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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의 단장님 리즈 시절 카리스마

깍뚜기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11-03-02 23:54:29
95년 영화 <증오>를 기억하시나요? ^^;; (국내에는 97년에 개봉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

뱅상 카셀이 존재감을 만방에 알린 영화지요.
마티유 카소비츠가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칸느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구요.
프랑스가 1830년 알제리를 함락한 이후 식민체제의 오랜 악습이 결국 프랑스 내의 이민자 문제를
양산했고, 대도시 외곽 슬럼가 (방리외)에는 미래도 희망도 없이 젊은이들이 하루하루를 배회합니다.
그런데 원인이야 우야둔둥 이민자 차별로 사회적 루저가 생기게 되면 그로 인한
[주거와 교육 기회 박탈 - 취업 제한 - 실업 - 슬럼가의 크고 작은 범죄 빈번 - 공권력 개입 - 극단적 폭력 사태 - 차별 강화] .... 악순환은 계속.

지네딘 지단이 마르세이유 빈민가에서 태어났음에도
공차기 하나로 자수성가한 것은 드문 성공 케이스일 뿐
당시 이 영화는 90년대 프랑스 사회의 이민 1.5세, 2세대의 절망을 감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절망을 감각적으로 보여주다니!! ㅠㅠ)
94년 우파 정권 시라크 정부가 이민자 차별 법안을 통과 시킨 후 반정부 시위가 격렬하게 벌어졌는데, 당시 시리아 청년 하나가 경찰서 구금 상태에서 총을 맞아서 죽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이후로도 이 문제가 더더욱 심화되니 <증오>는 프랑스 사회의 미래를 강렬하게 예고하는 영화였던 셈이지요.

듣고 있으면 온 몸이 배배꼬이는 프랑스어 랩도 인상적! ^^


한 동안 회자되었던 유명한 인트로.


살인자들!

총으로 우릴
쏴 죽이는 건 쉽겠지

우리 손에 쥐어진 건
돌멩이뿐이다

50층에서 추락하는
남자의 얘길 들어봤는가?

밑으로 떨어지는 동안
그는 계속해서 중얼거린다

'아직까진 괜찮아' (Jusqu'ici tout va bien)

'아직까진 괜찮아'

'아직까진 괜찮아'

추락하는 건
중요한 게 아냐

어떻게 착륙하느냐지!


링크는
1) 트레일러
2) 단장님의 매력이 돋보이는 상반신 탈의씬;;;;
IP : 122.46.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1.3.2 11:55 PM (122.46.xxx.130)

    1) 트레일러
    http://www.youtube.com/watch?v=KbKSjcLUFOo

    2) 뱅상 카셀 단독씩
    http://www.youtube.com/watch?v=okQJPUTQMqA&feature=related

  • 2. 매리야~
    '11.3.2 11:58 PM (118.36.xxx.77)

    저는 라 빠르망에서 뱅상카셀을 알았어요.

    매력 많은 배우예요.

  • 3. 깍뚜기
    '11.3.3 12:01 AM (122.46.xxx.130)

    ㅋㅋ 라 빠르망 에서도 멋졌지요.
    (어쩌다 한국어 표기가 이리 되었는지 알 수 없는 라 빠르망 (라 파르트망) -.-;;;)
    영화는 96년에 나왔을 거에요.
    그 영화 보면서 어긋난 인연에 속터져 죽는 줄;;;;

  • 4. ..
    '11.3.3 12:03 AM (175.193.xxx.22)

    뱅상카셀.. 하정우.. 나의 로망임다..

  • 5. 매리야~
    '11.3.3 12:07 AM (118.36.xxx.77)

    뻘 댓글 하나 붙이자면...

    제가 가장 재밌게 본 프랑스 영화는
    남과여, 마르셀의 여름, 라붐.
    라붐은 지금 봐도 좋고...ost도 좋고...

  • 6. ^^
    '11.3.3 12:20 AM (116.122.xxx.154)

    매리야님 저도 마르셀의여름 너무좋아하는 영화에요^^
    오래전에 한번 보고 작년에 다시 봤는데... 음 역시 너무 좋더라구요...
    마르셀의 여름이 시리즈인거는 아시죠?
    다른제목으로 하나더 있어요...(지금 생각이ㅠㅠ)

  • 7. 매리야~
    '11.3.3 12:40 AM (118.36.xxx.77)

    ^^님. 마르셀의 추억 말씀하시는 건가요?

  • 8. ..
    '11.3.3 12:53 AM (121.157.xxx.111)

    라 빠르망 재밌게 봤어요. 아휴 핸드폰만 있었어도 ㅋㅋㅋㅋ

  • 9. 그립다
    '11.3.3 1:01 AM (115.23.xxx.108)

    그 스킨헤드 청년이 이렇게 멋지게 나이들어갈지 몰랐네요.
    10대말 20대초반에는 프랑스영화와 제3세계영화 아니면 일단 순위밖으로 느껴지고 심취해서 엄청 봤죠
    구하기 힘든 포스터 ost도 고가를 지불하며 물어물어 구해구해사들이고 ㅎㅎ
    안 그래도 엊그제 괜시리 증오 포스터있나 찾아보고 싶더라구요.
    아 이김에 다시 찾아서 포스팅해봐야겠네요ㅎ

  • 10. 이부부
    '11.3.3 1:15 AM (59.13.xxx.194)

    모니카벨루치가 아내잖아요.
    딸아이 보셨나요?
    성장했을때가 궁금해지는 아이입니다^^

  • 11. 저도
    '11.3.3 1:15 AM (121.166.xxx.188)

    이 영화 좋아했어요,
    영화도 좋고 감독도 좋고 배우도 다 좋았는데 한~~참후에 <돌이킬수없는>보면서 배우는 육체로 표현을 하는게 맞겠구나,,싶더라구요,
    두 남신과 여신의 누드에 항복,,,했다고나 할까 ㅠㅠ

  • 12. 쓸개코
    '11.3.3 2:01 AM (122.36.xxx.13)

    블랙스완봤는데 정말 매력넘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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