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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가보고 너무 놀랐어요

레알신세계 조회수 : 11,541
작성일 : 2011-03-07 21:52:19
재래시장 사실...
물건값물어보는데 물건담고 안사면 뭐라하는 무서운 가게도 많고 카드도 안되고 소량사려면 눈치보이고..
결혼 11년차
나름 싱싱한 농산물 많다는 하나*마트 다녔는데
요즘 물가가 올라서 정말 장보러 가서 물건하나 살때마다 가격확인하고 살까말까 많이 망설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자주사는 농산물 가격은 거의 다 외워요

근데 볼일이 있어서 인천갔다가 병방시장?인가 암튼 그냥 시장인지도 모르고 재래시장쪽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애들 말로 레일 신세계!!!!!!!
며칠전에 하나로가서
제주 무 2980원 주고 세개사다가 깍두기했는데
여기는 제주무하나에 천원
좀작은 무는 네다섯개 담아서 삼천원 컥!!!
양파도 작은거 한망에 이천원인지 이천오백원이라고해서 하나 집어왔는데 단단하고 좋아요
칼로 썰어보내 매콤하면서도 써는 느낌이 아삭하더군요 나쫌 밥해먹고사는 뇨자 ㅋ
포항초 시금치 한단 천오백원 더 올라가니 세일하는 곳은 천원.. 시들시들하지도 않아요  
마트에선 이천원 이천사백몇십원하거든요
느타리 버섯도 천원어치 샀는데 마트에서 이천원어치 산거라 비슷하더군요
햇감자도 딱 마트 반값이라 집에 사다놓은거 있는데도 오천원어치 또 사오고  
손질한 대파값은 삼천원 비슷한데 더 싱싱하고 좋더군요  
딸기도 너무 싱싱하고 좋은것들 2킬로 팔천원짜리부터 유기농 아주 좋은것 만칠천원짜리까지..  
만칠천원자리는 마트에서 일키로 만원넘게 파는것보다 질이 훨씬 더 좋더라구요
이것도 한 바구니 사갖고 왔는데 정말 맛있네요
생선도 그렇고
닭도 한마리 오천원,,,
전 늘 팔천얼마짜리 세일해서 육천오백원하면 두세마리씩 사다놓고 그랬거든요
여기 시장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물건 엄청 싱싱하구요
제가 보기엔 물건도 좋아요
직접 닭강정 만들어서 파는거 먹어보고 오호 이거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식을줄 알면서도 오천원어치 사갖고 와서 애들아 미안~~ 제가 다 먹었네요
물론 카드가 안되서 불편하긴하지만 그만큼 저렴한건 확실해요
그리고 정말 많은 상인분들이 대형할인마트 계약직직원이 아닌 사장님으로 생업을 이어가실수있고...
아 이래서 보라돌이님이 재래시장을 다니시는구나 갑자기 심오한 깨달음이...

멀어도 여기로 장보러다니고 싶은데 아무리 봐도 차델데가 없다는거..
가까운데 사는 분들 너무 부러웠어요
여기 이시장만 이렇게 물건이 싸고 좋은건가요
아니면 요즘 재래시장가면 물건이 다 이렇게 좋은가요
날 따뜻해지면 집근처 재래시장 한번 찾아서 나가봐야겠어요
IP : 220.88.xxx.10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7 9:58 PM (211.212.xxx.22)

    며칠전 콜라비 하나*마트에서 한개에 1750원 줬었는데
    시장에서 더 큰거 한개에 천원하더라구요..

  • 2. 재래시장
    '11.3.7 10:00 PM (220.86.xxx.233)

    다녀보면 어느집이 물건이 좋은지 눈에 들어오게 된답니다. 코슷* 카터밀고 대형매장 물건구경하러 다니는 것도 잼나는데 재래시장가는것도 잼나요.

  • 3. 가정경제생각하면
    '11.3.7 10:01 PM (220.86.xxx.233)

    재래시장 다녀야해요..

  • 4. ,,
    '11.3.7 10:02 PM (180.64.xxx.6)

    전 예전부터 공산품은 대형 마트에서 사고 야채 같은것은 시장이나 동네 슈퍼에서 사는데
    시장이나 동네수퍼가 더싸던군요

  • 5. .
    '11.3.7 10:05 PM (211.224.xxx.222)

    어른들은 마트물건 나쁘다고 안가지 않나요? 재래시장 물건이 훨씬 신선하다고 울엄니는 집근처 홈플러스 절대 안가심 차타고 시장으로 직행. 특히 생선류 이런건 못사게 하심. 근데 마트 재래시장 둘 다 가보면 어떤물건은 마트가 엄청싸고 질도 좋은거 있음. 특히 마트서 손님 끌려고 완전 단가 후려친 물건들.

