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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우유 끊고 나서 아이가 좋아졌다고 쓴 원글입니다.
이비인후과를 계속 다녔어요.
콧물이 너무 심해 누런 콧물이 눈으로 까지 나올 지경이었는데
3주를 아침 저녁으로 매일 병원에 가서도 약도 세번이나 바꿔도 잘 안낫더니
유제품 완전히 끊고나서
일주일 지나니 완전히 나았어요.
그동안 다리도 살짝 긁는 등 아토피 증세가 약간 있었는데
그것도 다 없어졌어요.
아마 제 아이가 우유와 맞지 않은 체질이었는지 모르겠지만
6개월까지만 모유 수유한게 너무 후회되네요.
혹시 비염이나 아토피로 고생하시고 계신 맘들 계시면 혹시 모르니
한번 전면적으로 유제품 끊는 거 한번 시도해보세요.
낙농업계에서는 정말 저를 고소하고 싶겠지만
불면증으로 매일 저녁에 따뜻한 우유 드시는 친정엄마에게도
우유를 못먹게 하는 안티 우유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침독 때문에 온갖 크림값만 수십만원 들이고
유기농 우유 치즈 요거트까지
아이 유제품에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았는데
냉장고도 헐거워지고 지갑도 든든해지고
여기 올라온 우유에 관한 책소개보고 한번 해봤는데
정말 신세계네요.
1. 복숭아 너무 좋아
'11.3.3 5:23 PM (125.182.xxx.109)그건 님아이에게 해당되는 일인듯 해요. 어떤 사람은 땅콩먹고 심한경우 죽기까지 하잖아요.
그러니까 님아이 체질에 우유가 안맞는 거죠.
한국인 중에 아주 소수지만 우유에 알러지 반응잇는 애들있거든요..
님아이가 그런아이중 한명에 속하는가봅니다.2. 원글
'11.3.3 5:38 PM (110.14.xxx.189)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은데요. 아토피나 비염의 증세가 늘 있었던 아이가 아닙니다. 유제품을 아주 즐겨하고 좋아했지요. 하지만 코감기처럼 걸리면 너무 오래걸리고 축농증까지 오고
입주변의 피부 트러블도 늘 그런 것은 아니고 어쩌다 시작되면 오래갔지요. 82의 어느분이 책 내용을 써머리를 해서 올려주신 걸 보고 막연히 한번 끊어볼까 해서 시도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어서 다른분들에게 제 경험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우유나 유제품에 확연히 드러나는 그런 알레지 반응은 없었으나 유제품을 끊고 나서 그간 보이던 아토피의 조짐이 점차 사라짐에 신기해서 올린 글입니다.3. 원글
'11.3.3 5:45 PM (110.14.xxx.189)복숭아님. 제가 책 내용을 맹신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님처럼 소수가 우유에 알러지가 있다고 생각했었고 저희 아이가 전혀 우유에 알러지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책 내용에서는 백인의 극히 일부분만 제외하고는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한다고 하네요. 비염과 아토피의 주범이 우유라고. 그래서 그 말대로 한번 했는데 미약했던 증상들이 싹 사라졌습니다.
4. ..
'11.3.3 5:51 PM (59.9.xxx.111)원글님 이건 절대 원글님한테 하는 말 아니고요..
저 비염이랑 아토피 있는데..
이걸 낫게 하려면 우유를 끊어야 하는데..
일단 저는 우유는 거의 안 먹으니
비염하고 아토피 나으려면 우유부터 먹어야 하나;;;;;; 그래야 끊을 수 있으니까..
..라 생각했어요.5. 원글님
'11.3.3 5:55 PM (116.39.xxx.64)저희 딸아이도 작년 한해 우유와 치즈를 무쟈게 먹더니 아토피와 비염이 심해졌거든요
유제품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혹시 원글님 읽으셨다는 그 책... 제목좀 알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6. 원글
'11.3.3 5:55 PM (110.14.xxx.189)ㅠㅠㅠ .. 님 원래 우유와 치즈와 안친한 저도 코가 가끔 맹맹하답니다.
7. 원글
'11.3.3 5:56 PM (110.14.xxx.189)저 책은 안 읽었는데요. 어떤 82님이 써머리를 올려주신 걸로 워낙에 자세히 올려주셔서요.
아님말고 심정으로 했거든요.
