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누가모셔야 할까요?

재혼하신 조회수 : 7,218
작성일 : 2011-03-03 12:20:26
저희 시어머니는 전남편과는 사별하셨고 삼남매를 키우시다가 똑같이 비슷한나이 또래의 삼남매가 있으신 분과 재혼하셔서
지금 30년넘게 결혼 생활 중 이세요

재혼할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우셧고 제 남편과 시누들은 친척집
을전전 하며 어렵게 사셨구요 학교도 간신히 마치고 지금도
형편이 좋진 않아요

어머니 재혼하시곤 일년에 한두번정도 만났다고 하고요
경제적 원조는 소소하게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재혼하신 남편
분이 인색하셔서 몰래 주신것 갔다는 ...

아이있는것 다 알고 재혼하셨는데 어머니도 그부분 주장을
못하신것갔구요 , 이해가 가질 않지만...

어머니는 전처자식들을 잘키우셔서 다 어머니 에게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구요 근데 그쪽 아버님이 병으로 얼마 못사신 다고 하시네요 5년 전부터 그집 아들과 같이 살고 계시고 집 명의도 아들거라 하시고 어머니는 재산도 하나도 없으신거 같네요 .

시어머니께선 친아들과 같이 살고 싶으시겠죠 ?

근데 제 남편이나 시누들은 아예 생각이 없는것 같고 어렵게
커서 그런지 어머니께 서운한점도 많은것 같고

전처 자식들도 아버지도 안계신데 아무리 오래같이사신 분이라도 모시기 어렵지않나 생각도 들고

어머니는 성향상 혼자서는 못 사시는 분 이시고 시설도 절대
안가실 분이세요.











IP : 118.137.xxx.20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랑
    '11.3.3 12:23 PM (180.64.xxx.147)

    시누이가 결정하는 대로 하세요.
    미리 걱정하실 필요 있나요

  • 2. ..
    '11.3.3 12:24 PM (222.107.xxx.54)

    30년이나 지난 재혼이라니
    낳은 자식들은 어릴 때 버림 받은 거나 다름 없는 거네요;;;
    에고...

  • 3.
    '11.3.3 12:26 PM (118.38.xxx.63)

    재혼할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우셧고 제 남편과 시누들은 친척집
    을전전 하며 어렵게 사셨구요 학교도 간신히 마치고 지금도
    형편이 좋진 않아요
    어머니는 전처자식들을 잘키우셔서 다 어머니 에게도 잘하고
    잘 지내고 있구요
    -----
    잘키운 전처자식이 모시면 되겠네요

  • 4. ..
    '11.3.3 12:27 PM (202.30.xxx.243)

    그 시어머니는
    돈도 안 챙겨 두고 뭐했담?
    자기 앞가릴 정도 돈은 챙겨 놨어아지...

  • 5. .
    '11.3.3 12:27 PM (72.213.xxx.138)

    친자식들에게 해준 것도 없는데 모셔라 할 순 없을 것 같네요. 게다가 잘 사는 것도 아니구요.

  • 6. o
    '11.3.3 12:27 PM (124.53.xxx.11)

    어머님성향이 그러하셔도 능력안되니 혼자사셔아지요.
    30년넘게 따로 가정꾸리다 힘없다고 돌아오면 누가받아주나요??
    자식들 조금씩 보태서 돈드리고 방한칸전세라도 혼자 사셔야죠.

    어느자식이 환영할까요?

  • 7. 전처자식이
    '11.3.3 12:31 PM (211.54.xxx.75)

    친자식이나 마찬가지인 건데요.
    지금 살고 있는 아들이 고민할 문제에요.
    그쪽에서 모시는 문제로 의논하자고 하면 별문제이지만
    지금은 가만 계시는 게 좋아요.
    친자식들이 아예 생각이 없는데 며느리가 나서서 고민하실 일은 아니에요.

