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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의 실수로 집안분란을 일으켰네요

실수 조회수 : 15,151
작성일 : 2011-03-02 12:43:03
시댁제사였어요. 제사비 5만원보냈어요..
10만원보내다가 5만원보내서 지금 시어머니 신랑한테 전화해서 애 과자나 사 주라고
화내고 끊으셨대요
요새물가 모르고 이렇게보냈다고 해도 할말없어요.
하지만 맞벌이하다 외벌이로 바뀐지 1년되니 돈도 떨어지고
올 봄에 전세올려줘야하는데 천만원이면 괜찮은데 천오백이면 더 모아야하고
신랑월급 250만원인데 저흰 빡빡하게 안살아요
먹고싶은거 웬만하면 먹고 사고싶은것도 대충 사고..
그러다보니 이제 바닥이고
벌이는 줄었는데 생신이나 명절때 드리는 돈은 같고 신랑월급은 그대로고 애는 태어나고..
사실 남편돈으론 먹고만 살아요 저금은 못하겠고..
시댁제사엔 생선과 삼색나물만 올려요. 다른 전이나 과일은 명절에만 올려서
크게 안드려도 되겠지하는 안일한 마음도 있었어요.
심장이 두근거려요. 안부전화 1주일에  두세번은 하는데.. 어떻게 하나...

그런데요 제사는 장남이 결혼하면 장남이 주체가되어야 하나요?
신랑말론 우리가 제사지내야하는데 시부모님이 대신 지내주시는거니 제사비용은 우리가 다 대는게 맞다고하고
신랑도 얼굴못본 조상님이에요.
몇년지나면 그 제사도 제가 물려받아야하긴해요.
결혼 9년후에 제가 물려받아야요.
이제 4년됐는데..
아..제가 잘못했는데.. 돈때문에 갑갑하네요.
IP : 180.64.xxx.18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 12:46 PM (61.79.xxx.71)

    그래도 할 도리는 하셔야죠.
    5만원은 좀 적네요.
    님도 미안한 감이 드는거 같은데..그럼 좀 더 보내세요~

  • 2. 시어머님
    '11.3.2 12:51 PM (115.137.xxx.196)

    서운하셨겠지만... 얼마나 힘들면 10만원 보내던거 5만원 보냈을까 안쓰럽게 봐주시지...
    원글님 이미 엎질러진 물... 전화하실때 죄송하다고 하시고 다음부턴 좀 아끼셔서 드리던대로 드리세요...

  • 3. 미리
    '11.3.2 12:54 PM (211.207.xxx.110)

    전화해서 어머니께 사정을 말씀드렸으면 좋을 뻔 했네요..
    지금이라도 어머니께 전화해서 현재 상황 말씀드리고
    양해구하세요..

  • 4. ....
    '11.3.2 12:56 PM (125.152.xxx.104)

    먹고 싶은거 사소싶은거 대충 살고 하시는것 같은데 제사비 5만원 보낸거 성의 문제 같아요
    안드린것만도 못한것 같습니다

  • 5. 미친것들
    '11.3.2 1:00 PM (211.202.xxx.113)

    그넘에 돈돈돈..지겹습니다.
    자신은 손주 입학하는데도 십원짜리 하나 안주면서..자신 생일에 원하는만큼
    돈 안줬다고 개g랄하는 늙은이 우리집구석에 있습니다.
    좀 섭섭하면 섭섭한데로 넘어가지..제사비 적게 줬다고 아들에게 전화해 과자나사주라고 퍼 붓는 원글 시늙은이도 참 어른값못하는늙은이 같네요.
    과자나사주라며 가져가라면서..또 돈은 안줘요..받은돈 오만원이나 던져주고 그런말하지..
    과자 오만원어치 사면 실컨 먹을건데...
    이러니...없는집에 시집가지말라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 6. ...
    '11.3.2 1:00 PM (218.39.xxx.38)

    에궁 어려우신 거 알지만 제가 시어머니래도 화가 좀 날 듯 해요.^^::::
    다른건 몰라도 시댁 집안일엔 10만원~ 단위부터 시작해 드리셔야 해요.
    전화드려서 마음 풀어드리세요.

