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인 바이올린 시작하면 힘들까요?

성인 조회수 : 819
작성일 : 2011-03-02 13:40:35
한번도 바이올린을 배워본적이 없습니다.

피아노는 어릴때 배우다가 요즘 다시 배워
1년째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항상 숙제 꼬박꼬박 해가고 연습도 많이 하고 해서
진도도 잘 나갔습니다.
악보 잘 읽어서 진도가 빠른 편이라고 하셨습니다.

혼자 막 치는 시간이 길어서 나쁜 습관이 좀 있었는데
그동안 많이 노력해서 고치기도 하고...
남편이 박자감이 많이 정확해졌다고 하네요.
(손은 막손이나..귀는 나름 괜찮은 남자인간)

해외에 나가 있으면 시간이 많을 것 같아서
바이올린도 배우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외는 바이올린도 저렴하다면서요?
가서 잘 배워서 좋은 악기 들고 오고 싶은데...

2-3년 열심히 배우면... 많이늘까요?
아니면... 그정도 배워봐야 동요나 칠까요?

검색해보니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발레를 몇년간 꾸준히 해서...
등근육이랑 어깨 근육이 발달되어서
또 은근 빨리 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괜히 시작했다가 어정쩡하게 되거든
피아노나 꾸준히 치는게 맞을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의견 부탁듣려요. 감사합니다.
IP : 175.117.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3.2 1:55 PM (14.52.xxx.176)

    피아노를 어릴때 6년정도 꾸준히 쳤어서, 딸아이 바이올린 배울때 같이 배울려고 노력 했었는데,,,2년이 지났는데도 너무나 어렵네요. 건반악기를 먼저 해서 그런지 바이올린 현이 너무나 어려워요. 딸아이는 반대로 바이올린으로 처음 악기를 배워서 그런지 피아노 보다 쉽다고 하는데...어느정도 음감이 있으시니 바이올린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 2. 바이올린
    '11.3.2 2:26 PM (78.30.xxx.203)

    이 결과물이 쉽게 나오는 악기는 아니라 힘드시긴 하겠지만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죠. 듣기 싫은 소리를 참아내야 하니까요. 둘다 해 본 사람으로 제대로 치려면 피아노가 훨씬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엔 피아노는 누르면 누구나 같은 소리가 나지만 바이올린은 또 틀려서 그 점이 어렵죠. 그것만 극복하면 더 쉽게 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 3. ^^
    '11.3.2 2:43 PM (147.6.xxx.77)

    평생 가는 취미라고 생각하고 배워보세요.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좋은 소리는 얼마나 열심히 연습하느냐에 달려있겠죠.
    그리고 일단 시작해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그 때 접으시면 되죠.. 시작하기도 전에 겁내지 마세요.
    저도 취미로 바이올린 배우고 있답니다. 2년정도 됐구요.. 아직 낑낑거려요.
    그래도 재미있어요 ^^

  • 4. .
    '11.3.2 3:40 PM (125.185.xxx.183)

    취미 생활이니 편하게 즐기면서 시작하세요^^

  • 5. 목표가
    '11.3.3 12:51 AM (222.107.xxx.94)

    목표가 무엇인가요? 피아노 조금 치셨다니깐,, 피아노 정도의 목표를 가지고 배운다면 금방 좌절할수도 있어요. 저도 피아노는 어렸을때 체르니 40치고 쇼팽 에뛰드 들어가서 좀 배우다 그만 뒀는데,, 그정도 레벨을 바이올린으로 원하면서 배웠는데,,, 답이 안 나옵니다.. 귀는 예민한데 손은 그렇지 않으니-바이올린은 손끝이 조금만 서거나 누워도 음정이 변해서 힘들어요- 연습 많이 해도 짜증납니다..ㅠㅠ 왜 시작했을까 싶어요..
    목표가 그냥 바이올린이라는 악기를 만져보고 동요나 켜보고 그정도라면 편하게 배우시고요.. 뭔가 해보겠다.. 싶으면 말리고 싶어요.. 차라리 다른 악기를 ...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