  • 8. ....
    '11.3.3 12:33 PM (58.122.xxx.247)

    당신삶에 충실하셨던 분이면 노후도 알아서 하겠지요
    물론 저런분이 얼굴 또한 철판일확률이높긴하지만 어쨋든
    누구라도 고와라 모실생각은 없을거같은데요
    좀 외로워보게 관심끊으세요

  • 9. 불쌍하시네요
    '11.3.3 12:43 PM (124.5.xxx.178)

    불쌍하시네요. 30년 넘게 결혼생활 유지하면서 전처자식 잘 키웠다면 당연히 전처자식이 모셔야 도린데,
    그쪽에서도 친어머니 아니라고 모실 생각 없다면 정말 불쌍한 노년이 되시겠네요.
    주변에 그런 분 계셨는데, 정말 친어머니처럼 어릴 때부터 키웠는데도 아버지 돌아가시니까
    새어머니 눈치를 그렇게 줘서 결국 당신 발로 걸어나가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그 전처자식들이 후회하고 못 할 짓 했다고 다시 찾으려고 했는데, 그땐 찾을 길이 없었대요.
    원글님 시어머니도 그렇게 되잖을까 싶네요.
    제 주변 분은 당신 자식들은 없었다고 하니 정말 노인 혼자 갑자기 너무 막막하고 죽고 싶었을 거 같아요.

  • 10. ..
    '11.3.3 12:43 PM (115.139.xxx.35)

    저도 재혼해서 30년 넘게 사셨다고 하고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키웠다고 보기 어려우니
    그 전처부인이 낳은 자식들이 고민해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아무리 새어머니라곤 해도 30년이나 넘게 잘 키워주셨으면 모시겠죠.

  • 11. ....
    '11.3.3 12:45 PM (211.104.xxx.53)

    애를 셋이나 버리고 남의 자식 셋을 키웠는데
    이제 와 늙고 기댈 데가 있어야할 때는 버린 자식 찾아오면 나쁜 어미죠.

    그 집 자식을 30년이나 키워줬는데 그래도 못 모시겠다면 나앉든 말든
    그건 그 분 사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며느님 가엾이 생각하지 마세요.
    애 셋 버리고 친척집 전전하고 살게 만들면서 재혼한 거
    자기 잘살자고 한거잖아요. 그 댓가죠.

  • 12. 저희도
    '11.3.3 12:46 PM (125.178.xxx.198)

    똑같은 상황이네요..단지 저는 새로 재혼한 가정의 며느리입니다..단지 다른건 어머님 현금 좀 있으시구요.저희 어머님도 사별하시고 낳은자식 놓고 저의 아버님과 재혼해서 사신지 30여년 좀 넘었네요..아버님 80바라보시고 어머님 65세 정도..아무래도 별탈 없는 이상 어머님이 오래 사시겠죠.이런 상황에서 저희 어머님도 놓고 온 자식한테 갈려하지 않으세요.절대..그때는 젊어서 본인 인생 중요하다고 놓고 오셨지만 지금 늙어서 낳은자식 찾아갈 면목고.염치도 없으니 아예 그쪽 생각은 하지도 않고 있구요..아버님도 저희 한테만 올인(?) 하십니다.효자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해주시는 건 없구요ㅜㅜ..(저도 힘들게 맞벌이 해서 집사고,아이키우고)
    암튼 이런상황에서 제가 결혼하기 전부터 계셨으니 전 그냥 시어머니 그자체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그쪽 자식들 한테 노후를 맡기는 건 아니라고 보구요. 친엄마에 대한 감정도 안좋으니 그쪽에서 당연 환영할리도 없구요. 어야 둥둥 어머님은 이쪽(저희) 자식들 차지인것입니다.
    아마 님 어머님도 그걸 바라지 않을 겁니다. 아마도 제 생각에 새로 결혼 하셔서 30년 가까이 새아버님과 사셨기 때문데 그쪽 자식들도 어쨌건 본인들 어머니라 여기고 자기들끼리 어머니 노후 의논하겠죠...조금씩 갹출해서라도...친자식들은 고민스럽겠지만 그냥 고민만 하시고 그쪽에서 알아서 하게 맡기세요

  • 13. 음...
    '11.3.3 12:50 PM (122.32.xxx.10)

    이런 경우에도 낳은 정 보다 기른 정 이라는 말을 쓸 수 있지 않을까요?
    솔직히 이쪽 자식들이 무슨 정이 있어서 어머니 라고 모실까요? 요구하면 안되죠...
    혹시 말이 나오면, 그냥 애뜻하게 기른 그 집 자식들하고 같이 사시라고 하세요.

