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스크림에 관한 불편한 진실 - 베스킨 라빈스 상속 포기한 아들

ㅠ.ㅠ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1-03-04 16:22:49
한 개의 아이스크림이 목숨을 앗아가지는 않지만 매일 먹는 아이스크림은 당신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다."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베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던 존 라빈스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털어놓고, 상속을 포기했다.

베스킨라빈스를 설립한 존 라빈스의 아버지는 중증 당뇨병과 고혈압으로 고생했고, 공동 설립자인 삼촌은 50대 초반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 역시 여러 가지 병을 달고 살아야 했다.

그는 이 모든것이 `아이스크림` 때문이라고 믿는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는 설탕, 액상과당 등 당류와 지방, 물이다. 여기에 여러 가지 색소와 향료, 보존료를 섞어 다양한 맛과 향을 낸다. 이들을 잘 섞기 위해선 유화제와 안정제를 사용한다.

유화제는 때를 쏙 빼는 세제만큼이나 강력하다. 상극인 물과 기름을 섞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유화제를 섭취하면 장 점막이 흘려보내려던 해로운 화학물질마저 몸 속에 흡수돼 버린다.

아이스크림 혀에 감기는 부드러움을 책임지는 안정제도 만만치 않은 적군이다. 아이스크림은 재료를 잘 섞은 다음에 공기를 주입하고 얼린다. 이때 공기의 양은 중요하다.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부드러움의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공기를 많이 넣으면 부드러워지는 반면 빨리 녹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안정제다. 안정제를 넣으면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잘 녹지 않게 된다.

그런데 안정제 역시 우리 몸에는 해로운 작용을 한다. 유화제와 마찬가지로 위험한 화학물질이 몸 속에 그대로 남는데 일조한다.

이승남 대한비만건강학회 공보이사는 그의 저서 `내 가족을 위협하는 밥상의 유혹(경향미디어)`에서 "달콤하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양의 탈을 쓴 이리"라면서 "저마다 해로운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속에 숨은 채 우리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서술했다.

-------------------------


아이스크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저도 광팬입니다.

그런데 오늘부로 아이스크림 끊기로 했답니다 ㅠㅠ




IP : 203.250.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1.3.4 4:23 PM (203.250.xxx.189)

    http://news.mk.co.kr/v3/view.php?year=2010&no=364382

  • 2. ...
    '11.3.4 4:28 PM (110.9.xxx.144)

    존 로빈스의 아버지와 삼촌?인가가 모두 병을 얻었다고 하죠..? 그래서 배스킨라빈스의 상속을 포기하고 자연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 사람이 쓴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1,2>랑 <음식혁명>책 읽어보세요..저도 느낀 점이 많았답니다.

  • 3. ..
    '11.3.4 4:59 PM (175.124.xxx.153)

    아이스크림이 삼겹살의 비계만 먹는것이라는 걸 보고는
    요즘은 좀 진정이 되긴합니다..

  • 4. 그냥..
    '11.3.4 5:26 PM (122.40.xxx.51)

    원래 많이 좋아는 안하지만.. 가끔 먹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진짜 먹을게 하나도 없어서...;;;;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어 먹었었는데.. 많이 먹는게 아니니.. 귀찮아 지더군요.
    엊그제 사다놓은 투게더.....;;;;;;;; 가끔 한두 입이니 괜찮을거라 위안해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0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