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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가기가 너무 싫어요.
한달에 한번~두번 방문합니다. 차로 3시간 이상 거리이구요.
결혼한지는 2년째이구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가면 식사준비 혼자 다하고 세명 텔레비젼앞에서 뻘쭘하게 앉아있다 오는게 다구요.
애기가 생기면 좀 나아지겠지만 갈때마다 집에 올 생각뿐입니다.
시아버님은 굉장히 깐깐하신분이고,,,
내일도 시댁가야하는데,,,,,
1. .
'11.3.4 7:19 AM (116.120.xxx.237)전 매주 안가면 흘겨보십니다 ㅎ
요즘은 배째라하고 내맘대로 하지만
내맘대로 하는게 한달에 두번이라죠2. ,,
'11.3.4 8:33 AM (216.40.xxx.233)위에 전 님은.. 살아계신 친정엄마에게 지금이라도 잘 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원글님은 한달에 한두번 가는거면...그래도 양호하신데요. 결혼2년차에 아직 아이없으면,
나름 신혼이신데, 보통 그맘때는 다들 자주 가는거 같네요. 그러다 몇년 더 지나고 애 생기고 애땜에 정신없어지고, 바빠지면 슬슬 요령도 생기고 배짱도 생겨요. 아직은 안갈려도 구실이 마땅히 없지 않으세요? 주말에..애 없고 만약 외벌이면 당연히 시댁 가야 하나보다 하더라구요. 한달에 한 두번이면.. 별로 심하진 않네요. 맞벌인데도 매주 가는 집도 있답니다. 앞으론 머무는 시간을 좀 줄여보세요. 아침은 먹고 간다던지, 점심먹고 나오시던지, 먹을걸 미리 사간다던지, 한끼는 무조건 외식이나 시켜먹기 등등, 님이 편해질 방법도 생각하시고. 님 혼자 세끼 준비할때 남편은 뭐해요? 보란듯이 같이 준비하세요. 시어머니도 아니고 시아버지니까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어요.3. 저를
'11.3.4 8:35 AM (121.147.xxx.64)보시고 위안삼으시면 어떨까요??
전 수도권에 살다가 시부모님이 계시는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이럴대는 남편직업이 그냥 평범함 직장이었으면 하는 생각해봅니다.
네..발령받아서 왔네요.
내려온지 4년되가는데 3년까지는 매주 시댁갔어요.
2주만에 가면 너희 아버님이 애들않보니까 너무 보고싶어한다 뭐 그런 말씀 하시면서
부담을 주시데요...
주말에 갔다가 집에오는길에 매번 싸웠어요.
우리도 생활이 있는데 어떻게 매주 가냐고..
그래서 내린결정이 그럼 2주에 한번씩 가자~~
그런데 자기는 매주 갔습니다..
일도와드린다구요..
일도와주는거가 싫어서가 아니고 우리애들 어릴때라도 여기저기 다니면서
견문도 넓혀주고 경험도 많이 시켜주자는 제 생각에 그럼 시골서 체험하면 되지 않냐구 그래요.
지금은 애들이 가끔 토요일에도 학원빼먹은거 보강도 있고 약속있다고 하면 자기 혼자가요.
저도 터치 않하고 그냥 맘편하게 약속도 예전엔 시골가야된다는 생각에 않잡고 그랬는데
애들 친구들 모임도 일부러 토요일에 하고 그래요...
마음을 비우고 사니까 좀 편하긴 하데요..
원글님은 아직 애가 없으셔서 더 가기 싫을거에요.
근데 가기싫다 싫다 생각하면 더 가기 싫어요.
가서 몇시간만 있다가 온다 생각하고 편하게 가세요.
참...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가서 일요일에 온적많아요..
않자고 오시나요?? 그럼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엉망이네요..
읽으시나라 고생많으셨습니당~~4. 시댁시로
'11.3.4 9:16 AM (125.128.xxx.133)답글 감사합니다. ,,님//참고로 맞벌이구요//공부만 하던 신랑을 둔덕에 신랑이 운전(고속도로)을 잘 못해서(신랑은 연구소내에서만 운전) 제가 왕복 6시간이상 운전해야합니다. 운전도 하고 ,,,,음식준빈 제가 하구요..신랑은 설거지 하구요
5. 쩝...
'11.3.4 9:29 AM (210.94.xxx.89)정말 싫으시겠어요.. 충분히 이해갑니다. 걍 뻘쭘히 TV..저도 그런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6. ..
'11.3.4 9:38 AM (180.67.xxx.220)이런글 너무 싫어요.
이왕 해야 되는 일이면 기분좋게 바꾸세요.
운전이 싫으면 고속버스나 기차등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집에서 TV보기 싫으면 같이 모시고 나가서 나들이를 하신다거나..
나중에 님도 시댁 싫다는 며늘 만나면 좋으시겠어요?7. .....
'11.3.4 9:50 AM (115.143.xxx.19)진짜 싫으시겠네요.그맘 누가 알겠어요.겪어본 며느리만 알죠.그래도 님은 시어머니가 없으시니..
8. 시댁시로
'11.3.4 10:07 AM (125.128.xxx.133)..님// 하두 갑갑해서 글올려본건데,,짐이 많으니 차를 이용하는거구요. 나들이도 안해봤겠습니까? 한겨울에 나들이도 한두번이죠 ..님께선 그런 상황 안겪어보셨으니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시는듯합니다.
9. ..
'11.3.4 10:23 AM (110.14.xxx.164)다 그래요 애 생기니 좀 덜 가고요
아마 남편 혼자 가기도 하겠지요 반찬해서 싸주고요
혼자 계신 시아버지 어쩌겠어요 모시고 살자 안하는게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시어머니 계셔도 그래요 3시간 걸려 가서 밥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가 다 에요10. 답답
'11.3.4 10:56 AM (115.161.xxx.11)이왕 해야 되는 일이면 기분좋게 바꾸라구요?? 다 그렇다구요? 이런 글 너무 답답해요.
원글님 왕복 6시간 거리를 한달에 한두번씩 가는게 왜 꼭 해야만하는일인가요?
맞벌이 부부에게 주말이 얼마나 소중한 시간인데요.
하기싫은거 참으면서 억지로하다보면 시아버지 더 싫어지고 부부사이 나빠져요.
왕복 6시간 운전하고 다녀오면 얼마나 피곤하시겟어요?
남편과 잘 상의해서 텀을 좀 늘려보거나 시아버지가 너무 외로워하시면 가까이로 이사오라고 하시던지요.
가장 중요한건 부부의 시간입니다.11. ....
'11.3.4 12:16 PM (58.122.xxx.247)왕복 여섯시간 거리를 한달에 한두번 맞벌이분에겐 좀 무리네요
어디 건강안좋으신거 아니면 어른은 어른몫의 삶있는거지
자식이 그거까지 채워 드려야하나요 ?
영 답답하면 어른이 한번씩 올라 오시는 쪽으로 유도해보고
슬슬 횟수 즐이세요12. 시댁시로
'11.3.4 12:28 PM (125.128.xxx.133)답글 감사합니다. 여기다가 좀 풀어놓으니 한결 더 낫네요 ^^//참고로 맞벌이에다가 주말부부입니다. 게다가 신랑이 외국출장가는 날이면 저도 신랑얼굴 자주 못봐요 ^^;; 주말에 더더욱 시댁가기가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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