  • 14. 별사탕
    '11.3.3 1:02 PM (110.15.xxx.248)

    저 아는 분이 그런 분이 계신데
    다행히 키운 자식이 5남매인데 밑의 두 남매는 거의 친엄마로 생각하고 자랐거든요
    친 자식도 제대로 못하는데 엄마로 생각하고 챙기는 것만으로도 잘하는 거라 생각되요

    30년 전이라면 전처 자식이 사춘기 정도 되어서 재혼 한 걸 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는 좀 힘들지 않나 싶어요
    아주 어릴 때부터 키웠으면 키운 자식이 효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15. ..
    '11.3.3 1:10 PM (180.229.xxx.21)

    자식입장에서 얼굴도 잘 기억안나는 친모가
    늙엇다고 신세지러 온다면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어요
    아줌마 두번다시 연락하지마라구요..

  • 16. ....
    '11.3.3 1:12 PM (221.139.xxx.248)

    키운 자식들이 거두거나..
    이도 저도 안되면...
    혼자서 사셔야죠...
    제가 봤을땐..
    그냥 혼자 사시는것이..맞다고 보는데요....
    낳아 논 자식한테는..
    그냥 낳아 놓은것 밖에 한 일이 없는것 같은데..
    낳았다고 다 부모인거..아니잖아요....

  • 17. 원글이
    '11.3.3 1:14 PM (118.137.xxx.208)

    근데 저 결혼하고 나서 저희 어머니 말씀하시길 나중에 같이 살고 싶으시다고 ... 몇번이나 들었어요
    그냥 대답하기 뭐해서 그냥 지나갔는데 진심인것 갔구요 본인은 자식에게 미안함 보다는 어머님자신도 재혼생활이 힘드셨고 나중에 자식들과 함께살면 각자에게 힘들었던 과거가 보상받을수 있지안을까 생각하시는거 같았어요..
    참 ... 필요할땐 안계시고 정작 본인이 약자가 될땐 찾으시니 ...

  • 18.
    '11.3.3 1:16 PM (203.218.xxx.149)

    본인 이름으로 된 재산이 없더라도 그 어른 돌아가시면 배우자몫은 보호받을 수 있잖아요.
    그거 가지고 키운 아들이랑 잘 상의해서 같이 사시던지 아님 혼자 사셔야죠.
    잘 키우셨다니 혼자 사실 집과 어느 정도의 돈은 그쪽에서 알아서 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30년 전에 버림받은 자식들이 걱정할 일은 아닌 거 같네요.
    그렇다고 신경 딱 끊을 수 있는 일도 아니지만요.

  • 19. ...
    '11.3.3 1:21 PM (221.139.xxx.248)

    답글보니..더 기가차서...
    정말 양심 없으시네요....그 시엄니....
    재혼생활이 힘든건...
    그건 시엄니..본인 사정...아닌가요...
    애셋을 솔직하게 팽개치다 시피 버리고 간 인생에서 고생한건 자기가 선택한것이지 누구 등 떠밀어서 보낸건가요..(글로써는 어떤 사정이 있는건지..저도 잘은모르겠지만... 시엄니 생각엔 그 당시 재혼할때 경제적인 도움이나마 낳은 자식들한테 줄 생각으로 그 재혼을 하셨을까요..그래서 그 고생한거 낳은 자식들한테 보상 받기를 원하시는건가요... )

    그냥 원글님 아무 말씀 하지 마시고..
    남편하고 시누한테 맞기세요....

  • 20. 고민~
    '11.3.3 1:32 PM (115.136.xxx.210)

    친정 엄마..가까운 지인분이 딱~~~저.경우였는데요.
    결국 혼자..방 한칸 얻어서 사시더라구요.
    가끔 챙겨주는건 친딸뿐.
    그러게 살면서 본인 몫좀 챙겨놓으시지...

