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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사이트에 들어가 글을 몇 개 읽었는데요.(백청강)

재중동포가맞죠? 조회수 : 8,044
작성일 : 2011-03-05 15:34:21
백청강에게 감정이입 장난 아니더라구요.

한국인들이 처음으로 진지하게 바라봐 주는 조선족이 나타났다고 너무 설레하고요.

백청강 옷차림이나..머리스타일...했던 말 같은 것에...

이렇게 하지, 저런 것 좀 입지, 아 그런 거 한국사람이 이해 못하는데...

안타까움과 질책과 부끄러움이 섞인 말들은 쏟아지다시피 하고...

제발 한국인들 싫어하고 이상한 말이나 글 벹어내는 사람들은  가만 좀 있으라고. 그게 도와주는 거라고.

한국인들 이용하는 게시판 가지도 말고 제발 자제하라고...애정어린 단속도 하고.

엠비씨 위탄 게시판에 무슨...러시아 극우 청년들마냥 몇몇 사람들이 거의 공격 수준으로 게시판을 어지럽히더라구요.

(조선족에 대한 음해.루머.백청강 인신공격...등등 빈정거림이 낯뜨거울 정도...)

역지사지라고...좀 짠하기도 하고.....(저도 외국 생활을 했었거든요..^^;;)

백청강이란 귀여운..이 청년을 시작으로 마음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도 얼마나 서러움 많이 겪었습니까. 재중동포커뮤니티 사이트..글 읽으면서..생각이 많있다는.)
IP : 180.224.xxx.13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5 3:47 PM (115.143.xxx.169)

    처음에 백청강나왔을때 저청년이 계속 살아남으면 왠지 조선족이 독하다느니 너무 악바리로 돈만 밝힌다느니 하면서 조선족에 대한 편견을 강화시키는거 아닌가 걱정이 들었는데요.
    다행히 김태원할매가 멘토가 됐고 목소리도 비음과 모창에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고 방송에서도 순수한 부분을 부각시켜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김태원이 멘토라서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됐던 청년이었네요.

  • 2. 처음보다
    '11.3.5 3:52 PM (121.155.xxx.115)

    정말 좋아진거 알겠더라구요 김경호 노래 부를때는 정말 맹맹거리는소리 였는데 노력많이 한거 같아요,,,정말 김태원말대로 두께감,,,을 입히면 더 좋아지겠더라구요 위대한 탄생보면서 잘하는 사람을 뽑는게 아니라 매회 거듭될때마다 실력이 향상되는게 눈에 보여서 이제 위대한탄생 꼭 보게 되더라구요

  • 3. power
    '11.3.5 4:23 PM (175.116.xxx.100)

    저도 보면서 많이 짠하더라구요. 사실 조선족과 고려인들은 어떻게 보면 우리 시대의 역사와 아픔이기도 한데, 서로 사는 게 힘들고 빡빡하다 보니 서로 아웅다웅 밉네 곱네 하는 게 아닌가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들을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면서도 사실 우리 사는게 더 급한데, 한켠으로는 이런 이기적인 마음도 들었구요. 아무튼.... 백청강씨가 이번 기회에 삶에 대한 자세와 음악에 대한 열정, 삶을 더욱 사랑하면서 주변에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강한 청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김태원씨를 멘토로 만나게 된 것을 너무너무 축하하고 싶습니다^^

  • 4. ..
    '11.3.5 4:48 PM (125.177.xxx.79)

    청강군 ㅎ
    어제 ..노래 부를때 보니..
    정말 많이 고쳤던데..
    그렇게 멘토들의 가르침을 쏙쏙 받아들이는 속도라면
    다음번에 나올 땐 얼마나 또 달라졌을까 생각하니..
    참 대견도 하고..ㅎ
    가르침을 숙지해서 자기걸로 만드는 속도가 참으로 빠르구나 싶어서
    ..
    이런 속도로 배워간다면...만약에 그렇다면..^^
    일등도 가능하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청강군...^^
    앙까..ㅋㅋ 이말 너무 귀여워요..ㅋㅋ

