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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평균 월수입 이정도면 많은것 아닌가요?
저희는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구요
세금 떼고 이것저것 성과금 다 합친 실수령액으로
제가 연봉이 5300~5500, 남편이 8000 정도 되는데 이정도면 많이 받는편 아닌가요?
얼마전까지 안암동에서 살다가 이번에 아이 교육 문제로 도곡동으로 이사했는데
(이사한지 4달 조금 못되었어요)
여기에는 젊은 사람들이 왜 이렇게 돈이 많고 씀씀이가 큰지... 박탈감이 느껴져요
회사에 친구도 강남에서 맞벌이면 월수입 2000은 되야 기 안죽고 살지 않겠냐고 그러네요
그런데 저희가 저축 외에 집이나 차 같은 재산이 별로 없거든요;;
참고로 전문직은 아니구요 그냥 회사 다녀요
1. 한국에서
'11.3.7 7:19 PM (180.68.xxx.190)젤 잘산다는 동네가서 이러시면 좀...물론 대한민국 평균으로 보면 잘버시는거지만 그런동네가면 당연히 쳐지는거 아닐까요?
2. ..
'11.3.7 7:23 PM (218.238.xxx.226)사람마다 사는 모습이 다르죠.
버는 족족이 쓰는 사람도 있고, 돈모으는 재미로 사는 사람도 있고..
아마 그 젊은 사람들, 부모한테 집 받았거나 부모가 든든한 사람들 일거에요.
암튼..남이야 얼마를 쓰든 말든, 박탈감 느끼지 마시고, 원글님 부부 열심히 일하셔서 버신 돈으로, 두분 살림에 맞게 쓰면 되는거 아닐까요?3. ㅇ
'11.3.7 7:25 PM (125.186.xxx.168)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30711443965470&outlink=1
오늘 기사가 났더라구요.4. ㅅ ㅅ
'11.3.7 7:26 PM (125.129.xxx.217)^^ 저도 그정도 연봉으로 맞벌이하는데 유산없으면 딱 중산층이에요 동대문구(제가 사는 동네) 그 돈으로 많이 버는척 못하는데 하물며 젤 잘사는 동네에서 어찌...
부자들에게 회사의 연봉은 그저 푼돈일뿐...5. 근데
'11.3.7 7:29 PM (218.238.xxx.226)원글님 실수령액이 그 정도라 하시면 한달 천만원 넘게 버신다는 얘기잖아요..
동대문구에서 그정도로 많이 버는척 못한다구요? 많이 놀라고 갑니다;;;6. 30 중반에
'11.3.7 7:40 PM (211.212.xxx.143)세금떼고 실수령액이 8천정도되는 일반회사는 어디인가요?
30중반이면 대기업기준으로 빠르면 과장정도일텐데..
과장연봉이 그정도는 아닐테고..한참 많이 받는거 아닌가요?^^7. ..
'11.3.7 7:41 PM (59.9.xxx.111)저도 여기 와서 다들 연봉 받으시는거 보고 헉하고 갑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저희도 제가 4800 벌고 남편이 4200버는데
집 없고 잠실에 1억 3천짜리 빌라 얻어 삽니다 ㅎㅎ
생각해보면 저희도 9천 가까이 버는 셈인데
적은 금액은 아닌 거 같은데 참 여기 오면 저희 연봉이 적게 느껴집니다.8. 그러게요.
'11.3.7 7:41 PM (59.14.xxx.144)적은편은 아니죠.
하지만 그동네에서는 절대로 많이 버는 축엔 못들거예요.
그정도 벌면서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재산이 많거나한거 아니면 그냥 평균에서 조금 여유있는 정도 아닐까요?
저희도 30대 중반.. 둘이 합해서 연봉 2억 가까이 되지만 그냥저냥 사는 중산층이라고 생각해요.
강남으로 이사 생각도 안하지만 만약 간다고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요.9. 저는 지방대도시인데
'11.3.7 7:44 PM (175.112.xxx.40)여기서도 그정도면 잘번다는 소리는 못듣네요. 물론 사는곳 나름이지만, 서민은 아니지만 그냥 중산층정도... 꼭 샐러리맨만 있는것도 아니고 30대중반에 사업해서 그 이상 버는사람도 정말 많더라구요..물론 더 못버는 사람들도 있지만... 암튼 잘버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참 많더라..저도 요즘 그생각 하거든요
10. -.-;;;
'11.3.7 8:02 PM (121.134.xxx.65)저희 부부, 사십대 초반이고
재산은 몇십억하고 연소득이 실수령으로 2억 정도 하지만요,
강남에서 별로 잘 산다고 생각 안하고 삽니다-.-;;;;
워낙 잘 버는 사람들도 많고, 재산이 몇 백억하는 사람들도 하두 많아서뤼...
저희도 이 동네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며 삽니다-.-;;;;;;;;;11. **
'11.3.7 8:04 PM (121.167.xxx.239)82에만 오면 대한민국의 상류층들은 다 여기 모여있는듯한 착각이...