책 제목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우유 절대 먹지 말라? 혹은 먹이지 말라 이런 거 였던 것 같아요.8. --;;
'11.3.3 5:58 PM (116.43.xxx.100)음...조카가 건강체질이고 아토피나 뭐나 그런거 없었는데..영국에 동생네가 가게 되었어요.
날씨탓에 감기가 자주 걸리고 그랬는데...의사ㅣ처방전이 우유 먹지 말라. 후레시 주스나 물 많이 먹이고 쉬어라~ 이게 다였대요....물론 조카도 여기선 우유를 끊임없이 먹었는뎁..그뒤론 맹신하면서 먹진 않아요...
또 한예...친구가 아들냄을 둘이 키우는데..유제품을 못먹게 했어요..체질상 그런것도 있었고..다른애들보다 덩치는 더크고 병치레도 덜하는거 같아요..
원글님말에 어느정도 일리는 있는거 같습니다....저도 완전히 끊을수는 없지만..우유가 건강식이라는 예전 사고방식은 탈피한상태입니다..그냥 생각나면 음료수조로 가끔 마시곤 하구요.9. 존심
'11.3.3 6:10 PM (211.236.xxx.134)우유 계란이 대표적이 알레르기 음식이지요...
당연히 안드시는게 좋습니다.
저위에
복숭아조아님
땅콩도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이지요.
밀가루도 쌀도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하지만 우유나 계란에 비할 바는 아니지요.
특히 곡물류 가운데 가장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것은
쌀입니다...10. 존심
'11.3.3 6:11 PM (211.236.xxx.134)우유 계란은 대표적이 알레르기 음식입니다...
한국인 중에 아주 소수가 아니고
상당히 많은 수가 우유로 인해 알레르기를 일으킵니다...11. ,,,
'11.3.3 6:14 PM (112.159.xxx.178)화제의 책 `우유 절대로 마시지 마라`
http://cgi.postech.ac.kr/cgi-bin/dept/see/best/ez2000/ezboard.cgi?db=board1&a...
원글님 저도 이해해요.
제 친구 유제품 달고 살았는데 끊었더니, 아토피 증상 가라앉고 있어요.
맹신하는건 아니지만, 우유 꼭 먹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쩌다 한번 그 고소함 때문에 먹는건 몰라도, 성장기 아이들 매일 먹이는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낙농업자 로비의 성공작이 우유라고 하잖아요~12. ..^^
'11.3.3 6:43 PM (114.201.xxx.95)우유 끊은지 좀 되었어요.
전 현미채식을 하면서 시작했는데,
워낙 고정관념이 강한 식품이죠...
예전엔 냉장고에서 우유 다 먹어가면 그것 때문에라도 마트로 달려가곤 했었던 기억이^^
친정엄마가 좋아하지도 않으시면서 의무감에 배달 받아 한 잔씩 드시는거 끊게 했구요.
전 지금은 요리시 꼭 필요 할 때만 가끔씩 쓰네요.13. ...
'11.3.3 7:04 PM (112.159.xxx.178)반갑습니다님 댓글보고 기사 찾아보니... 베스킨라빈스 관련된 기사가 있네요.
좀 충격인데요. 아이스크림 완전 광팬인데 ㅠㅠ14. ㅎㅎ
'11.3.3 7:15 PM (180.228.xxx.31)맞습니다.
우유가 콜라보다 나빠요.
우유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절대적 무지에서 오는 맹신을 하고 있죠.
자료나 관련 책 좀 읽어보고 생각하고 살자는~!!15. jk
'11.3.3 8:41 PM (115.138.xxx.67)억지로 우유 끊으실 필요 없어효~~~~~
우유 공급이 딸려서리 근데 가격도 못올리고 있는데
어짜피 앞으로는 우유값이 올라서 비싸서 먹지 못하게 될 것이니..... ㅋㅋㅋㅋ
낙농업계가 왜 원글님을 고소하겠어효? 안그래도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는데...
님에게 지금 감사하고 있을것임 ^^16. 복숭아님
'11.3.3 10:03 PM (124.61.xxx.40)우유가 대부분의 한국인에게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다만 식품업계의 로비로 그 사실이 은폐되는 것 뿐이죠.저 역시 비염 심했는데 유제품 끊고 좋아졌어요.
