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의 직업이나 학벌.. 학교에서만 조사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 조회수 : 2,680
작성일 : 2011-03-07 15:32:00
제목 그대로예요.
환경조사서에 부모의 직업이나 학벌... 이런거 적어내는 학교가 아직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쓸데없는 것은 명도 기네요..

그런데 우스운것이요.
학교 졸업후 취업시장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답니다.
작년에 아이가 취업원서를 100군데도 넘게 썼는데..(쓰고 보니, 그시절의 어려움이..ㅠㅠ)
100군데중 90개 이상이 부모의 직업과 학벌을 쓰라고 하더군요.

직업도 구체적으로
회사원..이런것이 아니고, **전자.%%은행 이런식으로요.
게다가 직위까지 구체적으로..
학벌은 대부분이 대졸 고졸인데,
이것도 어떤 회사는 구체적으로 학교이름까지 적으라고...ㅠㅠ

게다가 집이 자가냐 전세냐..뭐 이런것도 적으라고..

참 부모노릇하기 어려운 세상이예요..
IP : 121.167.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3:36 PM (61.255.xxx.81)

    모르셨어요?
    20년 전에도 대기업 원서에는 그렇게 쓰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그런거 요구하는 회사가 많이 줄었어요.

  • 2. 음?
    '11.3.7 3:36 PM (121.134.xxx.241)

    신원 보증의 일환인가요?

  • 3. 저도
    '11.3.7 3:43 PM (125.132.xxx.46)

    대기업 다녔었는데...요즘에는 그래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근데 신원보증하는데 부모님 학벌이 왜 필요한 걸까?? 저도 궁금했어요~그냥 주민등록만 적어도 되는 일 일텐데..

  • 4. 공무원
    '11.3.7 3:49 PM (59.28.xxx.80)

    신원보증때도 다 적더라구요.
    저희 남편 신원보증할때 저희 친정 부모님 학교까지 적는컨이 있었어요.

  • 5. 123
    '11.3.7 3:51 PM (125.241.xxx.50)

    신원보증하는 절차(칸)에 쓰게끔 되어 있어요(정확하게는 신원 진술서라고 하죠)

  • 6. 흐흐
    '11.3.7 3:53 PM (220.76.xxx.36)

    저는 입사할때 제 신용등급이 몇등급인지 신용등급조회 사이트에서 출력해서 제출하고 입사했어요.

  • 7.
    '11.3.7 3:54 PM (218.144.xxx.21)

    그렇네요...
    공산주의도 아니고 집안 내력까지 공개하는 꼴이 되니 ....

  • 8. 돈 다루는
    '11.3.7 3:55 PM (222.234.xxx.52)

    부서는 특히 더 심해요.

  • 9. **
    '11.3.7 3:57 PM (121.167.xxx.239)

    원글인데요..
    신원보증이 아니구요..
    글자그대로 취업원서에 적는 것을 말하는 거예요.

    합격된 후의 일이라도 신원보증에 관한것은 요즘에는 보험회사를 이용하는 추세랍니다.

    게다가
    더 우스운것은 부모님의 재산을 적어내는 회사도 있었답니다.
    누구나 들으면 다 아는 회사들의 실정입니다.

  • 10. 앙쥬
    '11.3.7 4:06 PM (175.209.xxx.73)

    제 친구 말이..엄마가 입사사는데 자식들 졸업한 대학교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쓰게 되어있더래요

  • 11.
    '11.3.7 4:08 PM (121.134.xxx.241)

    원글님 말씀 무슨 얘기인지 이해하고 공감해요.

    근데 또 회사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사원이 회사에 물질적 손해를 끼쳤을 때 보상해 낼 뒷배경은 있는지
    사원이 물질적 곤란을 겪어 혹시라도 흑심 품을 여지가 있는지
    사원이 중요 정보 가지고 잠적했을 때 찾아낼 실마리라던지
    그런 게 마음 쓰일 것 같기도 하구요.

  • 12. ....
    '11.3.7 4:40 PM (112.149.xxx.156)

    20년전 저 취업할때도 그랬어요. 사돈에 팔촌까지 고위관직에 계신 친척들 다 적어 냈어요. 확인 전화도 왔었어요. 누구누구가 조카따님 맞습니까? 하고요. 특정지역출신 절대 안뽑기로 유명한 대기업이었는데 신원보증 개념보다는 인맥을 중시하고 그걸로 성장가도를 달려온 그 기업의 특성 때문이었던듯해요.

  • 13.
    '11.3.7 4:55 PM (14.52.xxx.167)

    현실(도움되는 것이 있으면 물불 안가리는)과 이상(약자를 보호하는)은 언제나 다르죠..

