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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유치원 엄마들이랑은 어떻게 친해지나요?

궁금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1-03-05 21:11:31
어제 아이 유치원 입학식이 있었어요.

아파트 단지에 있거나 그렇지 않고
다니는 아이들의 범위가 쬐~끔 넓은 유치원이예요.


이제 월요일에 첫 셔틀을 태우는데
같은데서 몇명이나 타는지 모르지만
아파트 우리동까지 온다고 하니
아마 우리 아이 혼자가 아닐까 싶은데


유치원 같은 반 엄마들이랑 친해지고 그런건 어찌 하는건가요?

제 아이 보낸 유치원은
OT 때 들어보니
엄마들 오는 날도 1년에 2번이라던데...


82에서 익히 들어서
엄마들이랑 과도하게 친해지는 것에 대한 문제도 알지만
같은 반 엄마들이랑 서로 인사하고 알고 지내고 싶거든요.



다들 어찌 친해지시나요?
IP : 221.138.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5 9:18 PM (220.88.xxx.118)

    음... 보통은 유치원 버스 태우면서 같이 타는 지역의 엄마들끼리 먼저 인사하게 되는데요
    만약에 그동네에 같이 유치원 다니는 친구가 없으면
    애들 생일파티 초대해주면 참석해서 알기도하구요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생기면 따로 연락처를 알아내서 유치원끝나고 따로 놀게해주거나
    전화로 인사도하고 그러면서 한두명씩 친해지죠

  • 2. .
    '11.3.5 9:18 PM (112.153.xxx.33)

    주로 같은 단지에 사는 엄마들이랑 친해져요
    아이들 단지내 놀이터에서 같이 놀리고
    그러다 보면 집에도 같이 가게되고
    일부러 친해지려고 노력한적은 없어서... 그냥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구요

  • 3. 초대
    '11.3.5 9:27 PM (116.121.xxx.2)

    아이가 유치원엘 다니다 보면 자주 예기하는 친구가 나올거에여..
    자기랑 코드가 맞다는 거져..
    그럼 그 친구를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 초대를 하세여..
    아이들은 원에서 놀다가 집에서 또 놀게 되니 더 친해 지구여.. 그 시간에 엄마들은 멀뚱 멀뚱하진 않죠.. ^^ 담소....
    그러다 보면 편한 엄마 아님 좀 멀리 하고 싶은 엄마(?) 판단이 서죠? ^^

  • 4. 멀리 살아도
    '11.3.5 10:08 PM (124.54.xxx.18)

    아이가 주로 얘기하는 친구들, 좋아하는 친구들 얘기하다보면 이름도 익게 되고 관심이 갑니다.
    저는 다른 친구 엄마가 제 전화번호 선생님께 알려달래서 먼저 전화온 경우도 있고
    아이들끼리 우리집 놀러와 얘기하다가 제가 그 친구 엄마한테 편지 보내서 전화번호
    교환하게 되서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십니다.

    오히려 저 같은 경우엔 같은 아파트가 아니라 같은 구에 사는 경우라
    이런 저런 얘기할 일도 많아요.대체로 사는 것도 비슷하고 남편들 직장도 같아서
    할 얘기도 많고 같은 곳에 다닥다닥 사는 것보담 맘 틀어질 일도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우린 1년엔 한두번 정도 엄마 참여수업 있는데 아이 친한 애면 먼저 가서 인사하고
    안면트게 되고 아니면 그쪽에서 먼저 인사하고 그러다 친해지더라구요.

  • 5. ..
    '11.3.6 5:17 PM (118.34.xxx.20)

    저는 OT때가서 너무 놀랬네요.5살 처음 유치원 가는건데 저는 혼자 멀뚱멀뚱 3분의2는 무리지어서 오는 아줌마들이더라구요.두세명씩도 아니고 네다섯명씩 다 알더라구요.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연극보고왔는데 혼자 가니 엄청 지루하더라구요.
    셔틀버스도 5살아이는 저혼자뿐이고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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