  • 7.
    '11.3.2 1:02 PM (203.218.xxx.149)

    전세금 얘기하셔서 요즘 정말 빡빡하게 사느라 여유가 없다는 얘기 하실 줄 알았어요.
    근데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사고 싶은 거 대충 다 사고 그러느라 제사비만 5만원 깎으셨네요.
    저금 못하시면 전세금은 어찌 올려주나요? 애 커갈 수록 빚만 늘겠네요.
    맞벌이하다 갑자기 씀씀이 줄이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할 듯 싶네요.

  • 8. ..
    '11.3.2 1:02 PM (119.64.xxx.253)

    원글님네 전후사정을 설명드리고 5만원밖에 못드려서 죄송하다고 먼저 말씀드렸으면
    이해하셨을텐데 아무말씀도 없이 그냥 5만원넣으면 서운할금액이네요..
    저희도 장남이고 아직 시부모님이 지내시는데 명절,차례비용만큼은 남편이 반년이상 실직이어서 (저또한 전업)아무 수입이 없을때도 꼬박꼬박 드렸어요. 상황을 아시니 안받으신다고 하셔도 그게 제맘이 편하고 (친정도 큰집입니다) 아무리 상에 올린거없어보여도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거든요..

  • 9. ,,
    '11.3.2 1:08 PM (121.160.xxx.196)

    사전에 이해를 구하는것도 아니고 통보도 없이 딸랑 5만원 봉투에 넣어주면
    주는대로 받아서 먹고 떨어져라 하는 미친짓 아닌가요? (미친것들이란 글땜에
    갑자기 열 바짝 오르네요)

  • 10. 지금이라도
    '11.3.2 1:09 PM (122.40.xxx.41)

    안늦었으니 전화로 시어머니께 얘기하세요.
    사정이 안되면 못드릴 수도 있는거죠.
    돈때문에 그렇게 마음 졸인다면 상황설명하고
    다음부턴 안드리면 되겠네요.

    그리고..결혼해서 무조건 장남이 제사 모시라는 법 없습니다.

    그야말로 아들이고 며느리인 시부모님이 지내야지 왜
    손주며느리가 지내야 하나요.
    당당하게 얘기하세요

  • 11. 저런건
    '11.3.2 1:20 PM (180.66.xxx.202)

    어른이 좀 품어주지,,,어른이 달리 어른이 아닌데 말이죠.
    일주일에 두세번씩이나 하는 며느리 요즘 흔한가요? 그 마음이 이뻐서 요즘 자식네가 많이 어려운가 보다하고 넘어가든가 며느리한테 어찌된 사정인지 먼저 물어보든가....

    자식에게 바로 전화해 과자나사주라 화버럭내고 전화 탁 끊는게, 며느리가 먼저 잘못했다 손치더라도 시어머니도 뭐잘한것은 없고 하는짓은 똑같네요.

    그나저나 시어머니 기분상하신것과는 별개로 2년마다 전세금 치솟고 남편벌이는 250이고 곧 애는 낳오고 돈들어갈일 투성인데, 시댁경조사는 물론이고 전체적인 씀씀이 줄이고 허리띠 졸라메셔야겠어요.
    그상황에 제사까지 가져오면 진짜 가정경제 파탄나겠는데요,,,그러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제사물려주며 가난까지 함께 물려줄수도있어요.

  • 12. 아무리그래도
    '11.3.2 1:21 PM (211.37.xxx.18)

    미친것들이 뭡니까? 시어머니 곧되십니다. 세월 참 빠르쟎아요?

  • 13. ..
    '11.3.2 1:25 PM (211.105.xxx.33)

    시댁제사 만약 원글님이 가셨다면 차비만 해도 얼마에요...안가면 안간만큼 더 드려야 할 것 같아요...

