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공부방 간다고 아이가 부러워해서요.
초등학교 2학년 남자 아이에요.
지금 학원은 태권도랑 피아노 두개 다녀요.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컴퓨터랑 영어 하구요.
학습지는 국,영,수,한자,논술이구요. 사실 저는 지금도 많이 한다고 생각해요. 학습지라는게 선생님 수업시간은 얼마 되지 않고, 엄마가 아이와 붙어서 해야 되는 거라 일주일 내내 하루에 몇십분이라도 저녁에 함께 공부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아이 친구 엄마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태권도나 피아노는 학습과 관련이 없는 것이고, 학습지는 아예 제껴놓고 이야기 하기 때문에 우리아이는 공부 하나도 안하는 아이라고 생각 하는 엄마도 있어요.
아참~ 학기중에는 천재교육 문제집 한권정도 준비해서 교과 진도 따라 매일 한장씩 풀려요.
어쨋든 저는 아직까지는 여력도 되고, 저녁시간에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은데, 아이가 공부방 부러워 하고 또 아이 친구가 공부방 다닌다고 하니 웬지 마음이 좀 급해지는 것이 있네요. 아무래도 초보인 엄마보다는 전문적으로 가르쳐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더욱이 이번에 새로운 담임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자습을 많이시키고 공부는 안시키는 분으로 유명해서...(지난 해 담임이었던 반 아이들에게 들었어요. 공부 정말 안한다고...ㅠㅜ) 저도 고민이 되서요.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우리 아이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성향이 아니라 판단되어지는데....공부방은 또 다를지 생각도 들구요.
공부방 보내시는 부모님들 경험좀 듣고 싶네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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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 공부방 어떨까요? 조언부탁드려요
학부모 조회수 : 418
작성일 : 2011-03-03 13:58:30
IP : 122.36.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3 2:02 PM (211.51.xxx.155)님~~ 이제 초등 2학년인데요. 울 아들 지금 중학교 들어갔는데, 좀 후회되요. 초등학교때 더 많이 놀리지 못한걸요. 어차피 고학년 되면 학원 다니느라 바쁠텐데, 공부방은 님처럼 아이를 집에서 못봐주는 아이들이 다니는 것이니 안다녀도 될거 같은데요. 특히 남자아이들, 초등학교때 너무 공부에 질리면 사춘기때 공부 안할수있어요. 둘째는 초등학교때는 님처럼 악기 하나랑 운동, 독서만 시키고 싶어요.
2. 공부
'11.3.3 2:17 PM (114.200.xxx.73)학습지 많이 하는데요........아이가 새롭고 호기심일듯해요..
하루정도 공부방에 보내보심도 좋구요....아님 상담하는척 같이 들러보심도...
울애도 2학년 올라가는데 눈높이도 안하고 학습지하고있어요..
내년에 공부방보낼생각입니다......엄마의 교육관이 뚜렷해야할듯..저도 귀 가 작년까지 팔랑귀였는데.....제 자식 제가 더잘알고...엄마들말에 안흔들려요..이젠 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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