17. 세계적인
'11.3.3 11:13 PM (112.145.xxx.197)레이건 미국 대통령의 의학고문을 지내고, 더스틴호프만,디자이너 베라왕,유명 배우 등의
주치의로 세계 최고의 위장 전문의 신야 히로미 박사의 "병 안걸리고 사는 법"에 보면
시판되는 우유는 녹슨 지방이라고 했습니다. 또 소젖은 원래 송아지만을 위한 것이라고 했고요.
또 우유의 역습이라는 책에 보면 우유에 대한 치명적 진실이 잘 나와있어요.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18. 직녀
'11.3.4 12:57 AM (118.234.xxx.51)근데 리플 중에 계란도 먹지말라고 하신 분. 계란은 왜 그런가요?
19. 상식
'11.3.4 6:20 AM (24.107.xxx.6)뭐든지 맹신은 안좋아요.
자기 몸에 안 안맞는거 무리해서 먹을 필요 없는거고,
내가 좋아하고 도움 되는 음식, 남이 안 좋다고 멀리할 필요 있남요.
근데 확실히 우유를 물처럼 먹는 아이들이 키도 크고 건강하거든요.
단백질과 칼슘함량이 물보다 훨씬 높으니 당연하겠지요.
물론 이것도 일반화의 오류일수는 있지만, 제 주관적인 경험으로 그렇다는 거구요.
다른 식재료 고를때랑 같은 의미로 이왕이면 신선하고 좋은 우유 먹이려고 노력하구요..
장기 보관하는 팩우유나 첨가물 들어있는 우유는 자제하는 편이예요.
참, 지금 미국에서 두유의 유해성에 대해서 새로운 의견들이 많이 나와요.
지금까지는 우유의 대체품으로 두유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재료의 유해성
부터 시작해서 오히려 우유보다 두유가 공장에서 가공되는 시간과 단계가 훨씬 더
많은 데서 불거지는 신선도 문제.. 플러스로 어쩔수 없이 남용되는 에너지..
이런 저런 이유들로 과연 우유의 대체품이라 불릴 정도로 두유의 가치가 높은가..
..에 대해서 전문가 집단에서 네거티브한 의견들이 대두되고 있지요..
참고로 저의 주치의 선생님만 해도 두유 예찬론자였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로컬 목장우유
드신다고 고백하셨다는.. ㅎㅎ
그냥.. 원글 읽고 나니, 우리 애들 우유 좀 많이 먹어야 할텐데... 하고 뜬금없는 걱정하는 일인입니다.. ㅎㅎ20. 000
'11.3.4 9:48 AM (124.216.xxx.235)불면증엔...대추고은물이 효과가있답니다..어머님께 권해보세요
21. 상식?
'11.3.4 9:59 AM (119.71.xxx.39)상식이라는 믿음이 참 무섭습니다.
우유를 먹이지 않고 키운 아이는 우유를 먹인 아이에 비해 체격이 작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유 먹고 자라서 체격이 큰 아이들이 체력까지 좋지는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오히려 더 떨어진다고 하죠. 면역력도 떨어지고...
7~80년대 이후 유유나 계란, 고기를 많이 먹고 자란 아이들이 예전보다 평균키가 훨씬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인류학자들은 평균키가 이렇게 증가할려면 최소 몇백년의 진화가 있어야 한다가 합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소에게 먹인 성장호르몬이 간접적으로 작용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건강 보다는 단기간에 최대한의 이윤을 뽑아낼려는 자본의 논리이죠.
일반 우유뿐만 아니라 유기농이라는 우유도 별반 다르지는 않습니다.
우유 해롭다고 아무리 목소리 높여도 죽어라고 먹겠다고 하면 먹어야지요22. 우유 저도 안먹음
'11.3.4 10:21 AM (112.163.xxx.192)물론, 우유만 나쁜 것도 아니고, 콜라도 많이들 먹지요.
특히 피자 햄버거 치킨 같은 역시 몸에 안좋은 것들과 패키지로 ;;;;;
하지만 이런 건 몸에 나쁜줄 뻔히 알면서도 감수하고 먹는 것인 반면에
우유는 몸에 좋다고 믿으면서 먹는 건지라,
먹고싶어서 먹더라도 몸에 좋을 거란 기대는 안 하는 게 낫다는 거죠.
