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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윗집 vs 입장 아랫집 입장

입장차이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1-03-04 08:43:08
층간소음 다들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요
1. 우리집 애는 안 뛰어요
2. 집에서 공도 못 차게 하는 미친 아랫집
3. 저녁에 청소기 돌렸다고 *랄 떠는 아랫집
4. 낮에 애가 붕붕카 탔다고 인터폰 하는 아랫집---정신병자 같은 아랫집
5. 그런 층간 소음 못 견디면 아파트 살면 안됨-아랫집 단독으로 가라~!
제 주위엔 아랫집 잘못 만나 고생한다는 윗집들이 이렇게 아랫집을 흉보더라고요

우리집 애들은 안 뛰는데 왜 아랫집에서는 집이 둥둥 울릴까요?
윗집현관앞에서 들어보면 아이들 뛰는 소리 납니다.
윗집에서는 그게 일상이고 텔레비젼소리에  엄마가 전화통화한다고 못 느낄 뿐이죠
아이들은 아무래도 뛰는게 일상화돼있고...
밤 9시 이후로는 아이들 조심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떤 분이 아랫집 흉보더라고요
집에서 공도 못 차게 한다고
근데 그 아랫집 분을 제가 아는데
그 아랫집 분 말씀으론 남자아이 둘이 연년생인데
이번 겨울 추워서 낮에 집에서 공놀이를 주구장창 했대요
그 둥둥둥 울림땜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너무 힘들었대요
근데 그 윗집은 아랫집 유난떤다고 욕하고 다니더라고요

별로 안 친한 아이엄마 애가 셋인데
아랫집에서 청소기 돌린다고 인터폰왔다고 정말 *랄떤다고 막 흥분했어요
들어보니 밤 10시에 이제 재워야 하니 엄마는 청소기 돌리고
아이들은 장난감 정리시킨대요
매일 매일 ~!
그거 아랫집 입장으로는 테러입니다.

또 어떤 엄마는 애가 낮에 붕붕카 탄다고 뭐라 그랬다는데
붕붕카 소음이 정말 장난 아닌데....
첫째는 붕붕카에 둘째는 보행기에...
완전 범퍼카 경주하듯이 집 여기저기 쿵쿵 부딪히고
놀러간 제가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그럼서 아랫집 정신병자라고 낮에도 인터폰한다고 ....
바퀴에 테이프라도 좀 붙여두지 아랫집 아무리 낮 시간이라도 정말 갑갑하겠다 싶더라고요

대부분 윗집이 그러죠..
근데 정말 입장차이랍니다.
전 윗집 입장도 되었다가 아랫집 입장도 되었다가 그래요
우리집에 손님오고 텔레비젼켜놓고 그럼 우리 아이 뛰는거 하나도 안 느껴져요
우리 아이 젤로 얌전한거 같아요
근데 가만보면 정말 아이 쿵쿵 뛰어요 그제야 주의주면 이미 늦었죠

아이 일찍 재우고 책 읽고 있음 윗집 화장실 샤워기 부딪히는 소리
베란다 문 여는 소리 세탁기소리,,
바닥 쿵쿵 찍으며 걷는 소리
베란다 슬리퍼 소리 다 들려요
이러니 아랫집이 힘들겠다 싶어요..

아랫집이 좀만 이해해 주면 좋을것을
우리 아이 불쌍하다고..
애가 뛰어다니다가  눈치본다고
우리 아이한테 뛰지 말라고 소리 질러 미안하다고..
근데 우리 아이 스트레스 주기 싫다고
아랫집에 스트레스 주는건 아닌거 같아요...

계속 아파트에서 거주할 거라면
당연히 아이한테 집안에서는 살살 걷는거라고 이야기해둘 필요있지 않나요?

