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새도 진짜 임신공격으로 발목잡아 결혼하는 사람 종종 있나요?

임신공격 조회수 : 21,645
작성일 : 2011-03-08 13:14:57
제 친구한테 들은 얘기인데.
"임신은 전략이다. 괜찮은 남자 만나면, 누워야 되고 결과물을 얻어야 된다" 라고
자기 직장 노처녀 언니들이 그랬다네요.

그런 식의 코치를 많이 한다는데

실제로 임신공격으로 발목잡아 결혼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IP : 121.129.xxx.2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3.8 1:17 PM (120.73.xxx.237)

    윗분 말씀하신데로 예나지금이나 있기야 있겠지만 극소수겠죠.

  • 2. d
    '11.3.8 1:17 PM (122.32.xxx.193)

    남자는 마음 없는데 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밀어부쳐 결혼까지 간 케이스 알긴 하는데,
    마음 착한 남자라면 책임감에 어거지로 결혼해 살긴하더만요
    그래도 항상 눈에 보이지않게 여자쪽에서 남자에게 매달리는 형국이고 사는게 순탄치는 않더만요
    냉정한 남자라면, 미리 임신방지 차원으로 피임을 하던가 아님 임신이 되더라도, 결혼 안해주더만요

  • 3. 요즘
    '11.3.8 1:18 PM (116.35.xxx.24)

    남자들...바보 아닙니다.

  • 4. 글쎄요..
    '11.3.8 1:18 PM (203.226.xxx.31)

    글쎄요..저는 그 말씀 하신분들은 그래서 아직.결혼을.안하신건가 싶었어요.미혼 및 비혼분께는.죄송합니다.

  • 5. 임신공격
    '11.3.8 1:21 PM (121.129.xxx.229)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에서도 이유리 언니가 거짓이지만 임신 초음파 사진으로 협박하는 거 나오기도 하고..
    실제로 친구들도 친한 언니들이 그렇게 해야한다며 코치를 한다고 하니...
    은근 있는 거 같아요.
    저 아는 사람도 여자가 임신시도해서 임신한걸로 난리쳐서 남자랑 결혼했거든요.

  • 6. 음.
    '11.3.8 1:22 PM (180.231.xxx.91)

    성공한 케이스만 알려질 뿐이죠. 무사히! 결혼했으니 얘기가 되는 것 뿐입니다.
    근데 여자쪽이 더 좋아하면 결혼해도 힘들더군요. 남자는 발목잡혔다는 생각 못버리고...

  • 7. 임신공격 ㅋ
    '11.3.8 1:22 PM (183.102.xxx.63)

    그런데 상대방 남자가
    방어에 능숙한 선수라면
    골치 아프겠어요.
    공격만 죽어라하고.. 결과물은 없고.

  • 8. 임신공격
    '11.3.8 1:23 PM (121.129.xxx.229)

    제가 아는 케이스는 임신한 것만으론 결혼이 잘 안될거 같으니까
    여자가 집사고 차사주고 해서 결혼했어요;;;
    지금은 잘 사는 듯

  • 9. ...
    '11.3.8 1:26 PM (183.101.xxx.233)

    제 주변에 아는 친구 한명이 남자가 부잣집 아들인 걸 알고 의도적으로 피임을 하지 않고 아기를 가졌는데 지금 아들 부모님 반대가 심하셔서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못하고 아기만 커가는 중이네요..

  • 10. .
    '11.3.8 1:27 PM (222.237.xxx.154)

    제 주위에서는 만난지 한달만에 임신해서 임신 5개월에 결혼했어요.
    임신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일찍 결혼하지는 않았을듯...

    딸낳고 지금은 둘째 임신해서 알콩달콩 아주 잘 살아요.

  • 11. ..
    '11.3.8 1:30 PM (211.44.xxx.50)

    "임신은 전략이다...... 결과물을 얻어야 된다" 라고
    자기 직장 노처녀 언니들이 그랬다네요.

    ===> 노처녀에 밑줄 긋고 살짝 웃으면 되는건가요? ㅎㅎ 탁상공론일 뿐이네요.
    웃자고 하는 소리겠지만 임신이 전략이고 공격이라니 그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데...