뭣보다도, 세상에 널린게 음료수인데
굳이 악평(?)이 많은 음료수를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23. 음...
'11.3.4 10:34 AM (221.165.xxx.228)주변에 키 큰 친구들 보면 어릴 적부터 우유를 잘 먹은 친구들이 많아요.
물론 건강하구요. 제가 지금 37세인데 지금까지는 다 건강하네요.
우유가 성장에 좋다는 건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한 것이라...
전 아이들에게 아들 둘에게 우유 먹일 거예요. 요즘엔 극과극인 주장들이 많아서 본인이 정보를 취합한 후 결정을 내려야하겠죠. 아들들이 비염 증세가 평소에 약간 있는데 지금까지는 우유를 잘 먹이지 않았거든요. 앞으로 잘 먹이려고 하니 두고 보면 비교가 되겠죠. 비교해본 후 결정하려구요.24. 지나가다
'11.3.4 10:38 AM (211.61.xxx.154)제가 알기로는 원래 아토피가 있는 사람들은 유제품이랑 계란을 안 먹도록 권장하고 있는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이건 병원에서 처방받을 때도 유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5. 존심
'11.3.4 10:40 AM (211.236.xxx.134)조 위에 계란은 왜 그러냐고 물으신분...
식이성 알레르기는 대부분 단백질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동물성 고단백음식인 계란은 알레르기를 많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이지요...
식이성 알레르기 [ food allergy ]
사람에 따라서는 특정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에 의해 단시간 내에 두드러기, 홍반, 구진, 가려움, 복통, 설사, 발열, 구토, 오한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이것을 식이성 알레르기라고 한다. 이 증상의 원인에는 면역학적 반응에 의한 알레르기와 식품 중의 화학물질에 의한 비면역학적 반응에 의한 알레르기가 있다. 전자의 항원항체반응에 의한 알레르기의 경우, 원인식품에 포함되는 항원을 allergen이라고 부르고, 일반적으로 단백질인 것이 많다. 보통 알레르기를 일으키기 쉬운 원인식품에는 계란(난백), 우유, 대두, 고기, 메밀, 땅콩 등이 있다. 한편 후자의 알레르기 원인 화학 물질에는 histamine(치즈, 가지, 시금치, 토마토), serotonin(파인애플, 바나나), choline(죽순, 가지, 땅콩 등) 등이 있어, 이 경우는 섭취한 사람이 나타내는 반응성의 대소가 증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26. 감사합니다.
'11.3.4 10:40 AM (61.101.xxx.48)원글님 덕분에 좋은 정보를 얻었네요.
물론 맹신하면 안 되지만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27. 체질
'11.3.4 10:45 AM (211.37.xxx.18)체질에따라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았읍니다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28. faye
'11.3.4 11:21 AM (216.183.xxx.144)우유가 원래 좋은 음식이죠.
문제는 홀몬, 항생제 우유라서 문제지요.
아직까지 한국에 홀몬, 항생제 규제 법안이 없습니다.
살균우유도 문제고....
과거 동구권에 살균아닌 생우유 먹고, 건강히 오래오래 산사람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죄다 홀몬, 항생제 우유니 그렇지만....29. ..
'11.3.4 11:33 AM (58.151.xxx.43)누가 우유가 좋다던가요?
땅콩과 같은 경우라구요?
우유의 영양적인 면과는 별도로, 인체에 독성을 갖게 하는 것은 맞습니다. 계란도 그렇구요. 맛있고 별 이상 없으면 먹는데 반대 안하겠지만, 알건 알고 먹어야죠.
우유의 유해성도 알릴만큼 알리고 개개인이 선택할 문제이지만, 낙농산업이 워낙 방대하고 수많은 사람 돈줄이 거기 얽혀 있어 그리 쉬운 문제가 아닐 뿐입니다.30. ..
'11.3.4 11:35 AM (58.151.xxx.43)암에 걸린 사람들이 왜 채식으로 돌아서는지 아셔야죠.
엄청 위독한 사람들이 채식으로 다 낫는 것도 아니고, 또 고기 먹는다고 다 죽는다는 얘기도 아닙니다. 또 논리에 약한 사람들 이런 식으로 나올까봐.31. ㅇㅇ
'11.3.4 12:07 PM (210.206.xxx.130)현재 사육하고 있는 소들이 안 좋은 걸 먹기 때문에 우유는 더 안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유 먹은 애들이 키 큰다 그건 일반화의 오류 같네요;
저는 고기 일절 안 먹고 햄, 계란, 우유, 멸치 등은 거의 안 먹었지만 167센치 정도 됩니다.
