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가끔(보다는 좀 더 높은 확률로)
제가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외로 오고 난 다음부터 그 생각은 더 많이 듭니다.
상담이나 그런 걸 요즘 많이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같은 직업의 아는 사람1은 자기를 전문직이라 하고
아는 사람 2는 자기를 교육직이라 말합니다.;
어느 분류가 가장 합당할까요? ㅎㅎ
ps . 저는 가끔 과외선생에 대해 농담을 할 때
무당과 같은 직종이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1.상대의 불안에 기대어 돈을 벌고
2.끊임없이 앞날을 예측해야 하며
3.불안을 해소하려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4.푸념 상대가 된다.
5.높은 확률로 자기 문제로는 만나지 않는다
(남편이 바람펴요/애가 대학에 갈까요 vs 애가 공부를 안해요 애가 책을 안봐요..)
ps2: 저 나쁜 선생 아니에요....T_T 가끔 생각하기에 저런 기분이 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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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강사나 과외 선생은 어느 분류에 속할까요?
..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1-03-05 16:49:59
IP : 59.9.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5 4:53 PM (180.224.xxx.133)전문직....은 아닌 것 같고요. 아무리 광범위하게 쓰고 있는 단어이긴 하지만 말이예요.
과외전문 이라면 모를까..
그냥 교육서비스? 서비스 개념이 조금 필요하긴 하죠...2. 모두
'11.3.5 4:55 PM (121.190.xxx.82)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두 해당되는 것 같네요.
전문직+교육직+서비스직 비율은 4:4:2
멋지시네요...3. ...
'11.3.5 4:57 PM (180.224.xxx.133)원글님은 멋지시네요. 마인드가. ^^
되레 저렇게 편하게 말해주시는 분들이 더 책임감도 강하고 잘 해 주신다니까요.4. ..
'11.3.5 5:53 PM (125.191.xxx.25)저는 자칭 사기꾼이라 합니다...(농담임..)
안되는 애들을 이리굴리고 저리 굴려서 어쨌든 성적을 올리니까요..
교육도 하고 서비스도 하기도 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5. 한달짜리 계약직
'11.3.5 8:41 PM (211.63.xxx.199)전 한달짜리 계약직이라 생각되네요.
물론 한달한달 갱신하다보니 꼬박 6년을 가르친 아이도 있기도 하구요.
15년 넘게 이일로 밥 벌어 먹고 사네요.6. ..
'11.3.6 12:45 AM (118.40.xxx.65)서비스 +영업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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