  • 12. 임신공격
    '11.3.8 1:31 PM (121.129.xxx.229)

    그니까요.
    그 노처녀 언니들은 말만 그렇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웃기죠.완전

  • 13. ..
    '11.3.8 1:32 PM (110.14.xxx.164)

    웃자고 하는 소리겠지요
    남자들도 함부로 잠자리 하면 안되고요 요즘 임신했다고 무조건 결혼할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 14. 음....
    '11.3.8 1:36 PM (58.145.xxx.249)

    여친이랑 꽤 사귄상태에서 임신을했는데, 낙태비용 주고 헤어지는 남자도 있어요....

  • 15. .....
    '11.3.8 1:44 PM (211.210.xxx.30)

    예쁜 연상과 연애하는 집안 좋고 학벌 괜챦은 남자 직원 있었는데요
    덜컥 결혼하길래
    나이도 어린데 연애 좀 하다가 가지 그러냐 했는데
    알고 보니 혼전임신이더라구요.
    임신공격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여자 입장에서 좀 덜 챙기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 16.
    '11.3.8 1:58 PM (121.151.xxx.155)

    요즘뿐아니라 사람마음이 얼마나 중요한데
    결혼하고싶지않은 사람이 임신했다고해서 결혼할까요

  • 17. 노처녀
    '11.3.8 2:00 PM (118.45.xxx.79)

    언니들이 쫌 이상하시네요,, 물론 그런 경우도 없다고는 할수 없겠지만,,
    제 주변에 임신해서 결혼하신분들 많은데요,, 무작정 일방적이지 않았어요 서로 좋아하다 보니 임신하게 되고 ,,, 결혼을 서둘러 하는경우도 있고 그런거지,, 저 윗님 말씀대로 요즘 남자들이 임신했다고 무작정 결혼 할까요??
    제 친구들 중에도 미혼인 친구들,, 몇명은 그러더라구요,, 여우같이 굴고 약삭빠르게 남자 꼬셔야 시집가는데 자기들은 그런 여우같은짓 못해서 시집 못갔다고요,, ㅡ.ㅡ
    시집간여자= 꼬리 아홉달린 여우,, 요런 얘기더라구요

  • 18. 11
    '11.3.8 2:30 PM (210.207.xxx.130)

    제 사촌동생이요, 몇일전에 결혼한다고 연락왔더라구요. 여친임신했다구요,
    집안과 친척들 별로 안 좋아하던 여자인데요, (저도 개인적으로 알구요ㅠ.ㅠ) 이 여친애가 사촌동생보다 연상인데 사촌동생네 집안도 괜찮고(작은아빠가 좀 높은 공무원 ;;) 사촌동생도 성실하고 순하고 듬직해요, 사촌동생은 아직 나이가 어리니 더 연애하고 싶은데 여친은 계속 결혼하자고 조르고, 작은엄마아빠가 반대하니, 사촌동생 외할머니네 집에도 매일가서 결혼허락하게 잘 말해달라고 찰싹 붙어서 여우짓여우짓 떨더니 임신을 했더라구요, 그 얘기 듣는 순간, 얼마나 사촌동생과 결혼하고 싶었으면 그랬을까 싶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사실 가족이니깐..)괘씸했어요, 여유같은 여자라구요;; 가족 행사마다 볼텐데 개인적으로는 사촌동생과 사귀기 전부터 많이 안좋아했던 애라서 부딪치기 싫네요 ;;
    그 여자네 집엔 딸셋이고 걔가 장녀인데, 그 쪽 집안에서도 빨리 결혼시키자고 그러시길래, 작은아빠는 집살 돈 없다고 계속 미루시니, 한다는 말이 자기네 빌라 하나 사둔거 있는데 일단 거기서 살고 한달 50씩 월세 달라고 했다네요 ;;

  • 19. 농담이네요.
    '11.3.8 2:32 PM (203.234.xxx.3)

    그걸 잘 아는 사람이 그뤠??
    (노처녀 언니들이 한 말이라니, 노처녀 직장 동료가 한 농담을 다큐로 받으시는 듯.)

    그리고 손익계산해보면 임신하면 결혼하는 게 남자한테도 유리할 겁니다.
    (단 평범한 남자라는 전제하에. 폭력 안쓰고, 애정은 없어도 그냥저냥 사는..)