음식보다 앉았다 일어났다 관절쓰는 운동 시키는 것이 키 크는데 더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저는 우유는 커피집에서 라떼 등으로 밖에 섭취 안하고요..계란은 일부러 안 먹고
있어요...채식이 그나마 몸에 좋은것 같아요-ㅂ-;32. 아 안타깝다
'11.3.4 12:38 PM (124.197.xxx.192)맛있는데... - ㅛ -)
뭐 몸에 좋지 않은건 커피도 콜라도 술도 마찬가지니. 많이만 안 마시면 되겠죠?
저 흰우유 너무 좋아해서 포기는 못해요 ㅠㅠ) 일주일에 한번 먹는 정도는 괜찮죠?33. ...
'11.3.4 12:42 PM (112.159.xxx.178)우유 먹는다고 키크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저 유럽살때, 하우스 메이트 남자애는 키가 180센티가 넘었는데... 어렸을때부터 완벽한 채식주의자 였다네요.34. 아...
'11.3.4 1:09 PM (203.152.xxx.93)매일 애들 학교 급식에 우유 나오는데 어쩔....
35. 케이스 바이 케이스
'11.3.4 1:40 PM (211.215.xxx.39)맞는 사람,
맞지 않는 사람...다를거라는 생각을 하는데,
솔직히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입니다.
우유...
먹일것이냐? 끊을 것이냐...
솔직히 육류,우유...그런거 맛때문에 먹게되거든요.
마녀스프 다이어트를 하며 느낀게...
채식만해도 건강하게 (더 더욱...)살겠구나 였거든요.
몸과 마음이 투명해지는 그런 느낌...36. 유전과 환경
'11.3.4 1:41 PM (120.142.xxx.205)우유하고 키 하고는 글쎄요. 저랑 제 동생의 경우만 봐도 별 상관 없는듯 한데..
전 어릴때 모유먹고 자랐고, 우유 그 특유의 냄새와 맛이 싫어서
학교 다닐때 급식으로 나오는 우유도 다른 애들 줬어요.
지금도 1년에 한두번, 크림소스 파스타 해먹을때나 우유 사먹지, 빵도, 치즈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이것들도 역시 연중 행사로 먹는편이죠.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마신다는...
그런데, 동생은 모유가 모자라 어릴때 부터 분유먹고 자랐고, 그때나 지금이나
빵, 우유 입에 달고 삽니다. 심지어 물대신 우유먹고, 밥에 우유도 말아먹을정도로 좋아하구요.
우유 떨어지면 큰일 나는줄 아는 앤데...
키나 체격 제가 훨씬 큽니다. 제 키도 172 큰편이구요. 전 어릴때 부터 꾸준히 큰편이라
초등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항상 반에서 제가 잴 컸구요.
(참고로 저희 부모님 두분다 키 작은편이세요. 아빠보다 제가 더 큽니다.)
남편도 키가 187인데, 남편역시 어릴때 부터 우유 좋아하지 않았다네요.
그에반해 우유 좋아하던 아주버님은 180초반이구요.
일단 제 주변의 경우만 봐도 우유와 키가 과연 상관 관계가 있나 싶고,
제 주변 키 큰아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편식 안하고 '밥'을 잘 먹었더라구요.37. 그냥
'11.3.4 2:06 PM (175.213.xxx.203)참고해서 자기에게 맞는대로 하고 살면 될것같아요
저희애는 애기때 생우유를 절대 안먹겠다고 하였고..
마침, 그 책..우유절대 먹이지 말아라..그런 책인용한 글을 82에서 봤어요
겸사겸사 안먹였는데 6살까지 우리애가 어딜가나 키가 젤 작았어요
마지못해 7세때 우유를 하루에 3개씩 먹여봤더니 몇개월만에 키가 10센치 컸어요
밤에도 자다깨다 깊이 잠을 못잤는데 우유 먹이고 나서부터 푹 잠을 잤구요
가뜩이나 요즘애들 키가 큰데 우리애는 키가 작아 괜히 비교가 되서 싫었거든요
10센치큰뒤로 또 개월을 터울두고 10센치가 커서
불과 1년전까지만해도 어딜가나 늘 제일 작고 몸도 왜소하던 우리애가 우유 1년 먹이고 나니
요번에 초등학교가서 키순서 대로 번호정해 앉는데 4번째 줄에 앉더군요..