  • 6. 서울
    '11.3.7 10:12 PM (116.45.xxx.56)

    서울과 인천 물가차이 많이나지요
    전 재래시장 집나서면 2분거리 2마트 하나*로 5분거리에 있는데
    재래시장이 확실히 싸고 양이 많아요
    단골이 되면 친절하고 덤도 많지요
    그럼에도 마트도 가는 이유는 원산지 표시가 확실한걸 먹어야할때...
    수입할수 없는 식재료나 생선(요즘은 거의 원양이니..)은 주로 재래시장..

    요즘 상추 쌈채소 깻잎도 중국에서 들여온대서 가려먹고 있어요

  • 7. ,,,
    '11.3.7 10:13 PM (220.88.xxx.219)

    우리동네 재래시장은 마트나 가격이 비슷...
    서울도 아니고 경기 파주 금촌시장 왜이리 비싼지요.

  • 8. 같은
    '11.3.7 10:14 PM (122.34.xxx.64)

    물건도 동네슈퍼랑 대형마트 차이나요.
    예를들어 새우깡이다 라면
    동네수퍼는 새우깡 200그람짜리를 천원에 판다면
    대형마트는 새우깡 30그람짜리를 5개 묶어서 3+2개에 천원
    이런식이죠.
    동네슈퍼껀 200그람에 천원, 대형마트는 150그람에 천원
    소비자고발에서 여러 번 다룬 문제인데, 계속 안고쳐지나봐요.
    저도 일년에 한두번 대형 마트에 가고
    동네 슈퍼에서 모두 해결합니다.
    한가지, 두부 1+1이 없다는게 좀 아쉽긴 해요 *^^*

  • 9. 지방.
    '11.3.7 10:28 PM (125.185.xxx.183)

    지방이라 단속이 약하여 난전에 장사하시는분들 많이 나와요
    근데~~~~1년전부터 난전에 파는 채소 과일 더 비싸더군요 할수없이 대형 마트에 갑니다

  • 10. ㅡㅡa
    '11.3.7 10:56 PM (210.222.xxx.234)

    우리 동네도 시장이 훨~싸고 좋아요.

  • 11. ..
    '11.3.8 12:32 AM (116.39.xxx.119)

    저도 하나로 클럽 이용하는데 솔직히 채소같은 경우 재래시장보다 하나로가 품질은 더 좋아요
    특히 버섯,쌈채소류,흙당근,고구마등,,
    저희동네같은 경우..가격은 저렴한데 품질이 떨어져서 골라가며 구입하게 되더라구요

  • 12. **
    '11.3.8 12:39 AM (175.123.xxx.95)

    저희동네는 시장이 없어요 가보고싶어도 갈수가 없다는 ㅠㅠㅠ

  • 13. 시장
    '11.3.8 8:54 AM (211.58.xxx.144)

    같은동네에 25년 살았서 이사가고 싶은데, 주저하는 가장 큰이유가
    그처에 재래시장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야채는 대형마트 하고도 비교가 안됩니다.
    무지 싸거든요~~^^

  • 14. 전..
    '11.3.8 10:34 AM (125.178.xxx.160)

    그래서 마트가면 야채쪽은 쳐다보지도 않아요..
    가끔 특가니 행사한다고 보면 시장이랑 비슷하더라구요.. 그럴때만 사주고 대부분 시장가서 해결~

  • 15.
    '11.3.8 12:13 PM (61.79.xxx.50)

    제발 근처에 재래시장좀 잇었음 좋겠어요.. 힘드네여

  • 16. 저도
    '11.3.8 12:14 PM (218.209.xxx.74)

    요즘 시장으로 바꿨어요. 마트에서 딸기1팩 가격과 시장에서 바구니에 담겨있는 딸기 가격차가 별로 없어서 딸기 실컷 사먹고 있네요

  • 17. 저도
    '11.3.8 12:22 PM (115.138.xxx.16)

    특별히 공산품 등은 인터넷으로 사는편이고
    신선식품류나 채소,과일등은 다 시장이나 일반가게에서 사요.
    싸고 신선하기 때문에.
    저희 동네는 다행히 시장이 있어서 좋아요.

  • 18. 그니까
    '11.3.8 12:27 PM (211.36.xxx.166)

    우리동네에도 재래시장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선 야채 못사겠어요.
    상품 좋은건 알겠는데 너무 비싸니까....

