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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 날 안 온 담임;;-.-
담임샘이 새로 부임한 샘인데 안 오셨다네요;;-.-
작년에도 이 학교에서 근무하던 분이 아닌 타교 전출자 담임샘이셨는데
당근 입학식 때 오셨거든요.
다른 반도 그런 것 같던데...무슨 일이 있나요?
어떻게 개학 날 담임샘이 안 오시는지....
1. .
'11.3.2 6:55 PM (125.139.xxx.209)피치못할 사정이 생긴것이겠지요...
2. 교사입니다
'11.3.2 6:58 PM (114.203.xxx.53)개학 첫날은 보통 타 교에서 전입오시는 분은 아이들 못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전적교로 가서 인사하고 오후부터 새학교에서 근무합니다. 오해하지 마셔요.
3. 교사입니다
'11.3.2 6:58 PM (114.203.xxx.53)저도 작년에 학교 옮겨 왔는데, 저희반 아이들 3월 2일에 못만나고 3월 3일날 아침이 되어서야 만났답니다.
4. ..
'11.3.2 7:28 PM (222.107.xxx.54)저희 아이 학교도 새로 부임하시는 분들은 못오셨답니다.
전 학교에서 인사하고 내일이나 오신다네요.
여기서 가시는 분들도 오늘 인사하고 내일 가신다네요
공립 학교들이 다 그런가보다 생각했어요.
저희 애도 담임샘 이름과 과목만 알고 왔네요.
심지어 학년 부장인데도 그러시네요.5. 학교
'11.3.2 8:04 PM (118.43.xxx.220)그런 경우가 있나요?
저희 지역은 당연히 개학 하는 날부터 오는데요.
전 학교에서의 인사는 발령난후에 봄 방학중에 날 잡아 이임인사를 하던데요.6. ,
'11.3.2 8:08 PM (110.14.xxx.164)봄방학 겨울방학 다 두고 일부러 방학 다 끝날때 결혼휴가 잡는 교사는 너무하지 않나요
애들 생각도 해야지..7. 8년학부모
'11.3.2 8:11 PM (112.152.xxx.162)선생님들 전근 발령이 2월 종업식 후에 나잖어요 아무리 아이들이래도 어떻게 인사없이 헤어집니까...그러니까 아이들에게 마지막 인사하느라고 3월2일에는 근무하던 학교가서 개학식때 떠난다고 그동안 감사했노라하고 작별인사하고 3월3일에 새학교로 가시는 겁니다...저희 큰애 담임도 타학교에서 새로 부임하시는 샘인데 오늘 안오셨어요...
8. 8년학부모
'11.3.2 8:14 PM (112.152.xxx.162)다른 학교로 발령났다고 인사도 없이 새 학교로 가는것보다는 훨씬 좋지 않습니까 새로 만나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가르쳤던 아이들과의 마지막 인사도 중요하니까요 사람은 헤어지는것을 잘해야 해요
9. ..
'11.3.2 8:35 PM (211.219.xxx.40)애들 생각해서 결혼날짜잡는게 당연히 좋지만 결혼날 잡다보면 꼭 내 맘대로 안 되는 경우가 있죠 삼 사일이면 오실텐데 좋은 일에 며칠만 참아주시지...
10. dd
'11.3.2 8:51 PM (183.100.xxx.119)글게요.. 피치 못할 사정이 있겠죠. 그리고 110.14...님, 일부러 결혼휴가를 방학 끝날 때 잡았겠습니까? 결혼 날짜 잡고 예식장 예약하는 게 다 스케쥴이 맞아야 가능한거죠. 너무 본인 위주로만 생각하시네요.
11. 공립학교
'11.3.2 9:07 PM (180.150.xxx.179)공립학교는 전임교에서 개학식인 오늘 그동안 가르쳤던 아이들과 운동장또는 강당 또는 방송으로 나마 인사하고 어느학교로 전근간다는 인사를 개학식 시간에 하지요.
