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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로 소리지르는 수영강사
제가 원래 체질이 초저질이라서 정말 숨이 턱끝까지 차서 도저히 끝까지 따라갈수가 없어서 중간에 일어서서 좀 걸어갔더니만 저 끝에서 "누가 걸어 오랬어!!!!"하면서 큰 소리로 고함을 지르는데 다른 레인사람들 다 쳐다보고 정말 창피해서 죽을 뻔했어요. 예전 강사는 그래도 별말없었거든요....사실 그렇게 힘들게 시키지도 않았지만..
끝날 때 저를 쫙 째리면서자기가 절대로 용납못하는 것이 하다가 중간에 멈춰서 걸어오는거라구요. 경고를 때리고 화이팅하고 끝났네요. 다음주에도 계속 그반에 가야할까요?? 제가 가능한 시간이 그 시간말고는 없어서 다른 반으로 옮길수도 없고..
1. 아니
'11.3.5 9:35 AM (180.64.xxx.147)수영선수 할 것도 아닌데 왜 그런데요?
전 예체능 강사들 그렇게 강압적인 사람 아주 싫어 합니다.
예체능은 삶을 즐겁고 풍요롭게 하려고 하는 것들인데
그런식으로 하면 딱 싫어지잖아요.
딴 반으로 옮길 수 없으면 그냥 자유수영 하세요.2. ㅎㅎㅎ
'11.3.5 9:36 AM (114.207.xxx.21)수영정말 힘들어요 저는 마스타반인데 이달에 강사가 새로왔는데 죽을듯이 시켜요
그래도 운동되고 좋잖아요
중간에 걷지 마시고 뒤에서 한바퀴쉬세요...^^3. ...
'11.3.5 10:04 AM (121.133.xxx.147)안맞으면 못하는 거죠 뭐...
여가 즐기려고 하는건데 할때마다 기분나쁘면 되겠어요?4. 음
'11.3.5 10:29 AM (221.152.xxx.194)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시겠어요
저는 힘들면...강사쌤 계신 쪽 말고 다른 쪽 레인 끝..귀퉁이에서 쉬어요
선생님은 계속 돌리시거든요 ㅎ 강사쌤이 막 뭐라하지만...쌤 힘들어요하고...못들은 척해요
많이 쉬다가...수영할때는 멈추지않고 끝까지 가요...그게 기본 예의래요
님도 힘드시면....구석에 멈춰서 쉬세요
근데...힘들어도 돌리면 실력이 좀 늘기는 하니까..정 힘드시면 남들 3바퀴 돌때 쉬면서 2바퀴 도시면 돼요~^^5. .
'11.3.5 10:41 AM (125.177.xxx.79)혹시...어디서 배우시는지요..
제가 배우는 곳에도 남자강사님이 젊은분이시던데 짧은반말로 팍팍 말하고 계속 뺑뺑이 돌리고
..
저같은 초보 아줌마한텐(전 그렇게까지 심한 ?저질체력은 아니고 걍 일반? 저질체력 ㅋ) 힘들어서..
암튼 반말 하니 기분나빠서 ..거기다 무서워보여서..왜 반말하냐고 말도 못붙여봤어요
한달동안 두번 수업받고 나머진 다른 시간대에 뛰엄뛰엄 나가서 혼자 연습하다가
다른시간으로 옮겼는데...아직 강사님 못만나봤어요
(마감이 되서 새벽7시로 옮겼더니 못일어나요 결국 여태 며칠에 한번씩 나가서 혼자 연습..
같은 사람 아닌가 몰겠는데..)
울남편이 바보아니냐고..왜 반말하지말라고 말 안하냐고...ㅠㅠ
근데 같은 반에 다른분들도 젊은 남녀들, 사오십대 아줌마 아저씨들 골고루였는데..도..그러더라는거..6. 경험상
'11.3.5 11:31 AM (125.180.xxx.16)그래도 나중엔 빡세게 수영시킨 그강사때문에 수영 제대로 배웠다 할겁니다^^
7. 어머머
'11.3.5 11:39 AM (218.158.xxx.149)나이가 몇살이나 먹었는지 모르지만,,말 싸가지없게 하네요~
근데 그런사람이 가르치는건 확실하게 가르칠거 같은데요ㅎㅎㅎ
그냥 한 마음 접고 배우세요8. 그렇게
'11.3.5 1:27 PM (112.148.xxx.73)그렇게 나 죽었다, 열심히 하고나면
실력이 확 늘어있을거에요.
다리나 팔에 근육이 더 붙어서
같은 발차기, 팔젓기라도 훨씬 쑥쑥 나갈거구요.
운동하러 왔는데 나 운동시켜주는 강사가 최곱니다.
인격적인 모욕을 준다면 안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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