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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유리가면 완결 보기.....라는 이름의 모임도 있다던데?

작가는 각성하랏~!!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11-03-02 20:52:36
유리가면. 제가 초딩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올해로 제 나이 마흔 하나. 아직도 완간이 안됐습니다.

어릴 땐 정말 재밌게 보았지만... 어느정도 나일 먹으면서 심드렁해졌다가..
이십대를 넘겨, 대원인가??에서 라이센스판 정발본 내면서
어린날의 추억에 사 모아 다시 보기 시작했다가..
(어찌나 유치하신지.. 근데 그 유치함이 왜 그리 좋던지. ㅋㅋ)
연재가 끊기며 출판이 중단되고, 또 다시 심드렁해졌다가...

작가가 사이비종교에 심취해 연재 중단됐단 소식을 듣고 다시 만화책 잡고 오옷 닭살~ 온 몸을 긁어대다가.
작가 자신이 교주가 되어 종교를 창시했단 소릴 듣곤...
죽기 전에 완결 볼 수는 있는걸까?
슬퍼졌었던...

유리가면 말이죠.

작가가 가까이 살면 찾아가 한 대 때려주고 싶어요!!
시작을 했으면 끝을 내란 말이다아아!!

아래... 어떤분이 유리가면 얘길 하셔서. 또 모처럼 생각난 김에.. ㅋㅋ
IP : 124.28.xxx.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1.3.2 8:54 PM (110.12.xxx.108)

    유리가면이 아직도 완결이 안됐나요?????
    보다가 말았던터라 까맣게 잊고 있었던 추억의 만화인데 완결이 안됐다니 충격적이에요
    ㅎㅎㅎ

  • 2. 작가는 각성하랏~!!
    '11.3.2 9:00 PM (124.28.xxx.80)

    네. 아직 안됐어요. ㅠ_ㅠ

    작가 사정에 의해 연재중단 되는 경우들이 더러 있긴 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연재되긴 했었는데...
    심지어 사이비종교에 빠져 있을 때도.. 정말 드물게 띄엄띄엄 연재되곤 했었는데..
    (하늘의 계시가 있어야만 그렸었다네요;;;)
    작가 자신이 교주가 되어 종교 창시했단 소식 이후론,
    연재 소식 전혀 안들려 오네요?

  • 3. *^^
    '11.3.2 9:02 PM (58.140.xxx.31)

    그 작가 죽었다는 소릴 들었네요. 동생이 오래전에 글방 대여점 했는데
    그렇게 들었다고 했어요 ㅡ.ㅡ

    민용식 회장 ~~넘 멋져요 *^^*

  • 4. 저는 포기...
    '11.3.2 9:05 PM (110.15.xxx.125)

    제 맘대로 그냥 결말을 냈어요.^^
    내가 원하는 대로.....ㅋㅋㅋ

  • 5. ...
    '11.3.2 9:05 PM (175.193.xxx.69)

    최근들에 다시 두어권 나오고 있어요.
    일년에 두권정도씩...
    애장판으로 나왔길래 다 사서 열심히 보고 있어요.

  • 6. 다시
    '11.3.2 9:11 PM (115.137.xxx.107)

    그 신님께서 계시를 내려주셔서..
    연재 재개한다는 소문은 들었어요.
    정말이지.. 하이라이트에서 딱~ 관두는 세심함이란;;;

  • 7. 작가는 각성하랏~!!
    '11.3.2 9:13 PM (124.28.xxx.80)

    일년에 두 권이요??? 유리가면 마지막권(23권?) 나온게 6년만에 나온 거였는데요?? ^^;;
    그 이후로 작가의 연재는 재계되지 않고 있고요.
    최근에 나왔다는 건... 새로운 판본으로 나온 걸거예요.
    기존 출판물의 재발행이거나.

    작가가 죽었다는 건 루머고요. 창시한 사이비종교활동 열심히 하고 계시다네요. ㅠ_ㅠ
    (종교라기 보다는 오컬트 모임에 가깝지만. 뭐, 그것도 종교라면 종교. ㅋㅋ)

  • 8.
    '11.3.2 9:20 PM (115.136.xxx.68)

    작년인가 재작년에 새로 연재 들어갔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그래서 그게 1970년대 배경으로 시작한건데 최근에는 뜬급없이 핸드폰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세월을 건너뛰었다고 본거 같은데요. ㅎㅎㅎ

  • 9. 아니요
    '11.3.2 9:21 PM (121.166.xxx.188)

    지금 새로 나와요,판본이 다르게 나오는게 아니라 일본에서도 일년에 두권꼴로 나옵니다,
    교주생활 접고 다시 만화 그린대요,
    스토리 다시 이어집니다,
    흑나비 인지 홍매화인지 공연하고 민용식하고 러브스토리 진전되면 끝날듯,

  • 10. 그 작가는
    '11.3.2 9:43 PM (182.209.xxx.164)

    참~ 재주도 많네요.... 만화도 잘 그려, 또 종교 창시 까지 해냈군요.
    제가 사춘기를 한참 열병처럼 앓을때, 유리가면이 한 켠을 차지 했더랬습니다.
    오유경의 영혼에 이입되어 얼마나 헤매었었는지요.
    안제리크, 마리벨, 올훼스의 창, 롯데롯데,... 수많은 만화질 에도 낙제 안하고 학업
    마친게 참 신기하지요? 요즘 아이들이 저런다면, 엄마들 조금은 심각할듯해요...

  • 11. 작가는 각성하랏~!!
    '11.3.2 9:51 PM (124.28.xxx.80)

    헉. 다시 나오는건가요? 지금 몇 권까지 나왔어요??

    검색해 보니... 연재 재계중인 거 맞네요. ㅋㅋ 꽃과 꿈 별책으로.. ㅋ
    일년에 두 권 분량이면, 중단 없이 일 년간 연재해 왔단 뜻인데??
    지금 몇 권까지 나온거예요???

    대원 들어가 봤지만, 어떤게 제가 사 모으던 책인지 헷갈려서.. -_-;;
    제가 사 모으는 건... 문고판이라 해야 하나?? 작은 책이거든요.
    (이 사이즈 정말 맘에 들어요. 종이질도 좋고~ 종이가 두껍지 않아서도 좋고~
    만화책들 공간도 많이 차지하는데... 이 사이즈로도 병행출판되면 좋겠다는. ㅋㅋ)
    총판 함 나가봐야겠네요. ㅋㅋㅋ

  • 12. jk
    '11.3.2 10:57 PM (115.138.xxx.67)

    연재는 새로 들어갔는데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았던걸로.... 2권이긴 한데 정식으로 두권분량이 안된다는 얘기를 봤음...

    연휴때 그거 붙잡고 16시간만에 안쉬고 1권부터 끝까지 다 읽었음...
    읽다가 손을 뗄 수 없는 그 중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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