  • 14. ...
    '11.3.2 1:32 PM (124.5.xxx.178)

    원글님이 외벌이 되면서 생활 수준을 다르게 하지 않으셨기에 시어머님 입장에선 황당한 부조가 된 거였을 거예요.
    외벌이 되어서 이전보다 긴축한 생활자세를 보였다면 얘들이 아범 혼자 벌어서 빠듯하구나, 안 됐구나 하셨을 텐데,
    이전과 다르게 살지 않으시면서 부조는 다르게 하시면 그 차이가 확 눈에 보이는 법이지요.

    전화로나마 어머니 전후가 이래서 제 소견이 못 미쳤어요...하고 말씀드리면 풀리실 거예요.

  • 15. ..
    '11.3.2 1:35 PM (211.202.xxx.209)

    돈10만원 물론 제사비용으로 적은 금액이지많 각자 형편이 있는데 원글님이 적게 드렸다고 잘못은 아니죠 시어머니가 어른답지 못한 처신이네요 그렇게 돈이 많이 들면 제가 가져가라고 말씀하시던지.. 전화해서 이만저만해서 5만원밖에 못드렸다고 죽는소리좀 하세요

  • 16. ==
    '11.3.2 1:59 PM (210.207.xxx.130)

    5만원이 이상한게 아니라 10만원 드리다가 5만원 적게 드리려고 하셨으면 미리 전화해서 사정을 얘기하셨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해요
    말도 없이 5만원 넣으시니 시어머니가 화나셨나보네요,

  • 17. 그리고
    '11.3.2 2:11 PM (125.187.xxx.174)

    원글님 소비 좀 줄이세요. 빡빡하게 안살고 먹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다 한다는게
    자랑은 아니실텐데요.
    지금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면서 먹는거, 사는 거 좀 줄이시고 저축 좀 하시지요.

  • 18. ert
    '11.3.2 2:11 PM (125.131.xxx.19)

    아들이 많이 버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바라는지,,,속 깊은 어른이라면 사정이 있나보다..전세금이라도 올려 줘야 하는 거 아닌가,,오히려 걱정할 일인데...
    앞으론 원래대로 10만원씩 드리고 딴 데서 아끼세요...이말 저말 들으며 5만원 아껴서 부자 될 것도 아니구요...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월급은 그대로니,,살기 힘들죠...아기 있으면 먹을 거 아끼는 것도 맘 아프고...

  • 19. 제사는
    '11.3.2 2:21 PM (122.36.xxx.11)

    부모님 살아생전엔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까 주체는 아직 부모님이예요
    돌아가시면 그땐 장남이 주체가 되겠지요

  • 20. ㄴ원글
    '11.3.2 2:46 PM (180.64.xxx.189)

    신랑과 싸웠어요 결론은 제사 주체를 본인으로 생각하고 전 보조라 생각에 따른 차이였어요

  • 21. ..
    '11.3.2 3:16 PM (180.67.xxx.220)

    사람은 나이들수록 어려진다네요..
    부모님이 이해주시길 바라지마시고, 먼저 부모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심 좋을듯해요..

  • 22. 좀 아닌듯
    '11.3.2 3:40 PM (119.201.xxx.37)

    그러니까 세식구에 월250인데 저금도 못하고 빠듯해요????

    이제 애도 태어났으니 줄이건 줄이고 돈 모으셔야죠..
    먹고 싶은거 하나 덜 먹고,,사고 싶으거 하나 덜 사고,,
    입고 싶은거 하나 덜 입고 저축하세요..
    세식구 250이 왜 작아요????

  • 23. 시댁 제사에
    '11.3.2 4:14 PM (124.61.xxx.78)

    원글님 설명대로 생선하고 나물만 올린다면야 5만원 보내도 충분하겠죠.
    그런데 그런 제사는 지금껏 듣도보도 못했는데요.

  • 24. ..
    '11.3.2 5:15 PM (125.132.xxx.66)

    근데 다들 시댁 제사에 돈 드리나요? 저만 안드렸나보네요 ;;;;;;;;;;;;;

  • 25. 참석안하는
    '11.3.2 5:15 PM (116.37.xxx.10)

    거 생각하셔서
    조금 더 쓰셔도 되겠어요
    잘 쓰고 사신단 하는 말이에요

  • 26. 실수라고
    '11.3.2 5:18 PM (183.98.xxx.192)

    실수라고 인정하신거죠? 제사를 누가 지내든 먹을 거 다 먹고 쓰고 살면서 5만원 보낸 건 잘 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부터라도 규모있게 사세요. 어머님께서 아기 과자 운운하신건 감정이 앞서신것이지만, 이 기회에 가르치려 하신 것도 있을 것 같아요. 이러면서 배워나간다고 생각하셔요.