  • 21. 무슨
    '11.3.3 1:35 PM (211.54.xxx.75)

    개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요?
    '나중에 자식들과 함께 살면 각자에게 힘들었던 과거가 보상받을수 있지 않을까'

    각자가 힘들었던 과거라뇨?
    아이들은 엄마가 필요할 때 선택의 여지 없이 버려진 거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의지로 선택한 길인 거죠.
    누가 더 힘들었을까요?
    그리고 이제 자식들이 원하지 않는데 가당키나 한 생각인가요?

  • 22. ...
    '11.3.3 1:39 PM (175.118.xxx.16)

    30년을 키웠으면 그 집 자식이 본인자식이죠.
    법적으로도 그 집 아들, 딸들이 부양의 의무가 있을겁니다.
    각자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보상받기 위해 같이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하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양심이 있는 어머니라면 친자식들과 절대 같이 산단 말 못할 것 같아요.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어떻게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없는 자식들을 셋이나 버려두고
    남의 자식을 키울 생각을 할까...뭐 남의 사정이니 뭐라 할 건 아니겠지만...
    참 씁쓸한 일이네요. 그 어머니도 행복할수는 없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만,
    젊은 시절 자신의 선택과 판단에 대한 댓가는 스스로가 치뤄야 할 듯.

  • 23.
    '11.3.3 1:53 PM (121.136.xxx.187)

    생각보다 그런분이 많은것 같네요. 저희 오빠 사귀는 여자분도 그런 경우.. 친엄마가 남편과 이혼하고 애들데리고 재혼했는데 그쪽 애들하고 자주 싸우니까 외가로 애들을 보내서 일년에 한두번 보고 살더라구요. 30년 전에 애 셋데리고 어찌 살았겠어요. 지금도 여자 혼자 애키우기 힘든데.. 다 사연이 있겠지요. 다만 같이 살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24. ,,,
    '11.3.3 2:02 PM (64.231.xxx.160)

    그 시어머니 너무 이기적이네요.
    어린 자식들 방한칸 없이 친척집 전전하며 어렵게 사는데도 나몰라라고 하고
    자신의 삶 찾아가신 분이 이제와서 모시고 살라구요???!
    어이가 없어 말이 안나옵니다.

  • 25. 솔직히
    '11.3.3 2:34 PM (203.249.xxx.25)

    원글님 댓글 보니 그 시어머니 뼛속까지 이기적인 분인 것 같아요....
    여자 혼자 힘으로 애 셋 키우기 정말 어려웠겠지만 남의 아이 키우는 정신적, 육체적 노력을 본인 자식에게 기울이셨으면...그런대로 헤쳐나오시지 않았을까요? 그렇게 재혼했으면 유산을 자신의 몫도 챙겨놓았어야지..자기 자식 팽개치고 남의 자식 평생 기껏 키워주고...이제 와서.....너무....갑갑하네요.

  • 26. 아니
    '11.3.3 3:42 PM (115.136.xxx.29)

    낳아주고 길러준 어머니와도 노후엔 서로 떨어져 사는게 대세인 요즘에
    무슨 정을 새록 새록 쌓을거라고 같이 살려고 하신대요.
    그냥 오며 가며 안부만 묻고 떨어져 사시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합니다.

  • 27. 어머님
    '11.3.3 6:21 PM (220.86.xxx.233)

    성향은 문제가 안되요. 현실이 그런걸요. 요즘은 다 자식과 따로사는 추세입니다. 같이 살면 사이좋은 부모지간도 틀어지게 마련인데 님댁은 그런것도 아니잖아요. 참 자식힘들게 하는 부모가 끝까지 자식발목 잡는거네요. 요즘 합가하자는 부모치고 제대로 된 분을 못봐서요. 다 자식생각하고 생각 트이신 분이면 혼자삽니다.

