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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지금봤어요..울었네요

슬퍼 조회수 : 3,365
작성일 : 2011-03-05 02:51:59
4명중에 떨어진 두명..
부활콘서트에서 마지막 콘서트 울면서 노래하는데
저까지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네요.

한편으로는..
아무리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라지만,
탈락한 두사람을  무대위에 세우고
그것도 마지막 콘서트...마.지.막.콘.서.트.라는제목의 노래를 부르게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극적인 감동을 주려하다니요.
재미도 좋고 감동도 좋지만, 탈락자 당사자의 심정도 고려해주시지..
잔인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IP : 61.106.xxx.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5 2:57 AM (180.224.xxx.133)

    피디하고 어느 정도 조율이 없었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국민할매다운...마무리였던 것 같아요.
    인생은 잔인하고..그래서 더 매력있고..감동은 배가되고...

  • 2. 슬퍼
    '11.3.5 3:00 AM (61.106.xxx.50)

    그 두사람이 마지막콘서트 노래를 하면서
    비장한 각오를 하고 절대 이콘서트가 마지막이 아니고 시작일뿐이야..라고
    마음을 다잡기를 바랄뿐입니다.
    탈락자 두분..화이팅..힘내세요!

  • 3. ...
    '11.3.5 3:21 AM (211.219.xxx.85)

    태원옹에게 그 노래는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 '회상3'이었으니까요......

  • 4. zz
    '11.3.5 3:24 AM (122.34.xxx.15)

    태원옹에게 그 노래는 '마지막 콘서트'가 아닌 '회상3'이었으니까요...... ---> 맞는 말씀 짝짝짝

  • 5. 슬퍼
    '11.3.5 3:31 AM (61.106.xxx.50)

    태원옹에게는 그럴지 모르지만, 탈락자 당사자에겐 서기 싫은 무대였음은 분명하니까요. 탈락자를 세우는 무대에 서고 싶은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 저는 어디까지 탈락자 입장...그리고 그 무대를 바라보는 시청자의 입장의 느낌으로 바라봤어요.;;;

  • 6. ...
    '11.3.5 5:37 AM (188.108.xxx.221)

    저는 김태원씨가 탈락자들을 무대에 세워줄 것 같았어요.
    떨어지는 분들에게는 정말 마지막 꿈과 같은 무대일지도 모르잖아요.
    억지 감동을 위한게 아니고 앞으로 부활콘서트에서와 같은 무대를 생각하며
    또 정진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붙은 사람들은 다른 무대에 서볼 수도 있잖아요. 그냥 배려라고 느껴졌어요.

  • 7. ???
    '11.3.5 9:08 AM (119.66.xxx.49)

    어지간한 가수들도 평생 못 서 볼자리 아닌가요?
    부활 공개 콘서트 무대에 서서 마이크라도 잡아본 경험.. 그것으로 봤어요.
    인생에서 두고두고 전율날 순간일것 같은데요.

  • 8.
    '11.3.5 9:12 AM (180.64.xxx.147)

    사람들은 이 오디션에서 탈락했지 가수의 꿈에서 탈락한 게 아니잖아요.
    전 김태원이 그 꿈에 불을 지펴주려고 부활 무대에 세운 거라고 봤어요.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이런 무대의 주인공이 바로 양정모, 손진영이 될 수 있다는 걸
    말해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그 무대가 너무 멋졌어요.
    오히려 합격자 둘이 노래 부르고 무대 뒤에서 그 모습을 쓸쓸하게 탈락자들이 지켜본다면
    그 마음이 더 참담했을 거에요.

  • 9. ,,,,
    '11.3.5 9:34 AM (124.50.xxx.98)

    사람들은 이 오디션에서 탈락했지 가수의 꿈에서 탈락한 게 아니잖아요.
    전 김태원이 그 꿈에 불을 지펴주려고 부활 무대에 세운 거라고 봤어요. 22222222

  • 10. 저도
    '11.3.5 9:37 AM (211.209.xxx.69)

    탈락자들을 무대에 세울거라고예상했었어요...윗님처럼 오히려 합격자들이 노래부르고 탈락자들은 뒤에서 지켜보는걸로 끝났다면 더 아쉬웠을듯한데요...저런무대 서는거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요...김태원씨 사려깊다고 생각했네요...

  • 11. ㅇㅇ
    '11.3.5 9:45 AM (58.227.xxx.121)

    탈락자들이 우는 모습, 애처롭긴 했지만
    저는 김태원이 탈락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인가보다.. 그러고 봤어요.
    그들에게는 그야말로 꿈의 무대 아닌가요?
    아직 데뷰도 못한 아마츄어들인데.. 그들에게는 대단한 자리죠. 그들이 목표로 할만한 곳이기도 하고요.

  • 12. ..
    '11.3.5 10:40 AM (59.12.xxx.178)

    저랑 애들아빠도 김태원의 배려를 느꼈는데...

  • 13. ;;
    '11.3.5 12:28 PM (119.207.xxx.8)

    탈락자들이 목이 메어 노래를 못하는 걸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나중에 후회할텐데...
    환호하는 그 많은 관중앞에서
    부활의 반주로
    노래할 수 있는 그 꿈같은 시간을
    눈물로 놓쳐버린걸
    나중에 저들이 두고두고 아쉬워할텐데....
    할매의 선물이지요.
    그들에게는 뭘 하면서 살게되든지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지요.

  • 14. 저는
    '11.3.5 12:38 PM (211.54.xxx.46)

    김태원의 탈락자들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는데요.
    자기 무대에 더 잘 하는 사람을 세우고 싶은게 보통 아닌가요.
    하지만 이제 탈락자들에게는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마지막이니까, 자기 콘서트 무대를 허락해준거죠.
    저도 우느라고 무대를 다 놓치는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르는 무대인데 멋지게 부르지...

  • 15.
    '11.3.5 1:34 PM (59.26.xxx.128)

    그 콘서트 가서 앞에서 봤는데요 관객들은 탈락했는지 모르고 봤어요.
    그날 이어서 두번째 공연도 있는지라 이태권과 백청강은 담에 나오나 그랬죠.
    근데 너무들 울어서 뭔가 있었구나 짐작했어요.

  • 16.
    '11.3.5 1:50 PM (121.139.xxx.220)

    지난달에 한전아트센터콘서트갔었는데 그때도 마지막곡으로 이노래부른것같은데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요.....

    저도 탈락자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 17. *
    '11.3.5 2:21 PM (203.234.xxx.89)

    무대에 서게 해준 건 배려인데 그 상황을 너무 드라마틱하게 만들려고 한 게 좀 거슬렸어요.
    앙코르 무대 직전에 그걸 얘기해주면 탈락자들이 어떻게 노래를 제대로 부르겠어요.

  • 18.
    '11.3.5 9:29 PM (211.168.xxx.130)

    맞아요 그 직전에 부르면 너무 잔인해요 마음 추스릴 시간을 좀 줬더라면
    탈락자들도 감정추스리고 잘 불렀을텐데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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