    그런데 남편 말은 잘못되었습니다. 제사는 지금 부모님이 모시고 계시니 그곳이 중심인거 맞고요, 아들 대로 물려주시려면 제대로 절차 갖춰서 받아오시고, 그러면 제주가 원글님 남편이 되는겁니다. 누가 대신 제사 지내주고 그런거 없습니다.

  • 27. ...
    '11.3.2 5:29 PM (175.117.xxx.206)

    어른이 먼저 감싸주셨으면 좋겠지만...그래도 5만원은 참석도 안 한 입장에선..서운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사비용을 아직까지 안내는데요. 대신 100%참석해서...일 다 해요...
    집안일에 구구절절 따져봐야 교과서처럼 답 나오는 일 아니니까...
    그냥 사람하고 사람...사는 이치대로 두루뭉술하게...받아들이세요...
    감정소모는 너무 힘든 일이예요. 말로 천냥빚 갚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죠.
    벹어내는 말에 너무 감정이입하지 마시고...후하게 립서비스 하세요.
    시댁하고는 그게 장땡인 것 같아요.

  • 28. .
    '11.3.2 5:34 PM (116.37.xxx.6)

    만약 시아버지가 안계시면 장남이 모시는것 맞죠...

  • 29. 많고 적음을
    '11.3.2 5:35 PM (124.49.xxx.81)

    떠나서
    조상님 제사인거 같은데 시부모님도 계신데 혼자 책임지는거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제사 도맡아 할때면 몰라도요...

  • 30. .
    '11.3.2 5:37 PM (116.37.xxx.6)

    저희는 장남이라 제사 지내는데 10년넘게 5만원 주는 동서 서운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없는것 같아서요.
    아무리 간소하게 차려도 30만원은 이상은 들어요...

  • 31. 부모님
    '11.3.2 5:37 PM (220.86.xxx.233)

    살아계시면 부모님이 제사 주체가 되는거예요. 조부모님제사야 시작은아버지와 고모부들이 비용대셔야지요.

  • 32. 에효~
    '11.3.2 5:55 PM (119.67.xxx.242)

    전화해서 어머니께 사정을 말씀드렸으면 좋을 뻔 했네요..
    지금이라도 어머니께 전화해서 현재 상황 말씀드리고
    양해구하세요..222222222222

  • 33. 성의가 중요하지요
    '11.3.2 6:16 PM (221.138.xxx.83)

    힘든거 이해하는데 성의 없는건 밉더라구요.
    명절에도 차례술 한병 안 사가지고 오는 사람보니까.

  • 34. 진짜
    '11.3.2 6:19 PM (192.146.xxx.24)

    언제쯤 제사가 없어질련지. 명절때 두번 기리면 되지 않나요? 한번도 못 본 조상님들

  • 35. 물가가
    '11.3.2 6:26 PM (175.209.xxx.73)

    많이 올라서 받는 입장에서는 5만원 갖고는 힘들다는 생각 들어요..실제로도 그렇구요..ㅡ.ㅡ

  • 36. ..
    '11.3.2 6:42 PM (221.143.xxx.62)

    전 육아휴직중이라 월50 신랑은 자영업인데 장사가 잘 안되어서 100만원갖고 올때도 있고 많아야 140이네요 그래도 시댁제사엔 가서 일 도와드리고 10만원씩 드려요

  • 37. ...
    '11.3.2 7:07 PM (180.69.xxx.90)

    며느리가 눈치가 좀 없는 것 같네요. 제사 물림은 보통 시어머니 기력이 딸리실때 장자가
    물려 받아요.