  • 28.
    '11.3.4 12:34 AM (122.34.xxx.8)

    저도 재혼하신 시아버지계신데 결혼 몇년만에 재산몽땅 시어머니 명의로 되어 있던데 님 시어머니 정말 안되셨네요. 삼십년이나 사신분이면 시어머니의 앞길은 어느정도해주셨었어야 하는데 참 인색하네요. 아 답답하다

  • 29. 딱부러지게 말하세요
    '11.3.4 12:42 AM (61.101.xxx.48)

    키운 자식들이 거두거나 이도 저도 안되면 혼자서 사셔야죠.22222222

  • 30. 에휴
    '11.3.4 12:48 AM (61.101.xxx.48)

    자식 버리고 자기 인생 찾아서 갔으면 잘 살아야지...
    그냥 오며 가며 안부만 묻고 떨어져 사시는게 서로에게 좋을듯 합니다. 2222222

  • 31. 재혼 후
    '11.3.4 12:50 AM (122.34.xxx.74)

    낳아놓은 자식들 일년에 한두번정도 만나고 경제적 원조는 소소하게 줬다고 하니 딱 그만큼만 하시면 되겠네요.그냥 일년에 한두번 얼굴 보고 소소하게 경제적 원조만 해주세요.그렇게 해도 자기가 낳은 어린 아이들 셋이나 팽개치고 새가정 꾸려 남의 자식 셋 키운거 생각 하면 감지덕지 해야 될 상황이니까요.정작 필요할 때 는 떠나고 아쉬워지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 하시나보네요. 각자에게 힘들었던 과거를 누가 어떻게 보상 받는다는건지;;

  • 32.
    '11.3.4 1:21 AM (121.165.xxx.112)

    가만보니 그 시어머니도 30년을 살면서 파출부 노릇에 애키워주는 보모에 남편 성적 파트너 노릇을 무급으로 해주시며 산 분같네요.
    많이 약하고 의존적이면서 제 살길은 전혀 고민없이 남편만 미고 산 분인듯.
    근데 집이 아들 명의로 되기까지 아무 대응도 안했답니까.
    해도 소용없는 집안이었던지...
    암튼 그 시어머니가 재혼한 그 집 영감도 이기적이고 그러니 그 시어머니가 이제와서 낳은 자식 타령하겠지요.
    나약하기만 하고 자기꺼 챙길줄도 모르는 사람,
    시설에 가기 싫다면, 누가 모셔준답니까.

  • 33. 참나
    '11.3.4 1:50 AM (175.112.xxx.29)

    자기 자식 버리고 남의 자식을 키워주다니...

  • 34. ....
    '11.3.4 4:55 AM (110.10.xxx.176)

    일년에 한두번 만난 사이면 자식 아니죠. 낳았으면 다 자식인가...

  • 35. ..
    '11.3.4 7:52 AM (121.88.xxx.12)

    키운 자식들이 거두거나 이도 저도 안되면 혼자서 사셔야죠. 33333333

    아빠 잃은 세 아이들을 엄마가 버려서 고아 아닌 고아로 만들고서..

    서러운 힘든 시절 보내고도 성인이 되어 힘들게 살고 있는데 같이 살 생각을 하다니요..

    원글님이 더 세게 거부반응을 보이셔야죠..

    30년 넘게 다른 집 가서 뒷수발 정성 다하고 본인 늙은 몸을 어디다 의탁합니까.. 그것도 버린 자식들한테.. 고아 아닌 고아 되서 학교는 어찌 다녔을지...

    그 시모 너무 이기적입니다..

  • 36. 지금
    '11.3.4 9:20 AM (175.124.xxx.46)

    이 상황에 어머님꼐서 성향과 호불호 고집하실 입장이 아니지요.
    젊으셔서는 아들 딸 건사 안하시고 본인 원하는대로 사셨으면서, 이제와서 본인맘대로 혼자살기 싫고 시설가기 싫다면 ㅠㅠ
    세상에는 다 댓가가 따르는 거라는걸 아셔야지요.

  • 37. ...
    '11.3.4 9:28 AM (59.13.xxx.72)

    30년넘게 다른 분과 결혼 생활하시고,그집의 아이들을 양육하셨다는데...
    원글님쪽 3남매가 뭘합니까?
    자고로...낳은 정보다 기른 정이고,그 어머님은 자식양육의 의무를 저버리고 본인을 위한 삶을 사셨는데요.