저는 30년간 우유는 입에도 안대고 지금도 생우유는 역해서 못먹는데 키가 150밖에 안되요
우유도 유해성이 있는것 사실이고 개인차가 크지만 우리애의 경우는 우유덕을 톡톡히 봐서
성장기동안 먹일생각입니다.38. ....
'11.3.4 2:18 PM (211.210.xxx.62)개인차가 있을거라는 윗분들 말씀에 동감이요.
저는 바빠서 따로 사먹지 못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거의 유제품이 없어요.
6개월쯤된 슬라이스 치즈 정도가 따로 통안에 있는 정도요.
키는 작고, 비염은 달고 삽니다.
햇빛 알레르기 있고 튼튼체질 아니에요.
간간히 요플레나 우유를 몰아서 먹는 경우 있는데 별다른 점은 모르겠어요.
그냥 개인차가 아닐까요.39. 우유 유제품
'11.3.4 2:23 PM (61.253.xxx.77)결코 좋은 음식 아닙니다....
신선한 우유를 가공해서 첨가물 넣어서....
만약 모유를 짜서 그런 식으로 가공해서 먹는다 생각하면 이해가 되시나요??
항생제 이빠이 투여하는 소에서 짠 우유
권하지 않습니다
굳이 드셔야 한다면
국산 콩 두유를 드세요40. .....
'11.3.4 2:30 PM (76.250.xxx.140)비염 심하시면 정말 유제품 끊어보시라고 저도 권합니다.
41. 저는 누구도
'11.3.4 2:44 PM (117.53.xxx.8)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깨달았었습니다.
비염증세가 있는 날은 어김없이 전날 우유를 먹은 날이더라구요.42. 본인결정
'11.3.4 2:48 PM (218.53.xxx.129)숱하게 쏟아지는
이렇다 이렇단다에는
그저 본인이 결정 할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뭐든 적당하게요.
저는 우유만큼 완전한 식품도 흔치 않겠다 싶습니다.
제 조카의 경우
우유를 많이 마신 아이가 훨씬 키가 컸고 건강했었거든요.
저는 성인들은 몰라도 일단 성장기 아이들은
우유,고기는 적당히 먹어야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좋다 안좋다는 여러 경우를 취합해서 본인이 결정 하는거 같아요.43. 글쎄요
'11.3.4 4:08 PM (1.98.xxx.73)다른걸 엄청 골고루 잘 먹는 경우 아니고는 우유라도 열심히 먹어줘야하는
애들 키크는데 도움 될꺼 같아요.
전 오육학년때 우유 두개씩 학교서 먹었는데. 고기는 싫어해서 잘 안먹었어요.
키 170까지 이니 우유 도움이 있는듯해요.44. ^^
'11.3.4 4:10 PM (125.187.xxx.194)아무리 생각해도 왜케 우유를 완전식품이라고 하는지원
학교에서 나오는 우유 몇년째 신청안하고 있어요45. ...
'11.3.4 4:15 PM (59.3.xxx.56)우유가 키를 크게 만들 수 있는 성분이 있다면 소에게 투여한 성장호르몬인가요?
우유 자체도 그리 좋은 식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소가 무엇을 먹냐 이네요.
유전자 조작 옥수수등의 수입곡물을 방부제로 뭉쳐 놓은 사료를 먹을텐데
스트레스 받으며 살고 있는 소에게서 나온 젖이 과연 유익할까 의문입니다.46. ...
'11.3.4 5:03 PM (112.159.xxx.178)다른 먹거리에는 민감하면서... 우유에는 유독 관대 하단말이죠.
특히나 야채는 유기농을 그렇게 외쳐대면서, 고기와 우유는 왜 열외로 두는건지...
돼지나 소가 키워지는 환경 보면... 고기 못먹을텐데47. .
'11.3.4 5:22 PM (119.71.xxx.211)사료가 아닌, 풀 뜯어먹는 소에서 나온 우유가 진짜죠..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