  • 38. 님껜죄송
    '11.3.2 7:18 PM (211.212.xxx.147)

    님 사시는 스타일이 딱 저희 아랫동서랑 같네요.
    자기 쓸거 다 쓰고는 돈없다고 시부모님 생신이며 명절이며 대충 넘어가는....
    제사가 갑자기 있는 것도 아니고 항상 그 날에 있는 건데
    계획적으로 돈을 쓰셨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외벌이라서 돈이 줄었으면 먹을거 조금 줄이고 입을 거 조금 줄이면서
    갑자기 들어갈 경조사금 정도는 비축하셨어야 맞는거예요.
    옆에서 보기에 얼마나 얄미운지 몰라요.
    그리구 어차피 쓸거 다 쓰고 해서 돈이 바닥이라면
    얼마가 되었든 말이라도 상황이 이래저래해서 올해는 조금밖에 못 넣어서 죄송합니다.
    라는 말 한마디라도 하셨어야죠..

  • 39. 내 생각은 달라요.
    '11.3.2 7:31 PM (124.54.xxx.90)

    저도 맏이고 제사 많이 지내는 집이지만, 시부모님이 살아 계시고 시어머니가 주체로 제사를
    이끌면 원글님은 도와드리는 입장인거 아닌가요?
    명절도 아니고 제사인데... 시할아버지 , 시할머니 제사이면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는데
    시아버님 작은아버님 고모.시어머니 작은어머니가 주체가 되어 지내는 것 같은데요.
    5만원이 제사상을 차리기엔 적은 돈이지만, 며느리가 제사 차리는 거 도와드릴수도 있고, 성의를돈으로 부칠수도 있지만 ...
    시어머님이 5만원이 적다고 타박한다는 거...
    이건 아닌 것 같아요.

  • 40. .
    '11.3.2 7:40 PM (119.70.xxx.86)

    입장을 바꾸셔서 님이 제사 지내는데 동서가 있다치면 동서가 매번 10만원씩 내다가 아무말도 없이 5만원냈다고 생각해 보세요.
    더군다나 평소 입을거 먹을거엔 안 아끼는거 같은데 제사비용만 싹 잘라서 내밀면 님 기분은 어떠실거 같은지 생각하심 될거 같네요.
    어머님도 표현방법이 세련되지 못하셨지만 안내려가 보시고 돈만 보내신거라면 꼭 돈때문만은 아닐거 같네요.

  • 41. 일부러 로그인
    '11.3.2 7:48 PM (180.229.xxx.130)

    세식구 250이 왜 작아요?2
    저흰 4식구 180으로 삽니다. 저축도 해요...
    전후사정 다 떠나서 5만원은 좀 그러네요. 쓸거 다 쓰시면서 사시면 요즘 물가 아시잖아요? 제가 시어머니라도 ...

  • 42. 복숭아 너무 좋아
    '11.3.2 8:02 PM (125.182.xxx.109)

    250만원 적은 월급아니에요.. 저희는 180만원으로 적금까지 넣고 연금도 넣고 보험도 실비랑 종신도 넣고 삽니다.. 그리고도 아파트대출금 갚아가면서 삽니다..
    원글님 조금 낭비하면서 사는듯 해요. 그정도 월급에 5만원이 적은돈 맞아요..
    그러나.. 제사를 장남이라면 무조건 지내야 한다는 그런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얼굴도 못본 조상 안지내면 안되나요? 가족간에 분란만 일으키는 제사 없어졋음 좋겟네요.

  • 43. **
    '11.3.2 8:06 PM (122.37.xxx.145)

    설 명절쇠고 얼마나 지났다고 또 돈을 드려야 한답니까. 시댁이 그정도 제사도 못 모실 정도면서 어디다 화를 내시는지..5만원이 그렇게 적은가요?

  • 44. ..
    '11.3.2 8:32 PM (183.98.xxx.151)

    그래도 하는 김에 5만원 더 쓰시지 그러셨어요...5만원이면...쫌 그렇네요...다른 데 아껴서 10만원 드리지 그러셨쎄요...

