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피아노 사고 싶어요

dgh 조회수 : 667
작성일 : 2011-03-04 01:52:22
아이가 갑자기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초등 저학년때 학원 보내다가 하도 하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그만 두게 했는데요,,
며칠 전 이런저런 얘기하다가-문학 작품을 읽어도 감동이 안 느껴진다나..-
다시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반가운 마음에 사 주고 싶어요..
그런데 클래식 피아노는 너무 관리하기도 힘들고 해서 디지털을 사고 싶은데요,,
초보인 아이에게는 별로인가 싶어서요..
배우는 아이에게는 오히려 나쁜단 얘기를 들은 거 같거든요..
전 음악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거든요..
좋아하는 거 말고는요..
피아노 전공하시거나 음악 선생님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이참에 꾸준히 배우게 하고 싶거든요..
사주려면 클래식을 사줘야 하는지 아니면 디지털도 상관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IP : 125.131.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4 1:55 AM (72.213.xxx.138)

    집에 피아노 있으면 연습안하게 되는데요. 더구나 몇년씩 배운 게 아니라면 더더욱...
    차라리 1년을 잡고 학원에 보내세요. 하루 한 시간이라도 그게 더 낫답니다.
    그리고 아파트이면 이웃에게도 미안해서 연습하기 쉽지 않아요. 연습하는 소리는 소음이라서요.

  • 2. ```
    '11.3.4 2:09 AM (203.234.xxx.148)

    저도 학원을 다니게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제가 취미로 집에 있는 디지털피아노를 치긴 하는데
    이젠 막귀가 돼서 진짜 피아노를 사려고 눌러봐도
    어떤게 터치감이나 소리가 좋은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릴 때 학원에 다닐때는 좋아하는 피아노가 있어서
    그 피아노를 치게 될 때는 정말 설레고 좋았거든요.

    어차피 마음만큼 손이 안따라줄 확률이 높으니 학원을 다니면서
    실력도 쌓고 좋아하는 소리도 찾아보라고 하세요.
    디지털이 여러모로 편한점은 많은데 치면 칠수록 악기가 아니라는 생각은 들거거든요.
    하지만 진짜 피아노로 초보수준으로 치면 악기도 아깝고 소음도 소음이니
    학원을 다니면서 피아노를 살건지 말건지 디지털이냐 어쿠스틱이냐도 확신을 하면 좋겠네요.

  • 3.
    '11.3.4 8:15 AM (118.216.xxx.147)

    연습은 집에서 디지털로....학원에선 음을 느끼면서...

    연습은 해야겠기에...그런데 어쿠스틱은 소음땜에 문제가 많아요...
    레슨쌤님도 집에...연습실 마련하고 방음도 했다지만...집에서 연습하기 힘들어하세요...--;;
    어느 정도 하면...디지털이랑 학원꺼랑 음이 다르다고 하면서 학원에서 연습을 더 하고 와요...
    그래도 집에선 디지털로 연습강추...연습한거랑 안한거랑 다르므로...음은 학원에서 느껴라 이럼서...^^;;

  • 4.
    '11.3.4 8:21 AM (118.216.xxx.147)

    어크스틱 피아노에...방음되는기계? (제...뭐라는거...ㅠㅜ) 를 달기도 하던데요...
    가격이 적당하다 싶으시면 그것도 함 알아보심이....

  • 5. 아이가
    '11.3.4 9:30 AM (1.226.xxx.8)

    맘껏 치게 해주고 싶으시면 디지털 사셔야해요.

    어쿠스틱 피아노 있는데요... 방학동안 딸아이들이 평소보다 좀 자주 쳤더니 아랫집에서 당장 올라오더라구요.
    늘 바늘방석이긴 했어요...

    그래서 디지털피아노 구입했네요. (저와 딸아이가 갑자기 교회 반주를 하게 되어 연습이 절실한 상황이었죠.)

