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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나온 김에...공동주택에서 청소기 돌리는 시간 의견 나눠보아요.
음... 저같은 경우 젊은 시절 층간소음이 있는 작은 빌라에 살았어요.
그래서 그때는 아침 9시~저녁 9시까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답니다.
빌라 자체의 기준은 아니고 그냥 제가 정한 저의 기준이었죠.
그래서 층간소음이 덜한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오고 나서도 아무 생각 없이 같은 기준을 고수했는데,
같은 아파트에 오래 사신 저의 어머니는 의견이 다르시더라구요.
어머니 생각은 아침 7시나 8시 정도면 돌려도 된다는 것이었어요.
이유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그 시간에 안 돌리면 아침 청소를 하고 나갈 수 없고,
주부들도 오전에 스포츠센터나 문화센터 많이 가기 때문에 대부분 그때 청소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7시, 8시도 충분히 보편적인 시간이라는 말씀이셨어요.
뭐 이건 우리 아파트가 층간소음이 거의 없기 때문이긴 할거에요.
실제로 오랫동안 살면서도 다른 집 청소기 소리가 들린 적이 한 번도 없어요.
현관문 닫고 나가면 복도에서도 거의 안들리는 정도니까...
여러분의 기준은 몇시부터 몇시까지인가요?
각각 다른 환경과 조건을 갖고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일치하는 기준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
1. 사그루
'11.3.4 8:33 AM (121.136.xxx.52)전 모두가 상식적으로 깨어있을 시간인..9시부터 해지기 전까지요.
전 또 유난히 청소기소리를 너무나 싫어해서 제가 청소할때는 빗자루 물걸레질 스팀청소기 순으로 합니다..ㅠㅠㅋㅋㅋ2. ....
'11.3.4 8:38 AM (110.10.xxx.176)ㅎㅎ 저도 청소기 너무 싫어해서 부직포 청소기니 뭐니 다 써봐도 결국은 진공 청소기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소음없는 청소기는 언제 개발되나~~~
3. 전
'11.3.4 8:39 AM (211.63.xxx.199)아침 7시부터 밤 10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침 7시에 출근하시는분들도 많고 밤 10시에 퇴근하시는분들도 많지 않나요?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깨어 있는 시간 만큼은 웬만한 생활 소음은 이해해가며 살아아죠. 공동주택인데..
어떻게 일출과 일몰시간 맞춰 모든 활동을 시작하고 중단하나요?
울 아파트는 경비 아저씨 인터폰이나 (택배나 주차문제) 관리사무소 안내방송이 대체로 오전 8시부터 밤 10시 사이까지 오더군요.4. 아침
'11.3.4 8:40 AM (71.232.xxx.232)8시경부터 저녁 8시정도?
5. ㄴ
'11.3.4 8:49 AM (221.146.xxx.43)해지기 전까지요.
해진 뒤에 청소기 소리 들리면 왠지 짜증나요.
밤 10시에 퇴근해서 청소기 돌린다구요?
그건 너무 양심없는 짓 같네요. 그 소리 얼마나 울려퍼질 텐데.6. 음
'11.3.4 9:08 AM (111.118.xxx.41)청소하는 소리는 청소기 소음 자체보다도...
청소기가 바닥을 긁는 소리, 이리저리 부딪치는 소리 그게 더 거슬립니다.
예전 저희 윗집 같은 경우엔 아주 급하게 청소기 돌리는 게 딱 느껴졌습니다.
전업주부인데도 매일같이 안 나가면 몸살나는 여자였거든요.
빨리 나가야 되니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아무튼 청소를 어찌도 그리 우당탕 거리면서 하는지 몰라요.
바닥 정돈은 아예 안 한 체,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이리저리 집어던지면서 하더군요.
그리고, 청소기 본체를 이리저리 쿵쿵 부딪히면서 하고요.
그 소리가 너무 크니, 청소기 자체의 소음은 묻혀서 들리지도 않더군요.
저 아이 피아노 레슨이건 청소기건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몰이전, 일몰이후엔 절대로 안 합니다.
심리적으로 더 고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해가 떴을 때도 뛰거나 이런 건 일절 못하게 하는 건 당연하고요.7. 다
'11.3.4 10:41 AM (59.7.xxx.202)개인사정에 따라 다르겠지요. 전 전업이라 9시이후 오후 5시이전 사이. 남들이 새벽에만 안돌리면 전 다 이해할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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