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싼 책장 무리일까요?
사정상 신혼집을 늦게 들어가게 되어서, 지금 원룸에 살고있는데
이제 슬슬 신혼집에 둘 물건들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신혼집은 자가...라고 해야 할까나. 시부모님이 살라고 빌려 주신(?) 거고요.
그래서 한 4-5년? 어쩌면 그 이상 살 수도 있어요.
원래 제 소비 패턴은
싼 건 싸게, 비싼 건 비싸게... 에요.
그래서 힘줄 품목을 생각해 봤는데요.
티비랑 컴퓨터는 남편한테 고르라고 할꺼고요. (지금 신났음 ㅋㅋ)
저는 침대랑...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좋은 걸로 할 생각이고
가구는 별로 좋은 걸 안 할 생각이긴 해요.
안방 붙박이장할건데... 그것도 별로 비싸지 않은 걸로 알아놨구요.
그런데 자꾸 욕심이 나네요? ^^;;;
거실을 서재로 쓸건데
남편과 저 둘 다 집에서 작업할 일이 많아서
거실에 책상 두 개 + 책장
소파라기보다는 바닥에 깔리는 쿠션스러운 것??? 그런 걸로 한 쪽 꾸며 놓고
암튼 그렇게 서재스럽게 꾸밀 생각이에요.
책상은 벌써 샀어요. 원목이긴 한데 아주 비싸지 않은 걸로요.
그런데 책장 고민이 되네요.
원래는 책장에 뭐 돈을 들여~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책장은 잘 안 바꾸지 않나요?
저희 집도 한번 산 책장은... 의외로 안 바꾸게 되더라고요.
걔가 뭐 식탁이나 이런 것처럼 맨날 쓰는 것도 아니고... 걍 책을 보관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거실에 있는 책장에 유리문이 없으면 만날 먼지끼겠다 싶어서
일단 유리문이 달려야 해!라고 하니까 책장 가격이 올라가더라고요...
그러다가 알게 된 데가 이-라이브**라고... 거기 책장인데
유리문이 달려 있고 슬라이드로 밀어넣을 수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먼지도 안 끼고
책장도 무지 예쁜 거예요.
단점은 사악한 가격...
저는
책장은... 한 번 사면 안 바꾸지 않나?
이사도 잘 안 다닐 건데... 옮길 일도 별로 없고
유리문도 달렸네... 한 번 살때 좋은 걸로 사???
이렇게 생각하는데
문제는 나중에 아이를 낳을 경우에-!
애기 낳으면 아가 때문에 가구가 다 망가진다면서요~~~
정말 그런가요? 책장도 다 망가질까요???
아... 그런데 그 책장이 그리 욕심이 나네요. (부부가 책이 무지 많습니다요)
근데... 책장은 정말 한 번 사면 잘 안 바꾸지 않나요? 의외로 말이지요. 한 10년 쓰는 것 같은데 -_-;;;
사실 그 책장 사라고 말씀해주셨음 좋겠지만...
저 애 있는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아기 땜에 안된다고... 말리더라고요... 쿨럭.
1. ..
'11.3.4 4:06 PM (1.225.xxx.11)비싼거 사면 또 그런대로 오래오래 잘 씁니다.
구입하세요.
아기 때문에 걱정이라면 서재에 못들어가게 하면 되지요.
그 책장 어떤건지 짐작이 가는데 애가 유리문에 대고 보행기째로 돌진하지 않는 한 안 망가집니다.
저희애들 유난스럽게 별났어도 유리문 달린 장들 아직까지 (26년 ^^) 무사해요.2. *
'11.3.4 4:08 PM (180.69.xxx.70)여유 되시면 거기 거 사세요.^^ 오래 쓰게 생겼더군요. 그냥 평생 쓰셔도 될거에요. 저도 책장은 안 버리고 다 끌어안고 있거든요. 문제는 나중에 이사할 때 거실이 아닌 서재로 그 책장이 들어간다면 싸이즈 정도가 문제될까(그 때도 넓은 방을 서재로 쓰면 되긴 하겠지요). 여유만 된다면 그 곳 제품 강추입니다.