  • 14. .
    '11.3.7 4:56 PM (121.135.xxx.15)

    진짜 그런것 같네요.
    저는 뭐 그런게 있냐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조카가 지금 괜찮은 대기업에 다니는데
    취업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볼때 늘 부모 직업을 썼다네요...

    저희 아주버님도 광고업하시는데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괜찮게 사무실 운영하시는데 (렉서스 430 정도 타고 다니심...)
    늘 부모 직업란에 자영업 이라고 썼더니 그것때문인지 잘 안됐다고하시더군요...

    그래서 저희 형님이 이번 설에,
    공기업에 다니는 저희 남편한테
    회사 지원자격이 어떻게 되냐고 묻더군요...
    일단 경력사원으로 공채 시험준비하겠다고...

    요즘도 그러긴 하나봐요....ㅠㅠ

  • 15. 20년전
    '11.3.7 7:40 PM (116.40.xxx.63)

    모그룹 면접보는데 질문이 딱 이거 하나였어요.
    아버지는 뭐하시나??
    합격했어도 안갈려고 했는데,
    다행히 떨어져서 교사 됐어요.
    대기업이라해도 당시에 어린눈에도 너무 웃기더라구요.
    아버지 직업이 내가 일하는것과 모슨 연관있지 그런생각에
    당시 민주화 열기와 젊은 혈기에 마구 욕 퍼붓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 16. ....
    '11.3.8 3:50 AM (122.34.xxx.15)

    음...근데 취업시장에서 쓰는건 좀 그렇지만 요새 제 주변의 취업한 사람들 보면 아버지 직업이랑 그닥 상관없던데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부모 좋은 직업 가진 분들도 떨어지고....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81 위니아만도 김치냉장고랑 에어컨 보상판매하는곳있나요? ... 2010/10/30 417
591680 SG워너비 김용준 14 2010/10/30 7,142
591679 김윤아씨도 나이를 안 먹는 것 같아요 4 .. 2010/10/30 1,571
591678 집 옮기는 것 조언부탁드려요. 1 .. 2010/10/30 335
591677 탈랜트 홍은희씨는 나잇살이 하나도 없네요 29 31살이라는.. 2010/10/30 8,280
591676 11번가 대박이네요. 제대로 홍보효과 있을 거 같아요,. 와우~ 2010/10/30 1,057
591675 요즘도..폭스쟈켓 많이 입나요?? 폭스 2010/10/30 293
591674 리모델링 관계로 3주간 장기투숙 할 곳을 추천해 주세요. 13 장기투숙 2010/10/30 1,831
591673 마루 가 장판보다 좋은점은 뭐가 있을까요? 1 리모델링 2010/10/30 440
591672 "선생님은 야동 아닌 사진만 봤다" 서명 강요 4 세우실 2010/10/30 521
591671 서울과 대구에 사는 가족이 함께 갈 수있는곳 어딜까요? 가족여행 2010/10/30 189
591670 크록스 패밀리 세일 다녀왔어요~ 크록스 2010/10/30 751
591669 남편이랑 싸웠는데..제가 잘못한건가요? 12 ... 2010/10/30 2,448
591668 수면잠옷 점잖은 거 어디서 샀어요? 4 추워여 2010/10/30 860
591667 엄마가 너무 아프세요. 큰 병원으로 옮기려면? 어떡해야 하죠? 5 2010/10/30 862
591666 82에서 중국 싸이트 뜨는 분들~ 2 참맛 2010/10/30 526
591665 대전에 모델수업 받는 곳이 있나요? 모델학교 2010/10/30 176
591664 미국 YAHOO에 JYJ기사가 4 ^&^ 2010/10/30 657
591663 외국사는 초1 조카 선물 보내려구 하는데 도와주세요 1 이모 2010/10/30 235
591662 제가 이탈리아여행 한달계획중인데요.. 12 나홀로 2010/10/30 1,417
591661 몸살. 문의 2010/10/30 163
591660 아이 물건이 많은데 필요한 분께 드리고 싶어요. 23 어디에 어떻.. 2010/10/30 1,536
591659 신장이식에 대해 아시는 분 8 신장 2010/10/30 950
591658 마루가 장판보다 좋은 점이 뭐가 있을까요? 15 고민 2010/10/30 1,431
591657 묵은지와 삼겹살엔 묵은지 묵은지 2010/10/30 244
591656 사위가 장인어른 ,장모님으로 호칭해야 하나요? 9 근데 2010/10/30 2,298
591655 남자가 처가집가서 솔직히 할게 뭐 있나요? 10 2010/10/30 1,477
591654 흑삼 만들때 몇 번까지 찌고 말리고 해야 하나요?? 오쿠 2010/10/30 232
591653 코엑스 구경할게 많은가요? 1 어디로? 2010/10/30 483
591652 이사람 뭘까요??? 4 ^*^ 2010/10/30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