  • 45. 제니
    '11.3.2 8:43 PM (59.8.xxx.141)

    5만원은 좀 ...^^;
    죽을똥 말똥 산다면야...
    원글님이 빡빡히 안산다고 하셔서 그런지 더 작게 느껴집니다
    장남이고 둘째고를 떠나서 아무튼 현실적인 물가도 그렇고 가서 손걷어부치고 일하시는것도 아니면 수고비로라도 조금더 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46. 저도
    '11.3.2 8:51 PM (1.105.xxx.121)

    따로 돈 내는 거 없고 사갈 거 물어봐서 사가고 일만 하고 오는데. 5만원 10만원 형편되는대로 하면 안되는지. 부모님 형편이 어려우시면 죄송하지만 아닐 경우 가서 일 열심히 해드리면 되지 않나요.

  • 47. 5만원씩
    '11.3.2 9:02 PM (58.227.xxx.105)

    드렸는데요 저도...ㅠㅠ
    댓글들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잘 못 한건가...싶어 반성해야 되나봐요.

  • 48. ..
    '11.3.2 11:34 PM (211.237.xxx.138)

    제사를 시부모가 대신 지내주시는건 아닌것같고요..
    시부모님이 당연히 지내셔야하는걸 며느리가 도와드리는거지요.
    어른들이 정말로 힘드셔서 못하실 상황이 되면 그때 가져오면 되는거고...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한테 제사 물려줄때는 재산도 한몪 물려줘야하는거라 말씀하시던데..
    당연히 당신일이라 생각하시고..
    제사비용도 어른들 능력이 안되시고 함께 제사비용 드릴 형제가 없으면 좀 부족하긴 하셨겠네요
    저희도 5만원 드려요..

  • 49. .....
    '11.3.3 12:00 AM (58.145.xxx.249)

    저희도 제사비 5만원보내드리는데요;;

  • 50. 제사 괴로워
    '11.3.3 12:06 AM (218.238.xxx.251)

    근데 시댁제사에 안가도 아무말씀 안하시나보네요...
    저는 외며느리에 하루전날 가야합니다.
    일보다는 남의눈을 의식하는 시댁어른들 땜시...
    큰집식구나 친척들오면 "동서언제왔는데?" 그건 왜 물어보냐구요
    그러면 우리어머니 "야는 어제왔다"그소리 하고싶어셔서
    전 제사때나 명절때 항상 일찍 내려가야 합니다.
    제사비용도 딸들있지만 아들은 우리뿐이라 30만원 냅니다.
    간소하게 하기때문에 그이상은 안들어갑니다.
    시누이들도 10만원씩 드리는걸로 알고있어요...

  • 51. 제사 시러
    '11.3.3 12:28 AM (175.115.xxx.156)

    제사하는데 그렇게 몇십만원씩들이면서 왜 헛돈을 쓰는지 이해 안가는 사람입니다.
    허례 허식이라고 생각될뿐..얼굴도 모르는 조상한테 날음식차려놓고 절한다는거 자체가 이해않가요. 가족들끼리모여서 한끼 식사하면서 마음으로 기리면되는거 아닌가요?
    형편도 않되는데 제사한다고 자식들 불러모으고 일시키고 돈대라고하고 지겹습니다. 힘빼고 돈빼고 등골휘네요.
    차라리 살아있는 시어머니한테 용돈으로 좀더 얹어드리는게 낫지요.
    살아계시는 부모한테만 잘하시라고 말하고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의 차이지만 제사로 들어가는돈 5만원도 아까워요.

  • 52. ..
    '11.3.3 1:31 AM (182.209.xxx.78)

    제사비는 또 뭐고 5만원도 우습네요.
    아들한테 제사비용 받아서 지내는 제사도 정말 그래요.
    차라리 능력안되면 지내질말지....
    자신이 제사를 맡으면 물려줄 때까진 자신의 능력껏하고
    아들이 가져가면 아들이 능력껏하면 되지요-아니 아들이 제사가져가면
    시어머님이 제사비내실건가요????????????????????