3. 제 생각
'11.3.4 4:11 PM (110.9.xxx.144)사세요..^^ 아기 낳고 뭐하고 하면,,지금 안사면 못사십니다. 혼수마련의 기쁨이 맘에 드는 물건을 맘껏 지를 수 있다는 거죠^^ 아기들이라고 무조건 다 깨부수고 그러는 건 아니예요..책장은 그야말로 한 번 사면 오래 쓰잖아요.^^
4. ^^
'11.3.4 4:16 PM (121.128.xxx.151)사세요. 책장이 뭐 그리 망가지나요? 정말 책장은 잘 안바꿔지는건데
5. 애들땜에
'11.3.4 4:21 PM (125.182.xxx.42)망가지지는않아요. 다만 그만큼 이사를 많이 다니기에 가구들이 초라해지지요.
오래되면 된 만큼 안좋아지는데,,,요즘가구들 너무 튼튼해서 20년 가도 끄떡 없어요.
그러니 처음살때 좋은거 사세요.6. 뎅
'11.3.4 4:52 PM (211.253.xxx.194)혼수로 이라이브러리 한 사람 여기 있어요 ㅋ
저희집 가구가전 예산의 절반이 그분에게 들어갔지요~
제일 화려하고 눈에 띄는 스탈이었는데...캠브리지던가 옥스퍼드던가 여튼...
지금이요? 음...후회는 안 하는데요... 근데 신혼가구 들여놓고 나니 가구가 중요한 게 아니고 인테리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쁜가구 찾아서 이것저것 들여놔도 색깔도 좀씩 다르고 여튼 따로노는 느낌. 그렇게 비싸고 중후한 책장이 아니고 그냥 간단깔끔한 책장(한샘이나 일룸식)으로도 인테리어톤만 잘 맞추면 깔끔하고 멋진 서재 분위기 연출할 수 있을듯요.
그리고 애기 낳았고 지금 두돌인데, 애기가 전혀 책장 망가뜨리지 않아요.7. 저도
'11.3.4 5:18 PM (211.51.xxx.150)용산 아이파크 백화점에서 이-라이@@리 가구 구입했어요
물론 서재방가구로요. 더불어 책상까지 셋트로 했어요
가격이 정말 사악하죠. 고민 끝에 구입했지만, 보면 볼수록 값어치를 하네요
더불어 블라인드까지 비슷한 톤으로 하니 서재가 훨 고급스러워 보이네요8. 책장은
'11.3.4 8:06 PM (121.139.xxx.181)좋은걸로 추천드려요
나중에 무거운책 많이 올려놓아도 끄떡없는걸로
그리고 좋은책장은 세월지나도 바꿀필요없어요
장롱이나 식탁같은거하고는 다르거든요9. 사세요
'11.3.4 10:03 PM (118.46.xxx.122)빚을 내야한다면 모를까....상황이 허락한다면 사세요.
꼭 책만 넣어놓는다기 보다는...거실에 놓으실 거니까...한인테리어 할겁니다..
저렴한 걸로 타협하시면 두고두고 아이구 그때 그거 할걸...하시게 될거예요.10. 근데
'11.3.4 10:04 PM (118.46.xxx.122)못봐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요......책장은 유리문 없는게 간지 아닐까요? ^^;;;;;;
11. 이라이브러리
'11.3.5 11:46 AM (222.112.xxx.113)서재세트 저희집에 있어요 젤 비싼걸루..
아무도 안쓰고 있어서 지금 먼지만 날립니다만..
이쁘긴 정말 이뻐요
요거 하나만 있어도 인테리어 따로 필요없어요 멋지죠
근데 집이 좀 크셔야 할텐데요?
작은 집에는 그 느낌이 안살던데..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9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0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4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9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3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6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8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2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1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4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02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3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1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1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0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3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6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1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3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