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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딸아이가 2학년이 되었어요.
친하게 지내던 단짝 친구가 다른 반으로 가 버려서 이젠 자기 친구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는 새로 사귀는 거야 원래 이랬더니..
싫어 난 친구 못사겨 친구를 어떻게 사겨 하면서 울먹 하네요 ㅡㅡ;;
키도 젤 작고 몸도 약해서 늘 걱정인 딸 아이인데
성격까지 쓸데없이 저를 닮아 내성적이니 더 걱정입니다.(매사 조용하고 얌전합니다.)
친구도 하나 없이 2학년을 보내게 되는건 아닐지 시름이 쌓이네요
1. 님
'11.3.2 1:38 PM (125.186.xxx.173)저랑 같은맘이시네요
저희애도 2학년올라가는데.. 내성적이라 일학년때도 친구가 한명뿐이였는데 다른반되었어요
제가 더 걱정이네요
성격은 어쩔수없는거같아요
곁에서 자꾸 얘기해주고.. 엄마가 해줄수있는부분을 조금 도와주는수밖에..
속상하시죠.. 저두 그러네요2. 걱정하지마세요
'11.3.2 1:39 PM (122.40.xxx.41)그러다가 또 비슷한 성향의 친구 만나
신난다고 하교하고 할겁니다.
엄마가 옆에서 자꾸만 좋은친구 생길거라고 얘기해주세요.3. 걱정마세요
'11.3.2 1:40 PM (61.106.xxx.50)엄마가 걱정이 많으신편 같은데...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잘할수있을거에요. 엄마의 마음가짐이 아이에게 고대로 전달되는것 같아요.
무조건 긍정적으로 아이에게 얘기해주세요 설사 그런마음이 안든다 하더라도 말이라도요.
그럼 아이도 밝은에너지를 받고 밖에 나가서 밝게 행동할거에요4. 제아이
'11.3.2 1:44 PM (14.52.xxx.176)어릴적 제 아이를 보는것 같네요. 올해로 여중생이 되었답니다. 저희는 더구나 외동이라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었는데, 아이아빠가 아주 강하게 훈련(?), 연습을 시켰답니다. 결론은 자기 스스로 느껴야 된다는 거예요. 뭐든지.. 여자아이라면 당장은 정해진 짝과 앉는다 해도, 곧 있을 소풍이나 뭐 그럴때 옆자리에 누구랑 앉을까가 걱정,관심일거예요. 조용하고 얌전한게 단점만을 아닐거예요. 애들도 아무리 어려도 저아이는 어떻구나..하고 나름다 파악을 하고 있을거거든요. 오히려 따님같이 차분한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갖고 다가오는 아이가 분명히 있을거예요. 님께선 미리미리 지금과 같이 좋은 말로 친구사귀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고 시간이 지나면 또다른 새로운 친구가 생길거예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저희 아이는 그 몸에 그 성격에 외국에 까지 나가 살게되어(초1) 말도 안통했는데, 결국 궁하니 통하게 되더군요.5. ...
'11.3.2 2:32 PM (222.233.xxx.216)이제 새학년 시작했으니 걱정할만은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친구 사귀게 되나봐요
울큰애가 친구를 잘 못사겨서 신학기때 학교갔다와서 걱정하고 울먹하고 하더니
좀 지나서 친구사귀고 하니 언제 그랫냐는듯이
이젠 신학기되어도 별걱정하지 않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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