    예전에 잠깐 언니네가 재래시장 근처에 살아서
    언니네 놀러갈때마다 재래시장 구경갔었는데
    너무 좋아서 별천지더라구요.ㅎㅎ

  • 19. 그 시장
    '11.3.8 12:28 PM (112.150.xxx.233)

    좀 저렴하기로 소문난 시장이예요.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저렴해서 저 아는 엄마는 김포에서 차타고 사러 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가용 가져가실 수 있어요.
    그 시장 윗편에 아파트 단지 있는데, 워낙 장보러 오는 사람들 많아서 낮에 주차비 천원인가 받고 주차 가능해요.^^

  • 20. 재리시장이
    '11.3.8 12:34 PM (121.147.xxx.64)

    훨신 저렴하고 신선하고 하죠..
    근데 사람들 인식이 마트서 정가주고 사면서 시장가면 무조건 깎을라고 하잖아요..
    시장분들이 말은 퉁명스럽게 해도 인심은 아무래도 마트같은곳보다 훨신 좋잖아요..
    저도 집옆에 대형마트 있는데 일부러 재래시장으로 가요..
    좀 귀찮긴 해도 사람사는거 같고 또 싸잖아요..^^

  • 21. 잠실에도
    '11.3.8 12:39 PM (218.155.xxx.205)

    새마을시장이라고 있는데 가락시장이 가까워서인지 채소값이 좀 싸요

  • 22. .
    '11.3.8 12:47 PM (119.71.xxx.211)

    재래시장에선 바구니에 일정량 담아놓고 2000원 3000원 부르는데 저는 1000원어치만 필요할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천원어치만 달라고 했을때 군소리없이 그렇게 팔면 거긴 계속 거래해요.
    근데 양이 얼마 안되네, 이까짓게 뭐가 많냐고 말 많아지면 돌아서요.
    그러데 그렇게 손님이 원하는데로 소량도 팔고 하는데가 물건도 사람도 좋은것 같더군요.

  • 23. 모래내시장
    '11.3.8 1:10 PM (211.187.xxx.70)

    얼마전 부터 이용해요~ 야채 과일은 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싱싱해요. 다른것도 구경하는재미 있네요. 파시는 분들이 조금 거칠긴 한데.. 처음엔 맘 좀 상햇으나 이젠 그려려니해요. 다니다 보니 인심 좋은 분들도 알게되고 단골 할려구요 ^^ 마포 농수산물 시장인가 거기두 괜찮구 망원동 시장도 괜찮구 제가 사는 곳은 아직 재래시장이 좀 있네요

  • 24. 야채
    '11.3.8 1:18 PM (125.176.xxx.188)

    는 정말 시장야채가 싱싱해요..마트에서도 사놓고 같이 냉장고에 넣어놓아도
    시장야채가 훨씬 오래가고 싱싱한 이유가 뭔지 궁금해요.
    시장에서 처음 오이를 사서 한입배어물어보곤 .. 시장야채 싱싱함에 깜짝놀랐어요.
    유통과정에 문제겠죠.

  • 25. ..
    '11.3.8 1:31 PM (180.67.xxx.220)

    근처에 시장이 없엇 단지마다 오는 장터로 갑니다^^
    야채나 과일등 마트보다 훨 저렴해요~

  • 26. 어제 신문에
    '11.3.8 1:33 PM (119.70.xxx.86)

    미국 뉴욕 월마트가 입점하는걸 반대하는 한인분 인터뷰가 실리고 그에따른 기사도 실렸는데 우리가 흔히 마트가 생기면 싸고 좋은 물건을 살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그 마트가 생김으로써 그 지역 경제는 더 않좋아 진다는 기사를 봤어요.
    지역에서 돈이 도는게 아닌데다가 싼 임금으로 노동자를 쓰다보니 나중에 실업급여나 기타 비용을 지역민의 세금으로 충당하게 되니 장기적으로 봐서는 지역에 도움이 않된다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
    울동네는 동네도 작은데 대형마트의 기업형슈퍼들이 오밀조밀 4개나 됩니다. ㅡ.ㅡ
    그안에는 피자코너도 있구요.

    저희집 근처엔 시장이 없어 아쉬운데 저런 대형마트슈퍼들 때문에라도 시장은 생길수 없겠지요.ㅡ.ㅡ

  • 27. 대형하나로마트
    '11.3.8 1:39 PM (58.145.xxx.249)

    가 품질은 제일 좋았어요..(백화점이나 코슷코제외-코슷코는 농산물종류가 적고..)
    그 다음이 재래시장
    그 다음이 이마트, 홈플등 마트...