  • 53. 아니요
    '11.3.3 2:09 AM (115.23.xxx.108)

    저 결혼한지 2년째 되고 남편만 친정쪽으로 빼와서 살고 싶었던 사람이에요.
    댓글들이 좀 산으로 가는듯..
    제사가 문제가 아니잖아요...어떤 행사건 넘치게 챙기진 않아도 내리는건 아니죠..늘 같게 하던가결혼 축의금, 조의금,조카들 새뱃돈, 부모님 생신, 제사도 마찬가지고..
    미리 사정 말씀 드렸으면 좋았을뻔 했어요.

  • 54. 원글
    '11.3.3 2:32 AM (180.64.xxx.189)

    아..이렇게 여기서도 분란이 될줄 몰랐어요ㅠ.ㅜ
    저도 적게드린거 반성하고있어요. 저 안아껴쓰는것도 반성하고..쓰던 씀씀이를 줄이기 힘들더라구요.신랑도 저금한다고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참는거 싫어하고..
    지역이 극과극이라 전화드렸어요.사실 시댁이 여유가 있으셔서 저희가 드리는돈이 작다고
    말씀안하시지만 눈치채고있어서 신경쓰였거든요.
    외벌이하지만 안줄이고 그대로 돈드렸는데, 어머님도 그동안 섭섭하셨던것이 터진거 같구요.힘들어도 늘 드리던것에서 줄이면 안되는건데..
    올초에 유난히 돈들어갈데가 많아서.
    사죄하고 한바탕울고말았어요. 돈때문에 죄송스런 마음가지는거 그냥 좀 비참하네요.

  • 55.
    '11.3.3 8:00 AM (220.122.xxx.217)

    차라리 능력안되면 지내질말지....
    222222

    전 신혼초 아이태어나고했을때 친정이나 시댁에도 제사비 아예 한 몇년 안드렸어요.
    어머님들이 먼저 이야기해주시던데요 일단은 돈모으라고요
    시댁도 여유가 있다면서 참 어른이 달리 어른이 아닌데 좀 품어줌 어떠신지,
    이놈의 제사 언제 다 없어질런지..저는 이번에 아들 결혼시키고 제사 없앴어요.
    요즘 결혼조건에 제사도 큰 요건이라고 하더라구요

  • 56. ...
    '11.3.3 9:33 AM (203.226.xxx.10)

    저희는 간병비만 매달 50만원 부쳐요. 건강하신것만도 부럽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영화 함 보세요. 우리도 언젠가 그 나이됩니다.

  • 57. 위에 미친것들이라는
    '11.3.3 11:04 AM (125.240.xxx.10)

    글 쓰신 분

    옆에 있기만 해도 소름이 돋을 것 같네요

    20년뒤에 자녀분들한테 꼭 그런 대접 받으실것 같아요

    자녀들이 뒤에서 보면서 부모를 그대로 배우니까요.

    돈없어서 화가 나는건 알겠는데 .... 어휴 정말

  • 58. .....
    '11.3.3 11:21 AM (218.55.xxx.198)

    월급 250만원이 많다면 많은 월급일 수도 있고 적다면 적을수도 있죠..
    집을 결혼시 장만했다거나 전세도 몇천 든든히 시작했다면야 그런데 나갈 대출이자가
    없어 얼마든지 저금하고 사는데 지장 없겠지만....
    월급 250받는 가정에서 빚없이 온전히 그걸로 먹고 살고 애들 가르치고
    남는돈 저금할 수 있는 가정이 많지 않을걸요...

  • 59. 난누규
    '11.3.3 12:00 PM (112.166.xxx.59)

    맘이 지갑을 여는겁니다.
    오만원이 어때서 그러는지 원...................

  • 60. ...
    '11.3.3 12:31 PM (58.233.xxx.45)

    나 수십년간 일년에 대여섯번 제사때마다 돈 쓰고 못가면 음식 만들어 보내고 했는데 당연히 그려려니 합디다, 돈 잘버는 시동생 십수년 제 조상 제사에 돈한푼 안내고 참석 한번 안해도 그려려니..그렇다고 남편이 교육을 재산을 더 받았는가 ? 아니지요,. 다 앉을자리 보고 발 뻣는듯. .. , 일년에 제사가 여러번이면 형편껏 드리고 한두번이면 걍 10만원씩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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