근무했던 학교 개학식에 참여하고 그 후에 부임하는 학교로 이동해서 가면 그 학교도 개학식은 끝난 시간이니 새로 맡은 아이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갔지요.. 아이들은 못보았으나 퇴근시간까지 내일 만날 우리반 업무를 하고 퇴근합니다. 저도 오늘 그랬기때문에 결근이라고 오해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내일 또 아침조회 시간에 잠깐 새로운 학교에 부임해온 교사 몽땅이 새로운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갖는 답니다. 아직 얼굴 못보고 내일 처음 만날 아이들을 기대하고 있어요12. 저도
'11.3.3 2:27 PM (180.66.xxx.129)중2때 개학첫날 담임샘이 안오셔서 옆반선생님이 대충 종례해줬던게 생각나네요.
어린 맘에 왠지 우리반만 담임이 없어서 고아된 기분이었는데
담날 담임샘이 새로 이 학교에 새로 부임했는데 집을 못구해서 집문제로 못왔다고 미안하다 사과햇던게 생각나요 선생님도 인간인데 사정이 있겠죠13. 헐
'11.3.3 2:38 PM (125.187.xxx.174)저희 아이도 중2. 어제 담임샘 안 오셨다고 새로 오는 선생님이신데..
그래서 전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여기 글들보고 그렇구나 이해는 하는데
학교 일정을 좀 바꿔야 하지 않나요?
전근을 가면 아예 종업식날 기존의 학교에서 떠나는 인사를 하고
개학식에는 새로운 학교에 나가는 그런 체제로요.
선생님들이 학사일정을 그렇게 바꾸라고 민원을 넣던가 좀 고치던가 하는게 좋지 않나요?
무슨 개학식날 떠나는 인사를 하고 새학교는 가서 보지도 못하고 그런 체제로 지금까지
당연한 듯 있었나요?
전 지금 이 글 보고 깜놀했네요.
아니 무슨 전근을 저런 식으로 하는거야??
정말 모르는 학부모들은 개학식날 울 아이가 담임이 안왔다는 소리들으면 일단 기분이 안좋고
선생님에 대한 나쁜 인상만 가지게 되던데요.14. ㅡ.,ㅡ
'11.3.3 2:54 PM (1.225.xxx.113)그래도 원래 쭉 선생님 하시던 분이 학교 첫날 전근와서 못오시는 상황은 좀 나아요.
학사 일정이란게 얼마나 웃기는데요..
시간제나 기간제, 혹은 예체능과 실기 교사들은요, 교사 경험이 전무한경우도 많고 대졸 직후 바로 오는경우도 많은데, 이런 사람들도 다 2월 마지막주에 결정이 나요.
저도 그런 무식한 선생님들 중 한사람으로 일해본적이 있지만,
갓 대학 졸업하고 2월 마지막주에 발령받아서 3월 첫주부터 5,6학년 수업하라고 해서 겨우 3-4일 수업 준비해서 가르친 경험 있어요.
아무것도 몰라서 이리 부딪치고 저리 부딪치고.. 1년 내내 학생들 대상으로 실험만 하다 끝났지요. ㅎㅎㅎ
저도 우리 나라 학사일정 너무 이해 안가는 1인입니다.
지금은 내 아이 학교 보내는 학부모인데, 이런건 왜 안바뀌나 몰라요. 적어도 내년 학사 일정이라면 12,1월 긴 겨울동안 왜 미리 준비하고 발령을 못내리는지...15. ..
'11.3.3 3:33 PM (203.249.xxx.25)그 정도는 양해해 주심이....어떨까요?
저도 예전에 새로 오신 선생님이 담임되셨을 때 학년 시작하는 날 다음날 선생님 오셨던 걸로 기억해요. 젊은 남자선생님이라고 해서 얼마나 기대하며 하루를 보냈었는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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