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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했다' 는건 음식물이 몸속에서 어떻게 된건가요?

ddd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1-03-05 00:27:17
보통의 경우는, 음식을 먹으면 -> 위로 들어가서 -> 소화액이 분비되고 -> 음식물이 소화되잖아요.

그런데 어제 제가 밥을먹고 체했는데, 속이 미식거리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가 전부 다 토하고

속이 가라앉았거든요. '체했다'는 상태가 되면 왜 음식물이 소화가 안되는건가요?

위로 들어가긴 했는데 소화액이 안나와서 소화를 못시킨건가요? 아는분 계세요??
IP : 67.250.xxx.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이짱
    '11.3.5 1:01 AM (58.228.xxx.175)

    우리가 통상적으로 쓰는 체했다는건 한의학이나 양의학 모두 잘못된 표현이라는 말을 들었어요.그게 안내려가고 어디 중간쯤에 머물러서 답답하게 막혀있다는 의미거든요 체라는게.
    그런데 음식물은어디 막혀서 중간에 떠있는건 없대요 실제로 내시경을 해도 중간에 막혀있는사람은 없다고 하네요.
    단지 그만큼 우리가 느끼기에 갑갑하다는걸 그러케 표현했다는거겠죠
    보통 음식먹고 답답하면 그게 위장에 염증이 생긴것일수도 또는 식중독일수도 또는 다른 원인으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모두 다르데요 우리는 채한것으로 동일하게 표현하지만.

  • 2. 저도
    '11.3.5 2:12 AM (66.252.xxx.34)

    원글님 같이 체하면 속 미식거리고 춥기도 하고, 편두통이 심하게 오고, 토하면 낫기도 하지만 심하게 체했을 땐 토해도 안 낫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도 자주 체해서 많이 찾아봤는데, 한 기사에서 보니,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음식물이 위 안 에서 소화가 안 되고 부패가 되면서 생기는 가스가 혈관을 타고 다니다가 머리 쪽에 도착하면 압력이 낮아져 팽창하면서 두통을 유발한다네요. 전 이 기사 보면서 확 와 닿았어요.

  • 3. 아하
    '11.3.5 2:42 AM (59.15.xxx.11)

    제가 체하기만하면 머리가 너무너무 아프거든요..어깨부터 뒷목이 뻣뻣해지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요..그러다 토하고 지쳐서 한숨 자고 나면 거짓말처럼 말짱해지고...울신랑은 절대 이해가 안된대요 체했는데 왜 머리가아프냐고.. 그런이유로 머리가 아픈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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