  • 28. 저도
    '11.3.8 1:40 PM (220.86.xxx.137)

    버스타고 재래시장 가서 장보는데요. 정말 마트 안가니 생활비가 줄어요. ^^ 대형 하나로도 쌀 배달 시킬때 가서 이것저것 한꺼번에 배달 시켜요. 암튼 이마트 안가니 속이 다 시원 ~~

  • 29. ..
    '11.3.8 2:28 PM (119.70.xxx.148)

    저희동네는 시장이 없어요.
    너무 말끔하고..살림하는 사람이 적고 맞벌이가 많은 동네라서...

    저희 부모님동네는 아파트 작은 동네슈퍼가 질도좋고 값도 비싸더군요.

  • 30. 저는
    '11.3.8 2:29 PM (112.186.xxx.148)

    하나로 자주가는데 일욜날 재래시장 갔다가 놀랐어요...하나로에 830원하는 오이 개당 천원이고,
    대파는 하나로에서 3,400원이었는데 시장은 4천원..시장도 시장 나름인가봐요.

  • 31.
    '11.3.8 3:23 PM (218.237.xxx.78)

    코앞이 재래시장인데 멀고먼 마트 다녀요.
    가격 저렴한거 맞아요. 단지 원산지 믿을수가 없어서요.
    불친절 한것도 한몫하는거 맞구요

  • 32. ...
    '11.3.8 3:31 PM (115.137.xxx.164)

    병방시장이 좀 싼편이에요. 병방시장때문에 임학역 근처로 이사가고 싶었던 1인 ㅎㅎㅎ
    저도 계산동 갈일 있으면 들려서 시장보고 온답니다. 전 버스를 타야해서 생선 못사가지고 오는게 제일 아쉬워요..

  • 33.
    '11.3.8 3:56 PM (125.187.xxx.175)

    재래시장 중에도 유난히 더 싸고 싱싱한 곳이 있기는 할거에요.
    저는 재래시장이 걸어다니기에는 좀 멀어서 동네 중형 마트에서 세일할 때 전단지에 세일품목 중 사야할 것 동그라미 쳐놓고 가서 사요.
    요일별로 세일품목이 다르거든요.

    백설 포도씨유 900ml 3750원(집앞 gs수퍼에서 9900하는 거...)
    대파 한 단 1980원
    시금치 3단 1000원 등등.

  • 34. 맞아요 맞아
    '11.3.8 4:08 PM (211.114.xxx.233)

    병방시장 규모는 작지만 알차죠? 저만 그리 느낀게 아니었군요
    계산동 사시는분들 계산시장이 크다고 거기도 많이 가시던데 내가 두군데 다 가보니 병방시장이 훨씬 좋더라구요..
    전 얼마전에 로메인상추 한바구니에 1,000원 주고 사왔는데 아삭아삭 달콤하니 너무 맜있더라구요..한끼에 다 먹고 상동 홈+에서 훨신 비싸게 사왔는데 이게 청상추인지 로메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맛이 떨어졌어요..^^

  • 35. 저도
    '11.3.8 4:09 PM (203.142.xxx.241)

    그래서 주말에 동네 재래시장가서 야채는 사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제가 허리가 안좋아서 들고 오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사오고 싶은데 못삽니다.
    집앞에 홈더하기익스프레스에서는 공산품이나 가공식품을 주로 사고요

  • 36. 내일
    '11.3.8 4:18 PM (211.201.xxx.101)

    시장 크게 서는 날이에요 내일 꼭 갈거랍니다^^
    후훗.. 막달이라 운동도 하면서 시장 구경^^

  • 37. 앜ㅋㅋ 신기
    '11.3.8 4:53 PM (211.173.xxx.138)

    저 계산동 주민인데 82에서 병방시장 얘기 나오니까 되게 신기한거 있죠 ㅋㅋㅋㅋ
    일부러 로긴 했네요. 아 ㅋㅋ
    병방시장이 규모는 되게 작은데 저렴하고 좋아요.
    근데 몇년전 보다는 좀 쇠락한듯한 느낌? ㅜㅜ
    예전엔 가게마다 사람들이 북적여서 상인들이 앉아있지도 못할만큼 늘 바빴는데
    요샌 좀 손님들이 예전보단 덜 하더라구요.
    암튼 없어지지 말아야 할 시장인데 ㅋㅋ

  • 38. 암사시장
    '11.3.8 4:58 PM (58.233.xxx.31)

    저도 마트 끊고 (?) 재래시장으로 갈아탄지 3개월 됐습니다.
    재래시장 카드가 안되어서 그렇지 진짜 엄청 쌉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 야채나 과일 끝장으로 비쌉니다.

