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을 구합니다..

봄날 조회수 : 313
작성일 : 2011-03-07 20:25:50



제 얘기 좀 들어 주시겠어요?
전 어느 새 불혹의 나이도 훌쩍 넘겨 버리고
내년이면 하늘의 뜻을 알게 된다는 지천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철없는(?) 남편과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작년까지만 해도 공부하는 아이들땜에 꼼짝을 안하고
챙겨 주느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젠 아이들도 나가 있고
다니던 직장에서 2주간 휴가를 받았습니다

물오른 나뭇가지들 끝에서 금방이라도
새싹이 올라 올것 같고
옷차림도 가벼워진 지금..이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 고민인데요..

여긴 마산쪽입니다..일단은 서울에 가서 볼일을 좀 보고
어디론가 정말 가비얍게 여행을 해 보고 싶은데요..

막상 갈 수 있는 여건이 되고 나니
어디로 가야 할지 ..좀 막막가기도 하네요..ㅋㅋ

혹시 여러분이 제 입장이 되신다면
뭘 어떻게 하실건지..제가 아이디어 좀 얻어도  될까요?

강원도 바닷가엘 가보고 싶기도 하고
조용한 산사로 가서 마음을 닦아 보고도 싶고..

아니면 어딘가 음악 감상실에 가서 예전처럼 파묻혀 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도 그런곳이 있나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은 혼자의 여행은 잠자리도 걱정이 되네요
혼자 모텔에 가서 자자니
잠이 안올것도 같고..찜질방도 마찬가지일것 같고..

이러다가 언젠가처럼 마음만 설레이다가
시도도 못해보고 주저 앉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조언을 좀 구합니다..^^*













IP : 59.4.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8:30 PM (110.8.xxx.36)

    잠자리 불안하고 불편하면 여행이고 뭐고 가고잡은 생각이 없어져요..
    호텔 알아보심 어떨런지요..인터파크나 그런데서 검색하심 평일은 할인 많이되던데요..

  • 2. ..
    '11.3.7 8:32 PM (221.138.xxx.209)

    2주나 휴가시면 국내여행도 좋지만 해외여행은 어떠실까요?

  • 3. .
    '11.3.7 8:39 PM (110.8.xxx.36)

    서울에 볼일있다 하셨으니 일단 볼일보시고 하루 이틀 여기저기 서울구경하시고 말씀하셨던거 실행하러 강원도로 가시면 좋을듯하네요 동선은 마산-서울-속초 내지 강릉-마산..
    음악감상실은 요즘 없는거같고요 자차 아니시면 일등석버스인가요 이름이 생각안나는데..버스안에서 핸펀이나 엠피쓰리에 음악저장하셔서 풍경 보며 즐감하시면 좋을듯해요..
    모처럼 휴가시니 돈좀 쓰겠다는 각오로 임하시면 좋으실듯..

  • 4. 서울에서
    '11.3.7 8:43 PM (125.176.xxx.26)

    볼일 보시고,
    따뜻한 나라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마사지 받고 쇼핑하고 하면 참 좋겠네요.
    저라면 터키나 호주 정도 다녀올 것 같아요.
    아님 방콕가서 놀고 먹고 쇼핑하고 마사지 받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868 저도 울 4살 아들 태도 좀 물어볼께요... 2 저도 2010/10/31 493
591867 남친 핸드폰에서 문자를 발견했습니다. 52 신뢰 2010/10/31 8,089
591866 4살 아들...정상이지만 정상같지않은...그래서 고민이 많네요... 11 아들고민 2010/10/31 2,474
591865 치즈 유통기간이 한달정도 지났는데요... 8 치즈.. 2010/10/31 848
591864 6세면 어린이인가요? 14 별걸 다물어.. 2010/10/31 714
591863 남자의 변심인가 2 민녀l 2010/10/31 571
591862 대문글 소녀시대 굴욕, 각 기사마다 난리네 31 소시 2010/10/31 7,222
591861 이 노래 제목 몰까요~? 3 ,, 2010/10/31 403
591860 초등 2학년 수학 4단원이요... 초등맘 2010/10/31 514
591859 봉담 사시는 분~~ 집 계약했어요 6 aa 2010/10/31 619
591858 초등3여아랑 서울 구경가요. 4 지방민 2010/10/31 377
591857 급~! 내일 병원에 가져갈 갈비찜에 배즙대신 사과쥬스 넣어도 될까요? 3 급질문 2010/10/31 715
591856 샤워커튼중에 천느낌으로 된거요,,, 4 .. 2010/10/31 550
591855 머리를 감은지 하루만 지나도 기름에 쩌들어요...ㅠㅠ 9 머리 쩔어... 2010/10/31 2,728
591854 아코르 호텔체인 슈퍼세일 하네요.. 3 흠냐 2010/10/31 947
591853 KTX ‘노무현역’ 명칭 요구에 코레일 “글쎄” 5 세우실 2010/10/31 600
591852 싸이월드 친구찾기요. 2 . 2010/10/31 1,021
591851 동방신기 (동방신기 관련싫으신분은 읽지마시구요) 2 방송 2010/10/31 678
591850 "MBC 스페셜 도시의 개" 편을 보고 펑펑울었네요 7 별이 2010/10/31 1,611
591849 오늘 스타킹 3초보습, 오일보습편 보신분계세요? 2 +_+ 2010/10/30 1,393
591848 동대문에 극세사 이불 사러 다녀왔어요. 2 극세사 2010/10/30 1,296
591847 골프시작 한달만에 필드나가는데 너무 부담스러워요(심리) 6 조언좀 주세.. 2010/10/30 1,104
591846 사업주가 근로계약서 금액보다 작게 신고하면 불법인가요? 소득금액신고.. 2010/10/30 233
591845 장내 주행 합격했어요~~^^ 도로주행 시험때문에 궁금한게 있는데요... 4 면허따자.... 2010/10/30 341
591844 나폴레옹 스푼과 나이프를 봤는데... 식기류 2010/10/30 274
591843 한물간 타일게임 몰래 2010/10/30 343
591842 산성샴푸와 트리트먼트 추천부탁드립니다. 1 미소 2010/10/30 429
591841 귀신이 맞겠지요? 45 노트닷컴 2010/10/30 7,889
591840 멀버리 가방 넘 기스 잘나서 속상해요.. ㅠㅠ; 2 멀버리 2010/10/30 1,348
591839 작은 식물을 샀는데요.. 분갈이를 해줘야하는걸까요? 2 화분 2010/10/30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