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달에 아이를 어디 보낼까 하다가 골골 감기도 잘 걸리고 해서 수영도 보낼수 있는 유아체능단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사는 곳이 회사 사택인데 들어오는 도로쪽에 공사를 해서 막혀있습니다.
근데 27일인가 담임샘이 연락이 와서 도로가 막혀 있어 그까지 버스등하원시간마다 나와 달라네요
유앛능단 차량은 35~40인승정도의 버스인데 사택에 들어올수는 있는데 10시까지 차량이 들어가야 하고 그 뒤타임은 수영하는 분들 셔틀해야 한데요
사택 들어오는 좁은 길로 애를 데리러 오면 5분 넘게 시간이 더 걸린다는 거지요
오늘 아침에 5살 아이랑 체능단차량 오는 곳까지 걸어갔는데 아이가 느려서인지 7~8분 걸려요
올때는 혼자니까 5~6분 정도 걸리구요
오늘 엄청 추웠는데 아침에도 그렇고 낮에 아이 데리러 갈때도 첫날이라 15분 넘게 기다렸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싶네요, 내 돈 낼건 다내고...
큰 맘 먹고 유아체능단에 넣었는데 제 운동도 할겸 보내야 할까요?
솔직히 비가 보슬보슬 오거나 장마거나 한겨울에 그렇게 걸어나가 보낼걸 생각하니 까마득하네요
다른 데로 옮기려니 옷값등 20만원 넘게 냈는데 환불 안해 주지 않을까 싶고 6달만 유아체능단에 보내볼까 싶고 또 다른 마음은 옮길려면 5살 아이가 여기다니다 저기 다니다 혼란스럽기 전에 1~2일 지난 상태서 지금 옮기는게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고... 마음이 복잡스럽네요
선생님은 좋아 보이던데 차량 문제때문이라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정도로 걸어나가서 태우면 제가 며칠 못가서 나가 떨어질지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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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나가서 보내는 유아체능단이냐? 편한 어린이집이냐 골라주세요
mm 조회수 : 275
작성일 : 2011-03-02 23:34:58
IP : 110.45.xxx.2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 11:38 PM (110.12.xxx.108)작년에도 4월까지 눈오고 꽃샘추위가 겨울추위 못지 않던데 5살 아이가 7~8분씩 왕복 걸어다니고 체육활동까지 하고 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걷기엔 너무 먼 거리 같아요2. 5세면
'11.3.3 10:00 AM (125.189.xxx.19)할 수 있을거 같아요.
나만 이렇게 험하게 아이키우나 싶습니다만...
전 둘째 5살때 걸어서 20분거리 구립어린이집 보냈구요 저도 물론 매일함께했지요 ^^
6세부터 올해도 체능단 보내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수영,체육수업이 있어서 키도 제법 크고 체력 확실히 좋아졌어요
작년가을에는 가족끼리 등산도 가끔 다녔는데 10km정도 걸어서 다녀왔답니다
체력키우기엔 체능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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