걱정...초3/초5 된 지금은 먹어서 걱정...
    그나마 큰아이가 소고기를 못먹어서...
    가계에 큰 보탬이 됩니다.ㅋ
    별로 편식 없고...
    그저 밥에 김,김치만 줘도 감사히 먹어주니 고맙죠.
    근데...울집에 오시는 분들은 절대 애들한테 뭐 먹고 싶냐고 안 물어봅니다...
    피자,스테이크...?????(절대~~~오산....)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라...
    못 먹어본거 사달라거든요.
    기본 랍스터,복어...뭐 그런것들...ㅠㅠ

  • 51. --;;~
    '11.3.9 11:22 AM (221.165.xxx.228)

    학교에서 점심 먹고 오니 안심하고 있으면
    (4교시 끝나고 점심 먹고 바로 집에 오는 날엔 더욱 안심)
    초4 아들인데 집에 들어서는 순간 배고프다고 밥 달랍니다 --;;~
    저도 배고프다는 말이 무서워요~
    오뎅 먹으러 가면 선 자리에서 7-8개는 기본이고
    닭도 한 마리 먹어요.
    하루 4끼 먹어야 만족해하는 것 같아요
    밤에도 빨리 안 재우면 배고프답니다.
    10시 전에 재워야 합니다...

  • 52. 입짧은 아이들
    '11.3.9 11:31 AM (14.52.xxx.60)

    안먹는게 더 속상해요. 아웅... 식비 많이 들어도 좋으니 팍팍좀 먹어줬으면...

  • 53. 속상해
    '11.3.9 12:48 PM (115.89.xxx.10)

    저희 아이는 7살인데 정말이지 입이 너무 짧아요 단한번도 식욕이 왕성했던적이 없어요
    애기때 부터 쭈욱이요...뭐만 조금 먹음 배부르댑니다 ㅜㅜ
    혼자먹으라고 하니 밥만 먹어서 제가 아직도 집에서 떠먹여요 ㅜㅜ
    굶기면 다 된다고 해서 굶기기도 했지만 그래도 밥달란소리를 안해서 그후론 한시간이고 쫓아다니면서라도 먹였어요 ㅜㅜ
    밥먹일때도 맛있냐고 물어보지도 못합니다
    맛있어? 하면 어 맛있어 그만먹어도 돼? 그러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년에 병원가는날 손에 꼽을 정도로 건강은해요 ㅜㅜ 그게 그나마 위안인데
    제발좀 폭풍식욕이 찾아왔으면.............
    정말 부럽습니다 ㅜㅜ

  • 54. 초등6년
    '11.3.9 12:51 PM (211.214.xxx.95)

    남자아이들 어제밤에 밤 두그씩 뚝딱하고...
    20분뒤에 치킨한마리 시켜서 먹었습니다.
    뒤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네요.ㅜㅜ

  • 55. 아들 둘
    '11.3.9 12:55 PM (124.61.xxx.26)

    정부는~~!!
    아들 둘 가진 집의 식비를
    지원하라!! 지원하라!!

  • 56. 아~~
    '11.3.9 1:53 PM (112.150.xxx.90)

    정말 부러울 따름이네요 고딩 아들은 정량만 먹어요
    폭풍 처럼 먹어대야 클텐데 이젠 다 큰거 같아 정말 속상합니다
    돌도 씹어먹을 시기라는데 왜 안먹죠?
    친구들은 다 180 넘더라구요 울 애만 난장이 입니다(174)
    그나마 친구들에게 지기 싫어 깔창은 이중으로 깔고 다니면서
    편식은 안하는데 딱 정량만 먹어요

  • 57. ....
    '11.3.9 2:17 PM (58.122.xxx.247)

    아들도 나름같네요 .가족수같은 이웃형님이랑 시장가면 형님은 닭세마리기본
    전 닭한마리사면 반마리볶음하고 반마리 죽끓이고

    위에 아님
    저희 아들도 정량만 ㅠㅠ
    키는 아쉽지않은데 바람불면 흔들거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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