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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야마다 눈뜬 강물이 그 언제 적부터
뼈아픈 언약 따위에 저리 몸부림치고 있나.
오늘도 어여쁜 강물님의 숨결을 간직하고자
정든 벗들이 울며불며 소리치며 떠나간다.
그맘때쯤 난 어느 곳에서 서럽게 펄럭이는
한 줄기 바람결로 너에게 환생할 수 있겠나.
누항에 지친 날들을 꽃물결로 고이 받들고서
갈 곳 몰라 헤매이던 티티새 한 마리처럼
쉐쉐쉐 소리치다가 달빛에 가늘게 부서지는
뭇 영혼만을 문문히 치어다볼 수 있을 건가.
살아있다면 우리 내일 해 저문 강가에서 만나
피 고운 산죽山竹의 울음으로 산산이 부서지면서
그대 살과 몸피들을 욱신욱신 뒤흔들고 있는
뜻 모를 저 낯짝들을 다시금 기억해야 하리.
저 강가 미루나무들이 세차게 뒤흔들리는 건
뿌리 속 흙가슴을 더더욱 힘차게 움켜잡기
위함임을 잊지 말자고, 그날 그녀가 속삭였다.
파릇파릇한 추억들이 우리 곁에 머물 것이다.
강물 따라 길 떠난 벗들 얼굴만이 싱그러웠다.
- 이승철, ≪저 산야마다 눈뜬 강물이 ―생명의 강 순례단 박남준, 이원규 시인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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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3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5ocho
2011년 3월 4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5ocn9
2011년 3월 4일 한겨레
http://twitpic.com/45ocwm
2011년 3월 4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45od8r
2011년 3월 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45rdbf
2011년 3월 3일 미디어오늘
http://twitpic.com/45occe
난 이렇게 종교색 짙은 정권도 못봤네.
대통령 본인이 특정 종교를 등에 업고 마음껏 자기 종교색을 내비치는데다가
결국은 "나를 믿으라, 아니면 불경하다" 하고 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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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에 노예해방을 외치면 미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100년 전에 여자에게 투표권을 달라고 하면 감옥에 집어 넣었습니다.
50년 전에 식민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테러리스트로 수배당했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불가능해보여도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는 계속 발전합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여도 대안이 무엇인가 찾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 장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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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65
작성일 : 2011-03-04 05:35:23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3.4 5:35 AM (202.76.xxx.5)2011년 3월 4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5ocho
2011년 3월 4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5ocn9
2011년 3월 4일 한겨레
http://twitpic.com/45ocwm
2011년 3월 4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45od8r
2011년 3월 4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45rdbf
2011년 3월 3일 미디어오늘
http://twitpic.com/45occe2. 네티즌이옳소
'11.3.4 9:00 AM (182.209.xxx.133)"눈쌓인 들판길을 함부로 걷지마라, 당신이 만든 발자국이 뒤에 오는 사람에겐 길이 될것이다" 어느 게시판에서 본글
세우실님,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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