삐딱한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느라 좀 힘드네요...12. 흠
'11.3.7 8:07 PM (121.162.xxx.225)저 연봉 실수령으로 5천 넘고 남편도 실수령 5천 정도 버는데
마포에서 다른 집보다 잘 쓰고 살아요...
명품도 가끔 사고 주말엔 호텔부페 먹고 백화점에서 장보고 골프 배우고 해요.
대신 집이나 용돈 경조사 같은데 들이는 돈 별로 없고 국산차 한대 쓰고 아직 애가 없다는거.
애 있으면 아줌마 쓰고 하다보면 힘들겠지요.13. ㅣㅣ
'11.3.7 8:15 PM (116.121.xxx.133)회사원으로 보자면 많이 받으시는거죠. 근데 전문직,고소득 자영업자들하고 같이 놓고 줄세워 보자면
많은건 아닌것 같아요. 여기 수도권인데 우리동네 찐빵집 아줌마도 많이 벌더라구요. 혼자 하시는데 절반이 남는대요. 그래서 찐빵집 차릴까 고민중;;;14. 음
'11.3.7 8:20 PM (220.88.xxx.104)어떤 사람은 정말 부럽다할테고
어떤 사람은 그정도면 먹고살만은 하겠구나 할테고
어떤 사람은 물려받은거 없으면 노후 준비하느라 빠듯하겠구나 할테고
어떤 사람은 명품이나 해외여행도 턱턱 못하고 살겠구나 할테고
4년제대학나와서도 월120 -200 받고 다니는 30대도 많아요15. -_-
'11.3.7 8:24 PM (220.86.xxx.73)남편 고급 공무원이지만 실수령액 4백 정도고 저. .회사서 우대받으며
해외서 대접받는 전문 번역가지만 실수령액 3백정도에요
그래도 호텔서 식사하고 명품도 가끔 사고 아이들 학교에서 기죽지 않는
부모 직업에 암것도 안시켜도 공부 전교 1,2등 놓친적 없습니다
동네 부동산 몇 개 굴려서 한달 실수령액이 8천인 분 계신데
점포상 차려서도 돈 많이 버셨고 지금도 월세받아 떵떵거리시고..
옆집 분은 옷가게로 떼돈 버신 후 시장 상인들 점포 사재기로 사셔서
또 떼돈 버셨고.. 돈은 정말 많으신 분들 많은 동네에요
그런데.. 별로 부럽진 않습니다.
그냥 그분들 삶이 그렇다는 게 아니라, 저라면 그런식으로 돈 많이
버는게 전혀 행복하지 않을거란 걸 알기 때문이죠
지금 이 삶이 좋고 대우받는 직장환경과 나름대로 내 분야에서 확실하게
떠받들리며 생기있게 살 수 있는 돈벌이가 좋은 것일뿐..
한달 수천인 직업이 그냥 평범한 직업중에 있다고 생각 하지 않아요
세상 겪어보면 알게되죠. 그만큼의 댓가를 치룬다는걸..
하다못해 과거 무슨 댓가를 치루고라도 땅투기로라도 월세받는 위치에라도
계신거죠. 그냥 별로 부럽진 않은 삶이네요16. ..
'11.3.7 8:52 PM (110.14.xxx.164)도곡동서 그정도 가지고 많이 번다 하긴 힘들지요
젤 부자동네서 ..앞으로도 많이 느끼시겠지만
상대적인 박탈감이 젤 힘들거든요17. ...
'11.3.7 9:01 PM (203.255.xxx.41)꼭 그런 식으로 본인의 행복을 남과 비교하여만 측정이 가능한 건지..?
눈쌀 찌푸리게 하는 댓글이 있네요. 편협의 극치.18. ..
'11.3.7 9:57 PM (124.52.xxx.5)저희 30대초반 자산 10억넘고 월수입 2천인데도 대치동에선 기죽을때 많아요.
객관적으로는 분명 많은거일텐데 이동네사니 작은거 같아요.-_-19. ...
'11.3.7 10:15 PM (112.148.xxx.28)미치겠다......
20. ㅡㅡ;;;
'11.3.8 1:33 AM (119.64.xxx.14)이런 글 올라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은근 재산 자랑하는 댓글 몇개씩 꼭 달리더라는 ㅋㅋ 거기에 꼭 덧붙이는 말.. 그래도 강남이라 기죽는다는 둥 많이 버는 축 아니라는 둥. 나가는데 많아서 여유롭지 못하다는 둥..
뭐 한두번 본게 아니라..
그냥 웃고 갑니다 ㅎㅎ21. 네..
'11.3.8 9:22 AM (59.5.xxx.195)30대 중반 연봉으로는 많은 편이네요, 부럽네요.
혹 부모님께서 물려주실 몇십억 재산이 있으면 모를까,,,,
우리나라 부자동네에서 사시 긴 좀 연봉이 많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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