    태권군...첨엔 태권군이 제일 낫다고 생각했는데..모든면에서 우월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정체된 느낌...아주 잘 하는 그 상태에서..말이죠 ..답보된 느낌이라고나 할까..
    제 생각같아선..
    김태원씨가 아닌
    방시혁이나 김윤아님께 갔더라면 ...훨씬 태원군에겐 낳았으리라 싶어요
    어제밤 티비에서 보여줬던 부활팀에서의 분위기보담은..
    김윤아나 방시혁스터디가 더 태원군의 장점을 찿아내고 부각시켜줬으리라 생각되어요
    태원군의 섬세한 음색이나 더우기 리듬감 같은것들은...
    태원군은 선택을 잘못했다는 느낌이 자꾸 들어요..

  • 5. power
    '11.3.5 4:56 PM (175.116.xxx.100)

    .. ( 125)님. 저도 이태원씨 약간 아쉬웠는데, 섬세한 음색과 리듬감은 부활의 정동하씨한테 많이 컨닝하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현역에다 직접 보이는 살아있는 교재잖아요.) 아침부터 정동하씨 유튜브 순례 중인데, 진짜 뭐랄까 간단한 퍼포먼스도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옆에 라이벌인 청강씨도 그렇게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쑥쑥 자라고 있으니 본인도 엄청 노력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설혹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삶에 대한 자세, 음악에 대한 자세에 대해 멘토에게 배우는 건 어느 누구한테서라도 배울 수 없는 정말 소증한 가르침이 될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차피 기술은 단련하면 언젠가 되는 것이지만, 정신의 정수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이니깐요.

  • 6. 예^^
    '11.3.5 5:05 PM (125.177.xxx.79)

    위에 님...
    그러길 바래요.. 저도..
    귀여운 우리의 태권군이...정말 분발하길 바란답니다 ^^ 울남편과 같이 정말 팬이예요 ^^
    울남편은 오로지 태권군 사랑..ㅋㅋ

  • 7. d
    '11.3.5 10:53 PM (218.232.xxx.66)

    태권이가 v하면
    태권v입니다 ㅡㅡv
    어제 보면서 이러고 놀았어요
    아직 태권군은 어리 잖아요
    감정 같은거나 경험 같은게 청강씨보다는 많이 어린듯 보였어요
    그래도 점점 더 발전할 여지가 있으니

    하여간 금요일이 기다려져요^^

  • 8.
    '11.3.6 12:52 AM (58.141.xxx.136)

    다른건 몰라도 태권씨는 태원씨쪽으로 갈수밖에 없다고 봤어요
    태권씨 스타일이 롹에 잘 어울리고 태원씨 외에는 아무래도 비쥬얼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개인적생각)
    태권씨에겐 아무래도 그런점이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요

  • 9. 저도
    '11.3.6 10:37 AM (210.106.xxx.122)

    백청강씨 왠지 모를 모성보호본능을 자극해서, 잘됐으면 하는데.
    가끔 어느 싸이트를 보면 조선족들이 엄청 많아서 무슨 신처럼 받드는(?)것처럼 보일때가 있어요. 그럴때면 저런 모습이 결코 도움이 안되지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 10. 전 그냥 백청강
    '11.3.6 11:44 AM (110.8.xxx.175)

    자체를 봐요,,콧소리가 줄고 애절한 발라든 확실히 강점이더라구요.
    희야는 아주 별로였음...
    경험으로 조선족을 아주 싫어해서..조선족이라는 생각 별로하고 싶지 않아요.
    근데 떠도는 12명명단에 정인이가 없어요??탈락인가요?ㅠ.ㅠ.전 이게 젤로 궁금..

  • 11. 동포
    '11.3.6 12:13 PM (203.226.xxx.2)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제안한다면 조선족이라는 단어보다 재중동포 라는 단어를 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분들 역사에 희생된 소중한 우리 동포들이에요.

  • 12. 개인적으로
    '11.3.6 2:39 PM (180.64.xxx.147)

    백청강이 조용필 노래 한다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방시혁이 동요 음반 낸다고 하는 거 보면 아무래도 정인이를 위한 비밀 프로젝트가 아닐까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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