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연령층이 다양한 분들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40대 초반이고
40대 후반인 분들도 계시고, 50대도 계시는데
문제는????
50대 후반이신 분들이 계시는데
같이 일을 하다 보면 뭔가 소통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일을 각자 하면야 문제가 없지만,
같은일을 하는데에 있어(같은 직원)
나이가 많다고 대우를 받으려 하고, 힘든일은 젊은 사람이 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고, 서류 작성과 마감이 확실치 않네요.
일이 있어 늦으면 보고도 안하고...ㅠ
나이가 든다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전에 일 할때는 못 느꼈던 생각들이
최근에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과 일을 하며 느꼈습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최근엔 작은 아이 담임 선생님이 50대 후반이신데
신학기 된지 오늘로 3일째인데 아이의 말이
선생님이 화를 잘 내신다고
어떤 말을 했을 때 잘 이해를 못하면, 막 화를 내면서 그것도 모르냐며
읍박을 지른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 말로는 무서워서 말을 못하겠다고 하네요ㅠ
아이의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3년 동안 선생님에 대해 이렇게 얘기 한 적이 없고,
연세가 있으신 분은 처음이라서...
이런 몇가지 상황으로
나도 나이가 들면 그렇게 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과 함께
다 그렇지 않고
분명 좋은 점도 많으리라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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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후반 정도 되면 성격의 변화가 오나요?
고정관념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1-03-04 17:18:11
IP : 121.140.xxx.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3.4 5:29 PM (125.131.xxx.44)선생님은 어떤지 모르겠고
저희 엄마나 시어머니나 연세가 드시니
'내가 이 나이되니 혜안이 생겼다!'라는 근거가 쪼매 부족한 자부심 때문인지
남의 얘기 끝까지 안 듣고 본인 얘기만 줄창하십니다.
반론 펼치면 말 자르고 아까 한 얘기 계속 하십니다.
다음 날, 다다음 날 같은 얘기 계속 하십니다.
제가 항의(?)하면
"어른 말씀 새겨 들엇!!"하고 꾸중하시지요.ㅎㅎ2. ..
'11.3.4 7:05 PM (221.138.xxx.230)뭐랄까?
딱딱하게 굳는다고 할까?
마치 안 먹고 실온에 방치해뒀는데 썩지는 않고 딱딱하게 마르고 굳어진 떡처럼..
이런 느낌이,본래 성격이 아주 좋고 흠 잡을 데 없는 사람에게서는 느껴지지 않지만,
젊을 때부터 성격이 좀 모나고 고집스럽고 이기적이고 까칠한 성격 가지고 있던 사람이
이 나이 되면 이제는 그 성격이 마치 마른 떡처럼 더 깡깡하게 되어 도저히 소통불가
상태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3. 50을 바라보는 이
'11.3.4 7:55 PM (121.166.xxx.194)다 사람나름, 성격나름.
4. 곱게 나이들기
'11.3.4 9:45 PM (125.142.xxx.233)점두개님 말씀에 정말 공감가요.
주변에 후자의 성향을 지닌 이가 있는데 아주 힘들다죠-_-5. .
'11.3.4 10:19 PM (125.185.xxx.183)전 변해가고 있어요
6. 54인 저도
'11.3.4 11:44 PM (211.211.xxx.82)변해가구 있어요.
모든게 공허하고, 갱년기 증상ㅇㄹ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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