아랫집 입장도 좀 이해해 달라 하고 싶네요
IP : 116.39.xxx.1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1.3.4 8:46 AM (71.232.xxx.232)

    층간소음이 이상한데서 나오는걸수도 있어요. 대각선쪽 집이던가.. 이렇게요
    저는 고양이 한마리랑 사는데.. 고양이가 우다다 할때빼고는 걷기도 살살걷고 암것도 안하거든요
    근데 밑에집 사는 아저씨가 (작가인거 같아요 집에서 일하는거 같더라구요) 너 이사온후로 너무 시끄럽다고 이사온지 1달째되는 날부터 1년때까지 완전 괴롭히더라구요. 근데 웃긴게 가끔씩 제가 쇼파에 드러누워서 티비보고있는데 올라오는건 뭐람-_-;;
    이상한게 1년 후에는 더이상 안올라와요. 포기를 한건지도 모르지만 저희 옆집이 굉장히 시끄러운 젊은애들이 살았는데 걔네가 이사간후론 조용하더라구요. 제가 아니였던거죠

  • 2.
    '11.3.4 8:52 AM (221.146.xxx.43)

    위층은 안 시끄럽고 아래층이 심하게 시끄러운데...그냥 참고 살아요.
    일일이 말하기도 귀찮고.-_-

  • 3. aa
    '11.3.4 9:03 AM (114.205.xxx.182)

    먼저 쓰신분이있네요.층간소음 비단 위아래층만의 문제가 아닌데..
    꼭 위층이라고만 생각하는 고정관념은 버려야하는게 제가 탑층으로

    이사와보니 알겠더라구요..ㅜ,ㅜ
    아래층 소음이 고스란히 올라오는게..헉.

    아래층뿐아니라 진짜로 대각선타고도 와요!!
    25층사는데 3층 수리하는소리가 옆옆라인인데도 나서 깜놀했지요.

    위층만 미워하지마세요.
    저희아래집도 우리집수험생이 12시에귀가하니 그조용한시간에 걷는소리가
    거슬렸나봐요.그러는 아래집 아침6시에 샤워기소리에,샤워기는 왜 손으로 안끄고 탁치면서 잠그는지??연이어 5-6번..

    깜짝깜짝놀라고 아기가 한번울면 1시간 이상이더구만..저 아무소리안하거든요..
    소리가 아래로만 들리는줄 아나봐요..

  • 4. 매일자정
    '11.3.4 9:07 AM (219.250.xxx.46)

    에 샤워하는 윗집있습니다. 주위가 고요해 물소리가 폭포수 소리가 납니다 .나이스하게 물세기좀 약간 약하게 해달라고 부탁 했으나 ,묵살 당하고 팔자거니 사는데 정말 힘드네요 .매일 어찌그렇게 자정에 맞추어 샤워를 하는지 ..원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5. ;;;
    '11.3.4 9:07 AM (203.249.xxx.10)

    그동안 층간소음 얘기만 주구장창 들었는데
    오늘 얘기에는 기함하고 가네요.
    두집 다 입장차이가 있지만...제일 문제는 아파트 시공사같아요.
    아무리 공동주택이라지만 왜 집을 그따우로 지어놓고 돈은 그리 비싸게 처먹는답니까?-_-
    저희집은 13년된 아파트인데...최신유행 브랜드는 아니지만
    이제껏 층간소음으로 문제된 경우가 없었어요.
    특별히 조심하고 사는건 아닌데도 지금껏 의자 끄는 소리, 애들 뛰는 소리 다 안들렸네요.
    (주변 이웃이 다 좋다고만 하기엔 주거기간도 길었고 이웃도 많이 바뀌었죠;;;)
    즉, 충분히 층간소음 잡아내는 아파트 시공이 가능하단 얘깁니다. 13년전부터도요.
    근데 왜 그런건 신경안쓰고 광고같은거만 해대고 돈쓰는지.....건설사들 지대로 짜증이네요.

  • 6. jk
    '11.3.4 9:15 AM (115.138.xxx.67)

    우선 저 아래 글에서 윗집이 어느정도 소음을 낸건 맞는거 같지만
    그렇다고 아랫집이 잘한것도 없어요.

    소음을 어느정도 냈느냐? 그게 생활하는데서 상대방이 적응해줘야하고 이해해줘야 하는 정도가 있고 따져볼만한 것이 있는데
    우선 시간에서 밤 11시에 생활소음은 어느정도는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2시가 넘었다면 생활소음도 되도록이면 내지 말아야죠. 하지만 11시면 집안의 사정상 그 시간에 출퇴근을 하거나 뭐 먹으로 돌아다닐수도 있고 내가 일찍자는 것일수도 있다는걸 생각해줘야죠.

    그 글에서도 냉장고 여닫는 소리니 돌아다니는 소리라고 했는데 뭐 냉장고를 아무리 쾅쾅 닫아도 그게 얼마나 크고 또 얼마나 오래 지속이 되겠어요? 상식적으로 아무리 크더라도 한두번이면 아래층에서 이해를 해줘야죠.
    그것때문에 잠이 깼다면 12시 넘어서라면 화나는게 이해하는데 11시정도라면 다른집도 사람이 활동하고 있다는걸 생각해야죠.