    제가 아는 지인(남자)가 좀 순진한 대학원생이었어요. 학벌은 무지하게 좋은데
    진짜 연애는 못해본 쑥맥. (만나보면 같은 남자들끼리도 답답해 할 정도 쑥맥임.
    정치경제사회에 전혀 관심 없음. 온리 컴퓨터 프로그래밍만 좋아하고 그것만 신문읽음)

    그런데 채팅으로 어쩌다 하룻밤 지낸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가 2개월 뒤 임신이라고 찾아오고
    낙태하자 했는데 죽어도 낳는다 해서 정말 아이를 낳았음. (생명을 존중해서가 아니라
    남자를 잡을 요량으로 낳는다 했던 것으로 남자 지인들은 해석하고 있음)

    이 정도 되면 결혼해야 하는데 이 쑥맥인 남자, 이런 문제에서도 쑥맥(?) 고지식해서
    절대 결혼못한다, 양육비 달라는대로 다 준다 하고 결혼 안하고 버팀.
    그 뒤에 다른 여자와 치열한 연애하고 그 다른 여자가 모든 걸 감수하겠다고 해서 결혼함.
    (이 다른 여자가.. 정말 대단함. 어떻게 그런 결정을 하는지..)

    암튼 그 뒤로 남자는 월급 300만원 받으면 150만원을 아이 양육비로 보내고 있음.
    와이프 직장에 아이엄마 찾아와서 한바탕 뒤집고 갈 때도 있음. (와이프 울기만 함)

    그래도 남자가 집안은 정말 보잘 것 없는데 정말로 자기 실력만으로 성공한 프로그래머됐음.
    성년이 될 때까지 양육비+재산 상속까지 합치면 그냥 결혼하는 게 남자로서도 덜 골치 아플 것임.

  • 20. 으응?
    '11.3.8 4:09 PM (180.224.xxx.33)

    뭐 멀쩡한 남자를 여자가 강제로 납치해서 강간하고 스스로 임신한게 아니라면야...
    임신 공격으로 남자가 결혼당했다...? 억울하겠다?
    저는 수긍 못할 것 같네요. 뭐 남자가 등신도 아니고...
    좋을땐 언제고 임신하니 오리발? 남자나 여자나 너무 한심해보일 것 같아요.
    나 뿐 아니라 상대의 분신도 되는 애를 같이 낳아서 기를만큼 서로 땡기지 않는 관계라면
    우리 애는 낳지 말고 연애만 하도록 하자! 하고 합의하에 딱 못박고 둘 다 피임을 하든지
    아니면 결혼하고 관계를 갖든지
    뭐 좀 빨리; 진도가 나가서 애를 갖더라도 결혼을 해서 책임을 지는게 당연하죠....
    그게 싫은 상대랑 어물쩡 자서 애는 만들어놓고 책임못지겠다 임신공격이다-
    그러면 그 남자는 먹튀놈이죠.....
    임신이 되면 어떻게 만난 인간이라도 아버지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여우다, 어떻다...너무 여자를 희한하게 모는 논리인듯..

  • 21. **
    '11.3.8 4:55 PM (213.93.xxx.51)

    옛날엔 처녀 건드렸다고 결혼하는 남자가 있었을테고 임신했다고 결혼하는 남자가 있었을테고 요즘엔 어떤지 저도 궁금하네요. 워낙 쿨하게 관계가 흘러가서,,

  • 22.
    '11.3.8 6:31 PM (61.82.xxx.44)

    그런 식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케이스 있는데...축구선수 송모씨가 그 케이스로 아는데요?
    임신인 줄 알고 결혼했는데 유산된건지 아님 애초에 속인건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결혼했다가 금방 이혼하고 재혼해서 아이낳고 살잖아요.
    그리고 노처녀들이라면 그 전략 성공 못해서 아직도 그러고 있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

  • 23. 이해가 안가는데
    '11.3.8 7:17 PM (124.195.xxx.67)

    남자가 마음에 없어하니
    임신으로 발목을 잡았다는 건가요?

    마음에 없는 여성과
    임신할 행동을 하는 남자가
    어떻게
    '괜찮은 남자'인건지요?

    쩝,,

  • 24. 순진
    '11.3.9 9:15 AM (59.10.xxx.172)

    해서 여자 시귄 경험 없는 남자들 중에는 이런 케이스가 제법 있어요
    여자들이 의도적으로 임신시도하고, 그걸 빌미로 결혼을 요구하고...
    남자들이 순진한 경우 대체로 그 부모들도 착한 경우가 많구요
    아이 가지면 여자쪽이 왠만한 결격사유 없지 않는 한...결혼 허락해 주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