  • 38. 비슷
    '11.3.4 9:59 AM (112.149.xxx.6)

    저희 시댁과 비슷하지만 다른점이 몇가지 있네요.
    저희 시어머님도 재혼이신데 재혼전 자식이 셋인데 큰아들이 고등학교 막 졸업할때쯤 재혼하신거 같아요. 큰아들은 어머니께 많이 돌아섰다가 10여년전부터 마음이 조금씩 풀린거 같고요..
    어머니쪽 자식들은 그래도 잘사는편이에요. 어려운 와중에 정말 개천에서 용 났지요..
    이름있는 기업의 사장도 있고..
    그반면 재혼하신 저희 시댁에는 아버님 전처자식이 둘, 그리고 두분 재혼해서 저희남편 낳으셨네요.
    어머님이 전처자식에게 좀 못되게 굴었던거 같아요. 큰아들은 할도리하지만 딱 거기까지만이에요..
    아마도 모셔야 한다면 막내이지만 시댁의 친자식이 저희가 모셔야겠지요.. 그렇지만 전 모시고 싶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냥 가까운 거리에서(걸어서 5-10분)살래요..
    지금은 걸어서 20분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5990 에휴.,,, 휴일에 애 잃어버릴 뻔 했네요... 6 .. 2011/03/03 953
625989 전세사는 시부모님 대출해달라는데..이자 받을수 있어요? 4 시댁집은도련.. 2011/03/03 769
625988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비타천오백 2011/03/03 785
625987 유진박씨요...아직도 그 이상한 매니저랑 다니던데... 2 왜 아직도?.. 2011/03/03 1,092
625986 세입자와 언성을 높이게 되었네요. 29 2011/03/03 6,938
625985 아무도 동정하지않는 된장녀의 최후? 대체 무슨 사연이길래? 1 동정이 안가.. 2011/03/03 1,149
625984 바로 아래층 아주머님이 보험설계사이신데.. 4 윗층 2011/03/03 874
625983 계정과목 문의요.. 1 경리 2011/03/03 138
625982 초등 고학년... 어벙벙한 트레이닝복만 입어야 하나요? 3 TPO 2011/03/03 392
625981 조성모씨 팬클럽에서 서명운동을... 2 서명운동 2011/03/03 904
625980 타파웨어 가격대.... 6 살림살이 2011/03/03 611
625979 화이트 아이폰은 언제나오나요? 6 ... 2011/03/03 539
625978 중학생딸 급식지원한다고 체크해서 보냈는데 선생님이 아이를 불쌍하게 볼까요? 9 점점 2011/03/03 1,786
625977 마천토종꿀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3 지리산 2011/03/03 281
625976 82관리자님께 쪽지보내고 싶은데..어디로? 2 오래된회원 2011/03/03 156
625975 시어머니 누가모셔야 할까요? 38 재혼하신 2011/03/03 7,218
625974 처음으로 아이 생일 파튀(초3)를 하는데요~ 4 알려주세요~.. 2011/03/03 368
625973 방배동 아파트... 4 부동산 2011/03/03 1,125
625972 아래글 보고.. 남자의 성공 vs 가정에 충실 3 2011/03/03 965
625971 경주여행 가는데, 한우 먹고 싶은데 어떨까요??~~ 9 경주여행 2011/03/03 533
625970 전세값 뛰니 집값도? 언론의 바람잡이 '위험천만'.. 3 .... 2011/03/03 614
625969 무릎 꿇은 대통령 ‘국민 통합’ 기도..?? 16 옘병 2011/03/03 793
625968 제 나름대로 추측해 본 범인 4 싸인 2011/03/03 682
625967 아래 40대 되어가는 딸을 둔 엄마의 한숨 글을 보고.. ㅎㅎ 2011/03/03 1,227
625966 문과아이인데, 내신과 수능에 대해서 알려주세요(꼭 부탁드립니다ㅜ) 6 모르는고3맘.. 2011/03/03 786
625965 엄기영 vs 최문순 비교있어요~ 10 엠팍링크입니.. 2011/03/03 904
625964 역삼동에 있는 전주한일관? 4 .. 2011/03/03 495
625963 제주에 부모님들끼리만 계시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2 하루정도 2011/03/03 296
625962 60세 어머니 어떤 백 선물을 좋아하실까요? 4 d 2011/03/03 553
625961 중학교1학년남자애가 혼자 저녁차려먹고 학원가야해요 8 아이디어좀주.. 2011/03/03 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