    11시에 아기를 재우니 마니 그딴걸 따지는것도 웃기는거에요. 그거야 집마다 다른거죠.

  • 7. 원글님 보세요
    '11.3.4 9:33 AM (1.225.xxx.122)

    원글님이 쓴 그런 좀 오버스런 윗층도 있겠지만...

    실로 저흰 tv도 잘 안보는 집입니다.
    오디오 소리도 크게 안듣습니다.
    큰 소릴 워낙 싫어해서요.

    아이들도 언제나 발꿈치 띄고 걸으라해서, 쿵쿵 거리는 경우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 집 아이들 원래 조용한 편이고 집에서 공놀이 등등 움직이는 놀이 절대 안합니다.

    싱크대, 붙박이 장, 의자, 거실테이블 다 부직포 소음방지스티커 붙였습니다.

    새벽에 소변 마려워 화장실 사용해도 혹 시끄럽다 할지 모른다고 물 내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간혹 그걸 잊고 물을 내리는 경우 있어도 정신 있을 땐 안내립니다.

    설거지하는 소리 시끄럽달까봐 냄비등 씻을 때 개수대에 살짝살짝 부딪히는 것도 신경 쓰며
    조용조용 살려 노력 무지합니다.

    물건, 절대 탁탁 내려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간혹가다 너무 조심하다가 물건을 떨어 뜨리긴 합니다. 정말 간혹가다입니다.

    그런데....아랫집서 시끄럽답니다.
    저 이사오고 1달 남짓돼서 밤 12시 30분에 아랫집 남편한테 쌍욕소리 들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가 날벼락 맞은 겁니다.
    제가 바보 같아서 "아니, 왜 그러세요? 저희 애들 다 자고 저만 인터넷하는데...뭐가 시끄러우신가요?"라는 소리밖에 못했습니다. 죽일 듯 삿대질하고 쌍소리 질러대는데...인생 살면서 이렇게 심한 소리 첨이라 말문이 막혀 가슴만 부여잡고 있었습니다.

    가끔 아랫층서 긴 막대기로 천정 두드리나봅니다.
    가끔 저희 현관문 집 무너질 정도로 발로 차고 내려갑니다.
    경비실, 관리실에 저희 땜에 못살겠다고 자주 항의한답니다.
    아무 말 없이 그냥 살던 저희는 정말 무지 교양없고 막무가내 미친 인간들 집이 되어 있더군요.

    저...이사와서 아무도 안사귀었습니다.
    이 동네 누가 사는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아랫집 여자가 동네방네 뭐라고 떠들고 다닌 것 같습니다.
    옆집한테 얼핏 전해들었는데..제 소문이 나있다고...옆집도 그저 눈인사만 하는 사이라
    그 내용 자세히 전해 듣지 못했습니다.

    원글님, 저희 같은 윗집도 있습니다.
    원글님 쓴 글 내용보니...답답하고 억울해서 몇자 적었습니다 ㅠㅠㅠㅠ


    그 후로...

  • 8. ..
    '11.3.4 9:34 AM (180.67.xxx.220)

    11시의 생활소음을 인정하라는 건 아닌거 같아요.
    9시 넘으면 조심하도록 하고, 또 아이 자는 시간도 충분히 조정할수 있어요.
    일찍 자는게 아이한테도 좋으니 불 끄고 조용히 하면 잠재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 9. 상식
    '11.3.4 9:36 AM (124.199.xxx.41)

    ..생활리듬이나 패턴은 다 다릅니다..그걸 나무라는게 아니고..

    상식선에서..11시 넘은 시간은 밤입니다.
    아이가 깨서 뛰어 다니고 놀 시간은 절대 아닙니다.

  • 10. jk
    '11.3.4 9:44 AM (115.138.xxx.67)

    아이가 몇시에 자건은 님들이 간섭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주제넘으심.
    애가 뛰어다니는건 잘못이고 주의시켜야 하지만 애가 몇시에 자건 그걸 왜 상관하는지요?
    그건 그 집안의 자유니까 간섭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니 11시에도 생활소음은 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1시는 밤이 맞지만 어느정도는 이해해줘야 한다고(윗집이 잘했다는 말 아닙니다) 생각하는거고 10시 넘어서 퇴근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불구하고 12시가 넘으면 어쨌던 조용히 해야겠죠.
    제 말은 11시에는 소음을 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12시 전까지는 기본적으로 활동을 하는 집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11시에 잔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11시에 자고 그 시간에 생활소음도 내서는 안된다고 말하면 곤란하다는겁니다. 12시 넘어서라면 물론 생활소음도 내서는 안되겠지만요.