    야채 싸지, 과일 풍성하고 좋지~
    살살 걸어다니며 오뎅꼬지도 하나 먹고 쇼핑하는 재미도 있지~
    흥정하는 재미도 있고 덤도 주시면 감사히 받아오구요

    무엇보다도 대형마트는 오너 한사람 배불리는거 아닙니까?
    그 밑에 종업원들은 거의 착취 수준의 월급 받고요 (그것도 일용직들이 거의 다구요)
    시장은 중소상인들이 수입을 가져가는거니까 오히려 시장경제에 더 도움이 크지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재래시장을 찾아줘야 합니다.
    재래시장 상인들도 마트가 손님 빼앗아간다고만 생각하지말고 환경도 개선하고
    카드도 쓸수 있게끔 하고 자신들만의 시장을 뺏기지 않게 노력해야 하구요.

  • 39. 재래시장..
    '11.3.8 6:02 PM (125.135.xxx.26)

    물건 보는거나 값물어보는거 싫어해서
    그냥 맘 편하게 마트서 장보고 말아요..
    우리 동네 재래시장은 싸지도 않고요..
    있는 놈이 문디 콧구멍에 마늘 빼먹는다고..
    마트 장사까지 하는거 싫어서
    재래시장 이용하려고 애썼는데..
    포기한지 좀 됐어요...

  • 40. 반반
    '11.3.8 6:20 PM (121.173.xxx.43)

    저렴한것은 저렴하고 비싼것은 비싸요
    고기는 죄다 수입산...땅콩이나 잡곡도 수입산이 많아요

    저희집도 시장하고 가까운데.....저런사정으로 적당히 반반씩 이용해요
    특히 수산물...냉동 꽝꽝얼린것은 괜찬은데 해물탕은 상한폭탄이 가끔
    섞어 있어서 못먹고 버린적도 있어요

    야채도 싼맛에 샀다 농약맛(?)나서 버린것도 있고요,,,,,겉은 멀쩡한데
    속이 다 퍼렇게돼서(감자) 버린것도 많아요.....대형마트면 항의라도
    하는데.....시장은 그것도 못하니...그래서 적당히 둘다 이용해요

  • 41. 저도..
    '11.3.8 8:14 PM (220.78.xxx.161)

    오늘 채소가게에서

    호박...1500원
    부추반단...1000원
    오이 한개...600x4...2400원
    쪽파(깐거)...1단에 5000원
    당근큰거2개...1000원
    달래1단...1500원

    총 12400원에 샀아요. 휑재한 기분이예요

  • 42. 주차장..
    '11.3.8 8:57 PM (119.67.xxx.52)

    차대기 어렵지 않은 넓은 주차장만 있으면 마트...고까이것 때려치우고..
    갈텐데....

  • 43. 재래시장팬
    '11.3.8 9:05 PM (61.4.xxx.238)

    저는 부천살아서 상동시장자주가는데요..
    야채나 과일은 마트가서는 절대 못 사요. 대형마트는 너무 비싸요.
    마트보다는 장보는게 불편하긴해도 싸게 사는것 생각하면 시장이 훨씬 나요.

  • 44. 마트는
    '11.3.8 9:23 PM (124.137.xxx.200)

    마트는 그래도 어떻게 사도 중간은 가는데
    재래시장은 종종 아주 좋거나 아주 나쁘거나 합니다.
    물건 잘 못 고르거나 깎는거 못하시는 분은 역시 좀 힘들죠.

  • 45. 7일장
    '11.3.8 10:49 PM (125.182.xxx.42)

    서울에서도 시장서 채소,생선 사 먹었어요. 과일은 마트가 저렴하고 싱싱할적이 많아서 그쪽서 사먹기도 했구요.
    청주는....-_-;;; 박아지시장....절대로 절대로 발도 안붙임. 과일사면 밑에 썩은거 두어개 들어가있음. 사람 봐 가면서 주기도하고...마트가 숨통을 트여준곳. 거기 시장님들...그렇게 장사하지마소. 외지인(서울사람) 같으면 어떻게든 벗겨먹으려 들었던곳. 마트가 외려 더 싸고 친절했던곳.
    소름끼침.

    진주시장...7일장 서는데...감격의 쓰나미....여긴 생선들이 생물아니면 들여놓지도 않는곳 같음.
    생선가격 품질 끝내주게 착함. 이런생선 현대백화점 지하 생선코너에서만 봤었슴.백화점 지하 생선들이 장터에서 헐값에 막 팔림. 채소들은 어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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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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