    왜 진작 구입하지 않았나 후회 될 정도에요.

    헤드폰 끼고 연주하니까 시간이 상관이 없어요.
    피아노에 재미붙인 둘째도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피아노부터 쳐요. 시간구애를 않받고 소음걱정 않되니 훨씬 연습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아랫집에 양해를 구하고, 1주일에 두번 아이들 레슨 시간에만 업라이트 사용하구 있어요.

    방음기 다는 건 왠만한 디지털피아노 1대값이 나오더라구요.

    홈쇼핑 찾아보시면 괜찮은 디지털 피아노 많아요.
    터치감이 어쿠스틱과는 아무래도 다르지만, 예전보다 많이 향상된 것 같아 큰 걱정 않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6410 호연지기를 기르고 국가를 방위해야할 남자애들이 바닥에 앉아 공기놀이를 하는 사태가 4 음.. 2011/03/04 465
626409 고딩아들 등교로 6시 기상 됐어요.. 12 이젠고딩엄마.. 2011/03/04 1,670
626408 동남아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요(?) 10 동남아 2011/03/04 4,087
626407 여교사 과잉 학생 생활지도와 단체활동 등에서 영향과 문제많아 1 dma 2011/03/04 484
626406 피아노 베테랑 맘들 ,샘들 조언 필요해요 7 걱정 2011/03/04 855
626405 진짜네... 1 정말~ 2011/03/04 571
626404 시댁가기가 너무 싫어요. 12 시댁시로 2011/03/04 2,230
626403 어린이집 기저귀준비물 어찌 보내시나요... 7 ... 2011/03/04 630
626402 3월 4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1/03/04 160
626401 학교나 유치원에서 아이들 조사서(?) 써내라고 하면 줄줄 잘 써지시나요? 5 하얀밤 2011/03/04 642
626400 처참한 yf 소나타 사고 7 안전제일 2011/03/04 2,140
626399 곱창 소곱창 구입이요 ㅠㅠ 3 2011/03/04 554
626398 새벽에 깜짝 놀래서 글올립니다 대기중이에요 4 와인필링 2011/03/04 1,682
626397 키작은 분들이 가슴이 큰가요? 9 하하하 2011/03/04 3,068
626396 점이나 잡티 제거 할 때 아픈가요 !_!? 2 Celia 2011/03/04 441
626395 신랑 생일상 차려서 시댁식구들 초대하라고 하시는데.. 19 만2돌 2011/03/04 2,547
626394 남한테 선물 주기 좋아하는 딸 -_-;; 1 @_@ 2011/03/04 278
626393 피아노 사고 싶어요 5 dgh 2011/03/04 667
626392 너무너무너무 더러운 유리문 청소법 좀 알려주세요 제발요 ㅠㅠ 6 창문청소 2011/03/04 1,519
626391 식당에서 코 푸는 일... 8 더러움 2011/03/04 910
626390 오늘 웃어라 동해야 박정아 옷 어느 브랜드인가요? 1 옷이 궁금 2011/03/04 1,095
626389 요가 이주일째 하는데 신기하게 생리통이 사라졌어요 10 요가 2011/03/04 1,278
626388 야밤에 먹을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65 깍뚜기 2011/03/04 7,827
626387 싸인에서 국과수에 범인이 어떻게 들어가나요? 20 무리수 2011/03/04 1,952
626386 남동생의 더러움을 못 참겠어요.. 4 더러움 2011/03/04 1,262
626385 발머스 한의원 탈모에 어떤가요? 1 .... 2011/03/04 550
626384 급질))어린이집에 생활기록부 내야하나요? 4 ? 2011/03/04 366
626383 박완서작가님 소설 추천해주세요! 12 감동 2011/03/04 888
626382 이 시간에 배고파.. 참아야 하느니라 6 ,, 2011/03/04 411
626381 왜 집에서는 염색이 잘 안될까요.. 10 염색 2011/03/04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