  • 11. ㅠㅠㅠㅠ
    '11.3.4 9:50 AM (1.225.xxx.122)

    저희 아랫집은 아이들 재운다고 저녁 9시 이후엔 절대 조용히 해달랍니다.
    울 남편 방송일하는지라 기획,촬영할 땐 일찍 들어오기도 하지만,
    편집할 땐 12시 넘어 들어옵니다.
    그때 들어와서 안씻고 잘 순 없잖습니까?
    이런 경우엔 어찌해야하는지 ...저도 힘듭니다.
    도대체 어찌해야하는지?????????????
    정답이 뭔지?????????

  • 12. ??
    '11.3.4 9:53 AM (1.225.xxx.122)

    그리고 제가 궁금한건...다들 월화드라마, 수목드라마, 위대한 탄생...이런 것들 보시던데...
    그것들 끝나면 밤 11시 넘지 않나요?
    시청하자마자 이불로 직행해서 주무시나요?

  • 13. 음.
    '11.3.4 10:01 AM (122.34.xxx.120)

    가끔 이상한 아래층 주민도 있지만, 층간소음은 대체적으로 윗집이 문제예요. 천장에 우퍼를 붙이고 공사장 소음을 틀어주면 진동 때문에 윗집도 괴로워요. 서로 조심하면 되는데 막무가내인 경우엔 우퍼만이 정답입니다.

  • 14. ..
    '11.3.4 10:07 AM (112.185.xxx.182)

    전 윗층에 살때 (아이들이 4살-8살) 9시면 무조건 아이들을 잠자리에 눕혔습니다.
    아이들 다 눕혀놓고 앉아서 인터넷하고 있으면 (TV도 안봅니다. 심지어 컴 스피커도 끄고 해요. 제가 소리에 민감해서) 위층집에 10시에 들어오는 소리가 납니다.
    그때부터 시작해서 2시까지 TV소리 아이들 뛰는소리 가구 끌구 다니는 소리 문닫는소리 싸우는소리...매일매일 그 반복이더군요.

    어느날밤 10시가 넘어서 아랫층에서 완전 열받아서 올라왔더군요.
    현관문 열고 들어오시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 들어와보고 깜짝 놀라더군요.
    집은 어둑어둑하고 거실에만 약한 불이 켜 져 있는 상태에 아이들은 이미 잠들어있고..
    천정에선 윗집소리 완전 리얼하게 들려오고..

    얼굴 시뻘개져서 죄송하다고 나가더니 바로 윗층으로 직행..
    담부터 윗층이 좀 조용하더이다. ㅎㅎ

  • 15. ...
    '11.3.4 10:28 AM (58.236.xxx.166)

    저도 윗집입장 아랫집입장 동시에 겪어봤는데
    정말 밤 9시넘으면 인터폰와도 할말없지만
    대낮에 애들 뛴다고 뭐라하면 할말없습니다.
    우리애들 뛰지도 않았고 걸어다녔구요
    어제는 하도 신경질나서 애들 붙잡고 책상에 공부시켰어요
    그림그리게 하구요
    얼른 날씨 따뜻해서 놀이터 열심히 데리고 다니려구요

    새로 이사왔는데
    우리 윗집도 무지하게 쿵쿵거려요
    애들 뛰는것도 아니고 어른 발소리가 완전 내리 찍습니다.
    기상도 일찍하시는지 6시부터 쿵쿵
    밤 10시넘어서도 쿵쿵
    아파트 구조적인 문제이겠지요

    밑에 집 분은 전에 할머니 혼자 사셔서 조용하다가
    아무래도 아이들있는 우리집이사오니 시끄럽게 느껴지시겠지만
    정말 올라오셔서 들어보시라고 할정도랍니다
    슬퍼요 슬퍼 돈도 없는데 삼십만원넘는 아소방매트 사다 깔아놓으려구요

  • 16. 읭?
    '11.3.4 10:36 AM (121.125.xxx.166)

    그런데 윗윗층 소음이 아래층에 전달 되기도 하나요?
    저희 윗층에 가끔 손자가 와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달리는데요, 저희 집에도 애가 둘인데 저희 아랫집에서는 그거 저희 애들 발소리라고 생각하실거 아녜요...ㅠㅠ
    저는 엄청 무뎌서 애가 뛰면 뛰는가보다하고 새벽에 마늘찧는 소리가 나도 그런가 보다하고 진심으로 안거슬리거든요. 근데 저희 애들은 조심시켜요. 집에 승용장난감도 없고.. 기죽인다는 소리 들을만큼... 그래도 어린아이니까 뭘 떨어뜨리거나할 때가 있지요. 플라스틱 장난감 같은 거. 그럼 아랫층에 되게 신경쓰이는데 또 아랫층 분들이 너무 점잖으신 분들이라 오히려 더 신경쓰이고 명절 마다 선물도 드리곤 하는데.. 윗윗층이 전달된다니!ㅠㅠ

  • 17. //
    '11.3.4 12:24 PM (110.9.xxx.144)

    윗집이나 아랫집이나 비상식적인 경우들은 어디에나 있더군요..그런 집들을 위아래 이웃으로 만나 피해보신 분들이 줄줄이 감정이입을 하게 되니 결론이 안날 수밖에요..
    그냥 차라리 각 가정마다 소음 측정기를 구비해놓고 시끄러울 때마다 몇 데시벨인지 체크해보는 게 분쟁을 없애겠네요...에휴..

  • 18. ..
    '11.3.4 12:51 PM (112.185.xxx.182)

    우리 윗집 소음이 우리집 아랫집까지 가는 정도가 아니라 그 아래, 또 그아래까지도 가더군요.
    아침에 아이들 어린이집 차 태워보내느라 나가보면 같은 라인 사람들끼리 도대체 범인이 몇층이냐고 수근수근 대요.

    그래서 전 상층에 살땐 아이들 무조건 9시에 자리에 눕게 했어요. 낮에도 절대 못 뛰게 했고.. 제 가 소리에 완전 예민해서 아이들이 옆방에서 문닫고 TV소리 1 로 해 놓고 TV보는 것도 딱 알아차리기 때문에 저희집은 소음 거의 안 냈다고 자신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는 1층에 주욱 지냈고.. 지금은 둘다 중학생이지만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 19. 제가 실험..
    '11.3.4 2:38 PM (180.66.xxx.40)

    그게 꼭 정답이진 않겠지만...

    윗집에 뭘 드리러 가면서
    거실에 서서 그릇을 받을려고 서있는데
    그 윗층에서 아이들이 뛰더군요.어른들은 청소도 하고..이 윗집도 어지간히 시끄럽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내려와 우리는 윗집 시끄럽다고 했는데
    그 윗윗집은 더 하더라고 하니
    집안 식구들은 아무 소리안들리더라고 하더군요.
    제가 그집안까지 들어갔는데 문여는 소리..대리석바닥에 슬리퍼 탁탁거리는 소리도 일절..

    여태 당연히 들렸어야한다는 그 소리들은 어찌된거인지 도통...;;;

  • 20. 지겨워라~
    '11.3.4 7:45 PM (112.151.xxx.64)

    아웅.. 우린 윗집도 그렇지만,, 옆집애들땜에 죽겠네요..
    아이만 셋인데.. 복도에서 축구하고 놀아요.. 뻥뻥공차고 저희집 현관문 부셔지도록 차대요..
    쿵쿵소리나고... 사내놈들이라 얼마나 거칠게 노는지 죽겠네요..

    너무 심해서 말했더니..애들 위험해서 복도에서만 놀아야되니 이해하라는 애기엄마...얼굴도 두껍다.. -_-;;
    저도 재택근무를해서 더이상은 못참겠다고 하니까.. 애들을 이 추운데 어디로 내보내냐며
    저한테 쌍소리를 -_-;;;;

    층간소음은 작은아파트에서 더 심한것같애요...
    작은집에 복닥거리고 사니까..아무래도 더 시끄럽겠죠..

    전세만살다가 너무 힘들어서 작은집이라도 사는게 좋을것같아 이사왔더니...
    정말.. 힘들어요.. 내집이니 팔고 이사가기도 쉽지않고...

    저는 걍..얼렁 돈벌어 큰집으로 이사가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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